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11월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5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4시 무료로 진행된다. 매회 25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목재 보석함 만들기'와 '친환경 천연 수세미 만들기'로 운영된다. 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 후 참가할 수 있다. 재료가 소진될 경우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3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4기 음성군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 과정은 3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48시간에 걸쳐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해교육사는 성인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글 교육과 수계산, 로마자 알파벳 기초, 생활문해 교육 등을 가르치는 전문 인력이다. 양성과정 수료 후 자격을 취득한 문해교육사는 내년부터 성인문해 교육사업 강사로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노인 한글 교육을 위해 가정방문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 시설을 활용해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비문해자 해소를 위한 성인 문해교육과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최초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인 '루아오케스트라'가 3일 오전 11시 청주 오창에 위치한 네패스에서 창단식을 갖는다. ㈜네패스는 ESG경영 확대차원으로 예술단을 창단해 전문성있고 안정적인 장애인 고용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루아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네패스는 지난 3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식과 9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진행하고, 단원 전원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루아오케스트라는 김남진 예술감독을 비롯해 장애인 정식 단원 25명과 근로지원인(충북 지적발달 장애인 협회 소속) 9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청주시 청원구의 충북도 장애인협회에서 개인·합주·합창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지난달 12일 충북도 특수 교육원 장애인 직업박람회에 초청 공연으로 첫 공연도 진행했다. 김남진 예술감독은 "지난 40년의 음악 인생 중 가장 보람된 일을 하며 5개월을 보냈다"며 "매일 연습을 진행하며 성심성의껏 도와주시는 근로지원인분들의 도움이 크다. 감사할정도로 단원들도 잘 따라주고 있다"고 전했다. 김 예술감독은 충북도립교향악단 출신으로 충북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했다
[충북일보]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폐지 여론에 기름을 붓고 있다. 최근 이뤄진 '국내 영화제 관심도 조사'에 따르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관심도 1.2%로 조사 대상 영화제 9개 중 꼴찌를 기록했다. 조사 대상 영화제 중 부산영화제는 관심도 50%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전주영화제가 10.3%, DMZ국제큐멘터리영화제 6.2%, 부천판타스틱영화제 6.0%로 뒤를 이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제천영화제에 대한 관심도는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높았으나 연령대별 조사의 경우 30대는 단 한 명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제주-서울-충청 순으로 직업군에서는 농·임·어업 종사자의 관심이 가장 높았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내 영화제 인기 하락 요인에 대해 △빠르게 확장된 넷플릭스 등 OTT의 발전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예산 지원 부족 △다채로운 홍보, 행사 부족 △국내외 스타 참여 부족 등을 손꼽았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줄어드는 국비 지원 등 다수의 하락 요인을 두루 갖춘 것은 물론 영화제 사무국 인건비 과다라는 지적도 계속되며 시민들의 부정적 의견을 부채질하고 있다. 앞서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 향토전시관 명예 관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명예 관장은 군내 향토 문화유산을 발굴·고증, 유물전시, 향토사 연구 등 전반적인 향토 유산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는다. 대상은 군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자로 대학 조교수 이상 직으로 일했거나 문화재 보존·관리 업무 경력 5년 이상, 인류학·사회학·건축·도시계획·관광·환경 분야 경력 5년 이상인 자다. 접수 기간은 2일부터 14일까지며, 임기는 2022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다. 옥천 향토전시관은 의(109점), 식(531점), 주(310점)와 사회생활(463점), 전통 과학(57점), 종교신앙(138점) 유물 2천472점을 보관하고 있다. 지난 1996년 안내면 장계리 장계관광지 안에 둥지를 틀어 개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 삼보사회복지관은 LH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 '마음자람 책놀이'에 선정돼 복지관 내 늘푸른 작은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작은도서관협회 LH 작은도서관지원센터에서 주관해 커뮤니티 복합문화공간을 활용해 입주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사업으로 선정된 도서관은 개소 당 1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삼보사회복지관은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동화구연지도사와 함께 동화구연 후 독후활동으로 진행되는'마음자람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태선 관장은 "이번 사업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에 활력을 얻을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의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11일 시립도서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북콘서트와 전래동화 콘서트'(사진)를 연다. 