[충북일보] 충주향교가 최근 '충주향교에서 즐기는 가객들의 풍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전통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충주어린이집 원생 30여명의 동몽선지 독송으로 시작됐다. 이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품격 높은 전통국악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성남초등학교 신동준 어린이의 장기자랑, 버블아트와 마술, 성악 팝페라 등이 이어졌으며, '좋은날 오카리나 팀'의 오카리나 연주로 공연이 마무리됐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아트, 키다리 삐에로 공연, 풍선 만들기 등이 상설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훈 써주기, 가족사진 촬영, 유생복 입어보기, 전통놀이, 점핑클레이 만들기, 풍선 만들기 등 6개의 부스가 마련돼 충주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충주향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상반기 행사이며, 10월 23일에 하반기 행사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지역 내 어린이 대상 상반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반기 견학은 도서관 이용법 교육과 빅북을 활용한 '그림책 읽어주는 사서'로 진행돼 25개원 439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견학은 책과 연계한 독후 활동을 함께 진행해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발휘 할 기회와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배우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천 도서관장은 "독후 활동과 연계한 견학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유발과 문해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독서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니 하반기 진행될 견학에도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반기 견학 프로그램은 지역 내 교육·보육 기관 만3~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견학 신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1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어린이열람실(641-3725)로 문의
[충북일보] 충주어울림센터가 최근 제11회 어울림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목표로 기획됐다. 축제는 지역민 대상 인식개선 캠페인과 토크 콘서트로 구성됐다. 센터 이용인들이 직접 롯데마트 광장과 대가미 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극복 사례와 인식개선 퀴즈를 진행하며 인식 전환의 주체로 나섰다. 한금희 관장은 "이번 축제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용인, 가족 모두의 화합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편견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어울림센터는 만 15세 이상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개별맞춤 사례관리, 교육·문화·직업재활 프로그램, 평생과정설계 프로그램, 증상관리·일상생활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KBS의 인기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특별한 도전자가 등장한다.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읍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강민수(35) 씨가 오는 26일 오전 8시 KBS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가수의 꿈을 펼친다. 영동군에서 태어난 강 씨는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전 꿈의 무대'는 ARS 전화투표를 통해 5명의 도전자 가운데 1명의 우승자를 가리고, 우승자는 다음 방송에 출연해 2승에 도전한다. 군의 한 간부 공무원은 "환경미화원으로 묵묵하게 일해온 강 씨가 우승해 2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영동 주민의 응원과 ARS 전화투표 참여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증평군, 김득신문학관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 SNS 겨냥 글리팅 기획, 김득신 묘비명 탁본체험 증평군이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을 새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진 맛집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무더위로 실내활동이 증가하고 학생들의 여름방학 등이 다가옴에 따라 김득신문학관이 글리팅 및 탁본 등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리팅은 핀셋을 이용해 홀로그램 필름을 문질러 채색하는 일종의 금박공예 프로그램이다.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만든 글리팅 작품에 대한 인증 사진 등이 확산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문학관은 김득신 캐릭터를 중심으로 관광명소인 좌구산휴양랜드와 보강천 미루나무숲, 증평 인삼 등을 스케치한 글리팅 도안을 제작했다. 글리팅 체험 프로그램은 문학관 상설전시실에서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료는 6천원이다. 문학관 상설전시장 포토존에는 '스스로 한계를 짓지말라'는 김득신 묘비 내용이 목판으로 제작·비치돼 방문객들에게 탁본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목판의 내용은 김득신 10대손인 김명열 서예가의 붓글씨와 한국사 대표강사인 최태성 씨의 손글씨를 옮겨 제작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글리팅 및 탁본 체험을 통해
학원 현악실에서 바이올린 소리가 난다. 초등 저학년 어린이가 베버의 '사냥꾼의 합창'을 연습하고 있다. 이 곡은 바이올린 교본 2권에 나오며, 스타카토와 슬러(이음줄)가 많아 저학년이 연주하기엔 쉬운 곡은 아니다. 그러나 가락이 제법 경쾌하게 들린다. 현악실에 들어가 보니 연습하는 귀염둥이가 팔이 아픈가 보다. 쉬고 싶은 표정이다. 이처럼 소곡도 한 작품을 완성하기까지는 연주자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담긴다. 19세기 독일 낭만 오페라의 새로운 장을 열은 카를 마리아 폰 베버(Carl Maria Von Weber)는 독일에서 태어났다. 오래전 서유럽을 여행할 때 독일 드레스덴에 간 적이 있었다. 공원에 베버의 동상이 있었다. 주변에는 간단한 음식과 음료수를 먹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돼 있었다. 남녀노소 많은 이들이 베버와 함께하는 시간을 누리고 있었다. 조용히 흐르는 베버의 음악은 지친 일상을 벗어난 그들에게 삶의 큰 선물이었으리라.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는 독일 국민 오페라의 기원이 되는 작품으로 칸트의 대본이 바탕이 된다. 특히 3막에 나오는 '사냥꾼의 합창'은 사냥꾼들이 새벽 안개를 헤치고 씩씩하게 말을 타고 달리는 모습이 연상된다. 듣기만
