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3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충북도에서는 △증평군 △충주시 △진천군이 내년도 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증평군립도서관은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담당자 역량 강화 및 프로그램 활성화에 더욱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총 572만 원 중 국비 400만 원을 지원받아 △올리볼리, 세계문화 미술 놀이 △다북다북, 세계동화 글쓰기 놀이 △방방곡곡, 어린이 세계 문화체험 등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 뿐 아니라 아이들이 다문화 가정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충북문화관에서 한 해를 마감하는 숲속콘서트 '이야기가 있는 오페라 3탄' 슬픈 연인들 오페라 '라보엠'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성악가 박미경의 기획·연출로 진행되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은 자유로운 영혼들의 이야기다. 파리 뒷골목의 젊은 남녀의 '사랑과 상처' 나아가 '상실'을 뜻하는 가난한 예술가들의 사랑 그리고 아픔을 그린다. 출연진으로는 미미역 소프라노 김민성, 로돌포역 테너 김준연, 무젯타역 소프라노 김정민, 마르첼로역 전승현, 피아노 백순재씨가 참여한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겨울이면 꼭 한 번은 봐야한다'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으로 한 해를 마감하는 소중한 자리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접수는 선착순 40명이며, 사전 신청 접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강아지 한 마리가 사뿐사뿐 걷는다. 강아지와 동행하는 소녀의 사풋 왈츠 걸음도 정겹다. 소녀는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한 요즘 시대 욜로족이리라. 달보드레한 리듬을 그리며 강아지를 바라본다. 쇼팽의 '강아지 왈츠'가 마음에 담기며 습습하게 춤을 춘다. '강아지 왈츠'를 펼쳐본다. 강아지의 모습을 그린 서주가 특별하다. 피아노의 시인 프레드릭 쇼팽(Frederic Chopin)이 작곡한 유머러스한 곡이다. 쇼팽의 연인 조르주상드가 기르던 강아지가 뱅글뱅글 도는 모습을 보고 작곡했다고 전해진다. 익살스러운 개구쟁이 모습이 연상된다고 할까. 왈츠는 경쾌한 3박자 곡으로 누구나 쉽게 춤을 출 수 있다. 대학 시절, 댄스동아리에 들어간 나도 층층이 드레스를 입고 친구들과 왈츠를 추었던 생각이 새롭다. 황혼기가 되어 돌아보니 왈츠로 꿈 많은 시절이 그리움으로 남아있다. 쇼팽은 인간 세계에 강아지가 춤추는 모습을 왈츠로 불러내었으니, 독특한 아이디어를 지닌 천재 음악가라고 말하련다. 자연으로 들어가 갈대와 억새를 그려본다. 바람결 따라 아름답게 춤을 추고 있지 않은가. 바람 소리도 장단으로 왈츠 박자를 맞추고 있다. 숲속의 새들과 이름 모를 야생화도 춤을 춘다. 파란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 특별전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마련됐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3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 '움직임의 무게'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대화', '도자 오브제 만들기'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섬유작가 장연순과 함께 진행하는 '작가와의 대화'는 24일 오후 2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작품세계부터 기법까지 작품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느낌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오는 26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도자 오브제 만들기'를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회차당 10명씩으로 총 20명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온라인으로만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이 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68-0255)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지원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관련 자료 등을 디지털화하는 '2022년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코리안 메모리'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 구축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진천사료관 자료와 완위각 고문헌 중 115점이 대상으로 선정돼 충북 도내 공공도서관 최초로 사업을 운영해 왔다. 디지털화 작업이 완료된 자료는 저작권, 서비스 제공 범위 등을 협의해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12월 중 대중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곳곳에 흩어져있는 보존·전승 가치가 있는 역사·문화 자료를 수집해 디지털아카이브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위각(宛委閣)은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양촌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 후기 문인화가이며 담헌(澹軒) 이하곤(1677~1724)이 거주했던 장서각이다. 