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전 세계 여행플랫폼인 부킹닷컴이 선정한 '2022 주목해야 할 관광지 10선'에 포함됐다. 단양군에 따르면 부킹닷컴은 한국인 1천2명을 포함한 글로벌 31개국 2만4천55명을 대상으로 '2022 주목해야 할 여행 트렌드'를 조사했다. '2022 주목해야 할 관광지 10선'은 단양을 포함 청주, 제천, 인제, 고성, 삼척, 홍천, 부안, 화성, 광양으로 순수한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선정됐다. 부킹닷컴은 단양이 패러글라이딩,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알파인코스터, 만천하슬라이드, 짚와이어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레저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수동굴과 천동동굴의 신비로운 매력을 선사할 흥미진진한 터널, 국내 최초로 터널 전체를 빛 테마로 구성한 수양개빛터널 등을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손꼽았다.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인 쇼핑 플랫폼 티몬도 지난 1∼20일 고객들의 여행 카테고리 검색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단양이 가을여행지 톱10을 형성한 것으로 지난 23일 밝혔다. 단양 외에도 여수, 경주, 부산, 속초, 강릉, 대구, 전주, 통영, 가평이 포함됐다. 단양은 지역을 대표하는 여덟 곳의 명승지인 단양팔경 외에도 유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국원도요 토허 채종학 도예전'을 오는 10월 9일까지 충주박물관 1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채종학(55) 씨는 경력 35년의 숙련된 도예작가로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에서 선서화 예술을 전공했으며, 현재 엄정면 도자기 마을에 위치한 국원도요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도예전은 독특한 유약 기법을 사용해 전통과 현대의 재료들을 1천250도의 고온에서 전통소성과 현대소성 방법을 활용해 도자예술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자리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5회 연속 지역작가 특별전을 운영하면서 관람객 증가와 지역민의 호응이 좋아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향후 지역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무료로 지원해 작품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2022 음성명작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장과 주무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월간 업무회의와 3차 명작페스티벌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코앞으로 다가온 명작페스티벌과 관련해 부서별 담당업무를 최종 점검·보완하고 읍·면에선 군민참여 홍보, 농산물 판매부스 운영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품바축제는 축제추진위원회와 자원봉사자, 공직자, 주민 등 전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치렀다"며 "이번 축제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파악·정리해 곧 치러지는 명작페스티벌에 반영해 달라"고 덧붙였다. 군은 2020년 음성군꽃잔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등 3대 농산물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음성페티스티벌을 만들었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열지 못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은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명품작물 르네상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진짜 농부를 찾아라', 축하공연, 명품 樂(락) 공연, 명품 보
[충북일보] 천년의 숨결에 취하고 미래의 유산과 눈 맞춘 닷새간의 시간이 막을 내렸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지난 21~25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이 마무리됐다.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해에 지역의 전통공예를 집중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0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첫 번째 행사와 달리 다채로운 현장 행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평일 각종 단체의 관람이 이어졌고 주말에는 가을나들이로 전시장을 찾은 가족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국가무형문화재인 낙화장 전수자 김유진씨를 비롯해 갓일, 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통공예 맥을 잇는 무형문화재 보유·이수자의 작품들에는 공예작가들은 물론 공예를 공부하는 학생과 공예를 취미로 가진 시민들의 눈길이 오래 머물렀다. 특히 도자, 칠보, 낙화 등 공예 체험은 온라인 사전 신청 접수 시작되자마자 6시간 만에 마감돼 연일 북적였다. 흙 밟기와 전통 매듭 등 공예가의 영감이 시작되는 재료를 촉감으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은 아이부터 어른까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3년 만에 관객과 만나 커다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인류애를 기념하는 23회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21일부터 5일간 음성설성공원을 뜨겁게 달궜다. '품바, 사랑과 나눔을 품다'라는 주제로 닷새동안 △품바공연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 △전국길놀이퍼레이드 △전국 품바가요제 △추억의 거리 △품바체험 △야생화 전시 등 공연 및 전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야외음악당과 천변무대에서 번갈아 가며 쉴새없이 펼쳐진 품바공연은 걸쭉한 입담과 해학이 깃든 품바 가락으로 관객들을 배꼽 빠져라 웃게했다.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에는 국내 최고의 래퍼들이 등장해 열띤 경합을 벌였고, MZ세대를 비롯한 신·구세대가 함께하며 통합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15개 팀 1천여명이 함께한 전국 길놀이 퍼레이드는 음성시내를 흥겨운 품바 댄스로 들썩이게 했다. 읍·면별 품바하우스 만들기와 전국 고고장구 공연, 품바 사생대회, 천인의 엿치기는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에는 옛 교실, 추억의 고고장, 관광기념품 판매장, 추억의 기차 정류장이 설
