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가 이번엔 '2022 문화도시 박람회·국제컨퍼런스'를 위해 제주로 향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문화도시 박람회·국제컨퍼런스'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다. 2019년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지정 후 본격화된 1·2·3차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지정되는 4차 문화도시와 5차 예비문화도시의 자문은 물론 문화도시의 미래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모든 문화도시는 특별하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2·3차 총 18개 법정 문화도시 성과 전시관을 비롯해 문화도시 정책 홍보관, 국내외 문화도시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문화도시 청주는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 인천 부평구, 수원시, 김해시, 제주 서귀포시와 함께 특별세션에 참여해 영국 3개 도시와 한·영 문화도시 국제교류 및 국제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
[충북일보] 충북 최대 스탠딩 할로윈 파티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맘스캠프와 먹깨비프랜즈가 주최하고 (사)한국이벤트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하는 할로윈비어뮤직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를 즐길 줄 아는 여러분이 진정한 청주 시민입니다'라는 컨셉으로 '노잼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준비됐다. 28일 스페셜 DJ 박명수의 EDM 파티가 열리는 등 화려한 DJ 라인업이 포진돼 흥겨운 분위기를 주도할 계획이다. 29일 K-pop 아이돌 퍼플키스의 공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잔디광장에는 할로윈 분위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100m로 구성된 귀신의집 체험과, MBC 뷰티아케데미와 함께하는 할로윈 분장 이벤트, 다양한 푸드트럭 먹거리 행사가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특정 연령대의 행사로 여겨졌던 할로윈 파티를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수익금 전액은 초록어린이재단을 통해 청주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된다. 김선영 맘스캠프 대표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청주의 문화 행사가 한 단계 성장했음을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8~29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충북도 문화재 정책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지역의 대응'을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충북도문화재연구원·한국지역문화학회 공동 주관한다. 역사문화자원의 보존 중심 시각에서 탈피해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통해 지역 정체성 확립과 문화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2022 충북 문화재 정책 연구' 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발표자 17명과 토론자 23명이 참여한다. 첫째 날은 '지역 문화자원의 활용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기획세션과 '역사문화자원 기반 충북의 지역발전 모색'의 특별세션이 열린다. 라운드테이블(지역문화에 대한 청년의 '꿈'을 이야기하다)과 신진학자 포스터 발표도 진행된다. 둘째 날은 '지역 유휴공간의 활용과 활성화 방안', '역사문화콘텐츠와 지역문화자원화' 등의 학술세션을 연다. 학술대회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충북도문화재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온라인 중계된다. 이종윤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은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축척된 충북의 값진 역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YWCA가정폭력상담소와 함께 26일 성서동에 있는 메가박스 영화관(8관)에서 가정폭력을 주제로 한 영화 '허셀프(Her Self)'를 무료 상영한다. 허셀프(Her Self)는 자신을 학대하던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두 딸을 키우는 싱글맘의 이야기다. 무료 영화상영은 가정폭력피해자들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YWCA가정폭력상담소가 주최하고, 충주온빛밝은안과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서은 소장은 "이번 무료 영화상영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가정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WCA가정폭력상담소는 가정폭력과 여성폭력에 대한 상담 및 법률, 의료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42회 제천문화페스티벌이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목마른 지역민의 문화갈증을 해소할 지역 축제다. 행사는 지역예술인 두바퀴(제천통기타연합회)의 무대로 시작해 인기 트로트 가수 강소리, 안성훈에 이어, 폭발적인 성량과 압도적 무대매너로 알려진 김연자의 무대가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음껏 채우지 못했던 문화 감수성을 충족하도록 10월의 끝자락을 풍성한 공연으로 채웠다"며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제41회 제천문화페스티벌이 세명대 하늘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공연장에는 3천여 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청소년가요제, 발라드 가수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호평받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은 24일 '2022년 3분기 제천시민 독서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독서통계에 따르면 신규가입자 수는 1분기 431명, 2분기 458명, 3분기 436명으로 평균 441명의 수치를 보였다. 또 현재까지 총 1천325명이 시립도서관을 이용했다. 이 중 20대가 19%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16.5%, 40대 16.4% 순이다. 이용현황으로 3분기(7~9월)동안 대출자 총 6천589명이 5만1천496권을 대출해 1인당 평균 7.81권의 독서량을 보였다. 