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은 26일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연다. 장소는 충주체험관광센터 앞 광장이다. 센터는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투어와 숙소 등 반려동물 친화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의 메인 운영 프로그램은 어질리티 대회, 반려동물OX퀴즈, 반려동물 토크쇼, MBC어린이합창단 공연, 펫매직쇼, 플리마켓 등이다. 충주에서 반려동물을 동반해 여행할 수 있는 곳을 추천하고 상담해주는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 부스에서는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반려동물 투어(당일, 2박3일)를 소개, 반려동물과 함께 충주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에 대해 개인별 맞춤형식의 상담이 가능하다. 민간업체와 협업한 플리마켓에서는 반려동물과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펫 심리상담 펫타로, 반려동물 목도리 만들기, 발자국으로 그린 댕화백 등 10개 정도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참여에 대한 사전접수는 모두 마감됐다. 사전접수 이용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접접수 이용객 뿐 아니라 당일 행사장을 방문한 방문객들도 참여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황간초등학교는 지난 23일 국가민속문화재(140호)인 영동읍 규당 고택에서 일일 문화재 지킴이 행사를 했다. 문화재청에서 고택문화재 통합관리 시범사업의 하나로 개최한 행사다. 이날 황간초 학생들은 '한국 문화재 지킴이 단체연합회'와 함께 고택을 둘러본 뒤 청소, 나무 명패 달기, 군불 때기 등을 체험했다. 특히 요즘 접하기 어려운 온돌방에 군불을 때며 전통 난방을 이해하고,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문화재청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관리단체의 전문성이 부족한 고택을 관리하는데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규당 고택은 19세기 후반 안채, 사랑채, 광채를 갖춰 건립했다. 한국전쟁 때 일부 건물이 소실됐으나, 전통 가옥구조를 잘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고택문화재 관리 활동에 참여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문화재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학교와 협력해 문화재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6일과 27일 양일간 봉양읍행정복지센터와 봉양읍 주포리 일원에서 '제3회 봉양 박달콩 축제'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개최했던 운용의 묘를 살려 이번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품질 좋고 맛도 좋은 박달콩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추진에 철저히 준비했다. 26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게스트 축하공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등이 이어져 신명 나는 한마당을 펼치며 이튿날에도 지역 예술가와 아동들, 봉양읍 기관단체장 등이 무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경품추첨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이틀간 농산물 판매장, 프리마켓 등 판매 부스와 떡메치기, 추억의 군고구마 만들기 등 체험행사장을 운영해 '눈도 입도 즐거운' 행사로 꾸려질 전망이다. 원정옥 추진위원장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를 기획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이들 참석하셔서 봉양읍의 질 좋은 농·특산물을 만나고 즐거운 무대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음악협회가 청주아트홀에서 '2022년 35회 충북음악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30분과 3일 오후 5시로 총 2일간 진행된다. 음악제 첫 날인 2일은 MBC충북어린이합창단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류미해, 장혜란, 바리톤 장관석, 베이스 이요훈, 가야금 신민정, 트럼펫 김성환, 피아노 이지성, 이규, 작곡 이재홍, 음악코치 남혜은, 특별출연 첼로 이아현의 멋진 무대로 꾸며진다. 3일은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 청주여성합창단, 느티울합창단, 청주남성합창단, 충북실버합창단, 특별출연 블루윈드앙상블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강진모 충북음악협회 회장은 "올해 35회째를 맞은 충북음악제는 매회 새로운 기획과 콘셉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름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울림을 느낄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 예매는 선착순이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방역수칙에 맞춰 당일 지정좌석권을 무료로 배부한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3일 의병도서관 대회의실에서 '2022 독서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립도서관에 등록된 24개 독서동아리 회원과 독서동아리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를 위해 작가 초청 특별강연과 동아리 운영 사례발표를 순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김민영 작가('나는 오늘도 책모임에 간다' 저자)에게 지속할 수 있는 독서 모임 운영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올해 처음 실행한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 사업' 참여 동아리의 활동 경험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동아리 워크숍을 통해 독서동아리 활동상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언제든 참여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동아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3일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를 초청해 '새로운 생각은 뇌 안에서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란 주제로 반기문 아카데미 명사 초청 강연을 했다. 장 박사는 음성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서 청중에게 우리의 뇌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며 뇌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독특한 허밍으로 청중과 공감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뇌과학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장 박사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박사 출신으로 'tvn 알쓸신잡2', '어쩌다 어른' 등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 그는 뇌과학자 겸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12월 7일과 15일 두 차례 충북도내 청소년 각 100명씩 2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학콘서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인문학적 사고력과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교육도서관에 따르면 7일에는 양승준 강사가 '축구와 여행 이야기도 하는 영어 알려주는 남자'란 주제로 강연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인 양승준 강사는 카타르 현지 월드컵 취재 경험과 여행 영어를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15일에는 안시내 강사가 '탐험하라 꿈꾸라 그리고 찾아내어라'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체험한 내용'의 강연을 이어간다. 