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이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크래프트 서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유패트론이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후원하는 '크래프트 서울'은 전통문화라는 인식이 강한 우리나라의 공예 산업을 일상의 공예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올해가 첫 회다. 창작자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브랜드·아티스트관'을 비롯해 'DIGGING SHOP(기획관)', '크래프트 M 라운지'등 최신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며 공예 관련 기관, 대학, 공방, 공예작가 등 약 40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비엔날레와 공예관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브랜드·아티스트관'이다. 비엔날레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대표 수상작 7점의 전시를, 공예관은 뮤지엄숍 입점 공예상품 전시·판매를 각각 진행한다. 비엔날레 부스에서 만날 수 있는 역대 수상작은 2021년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 수상작이자 스페인 로에베 공예상까지 휩쓴 정다혜 작가의 '말총-빗살무늬'를 비롯해 같은 해 수상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박영호, 켄마 혼지, 김호정 작가의 작품이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재단과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 협력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지연 소속 전국 116개 기초재단과 한광연 소속 17개 광역재단 총 133개 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첫 축제다. 이번 박람회는 '전환기 문화정책, 지역문화재단에 묻다'라는 주제 아래 'change & challenge'를 슬로건으로 2박 3일 동안 포럼과 전시, 네트워킹과 워크숍, 토크콘서트 등 풍성하고 문화로운 판을 펼친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박람회의 첫 포문은 지역문화재단의 정체성을 담은 '지식공유포럼(오후 1시, 동부창고 38동)'이 연다. 지역문화 정책 관련 이슈와 우수사례 공유, 지역문화재단의 실천적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로 서울여대 행정학과 한승준 교수와 서울연구원 라도삼 연구위원,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의 발제로 '변화하는 지역문화, 도전하는 문화재단'을 위한 제언을 나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문화 우수사례상(문체부장관상 등)'시상식과 사례발표도 이뤄진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2일 사창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상권 생기팡팡 프로젝트 '쇼! 뮤직파워'' 두 번째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고 고객이 감소해 활력을 잃어버린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넣어 상인과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추진됐다. 사창시장은 1981년부터 형성돼 인근 아파트와 주택가 주민들과 함께해온 시장이다. 인근 주민들에게 싱싱한 식재료와 생필품을 제공할 수 있는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춘 '네이버 장보기'가 활성화 돼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시장이다. 아케이드, 고객지원센터, 공영주차장 등 공용시설이 설치돼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상인들의 삶의 터전이며 시민들의 애환이 묻어나는 공간인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이 재미와 행복이 넘쳐나고, 꿀잼 도시 청주, 행복한 청주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역상권 생기팡팡 프로젝트 '쇼! 뮤직파워'에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재개된 '쇼! 뮤직
[충북일보] '2022 옥천 문화유산 축전'이 지난 8~9일 옥천 구읍 일원에서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2022 옥천 문화유산 축전'은 정지용문학관, 옥천향교, 옥주사마소, 육영수 생가 등에서 '옥천의 주경 야행, 같이 거닐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역사와 문화재를 기반으로 야경(夜景, 밤에 보는 문화재), 야로(夜路, 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 밤에 보는 그림), 야식(夜食, 밤에 먹는 음식), 야설(夜設, 밤에 보는 공연), 야시(夜市, 밤에 열리는 시장), 야숙(夜宿, 문화재에서 하룻밤)을 운영했다. 축전 기간 문화재와 주변 시설을 오후 11시까지 개방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해 옥천의 문화유산 속에서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4개 이상의 도장을 획득하면 옥천에서 생산한 쌀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도 방문객들의 흥미를 돋았다. 국가무형문화재인 낙화장을 비롯한 다섯 종목의 무형문화재 시연과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한 미디어파사드, 전통 공연, 실감형 콘텐츠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로 행사장을 풍요롭게 만들었다. 12개 팀이 참여한 지역 예술인 공연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어