이날 북콘서트에서는 이병률 작가 신작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를 비롯한 작품이야기와 서율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20일에는 어린이·가족 이용자를 대상으로 밴드판의 전래동화 콘서트 '얼씨구 좋다' 공연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sejong.go.kr/)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해 11월 11일 개관 이후 1년간 일 평균 1천633명의 세종시민이 이용했으며, 총 43만 1천711권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세종시민들의 독서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설희 관장은 "개관 후 지난 1년간 세종시민의 많은 참여와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책과 음악과 작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 선정단체인 문화예술단체 오소록은 오는 3일부터 '소록소록 전환학교' 연말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참여자는 '문화이음창'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경이로운 공생, 자연의 이름으로'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청주시 남일면 개미실마을 일대에서 △경이로운 공생 △반려도마 사용법 △개미실 골짜기 영화관 등 자연과 공생하는 방식을 함께 익히는 시간으로 구성된 오소록(주관)의 4번째 마을 행사이다. 올해 오소록이 진행한 프로그램 '사각사각 목공소', '생애관망 시네마', '예술가들을 위한 R&D'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오소록은 숨겨진 아늑한 곳이라는 제주 방언으로 청주시 남일면 가중1리 '개미실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로, 8명의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지역의 문제와 이슈를 문화예술로 연계하는 작업을 지난 5년여간 지속해 오고 있다. 2021년부터는 충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에 '소록소록 전환학교' 운영사업이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록소록 전환학교'
[충북일보] 전애실 신임 (재)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이 1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전 사무처장은 충북문화재단 최초의 여성 사무처장이자 민간 문화행정 전문가로,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예술단 운영팀장,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문관을 거쳤다. 이어 아시아문화원 팀장, 지역문화진흥원 사업추진단장을 역임한 문화예술분야의 전문가다. 전애실 사무처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충북 시·도·군 관광정책과 연계한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 수행 및 문화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청년들이 도시를 떠나지 않게 '문화예술 경제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북문화재단은 "신임 사무처장 취임으로 충북도의 민선 8기 문화예술정책과 발맞춰 설립 11년 차인 재단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변광섭(56) 신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가 1일 취임했다.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청주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변 대표는 이어 오전 11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카페C에서 재단 직원과 지역문화예술계가 함께 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지역문화에 대한 저마다의 꿈을 나누는 차분하고 간소한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된 이날의 주제는 '아름다운 동행'이다. 취임식에서 변 대표는 재단 직원들에게 자신이 그리는 재단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일하는 대표'로서 청주형 콘텐츠 C-컬처를 발굴해 문화산업과 문화예술 발전의 원동력이자 꿀잼도시를 만드는 에너지원이 될 수 있도록 재단 전 구성원과 함께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또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문화재야행 등 연중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재단인 만큼 더 높고 철저한 안전의식과 대책을 갖춰 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대화에서는 문화도시 청주의 미래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꿈과 바람을 나누는 '이야기 마당'의 정례화, '문화주간'운영 등의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존중과 배려', '개방과 참여', '안전과
[충북일보] 대한민국에 '희생과 헌신' 감동의 물결을 안겨주었던 시루섬의 기적이 SBS 간판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군에 따르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루섬의 기적 편은 3일 밤 10시30분부터 60분간 1972년 그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시즌3까지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출연진들이 각자 친구를 초청해 1대1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주 방송 말미 이번 주 방영될 시루섬의 기적 이야기를 다룬 '마을이 잠기고 있다 필사의 도주, 벼랑 끝에 선 사람들'이 예고돼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루섬의 기적은 태풍 베티가 몰고 온 비구름이 사흘간 충북 단양에 폭우를 쏟아부었던 1972년 8월 19일로 거슬러 올라가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비로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행정구역상 단양읍 증도리에 속해 있던 6만㎥ 면적의 시루섬 전체가 물에 잠겼다. 섬에 살던 44가구 250여 명이 주민들은 급격히 불어난 물을 피해 물탱크와 원두막, 철선 등에 올라 서로를 붙잡고 버텼다. 높이 6m, 지름 5m의 물탱크에는 190여 명이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11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먼저 김유민 포토그래퍼가 '카메라의 이해'를 주제로 오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주 2회(수·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사진 촬영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수강료는 일반회원 4만 원, 정회원 3만 원이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유튜브 미디어 교육은 오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9월부터 시작한 애니메이션 교육에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기본부터 실전까지 유튜브로 제작 수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상영지원사업의 하나로 맹수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시민프로그래머 교육'을 오는 9일과 16일 오후 7시에 총 2회에 걸쳐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다. 이외에도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의 찾아가는 상설교육 등을 추진해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 수요를 맞추고 만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한편 소개된 프로그램은 모두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ccf.or.kr)에서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