[충북일보] (사)한국연예예술인총협회 제천지부가 21일 오후 1시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천 의림지 수변 무대 일원에서 제2회 제천예술인 축제를 개최한다. 제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전문성을 높이고 양질의 예술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역예술인 공연으로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고 예술을 통한 기쁨을 제천시민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제천시 예술단체 동아리팀별 공연을 시작으로, 제니아 오케스트라 연주단 공연, 림샷난타 공연, 시니어 합창단 공연, 청풍청소년 트롯가요제 스페셜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강창기 회장은 "지역의 예술이 발전돼야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만큼 제천예술인 축제가 향후에는 지역예술인들과 전국 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도 제천시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티켓관련 사항은 전화(010-3128-167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22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특별한 체험을 진행한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토요일에 산책 가자' 프로그램인 하소네 문화문방구에서는 폐종이를 향기 나는 새 종이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재활용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로 참여하는 시민들은 폐종이를 이용해 새 종이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 물품은 기본 제공되나 직접 폐종이를 가져와 체험할 수도 있다. 행사는 3층 산책홀에서 진행되며 사전 접수 35명, 현장 접수 10명을 받는다. 사전 접수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참여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산책도서관 상주 작가 '연극이란· 박주리 희곡작가의 토크콘서트'가 준비돼 있고 7월에도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재활용의 가치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22~23일, 29~30일 미술, 국악, 무용, 놀이, 영상 등을 통합한 '옹알옹알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무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신체와 감정을 표현하고, 국악기를 활용한 창작 무용, 영상 감상 후 아기공룡 둘리 표현하기, 공간을 재료로 한 미션 수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총 4회기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춤을 알아가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인순 관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춤에 대해 알아가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22일, 29일 '우리가족 힐링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9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석)과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조직위는 복지관과 올 9월 개최하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의 사전 프로그램 '찾아가는 공예교실'을 시작으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배리어프리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지원체계 '희망동행'의 확산 등에 협력한다.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오는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 일원에서 펼쳐지며, 축제 기간 중 9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공예와! 배리어프리'를 주제로 '배리어프리 주간'도 운영한다. 조직위는 협약을 계기로 나이, 세대, 장애·비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장애 공예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예도시 청주 구현에 추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석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이 지역 안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당당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의 질을 향상하는 일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와 함께 하게 돼 든든하다"며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을 약속했다. 변광섭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공예가 가진 치유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21~23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 도심 속 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문화축제는 세종시의 도심관광 콘텐츠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 첫날인 21일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불꽃이 어우러지는 불꽃극 '불도깨비', 22일 전통연희극 '한글먹고 얌얌', 현대무용과 마술로 구성된 매지컬 '명화배달부'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퓨전국악 공연 '소리소문(sori show聞)'이 축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킹, 레크리에이션이 행사기간 매일 진행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안기은 관광진흥과장은 "주말이 즐거운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시상징광장이 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팀(☏044-850-052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충주시 소장품전 '충주 미술을 담다'를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주시 미술품 수장고에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수집한 소장품을 활용하고 시민과 시각예술 감상 기회를 확대하며 미술품 향유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다양한 장르의 동시대 작가 22인의 작품 29점을 통해 저마다의 미적 사유가 담긴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따라 '미적 세계로의 여정'을 보여준다. 작품 관람 외에도 컬러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며, 관람 시간은 휴일을 포함한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전시실 정비를 위해 휴관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