[충북일보] 증평군이 25일 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 증평행복교육지구 학부모 아카데미의 일환으로'배우 정은표와 함께하는 교육콘서트'를 열었다. 붕어빵 남매의 아빠로 잘 알려진 배우 정은표가 자녀교육을 위해 장남 정지웅군이 서울대에 입학하며 육아방법에 관심을 모았다. 영재 남매들을 키우며 느낀 실전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영재발굴단에서 영재로 판정받은 영재남매 지웅이와 하은이의 아빠인 배우 정은표는 "평범하지만 아이들을 믿고,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고,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아이들을 영재로 키우는 비결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엄마와 아빠가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우리아이를 행복한 아이로 키울것인지 이야기를 나누어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으로 아이를 대하고 교육시킨다면 아이가 더 똑똑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현재 육아와 교육에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증평교육이 모든세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화파출소 청원'이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四時사천 원데이클래스 - 가을 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지난 7월 진행한 수요조사 '문화파출소 청원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설됐다. 원데이클래스는 △커피 내리기 △은세공 △라탄 바구니 △우드버닝 △아로마 테라피 △꽃다발 등 총 6개 분야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5명씩 총 30명이다. 오는 10월 7일 추첨을 통해 최종 수강생이 선정된다. '문화파출소 청원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이벤트 당시 공지대로 원데이클래스 제안자(개인정보 수집 동의자)들에게는 우선 선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원데이클래스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동안 진행된다. 운영 일정은 강좌별로 상이하나 수강료는 모두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5일까지 문화파출소 청원 홈페이지(moonpacw.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문화파출소 청원(율천북로29)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문화파출소 청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18-7302)로 문의하면 된다. / 성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충주시지부는 23~24일까지 2일간 충주 금릉소공원에서 '새마을문고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각 가정에서 읽고 쌓아둔 책을 바꿔 읽는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교환시장은 신간도서 800여권과 충주시지부 잔고도서 200여권 등 1천여 권의 도서를 확보 비치했다. 특히 2018년 이후 출판된 상태가 양호한 도서를 갖고 오면 신간도서와 교환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한산-용의출현'을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배우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주연으로 28일 오후 2시와 7시30분, 29일 오후 7시30분 등 총 3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한산'은 성웅 이순신의 한산도 대첩을 다뤘으며 2014년에 개봉해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1위로 오른 명량의 후속작이나, 그보다 5년 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영화로 1592년(선조25) 임진왜란 발발 후 단 15일 만에 왜군에 한양을 빼앗기고 거북선의 도면마저 왜군의 첩보 때문에 도난당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조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지상 최고의 해전이 펼쳐지는 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최신영화와 군민 누구나 알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해 단양군의 영화관 공백을 최소화하고 문화생활로 군민간에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기는 가족 뮤지컬 공연을 가졌다. 이날 1차 오전 공연에는 130여 명, 2차는 70여 명의 아이들과 가족이 모여 관람했다. '도서관에 간 사자'는 미국 동화작가 미셀 누드슨이 쓴 베스트셀러 책으로 만든 공연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뮤지컬이다. 도서관 규칙과 타인의 배려에 관해 이야기하며 자연스러운 학습효과를 깨닫고 재미와 감동을 통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는 행복한 공간으로 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캘리그라피, 나만의 파우치만들기, 기후변화 대응 샌드아트 공연과 체험을 매포도서관 2층 강좌실에서 진행했다. 표기동 단양군립도서관장은 "이 공연을 보다 보면 아이들은 도서관이 그림책도 보고 새로운 친구도 만나며 아이들에게 지혜와 상상력을 키우는 행복한 곳이라는 믿음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립도서관은 하반기 찾아가는 학교 공연, 다양한 독서특강 등을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립도서관(420-29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이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아름다운 한글동요 노랫말과 동요사를 다룬 특별기획전'파란마음 하얀마음, 어린이노래'를 연다. 이번 전시는 올해 상반기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렸던 기획전시회의 순회전시로 23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김득신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문학관은 전시를 3부로 구성해 세대를 초월한 동요 노랫말의 의미와 동요사의 중요한 자료들을 소개하고 한글문학의 가치를 알린다. 1부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는 사계절과 자연을 담아낸 노랫말을, 2부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에서는 동작놀이, 말놀이 등 친구들과 소통하는 내용을 담은 동요를 소개한다. 3부 '즐거운 생활'은 라키비움처럼 구성해 통시적 관점에서 1920년대 창작동요가 시작된 이후부터 동요사를 조명한다. 관람객들은 청음장치, 미디어 체험물 등으로 동요를 직접 들어볼 수 있고, 전시해설, 나만의 동요 무드 만들기 등 연계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독서왕김득신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학관 관계자는 "국립한글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한글과 문학 관련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
[충북일보] 옥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27~28일 옥천읍 지용문학관 일원에서 정지용 시인의 시 소재로 알려진 곳을 찾아가 그 시대의 이야기와 정 시인의 생애를 되돌아보는 '시문학 여행'을 한다. 참가자들은 1회차(27일)에 '정지용 고향 집 가는 길', 2회차(28일)에 '정지용 시인의 외가 탐방 및 시어에 나타난 지명 흔적 찾아보기', 3회차(10월 22일)에 '정지용이 살았던 고향 탐방', 4회차(23일)에 '향수 호수길'을 주제로 시인의 발자취를 찾아간다. 군은 '지용 문화아카데미'도 연다. 정 시인을 테마로 하는 문화공연,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 창작 교실, '정지용 이야기꾼'으로 알려진 김묘순 시인의 토크콘서트로 꾸민다. 앞서 군과 문화원은 지난 17~18일 안현미·박소란 시인을 초청해 시 쓰기 등 문학 창작 교실을 운영했다. 정지용 문학관 앞 특설 무대에서 어린이 전통무용 공연과 함께 정 시인의 최초작품인'삼인'과 대표작 '향수'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열었다. 이 행사는 다음 달 8~9일 천수호·고찬규 시인을 초청해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