이는 2분기(4~6월) 1인 평균 7.75권보다 0.06권 많은 수준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3분기에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이 있었고,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진행한 각종 행사가 이용률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분기 일반자료실 인기도서로 송숙희 저자의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가 1위, 어린이열람실 인기도서로 백난도 저자, 유난희 그림의 '흔한 남매 5권'이 1위를 차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25일부터 31일까지 내토전통시장에서 문화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국화꽃 그윽한 향기 속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과 손을 맞잡고 다양한 문화공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클래식 오케스트라 앙상블을 시작으로 △28일 '시장통 가요제-아버지 노래자랑' △29일 국악관현악 '노상풍류' 등 풍성한 공연이 마련됐다. 또 29일 주말문화장터에서는 내토시장 내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천원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까지 진행된다. 김정문 상인회장은 "국화꽃 향기 속에서 장도 보고, 지역문화도 즐기며 가을 마지막 정취를 만끽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토전통시장은 2022~2023년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지역문화의 플랫폼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22문화가 있는 날 '썸, 썸, 스토리(Some Some Story)' 마지막 5회차를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관아공원 일원에서 운영한다. '썸, 썸, 스토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지역특화 사업이다. 지역민의 일상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권 향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매주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시대별 테마로 구성한 복합 문화 행사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서양의 '할로윈'을 콘셉트로 조선시대 역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관아공원에서 한국 전통 귀신들을 체험하고, 함께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할로윈 천막 극장 무서운 이야기, 할로윈 음악·댄스공연과 할로윈 분장 체험, 포토존 등이 준비돼 있다. 또 할로윈 미션 게임으로 탈출 귀신의 집, 랜덤플레이댄스, 전문MC와 함께하는 현장 이벤트게임을 통해 미션 성공 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더 실감나고 재미있는 K-할로윈 축제 경험을 위해 특별히 신경 써서 준비했다"면서 "2022년 재단이 준비한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많은 분들이 함께 참석해 즐겨 주길 바란
[충북일보] 세종시 다정동이 오는 29일 다정동 주민센터에서 '다정한 가온한마당 축제'(사진)를 개최한다. 다정동은 이번 축제에서 △쓰담걷기(쓰레기 주으면서 걷기) △주민참여 공연 △어린이 돗자리장터 △체험부스 운영 △마술 서커스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한음오페라단 초청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쓰담걷기는 쓰레기를 주으며 걷는 활동을 통해 주민 생활건강증진과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주민참여 공연은 어린이 합기도 시범부터 어르신 하모니카 공연까지 온 세대가 참여한다. 홍한기 다정동장은 "다정동 개청 이후 처음으로 주민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며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조치원읍 복컴, 중심가에서 '제2회 조치원문화제'(사진)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조치원문화제는 조치원읍과 조치원문화제추진단이 공동 추진하는 지역문화축제로, '미래를 품은 조치원', '문화로 우리를 잇다'라는 표어로 진행된다. 이번 문화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선사하고, 시민소통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준비됐다. 첫날에는 조치원읍복컴 야외무대에서 개회식을 가진 후 '2022 가을음악회'를 진행한다. 둘째날에는 '중심가로 문화축제'로 △스탬프 투어 △거리공연(버스킹) △사생대회 △줄넘기대회 △마을장터 △코스튬대회 △읍민노래자랑이 열린다. 마지막날인 30일에는 △플리마켓 △동네밴드 프로젝트 △폐막식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 △청자장 홍차 시음회 △생활문화거점시설 목공체험 △번암리 마을투어 △도시재생 문화해설투어 △조치원문화정원 심야영화관 △청춘관 제22회 전시회 '한림제지' △상생협력상가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열린다. 김정섭 조치원읍장은 "조치원문화제의 다양한 이벤트와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2022 강릉 전국생활문화축제-지역 연계 전시 '제천×생일상'을 개최한다. 센터 내 3층과 4층 유휴공간을 활용한 이번 전시에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지원사업에 선정된 동호회와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산책하소'의 역대 전시자들이 참여한다. 수채화부터 사진, 붓글씨, 캘리그라피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문화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 전시는 '2022 강릉 전국생활문화축제'의 사전 붐업(Boom-Up) 성격의 지역 연계 전시로 제천을 포함해 서울 은평구, 부산 수영구, 제주, 충남 아산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개최하며 이를 통해 지역별 생활 문화인들의 생활예술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전국생활문화축제는 '문화로 잇는 일상의 행복'을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릉시 일원에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 지역 생활문화인 2천여 명이 참여해 축제를 밝힌다. 제천에서는 축제 기간 중'아름다운 오카리나 하모니', '수요한 춤 동아리' 등 2개 팀이 참여해 지역의 생활문화를 알리고 타지역 생활문화인들과의 교류를 이어간다.
[충북일보] 청주기상지청과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22일부터 청남대 호수갤러리 2층에서 기상기후사진 상설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 주제는 '날씨에 담긴 그날의 기억'이다. 이번 전시는 36~39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수상작 중에 충북도에 나타난 기상현상,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 빛의 향연, 물의 신비 4가지 테마 사진을 선정해 전시한다. 또한, 역대 기상기후사진전 공모전 수상작과 인문학적 요소를 결합한 '이야기가 있는 e-기상기후사진전' 영상과 '39회 기상기후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의 소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영상도 상영된다. 기상지청은 사진전을 통해 기후변화와 기후위기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진 청주기상지청장은 "청남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기상현상을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기후변화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