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청주역사문화연구소 역사세미나를 청주문화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역사세미나는 동양일보 청주역사문화연구소 릴레이 기고에서 다뤘던 내용을 토대로 진행된다. 주제는 마을과 지명에 관한 내용으로 변광섭 연구위원은 '청주의 구석구석 마을이야기'를, 박병철 연구위원은 '한국지명의 원형과 문자화 과정에서의 변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역사세미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청주문화원은 "이번 특강을 통해 청주 역사에 관한 흥미를 충족시키고 마을과 지명에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충북도 내 위치한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2022 충북 문화누리카드 잔액소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잔액소진 이벤트 대상자는 충북에 주소지를 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다. 연간 지원금 11만 원 전액 소진 후 잔액 0원 인증·응모 시 100명의 랜덤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응모방법은 포스터 내 △네이버 폼 QR코드(http://naver.me/5fjRIAqv)에 접속해 잔액 0원 인증 사진 등을 첨부해 제출하는 방식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cbfc04@cbfc.or.kr)로 제출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이번 잔액소진 이벤트는 '충북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를 필수로 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연간 11만 원의 금액을 지원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현재 충북지역 내 문화누리카드 미발급자수는 약 22만 명
[충북일보] 제천역세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으라차차 열차마켓 추진단은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제천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지 일원(역전한마음시장, 황금들 주차장)에서 '으라차차 열차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천역세권 도시재생뉴딜 주민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프리마켓 기획자 양성교육 수료자와 역세권 환경지킴이, 디저트 놀이터, 신디의 신나는 뜨게 동아리 등 일부 주민들이 마켓 추진단을 구성해 직접 기획하고 판매에 참여하는 주민주도 프리마켓 행사다. 행사장에서는 아기자기한 각종 공예품과 생활소품 등을 판매하며 뜨개·퀼트·업사이클링 소품, 미니 꽃바구니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가을의 낭만을 배경으로 통기타 라이브와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공연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동시에 1만 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행사를 마련했다는 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놀러 오셔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21일과 22일 양일간 제천그네공원에서 온 세대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2022 온세컬쳐마켓'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다양한 문화예술이 결합한 수상한 문화상점으로 지난 6월 첫 시작해 10월까지 진행했으며 올해 행사는 이번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총 30여 개 문화마켓부스와 프리마켓존, 먹거리 부스, 생활문화예술 체험존, 프리버스킹존 등으로 구성해 다채롭게 즐길 수 있고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대폭 확보해 총 11개 상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확대해 복지 대상자들에게도 최소한의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소비가 아닌 온 세대가 모두 문화를 누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복합 문화장터'로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2 온세컬쳐마켓 개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 (645-4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1일 오후 7시 충주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감자꽃 음악 아카데미' 음반 제작 발표회를 개최한다. '감자꽃 음악 아카데미'는 음악창작소 운영지원 사업 내 차세대 음악 작곡 아카데미다. 한국의 대표적 동시 작가 권태응 선생의 동시를 이용, 지역 내 초등학생 16명이 음악 창작 교육을 통해 작곡, 편곡, 녹음의 단계를 거쳐 동요 음반 제작을 완료했다. 이날 발표회는 현재 감성 맞게 창작된 권태응 동시 동요 16곡의 음반 제작을 기념하는 자리로, 추후 지역 내 교육기관에서 교육 보조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앨범 증정식을 포함한다. 사업 담당자는 "지난 두 달간 동요 창작 교실에 선발된 16명의 학생들은 매회 수업마다 항상 흥미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권태응 시인의 시에 학생 각자의 개성으로 만들어진 곡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비내섬과 함께하는 앙성탄산온천축제'를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충주시 앙성면 앙성온천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앙성온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21일 저녁 유튜버 김희진tv와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22일에는 가을의 느낌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제16회 앙성 비내길 마라톤대회가 비내길에서 진행된다. 이날 저녁에는 온천광장 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박주희, 이치현과 벗님들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3일은 온천광장부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비내섬을 걸어보는 명품 비내길 걷기 행사,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치유 한마당과 공연을 끝으로 3일간의 축제가 막을 내린다. 시는 부대행사로 온천수를 체험할 수 있는 족욕 체험, 민속놀이 체험, 게릴라 이벤트, 할로윈 콘셉트로 꾸며지는 캠핑 페스티벌 등도 진행해 캠핑객과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용 앙성온천관광협의회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앙성을 방문해 축제와 탄산온천도 즐기시고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가 이어지는 비내섬, 비내