[충북일보] 제천 출신 우동구 작가가 권섭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우동구 작가는 신작 '성성자(惺惺子)의 비밀과 영삼별곡'에서 제천 신동에서 50년간 삶을 보낸 권섭 선생의 일대기를 그렸다. 옥소 권섭 선생은 조선시대 중후반기 활동하며 조선 4대 문인으로 손꼽히는 인물로 탐승가(探勝家·경치 좋은 곳을 찾아다니는 사람)로 유명하다. 작가는 옥소 권섭의 일대기를 접하고 이에 매료돼 지난 3년간 꼼꼼하게 자료를 탐독하고 선생의 유람기를 일일이 찾아 둘러보며 책을 집필했다. 특히 소설의 일부 문장을 확인하고 묘사하기 위해 몇 달이나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 분투하기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권섭 선생의 작품 중 문학적 가치가 높다고 알려진 '번노파가곡15장'과 '황강구곡가', '소의호 4장' 등을 배경으로 영화처럼 서사를 펼쳐내며 사실적으로 묘사해 재미를 끌어낸다. 우 작가는 "평소 존경하던 옥소 권섭 선생의 일대기를 소설에 담을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며 선생의 발자취와 업적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한 '2022년 청소년 블라인드 가요제와 퍼포먼스 본선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제천시가 주최하며 제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한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문화예술, 스포츠 공연과 놀이체험 등 문화 활동의 장이 펼쳐지는 행사다. 특히 최근 이뤄진 이 행사는 2022년 계획된 5회 행사 중 4번째 마당으로 '블라인드 가요제'와 '퍼포먼스 경연대회' 두 부문으로 나뉘어 가요제 8팀과 퍼포먼스 6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식했다. 블라인드 가요제 부문에서는 △대상 황다빈 △최우수 김윤서 △우수 최진서가,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대상 리듬네이션크루 △최우수 제천여자중학교 댄스팀 더스트 △우수 동명초 김지우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윤진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사는 "오랜만에 대면으로 열린 경연대회다 보니 반가웠고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기가 더 잘 전달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주도적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제천시 청소년운영 위원회, 제천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제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2월 4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과 연계한 체험전시 '궁중음악을 이해하는 몇 가지 방법'을 진천종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대 아악에서 쓰인 편종과 편경 중심의 궁중음악을 주제로 해 실물 악기를 '보고', 책을 '읽고', 국악을 '듣는' 체험행사의 성격으로 운영된다. '공간1'에서는 16개의 종으로 만든 악기인 편종을 통해 악종으로 분류되는 종의 면모와 자세한 구조, 형태를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김현곤의 작품을 통해 살필 수 있다. 진천군립도서관의 협조로 마련된 '공간2'에서는 전문서, 교양서, 문학, 그림책 등 다양한 장르의 궁중의식 관련 도서를 편하게 즐기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공간3'에서는 국립국악원 등 전문기관에서 제작한 제례악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지식과 정보 전달에 치우쳤던 박물관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서관(Library)과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기능이 합쳐진 라키비움(Larchiveum)을 시도한 것으로 사색의 계절에 관람객에게 문화유산이 담은 가치와 감성을 제공하는 좋은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종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종 전문박물관으로서 종 문화를
[충북일보] 충북 괴산지역 강경훈 작가 등 국내·외 도예가들로 구성된 하모니국제도예프렌드십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하모니는 올해로 9번째인 하모니국제도예프렌드십 페스티벌을 괴산군 연풍면 조령민속공예촌 일대에서 지난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세계적 거장인 아르헨티나의 Vilma Villaverde와 튀르키예의 Mehmet Tuzum Kizilcan을 비롯해 한국,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호주, 크로아티아, 벨기에, 리투아니아, 스위스, 독일, 이집트 등 13개 국의 도예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과 지난 해에는 비대면 전시와 하모니 작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 발간으로 진행된 바 있다.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마련된 행사다. 하모니는 작가들의 작품 제작 과정 워크숍과 전시를 선보이고 있으며, 12일 오후 4시 장작가마 점화식·오프닝 행사를 열고 이틀 동안 장작가마를 소성한다. 14일 오후 2시에는 충북문화예술인회관 1층 세미나실에서 '문화예술의 힘'을 주제로 각 나라 작가들의 활동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 참관 신청은 이메일(to-gi@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북여성독립운동가의 삶을 기억하고 기리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도는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옥산독립운동가 마을에서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이화숙 선생'의 업적을 다룬 연극을 공연했다. 