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과 청주대,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증평 문화관광과 레포츠 산업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5일 이들 기관은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1년 365일 문화로 즐기는 증평'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문화관광도시 육성과 레포츠 산업 활성화 등 산·학·관의 역량을 결집해 상생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재학생·졸업생의 취업연계 맞춤형 현장실습 및 취업 △비교과 과정 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산·학·관 협력 및 공동 연구과제 수행, △에듀팜특구 관광단지와 연계한 국제학교 유치 공동 노력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체험학습· 교육공간 제공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 유일의 관광단지 블랙스톤 벨포레 에듀팜을 비롯한 증평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과 청주대학교의 풍부한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매력있는 문화관광 도시 증평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군은 청주대 관광·호텔경영, 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공예디자인, 패션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비주얼아트, 연극, 영화, 광고·홍보 등의 역량이 자연과 어우러진 증평의 특화된 환경을 홍보하고 '머물고 싶은 증평'을 만드는데 도움이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2022 세계우주주간(World Space Week)'을 맞아 9일 '우주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년 10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지는 세계우주주간은 1999년 12월 6일 유엔총회에서 제정된 행사다. 올해는 '우주와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전세계 100개국 정도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세계우주주간이 시작되는 날과 끝나는 날은 우주개발사에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 날이다. 주간이 시작되는 10월 4일은 1957년 인류 최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가 발사된 날이고, 끝나는 10월 10일은 1967년 우주조약이 발효된 날이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은 9일 낮 2시부터 5시까지 '로켓발사대회', '달탐사 로버 만들기', '우주와 지속가능성 특별강연', '태양 관측' 등 세계우주주간을 기념하고, 우주개발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특별강연은 별박사로 알려진 이태형 관장이 직접 진행하며, 과학관을 찾는 모든 어린이 방문객에게 우주개발역사를 담은 기념품을 증정한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충북일보] 충주재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충주재즈협회 Art of Jazz series 4 '재즈로 노래하는 Korean folk song' 행사가 8일 오후 5시부터 충주 최응성 고가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2022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육성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한국전통음악인 국악을 자유로운 재즈의 형식으로 편곡해 연주한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던 공연이 아닌 이색적인 공연을 기획해 문화예술의 다채로움을 보여준다. '재즈로 노래하는 Korean folk song' 공연은 한국의 전통음악인 국악과 자유로운 재즈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행사다. 충주재즈협회의 Art of jazz 의 4번째 기획공연으로 진행된다. 우리의 국악을 재즈로 편곡한 이색적인 공연이 준비돼 있다. 기악독주곡 형식인 산조를 재즈로 편곡하기도 하고, 민요형식을 비슷한 형식의 재즈왈츠 형식으로 편곡해 들려주기도 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국악음악을 편곡해 총 9개의 연주곡을 들을 수 있다. 기존 국악이라는 형식에만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연주되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충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충북일보] 16회를 맞은 2022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다시 찾은 보물'을 주제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초정약수공원과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청주예총이 주관하는 '2022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지난 2020년 초정행궁 준공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면 축제다. 이번 축제는 어가행차 등의 공식행사를 비롯해 공연마당, 체험마당, 이야기마당, 전시마당, 참여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쳐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어가행차의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진행됐다. 어가행차는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그리고 여러 대신과 취타대 등 50여 명으로 구성돼 궁에서 초정으로 출발하는 순간을 퍼포먼스 형태로 구현했다. 오는 8일 오전과 오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초정리 마을과 초정행궁 일원에서 어가행차 퍼레이드를 전개할 계획이다. 초정약수를 찾았던 세종대왕 스토리텔링 도자인형전시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다. 광복 70주년기념 서울스토리쇼 총감독을 맡았던 디자이너 황현모 씨가 기획한 것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도자인형 작가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3번째 돌아온 '팝업스토어'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캐릭터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과 창작자들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지난 7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었던 △윈터버드 △스튜디오 양 △미스터도리 스튜디오 △리틀 스튜디오 △무심상회 △㈜프로깅 등 주목받는 스타트업 6개사와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이제 막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따끈따끈한 창업자 △프롬다다 △펀펀빌리지 △쏘달 3팀이 함께 한다. 스티커, 엽서, 포스트잇, 미니 노트 등 문구류부터 러그, 유리컵, 봉제 인형 등 리빙 제품까지 40종 이상의 다양한 캐릭터 굿즈가 출격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할 계획이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굿즈를 추가 증정하는 행운의 프로모션부터 SNS 팔로우 이벤트,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창작자들에게는 캐릭터 콘텐츠의 시장성을 테스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충북일보] 송범춤사업회가 오는 6일 오후 7시 동부창고 6동에서 '송범 춤 그 후'의 12번째 무대인 '청주예작(淸州藝作)'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송범 춤 그 후'는 지역 무용계 걸출한 인재들의 곰삭은 예술 작품들을 모아 선보이며 청주 춤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청주예작은 1부의 영상 '송범은 누구인가?' 상영 후 임승빈 시인의 2015년 작(作) 헌시(獻詩) '낮으나 다시 도도한' 낭송으로 시작된다. 이어 춤 공연으로 성민주 청주무용협회장과 최혜진 무용가의 '황혼', 사업회 류명옥 회장과 강민호 무용가의 '2022, 신 사랑가'가 선을 보인다. 이 중 '황혼'은 한국무용 음악에 많은 공적을 남긴 고 (故) 박성옥씨가 철가야금 반주를 한 작품이다. 깊은 연륜을 쌓아 경지에 이른 한 예술가가 노년에 느끼는 심성을 춤으로 표현했으며 송범 무용의 한국무용 중 선의 흐름을 가장 잘 나타낸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2부는 이옥란 안무의 'orlee700@hanmail.net 나 - 다시 시작', 성민주 안무의 '들녘의 춤', 류지나 안무의 '침묵의 시선'으로 꾸며진다. 류 회장은 "평생 무대 위에서 불꽃으로 살다가 무대의 전설