지난 2003년 이하곤의 9대 종손 이정희 씨의 기증으로 자료를 수집하게 됐으며 2009년 완위각 터에 대한 발굴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최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트 마스크'의 저자인 김경구 작가를 초빙해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어린이들은 김 작가의 작품인 '하트 마스크' 동화책을 읽고, 저자에게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직접 독서의 즐거움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점과 마스크 때문에 있었던 일을 주제로 대화를 진행 후, 동시 쓰고 낭독하기, 작가에게 궁금한 점 질문하기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수강생들이 만든 '나만의 꿈 캐릭터 마스크'를 도서관 로비에 전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문화원과 증평군이 22일 오전 10시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주민 독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아이에게 가르쳐주는 올바른 독서법'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강연회는 베스트셀러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 최승필 작가가 강연할 계획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여러 번 반복하여 읽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곧 천재가 되는 독서법'이라고 알려주는 최 작가의 강연은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43-835-4684, 043-835-4623)로 선착순 신청받아 진행한다. 이번 강연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시군구 지역혁신사업에 선정되어 김득신 스토리텔링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022 청주영상주간'을 맞아 연계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시, 상영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드라마를 추억하다' 특별전에서는 강부자·노주현 배우와 노희경·박정란 작가 등의 기증품 150여 점이 공개된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진행한 'K-TV 드라마 자료 기증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자료들이다. '스크린 속 김수현을 만나다' 상영회에서는 김수현 작가가 쓴 시나리오로 만들어진 영화 5편이 소개될 계획이다. 상영작으로는 '에미', '죄 많은 여인', '청춘의 덫', '미워도 다시 한 번', '그 마지막 겨울' 등이 선정됐다. '드라마 작가 만남'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김수현 작가를 비롯한 박해영·김운경·김현희 작가 등 국내 드라마계를 대표하는 16명의 작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 밖에도 수동타자기를 활용한 '김수현 명대사 베껴 쓰기'와 '나만의 책갈피·엽서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imsoohyundrama.org)와 인스타그램(@cj_k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지난 19일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총 50명을 대상으로 '이안 시인과 함께 떠나는 동시 소풍' 작가 강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안 시인은 충주출신으로 초등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글자동물원'의 저자다. 작품으로는 목마른 우물의 날들, 고양이의 탄생, 기뻐의 비밀 등이 있다. 작가는 강연회를 통해 동시를 읽고 쓰는 즐거움에 대해 관중과 소통했다.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1층 로비에서 이안 작가의 미니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국악의 고장 영동군이 다양한 국악 전수의 장을 마련해 국악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군은 그동안 군립 영동 난계국악단을 중심으로 국악 인구 저변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앞장섰다. 계층별 맞춤형 국악 강습과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행사도 수시로 열어 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18일 국악체험촌 우리 소리관에서 영동 난계국악단과 차세대 국악인들의 화려한 협연 무대(청어람)를 마련했다. 난계국악단은 이 무대서 차세대를 이끌어 갈 젊은 국악인들과 조화롭고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선보였다. 해금 협주곡 '상생'을 시작으로 협연자별 특색을 살린 5곡의 협주곡을 관객들에게 들려줬다. 이 자리에 선 젊은 국악인들은 오디션을 통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국악 인재들을 제치고 최종 선발된 인재들이다. 300여 객석은 감동과 열기로 가득 찼다. 공연을 마친 뒤 김진석 난계국악단장(영동 부군수)은 이들에게 이날 공연을 기념할 협연증서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군은 국악의 고장에 걸맞게 다양한 국악 인재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 지역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난계(蘭溪) 박연(朴堧)의 업적 계승과 우수 국악인 발굴을 위해 다양한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활동하는 서예가들이 '제32회 충청북도 서예대전'에서 대거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서예대전에 출전한 박수훈(79) 씨는 한글 부문에서 '문수보살게송'를 출품해 우수상을, 손석연(67) 씨는 특선을 각각 차지했다. 또 정구훈(67) 씨가 한문 전서 특선을 한 것을 비롯해 김미숙·김정환·장광자·이병춘·박순이·김은예·윤영웅·전보영 씨가 각각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지역에서 서예원을 운영하는 국전 초대작가 소운(小芸) 배경숙 선생의 제자들이다. 이번 서예대전은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충북지회에서 주최했다. 수상작은 다음 달 20일부터 25일까지 청주 한국공예관에서 전시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포함한 고3 학생들에게 오는 12월까지 청소년 공간 '이도'를 개방한다. 시립도서관 3층에 위치한 청소년 공간 '이도'는 트윈세대(12-16세)들이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고3 학생들이 수험표 또는 학생증을 지참해 이도를 방문하면공간 내 책, 시디(CD), 엘피(LP) 등 다양한 콘텐츠와 창작재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 사전 조율을 통한 학급의 단체 방문도 가능하다. 조설희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험생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고 여가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