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일손지원 기동대'와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일손지원 기동대는 3인 1조가 출동해 재난·재해·부상·질병 등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 여성가장, 장애인 농가 등을 돕는 사업이다. 모두 9명을 모집해 다음 달 13일부터 7월14일까지 활동을 한다. 근로 능력 있는 만 18세부터 70세 미만 군민이 대상으로 일당 7만6천여 원과 각종 수당을 받는다.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이 필요한 농가나 가정은 오는 27일까지 괴산군청 또는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인력난을 겪는 지역 농가와 기업에 일손을 지원하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옛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도 이달부터 수시로 모집해 추진한다. 사업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일하고 2만5천 원을 받는다. 농가와 기업은 연 60명 이내에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괴산군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중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폭 늘린다. 군은 다음 달 초 입국하는 캄보디아, 라오스 외국인 근로자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즉시 투입한다. 군은 2018년 농업협정(MOU)한 캄보디아 캄퐁참주 외에 지난해 MOU를 한 라오스 하드싸이펑군 현지에서 계절근로자 모집을 일부 완료하면서 올해 550여 명이 들어온다. 지난해보다 40% 늘어나는 것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다음 달부터 5월까지 입국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섯 차례에 걸쳐 260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한다. 이와 별도로 군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4촌 이내)을 초청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투입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몽골 등 MOU 체결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군은 올 초 조직개편으로 농촌활력과를 신설해 농촌인력 업무를 전담할 농촌인력팀을 꾸렸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자재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가 사무처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직원채용 응시원서를 접수해 일반직 9급 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은 성별, 학력, 연령 등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무능력 부분을 중심으로 평가된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필기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성검사를 실시한 후 마지막 3차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사무처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로 하면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를 통해 일손이음 지원사업(구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와 지원대상인 농가 및 중소기업을 10월까지 수시 모집한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나 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연결해 일손을 거드는 사업이다. 농가를 기준으로 연인원 250명까지 무상으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1일 4시간 근로를 제공하고 실비 2만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참여 목표 인원은 4천명이다. 또한, 군은 오는 17일까지 일손지원 기동대(구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를 모집해 내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일할 능력이 있고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만 75세 이하의 군민 8명을 선발·운영한다.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 인력난을 겪는 소농(쌀 3ha, 과수 1ha, 화훼 0.3ha, 채소 1.5ha 이하) 및 소기업(연매출 120억 원 이하의 제조업), 여성·장애인·부양가족이 없는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이다. 지원 신청을 하면
[충북일보] 영동군은 이달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인 2천114명이 참여하는 16개 사업단을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이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자는 하루 3시간·월 30시간 이내에서 일하고, 최대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70억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특히 '9988 행복 지키미 사업단'에 347명이 참여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 1천여 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안전을 점검하는 활동을 펼친다.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고 학교 주변을 순찰하는 '학교 교통 안전지키미 사업단'과 유치원·어린이집의 급식 등을 지원하는 '보육시설 봉사사업단'도 있다. 이 밖에 '도서관 환경도우미 사업단', '공공 의료시설 환경도우미 사업단', '문화재 시설 봉사 사업단', '경로당 환경도우미 사업단' 등이 있다. 지난달 기준 이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은 1만5천825명으로 전체인구의 35.2%를 차지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사회에 맞춘 다양하고 전문화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3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실업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된다. 사무직의 경우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으로 진행된다.