이화숙 선생은 이화학당 1회 졸업생으로 최초의 여대생이자 엘리트로 임시정부 요인이 돼 독립운동을 활발히 전개한 인물이다. 이후 청주 옥산 출신의 정순만 독립운동가의 며느리이자 독립운동가 정양필의 부인이 되어 남편과 함께 미주한인사회 독립자금 모집의 주역으로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이날 충북살림연대에서 직접 제작·열연한 이 연극은 참석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 연극을 관람한 정열모 하동 정씨 문중회장은 "2016년 재건돼 청주시 마을 1호로 선정된 아름다운 옥산 덕신학교 공간에서 이화숙 선생을 기리는 문화행사를 여성단체와 함께 개최한 것이 뜻깊다"라고 말했다. 연극에 직접 참여한 박순덕 충북여성살림연대 대표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충북여성독립운동가의 흔적을 찾아 그 행적을 기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남희 충북도 양성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2022 문화다양성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조약돌의 기록'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청주시 대성로에 위치한 가람신작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충북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조약돌의 기록'은 2014년부터 추진한 도내 무지개다리사업 등 문화 다양성 사업성과를 알리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 다양성의 가치확산·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도민·전문가·문화다양성 관련자 등 네트워킹 자리를 통해 향후 자발적인 문화다양성 확산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충북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기간에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문화다양성 사업 성과 기획 전시 △충북의 문화다양성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포럼 및 정책자문위원회 △올해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참여자와 함께하는 라운드 테이블 △문화다양성과 예술이 결합한 체험형 교육인 '찾아오는 문화다양성 스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 예정이다. (재)충북문화재단은 "2022 문화다양성 주간 '조약돌의 기록'을 통해 충북 도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 그리고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 문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21일까지 '예술가를 배우다'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예술가를 배우다'는 올 12월 동부창고 37동에 개관 예정인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청주 꿈꾸는 예술터'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강사와 수강생'이라는 수직적 관계를 넘어 예술가와 공동창작 파트너가 돼 서로의 생각과 시선을 공유하고 예술적 경험을 확장하는 실험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파트너를 이룰 예술가는 설치 분야의 고정원·김승현 작가와 영상 분야의 이은아 작가 총 3명이다. △버려진 사물로부터 가치를 재탐색하는 설치 작업 '하나와 다섯 개의 사물들(고정원)' △익숙한 물건으로부터 낯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설치 작업 '일상을 넘어(김승현)' △꿈으로부터 목격한 장면을 시각화 하는 영상 작업 '꿈으로부터(이은아)' 등 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파트너 모집 대상은 △'하나와 다섯 개의 사물들'은 만 16세~18세의 청소년 △'일상을 넘어'는 성인 누구나 △'꿈으로부터'는 꿈을 자주 꾸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별 최대 5명까지 파트너를 모집하며,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회원가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 시민공예아카데미 올해의 여정이 마침표를 찍는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13일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6에서 '2022 시민공예아카데미 수료전'을 개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공예관이 운영한 시민공예아카데미 수료생 53명이 7개월 동안 수련하며 완성한 자신들의 작품 100여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가죽·금속·도자·물레·섬유·유리 등 6개 공예 분야에 깃든 시민 작가들의 감성과 손맛을 확인할 수 있다. 7개월이라는 시간 속에서 열정으로 일취월장한 수강생들은 수료전이 진행되는 열흘 동안 전시장을 교대로 지키며 도슨트의 역할까지 자처했다고 한다. 공예관은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제대로 운영된 시민공예아카데미기에 강사는 물론 수강생까지 모두에게 즐겁고 남다른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예관은 공예를 통해 시민 각자의 개성과 다양성을 발견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고 공예롭게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공예와 함께 한 53인의 7개월의 여정, 열정의 기록이 담긴 시민공예아카데미생들의 생애 첫 전시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화제조창 본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