주병호 충북교육도서관장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청소년들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내용의 인문학콘서트를 12월 두차례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교육도서관은 23일부터 충북교육도서관 누리집(https://www.cbelib.go.kr)/도서관프로그램/프로그램신청(청소년)에서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43-716-8502)에 문의하
[충북일보] 김치는 하나하나 11가지 재료가 모여 발효과정을 거치면 22가지의 기능성이 있는 식품이 된다고 합니다. 한국의 김치는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흉낼 수 없는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인정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의 아이들이 싫어하는 음식 1위가 김치라고 하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맵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좋은 백김치는 아이들의 입맛에는 물론이고 어르신들에게도 좋습니다. 얌전한 전통 백김치와 노란국물색이 예쁜 단호박 백김치 그리고 썰어 담그는 백김치 담그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 백김치는 국물 맛에 달려 있다. 좋은 물과 좋은 소금이 맛의 관건인데 수돗물보다는 약수를 천일염보다는 토판염이나 자염을 권한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좋아하는 김치이다. ·주재료: 배추(3포기1망)15kg ·속재료: 무(2개)2kg, 쪽파100g, 미나리100g, 갓100g, 배(중1개)70g, 사과(중2개)120g, 대추150g ·양 념: 멸치액젓150g, 찹쌀죽500g, 마늘300g, 생강100g ·국 물: 생수(초정약수)15L+천일염(토판염이나 자염)220g+밑국물2L(다시마2장+건표고10장)+매실청200ml ※똑같은 방법인데 국물에 단
[충북일보] 19회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 전시회가 (사)세계문자서예협회 주관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청주 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9월 20여일간 서예문자대전에 출품된 국내외 242점 가운데 입상작품 143점만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서각작가 40인의 훈민정음 글자 1천397점의 서각 작품이 특별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전시되는 훈민정음 서각 작품 1천397점은 훈민정음 1만1천172자 가운데 일부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문자서예협회는 앞으로 5년 동안 국내외 108명(훈민정음 서문 글자 수 의미)의 서각 작가들이 참여해 훈민정음 글자를 모두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입상작은 대상인 몽골문을 비롯해 위구르, 동파, 인도, 아랍 등 9개 나라 작품이다. 18회 수상 작가 2명의 한글, 전각 등 4점도 선보인다. 또 이를 통해 수집된 우수작품 84점을 모아 '다시 돌아보는 세계문자예술의 보고전'도 함께 진행된다. 중국 등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수상 작가들의 참여가 어려워 개막식과 사상식을 생략하기로 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지명순(사진) 전통음식문화원 찬선 원장이 22일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충청도 김치인 '호박게국지'를 선보였다. 22일 '3회 김치의 날'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은 식품으로서는 유일한 법정기념일로 세계 문화유산인 김장문화를 계승하고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김치 품평회 수상작 시상 △전국 각 지역의 팔도 김치 전시 △팔도 김치 시연·시식행사 △김치요리 경연대회·코리아 김치 페스타가 진행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한국 영화 상영 서비스가 재개됐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2일 오후 언론브리핑에서 "중국 OTT에서 우리나라 감독의 영화가 상영되기 시작했다"며 "6년간 중국에서 수입이 금지된 한국 영화 서비스가 개시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로 현재 중국 OTT 플랫폼 '텅쉰스핀(騰迅視頻·텐센트 비디오)'에 '장볜뤼관(江邊旅館)'이란 제목으로 서비스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OTT 영화 상영은 지난 2016년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 한류 유입을 금지한 이른바 '한한령(限韓令)' 조치 후 6년 만이다. 김 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화·인적 교류 중요성,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공감했다"며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이 OTT 조치로 화답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 정상 간 의미 있는 회담 성과를 토대로 중국의 수입금지 해제와 같은 적극적인 미래가 전개될지 기대하면서 꾸준히 노력하고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15일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새단장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영화 '송해 1927' 배리어프리버전을 선착순 50명에게 무료로 상영한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은 2008년 설립된 후 약 15년 동안 시민들의 영화향유권을 위해 활발히 사용됐으나 조명, 빔프로젝트 노후화로 DCP(Digital Cinema Package) 방식의 영화상영이 불가한 등 여러 가지 제약이 있었다. 이에 (재)제천문화재단 제천영상미디어센터는 변화된 극장용 DCP상영을 위해 DCI방식의 고화질 D-시네마영사기와 음향기기를 설치했고 상영관 내 조명을 추가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영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상영관 새 단장을 기념해 재단에서는 영화 '송해 1927'을 배리어프리 DCP버전으로 선착순 50명에 무료 상영할 방침이다. 영화 '송해 1927'은 대한민국 최고령 방송인 고 송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경계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단 관계자는 "고화질, 음향, 조명 등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이번 새 단장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단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