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좋은지역아동센터는 12월 3일 시와 음악, 그림이 있는 제2회 좋 예술제를 개최한다. 센터는 예술제에서 아이들의 시화와 그림 등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공연을 진행한다. 좋은 예술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독서활동인 '한 줄 글쓰기'와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 결과물이다. 사소해 보이는 '한 줄 글쓰기'과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재능과 흥미를 발견하고, 더 나은 프로그램의 실행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박정미 센터장은 "프로그램 진행으로 아이들의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며 "재능기부로 예술제가 풍성하게 되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아이들이 올바른 심성을 갖춘 미래지향적 인재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렴서약서 서명식과 안전·보건 경영선포식이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3층 나눔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서명식에는 사적 이해관계 없이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며 공익을 우선하고 재단의 임직원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등의 실천 약속을 다짐하며 서명했다. 이어 청주시한국공예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ICOM 국제 박물관·미술관 윤리강령에 따른 윤리강령서약도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청주문화재단부터 공예관까지 전 직원이 청렴 의지를 다진 서약과 더불어 안전·보건 경영방침도 선포됐다. 청주문화재단은 이날 선포식을 통해 사람 중심의 안전보건경영을 통한 재해·재난사고 ZERO화를 목표로 △안전보건활동△종사자의 작업중지요청권 보장과 위험성의 사전예측 △지속적인 교육훈련 △안전보건 경영체계 지속 발전 등 4가지 경영방침을 선언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해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안전·보건에 대해 인식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선포·서약식을 계기로 시민 전체의 안전과 문화 활동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한층 더 견고하게 쌓는 청주문화재단이 되겠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기업과 예술의 상생을 도모하는 메세나 활동을 시작하며 문화예술후원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이번 선포식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임영은 도의회 부의장, 허경재 충북기업진흥원장,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 등이 참여해 비전 선포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선포식에선 김영신 한국도자기 대표와 이상열 벽산파워 대표, 김봉열 벽산문화재단 이사장,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 등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기업후원금 기획사업 등을 추진해 기업과 예술가의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승환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업은 예술을 만나 창의성을 얻고, 예술은 기업을 만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얻는다"며 "기업 여러분들께서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져 감사하고 메세나를 활성화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9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팝페라 공연과 친절 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시 공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맞춤형 친절전략 △사례별 특이민원 대응 방안 △직원 보호 및 타 민원인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방법 등에 대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기존 매뉴얼 중심의 일방적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공연과 강연을 접목한 감성·힐링 교육으로, 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친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팝페라 콘서트와 토크를 접목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의 친절마인드가 향상돼 시민과 공감·소통하는 행정서비스가 실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팝페라 공연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군기독교연합회가 군민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성탄트리'를 음성문화예술회관 일대에 설치하고 다음달 31일까지 불을 밝힌다. 성탄 트리는 높이 6m, 폭 3m 규모로 별 모양의 장식과 빛이 어우러져 성탄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군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행복한 연말을 기원하는 소망을 담았다. 군은 주민뿐만 아니라 음성을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오는 12월 말까지 성탄트리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아름다운 성탄 트리의 불빛이 군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빛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요즘 들어서 자주 제안받는 강의 주제가 있다. 그것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다. 처음엔 생소했다.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보면서 공부를 해야 하고 대상에 맞는 자료를 준비한다. 어르신들에게는 나이 듦의 장벽을 허물어야 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주어진 환경의 장벽을 허물어야 하고,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장애는 불편할 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곰곰이 나를 들여다본다. 오히려 내 안에 장벽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1974년 유엔의 '장애인 생활환경 전문가 회의'에서 '장벽 없는 건축 설계(barrier free design)'에 대한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생긴 개념이다.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를 위한 디자인(universal design)에서 출발해서 대중교통 손잡이, 일용품, 서비스, 주택, 도로, 설계까지 범용(汎用)화 되었다. 건물이나 거주환경에서 층을 없애는 등 장애가 있는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물리적인 장벽(barrier)를 제거한다는 의미로 건축학계에서 처음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주택이나 도로 등에서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이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군민에게 책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받고 있다. 