[충북일보] 영동군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10월 한 달간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홍보하고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모바일앱 워크온을 활용해 힐링관광지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스탬프 챌린지'를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이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 챌린지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관광명소 7곳 가운데 5개 이상을 방문해서 스탬프를 획득하는 미션 수행 이벤트다. 코스는 영동와인터널, 힐링광장 회랑, 레인보우 희망브릿지, 달을 품은 천년 느티나무,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100년 배 과원, 레인보우 식물원이다. 위치기반서비스(GPS)를 활용해 목적지를 방문하면 스탬프를 찍어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스탬프를 5개 이상 획득하면 상품 응모를 할 수 있는 쿠폰을 받는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미션 완료자 가운데 응모한 사람을 대상으로 7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한편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하는 기간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서는 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 와인축제(
[충북일보] "음성명작페스티벌 '문화누리카드'로 즐기세요." 음성군은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2 음성명작페스티벌' 기간에 문화누리카드로 8개 부스에서 식음료 결제가 가능하다고 4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의 가맹점을 이용하도록 연 11만 원의 금액을 지원한다. 군은 음성명작페스티벌 축제장 부스 중 8곳('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처' 스티커 부착된 부스)을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한 식음료 가맹점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안예순 문화체육과장은 "품바축제 기간에 이어 명작페스티벌에서도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주민센터, 인터넷 누리집,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면 오는 11월 30일까지 발급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올해 연말까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천상의 화원 소백산의 야생화가 만발해 완연한 가을이 느껴지는 10월,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1번지 단양군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10월의 매주 단양 곳곳에서는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 제26회 단양군농업인대회, 제21회 금수산 감골단풍축제 등 굵직한 축제와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진다. 우선 10월의 첫 주말인 7일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이달 9일까지 3일간 영춘면 온달관광지, 단양읍 수변 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아! 단양 고구려, 신라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온달문화축제는 거리악사(플래시몹), 고구려 마상무예 시범, 도립 교향악단 오케스트라공연 등 60여 개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로 찾아올 예정이다. 축제 추진위는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해 오는 8∼9일까지 영춘면 생활체육공원∼온달관광지 구간 무료 셔틀 택시를 운영하며 같은 기간 단양 문화예술회관∼온달 관광지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오는 14일에는 청정 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에서 농업인들의 대축제인 제26회 단양군농업인대회가 열린다. 단양군농업인대회는 생명산업의 근간인 농업
[충북일보] 제천여성도서관이 10월 한 달간 도서관 이용 촉진과 다양한 독서법을 제시하는 '다양하게 읽는 책'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한 오디오북인 '더 책'을 활용한 북 큐레이션 △소리로 듣는 책, 고전 도서 관련 향수를 통해 후각으로 책의 기억을 남길 수 있는 '향기로 읽는 책' △책과 관련된 독서 퍼즐을 활용해 즐거운 독서 체험을 할 수 있는 '만들면서 읽는 책'이 운영될 예정이다. 제천시립도서관 박상천 관장은 "다가오는 10월 여성도서관에서 눈으로만 보는 독서를 넘어 다양한 독서 체험과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도서관 이용을 당부했다. 도서관 이용과 행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성도서관(646-65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자료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주시립도서관은 '충주시 향토자료 디지털 아카이브' 서비스를 5일부터 개시한다. '향토자료 디지털 아카이브'는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충주와 관련된 문화, 인물, 역사, 지리, 통계 자료를 디지털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디지털 아카이브의 공개로 도서관에서만 열람 가능했던 충주시 향토자료를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게 됐다. 현재 58건의 자료 열람이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 새로운 자료의 디지털화를 통해 열람 가능 자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인돈 관장은 "향토자료 디지털 아카이브가 충주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충주시민의 관심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열람 가능 자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토자료 디지털 아카이브는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이 원점에서 재추진된다. 3일 충주시에 따르면 설계를 진행 중인 예술의전당은 최근 급등한 물가를 추가 반영하면서 총 사업비가 크게 늘었다. 설계를 중단하고 사업비를 재산정하고 있는 시는 애초 378억 원(충북도비 70억 원, 시비 308억 원)에서 600억 원대 중반으로 총 사업비가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업비 증가에 따라 시는 2019년 통과했던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 총 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관계 규정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거쳐야 하기 때문에 완공 시기조차 예상하기 어려운 처지가 됐다. 3선 임기 시작 직후 조길형 시장은 사업추진 포기와 기존 문화회관 리모델링 추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으나 지난달 24일 기자간담회에서는 "도저히 정부 승인을 못 받는다면 기존 문화회관을 고쳐서 쓸 수밖에 없겠지만, 정부를 잘 설득해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설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업비를 재산출하고 있다"면서 "시는 행안부 투자심사와 KDI 사업타당성 조사 등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라고 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