[충북일보]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충북 지역 예술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예총은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본선 영화부문 우수상과 사진부문 특별상, 국악부문 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체전과 연계해 개최된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은 국악, 사진, 영화 세 개 부문으로 나누어 펼쳐진 전국규모의 통합 예술경연이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광역 시·도에서 예선전을 통해 경쟁을 뚫고 지역대표로 선발된 44팀의 예술가들이 지난 14일 울산광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본선 경연을 펼쳤다. 영화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고도은 감독의 영화 '아빠, 사진'은 아빠에게 사진관을 물려받은 은재가 어느날 아빠에게 영정사진을 부탁 받는 내용으로 전개되는 단편영화다. 청주대학교 소속으로 단편영화 '밀실', '값어치 하는 가족' 등의 연출을 맡은 경력이 있는 고도은 감독은 이번 우수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800만 원을 수여받았다. 사진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이경순 작가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자화상을 사진을 통해 표현한 '나는 누구인가'로 선정됐다. 국악부문은 20대 젊은 국악인들로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10월의 선물을 전달한다.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미니 캐릭터 전시회 '10월의 선물상자'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회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올 한 해 진행한 캐릭터콘 프로그램의 결과공유회 성격으로, 굿즈제작 응용과정부터 멈춰있는·움직이는 이모티콘 제작과정 교육 과정까지 3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제작한 결과물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이번 전시는 캐릭터 창작자를 꿈꾸는 이들에게도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준비한 다양한 즐거움으로 가득한 선물상자를 열어보며 10월을 마무리해보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캐릭터'를 특화 콘텐츠로 선정해 창작자 발굴 양성을 위한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창업 준비와 관련 기업의 성장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까지 전방위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bckl
[충북일보] 영동군의 서예 꿈나무들이 제22회 충북도 학생 서예대전에서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영동초등학교 김운정 군(6학년)이 한문 서예 부문 초등부 대상(충북도교육감상)을 차지했다. 같은 학교 주기백 군(6학년)은 한글 부문 동상을 받았다. 이들은 지역 서예와 향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예가이자 국전 초대작가인 소운(小芸) 배경숙(69) 선생의 지도를 받아 실력을 갈고닦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예 문화 진흥 등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서예협회 충청북도지회에서 주최하고 충북도교육청, (사)한국서예협회에서 후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가 22~23일 이틀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대에서 39회 연풍조령문화제를 연다. 18일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중원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과 주민들이 면내를 돌며 현감교지를 받은 단원 김홍도 부임 행차를 퓨전으로 재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에서는 연풍향교 주관 조령제례를 지내고 민요TV 재능기부와 주민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한껏 흥을 띄운다. 이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가 열린다. 김홍도 관련 학술발표회, 주민화합경기, 조령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도 이어진다. 1회 연풍사과 품평회, 연풍사과 떡갈비 및 잼 시연, 국가 무형문화재 한지장의 '한지뜨기 체험', 대장장이 명인의 '괴산민속대장간 체험','추억의 사진 전시회', 지역 작가 도자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재미를 더한다. 사과, 더덕, 된장, 고추장 등 우수 농·특산물 판매부스도 열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연풍에서는 괴산군체육회 주관 전국 어린이씨름대회도 열린다. 23일에는 이화령전국자전거대회를 진행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재원 위원장은"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축제인 만큼 행사 준비에 철
[충북일보] 지난 14일 비대면 축제로 개막한 '2022 보은 대추 온라인축제'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축제는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군은 축제 기간 군청 입구 대형주차장에 결초보은 농특산물 한마당 장터를 개설해 명품 보은 대추뿐만 아니라 보은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장터 주 무대서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덕분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이고 있다. 군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말티재 관문에 국화 동산을 조성해 놓았다. 색소폰, 통기타, 난타, 오카리나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관광객들은 가을과 축제의 색다른 즐거움에 만족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축제를 개최하면서 철저한 농산물 판매 전략을 세웠다. 인터넷 홈페이지 온라인장터, 네어버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홈쇼핑, 생대추 콜센터(1522-0578) 등 구매방식을 다양화했다. 이는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대추를 비롯한 보은의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형 군수는 "축제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대추를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 농경축제인 2022 증평들노래축제가 오는 22~23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장뜰애(愛) 옛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2 증평들노래축제는 전통 농경축제의 명맥을 잇는 전국의 몇 안 되는 축제 중 하나로, 올해부터 예술제와 분리돼 장뜰두레농요보존회에서 독자적으로 개최한다. 길놀이, 화평기원제, 들나가기, 점심 참놀이, 벼들이기 등 향토유적 12호인 장뜰두레농요 시연을 중심으로 농경체험, 전통음식체험, 고구마캐기, 오감체험 등 체험행사와 퓨전국악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제기왕, 딱지왕 선발대회, 보물찾기 이벤트 등 군민참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23일에는 들노래축제와 증평군 관광지를 소재로 하는 장뜰들노래 전국사진촬영대회가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6월에 개최하던 들노래 축제가 처음으로 가을에 열리는 색다른 풍경과 체험의 장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