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가능한 사람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2억 원 이하인 충주시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발자 발표는 3월 27일 SMS로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선발자는 4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약 11주간 100여 곳의 사업장에서 근무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공공근로사업이 어려워진 시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충북일보] 증평군이 취약계층 등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총 41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13명, 공공근로 사업 28명 등 총 26개 사업에 41명으로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기간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10일까지, 공공근로사업은 13일부터 17일까지이며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증평군민(외국인등록번호 소지자 포함)으로 사업별 자격요건 및 근로 능력, 재산·소득액 등 참여 자격을 확인해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사업 기간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공공근로사업은 4월부터 6월까지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어려운 고용 여건을 감안하여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해 공공일자리를 확대하여 생계 및 고용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홈페이지
[충북일보]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구직자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2023년 새롭게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구직자들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기존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직업능력훈련개발기관의 훈련과정에 참여한 실업자만 참여할 수 있는 기준을 충주시에 주소를 둔 만19~ 65세 이하 실업자로 완화했다.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실업자가 국가공인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 응시료를 1인 2회 총 5만 원 내에서 실비로 지급한다. 다만, 사업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이뤄진다. 지원받을 수 있는 국가공인자격증 세부 종목은 큐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사업에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충주시 국원대로 13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이메일(goodjob15@korea.kr)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 중인 구직자들에게 구직활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개인별 역량 강화를 촉진할 수 있는 지원제도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이 2023년 근로감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연중 260개소 이상의 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해 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확인한다고 7일 밝혔다 근로감독 시에는 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며 특히 올해는 5대 불법·부조리 발생 여부를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5대 불법·부조리는 △포괄임금 오·남용 △임금체불 △부당노동행위 △불공정 채용 '△직장 내 괴롭힘으로 노동 현장에서 청년 등 취약 근로자가 주로 겪게 되는 불법·부조리이며 반드시 근절돼야 하는 행위다. 충주고용노동지청의 근로감독은 △취약계층(청년·고령자, 외국인, 여성, 장애인, 건설노동자 등) 보호 감독 △장시간 근로 예방 감독 △비정규직 보호 감독 △공공부문 민간위탁 용역노동자 보호 감독 △부당노동행위 예방 감독 △노무관리지도·점검(근로자 10~30인) △현장예방점검의 날(근로자 10인 미만) 등 사업장의 업종·규모·형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사업장의 자발적인 법 위반 개선과 노무관리역량 향상을 위해 근로감독과 더불어 노동관계법에 관한 교육과 자가 진단 활동 등도 병행된다. 김진하 지청장은 "우리 주변에 5대 불법·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 능력을 재생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센터는 이날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내 주요 청소구역과 근로 일정 등을 안내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사업에 있어 안전 상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내 근로자들의 평균 급여가 지난 2017년부터 4년간 21.2%가 증가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국세통계포털(TASIS) 자료에 따르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진천군의 주소지 기준 근로자 평균 급여가 지난 2017년('16년 기준) 2천789만 원에서 2020년 3천380만 원으로 591만 원 증가했다. 이 증가율은 전국 2위, 82개 군 단위 중 1위의 기록으로 평균 급여로만 본 순위 변화도 확연하다. 2017년(2016년 기준) 평균 급여 순위가 전국 167위에 불과했던 진천군은 4년 만에 111위로 56계단을 뛰어올랐다. 군 단위 순위로는 49위에서 16위로 33개 지역을 제쳤다. 원천징수지 기준 증가율은 2017년(2016년 기준) 3천267만 원이었던 평균 급여가 같은 기간 동안 606만 원이 올라 18.6%를 기록했다. 다만, 같은 해 주소지 및 원천징수지 기준 평균 급여를 비교했을 때 진천군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2020년 주소지 기준 평균 급여는 3천380만 원인데 반해 같은 해 원천징수지 기준은 3천874만 원으로 494만 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국 순위 역시 주소지 기준은 111위, 원천징수지
[충북일보] 우리나라 근로소득자 중 상위 20%는 하위 20%보다 15배 더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서울 강동갑)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귀속 근로소득 천분위(상위 1% 구간 천분위 , 이하 백분위 ) 자료'에 따르면 상위 20% 소득이 하위 20% 소득의 몇 배인지 보여주는 근로소득 5분위 배율은 2021년 기준 15.1배로 집계됐다. 근로소득 5분위 배율은 2017년 16.3배, 2018년 15.2배, 2019년 14.6배로 줄어들었다가 2020년 15.1배로 다시 벌어졌다. 소득증가 폭은 하위 20%가 상위 20%보다 더 컸다. 상위 20% 근로자의 근로소득은 2017년 8천770만 원, 2018년 8천967만 원, 2019년 9천74만 원, 2020년 9천301만 원, 2021년 9천898만 원으로 5년간 12.9% 늘었다. 하위 20% 근로자의 근로소득은 2017년 538만 원, 2018년 589만 원, 2019년 622명, 2020년 614만 원, 2021년 654만 원으로 5년간 21.6% 증가했다. 2021년 기준 전체 근로소득자 1천995만9천148명의 총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