이 도서관은 임산부, 고령자, 영유아 보호자, 다문화 가정에 책을 배달하는 '책 나르미'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장애인을 위한 도서 배달 서비스 '책나래'와 전국의 다른 도서관 자료를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 '책바다'를 운영 중이다. '책 나르미'와 '책나래'는 도서관 자료를 택배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해 전화로 간단하게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우체국 택배를 통해 가정에 책을 받는다. 대상자는 임산부, 24개월 미만 영유아 보호자, 다자녀가정(3명 이상), 다문화 가정, 고령자(65세 이상),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장기 요양대상자 등이다. 최대 5권까지 14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책바다'는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나 자료가 없을 때 전국의 다른 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책바다 사이트 (http://books.nl.go.kr)에 회원 가입 뒤 도서를 검색·신청(택배비 1건당 2천40원 본인 부담)하면 된다. 대출 권수는 1인당 3권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은 28일 '꿈자람골 용산동 국화꽃길 나들이'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수상작은 지난 19일 해당 행사 중 충주천변 국화꽃길에 전시한 그림 132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방문객 투표와 23일 진행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수상은 △유치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 △초등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4명 등으로, 각 상은 해당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로 일괄 전달됐다. 오용석 용산동 발전협의회장은 "행사장에 그림 작품이 더해져 국화꽃길 나들이 행사가 더욱 환해졌다"며 "작품을 내준 132명의 학생들 덕분에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큰 위로를 얻었다"고 전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21명의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나들이 행사가 더욱 알차고 힐링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무용협회가 28일 오창 제이원호텔에서 조찬과 함께하는 '모자이크 시상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본상 수상자는 김민우 DAN ART COMPANY 대표(청주 최우수무용인상), 황지현 테크노 예마루 원장(청주 무용인 봉사상), 이영석 충북문화예술포럼 대표(청주무용협회 특별공로상) 등 3명이다. 이 밖에 신지석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가 낙화유수(落花流水) 감사상, 이소리 예술로 통하다 대표가 탑탑고(塔塔高) 감사상, 이창수 시방아트 대표가 화전태(花前態) 감사상, 이종원 춤추다 무용예술원 대표가 회란(廻鸞) 감사상, 김정희 진지박물관 관장이 후포수(後抛袖) 감사상을 받는다. 청주무용협회의 '모자이크 시상식'은 여러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모양을 만들고 무용 역시 한 명, 한 명의 무용수가 모여 대작을 만들 듯 협회 회원과 관계자들이 모여 과거와 현재를 지탱해오고 더 큰 단체가 돼 예술문화를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임헌정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충북도립교향악단 신임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위촉됐다. 충북도는 27일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선발을 위해 음악적 역량과 함께 교향악단 운영에 경험이 있는 지휘자를 추천을 받아 후보군을 구성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임헌정 지휘자를 최종 위촉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주가 고향인 임헌정 지휘자에게는 '뚝심'과 '최초'라는 수식이 항상 따라다닌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미국 줄리어드와 매네스 음악원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고, 귀국 후 신생 교향악단인 부천시립교향악단을 맡아 25년간 이끌면서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또한, 재임 기간 중 국내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 사이클을 통해 국내 음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세계 음악계가 한국 음악계를 주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천시립교향악단 이후 코리안심포니 음악감독으로 취임해 유럽 투어 중 '린츠 브루크너 페스티벌'에 초청받았으며,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페스티벌 초청 연주 등을 통해 한국 음악계의 높은 수준을 전세계에 널리 알렸다. 2017년 부르크너협회의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끊임없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활발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의 숨은 명소 찾기'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수상작 8점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첫 영상 공모전을 개최, '꿀잼 행복도시 청주'를 주제로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22편의 영상을 접수했다. 시는 적합성과 창의성, 작품성, 대중성 등을 중심으로 사전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 영상 8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청주의 다양한 숨은 명소를 촬영한 영상들이 선정됐다. 금상작은 '청주에서 뭐하냐고!(사진)'다. 이 작품은 여자 주인공이 청석굴과 추정리 메밀밭, 초정행궁, 고인쇄박물관 등 청주의 관광명소를 다니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담아내 주제의 적합성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은상 수상작은 △나는, 청주시입니다 △청주, 그곳으로 떠난다 등 2편이다. 동상 수상작은 △시내버스로 떠나는 청주여행 △아빠의 일기장 속 청주 △찾았다 내 곁의 청주! △Feel the rhythm of korea Cheongju △기록의 도시 청주에서 멋진 기억을 남길 3곳 등 5편이다. 수상작들은 청주시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c/청주시)에 게시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운영하는 유튜브 특별공연 '겨울나라 마술사'의 비대면 관람객을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모집하고 있다. 극단 와이컴퍼니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겨울나라의 욕심쟁이 눈사람의 코를 찾아 떠나는 모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공연이다. 공연은 오는 12월 17일 오후 2시부터 40분 동안 유튜브를 통해 접속해 장소와 무관하게 관람할 수 있다. 집에서 시청이 아쉬운 어린이들을 위해 청원도서관 다목적실에서도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고자 하는 어린이는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된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lib/front/) -참여마당 -프로그램 안내·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대상은 청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유튜브 영상 업로드 방식으로 신청자에 한해 유튜브 링크를 발송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