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모한 '2022 예술경영대상' 우수경영사례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개 사례가 접수된 가운데 1차 14개 단체가 서류심사를 통과했고, 그중 최종 6개 단체(공공부문 1개, 민간 5개)가 선정됐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생활 속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들을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3월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이후 공연단체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해 수익을 배분하는 혁신적인 공동기획 시스템 등을 도입했고, 국내외 공연의 공동 유통을 통한 예산절감, 미래(학생)관객개발, 지역예술단체 페스티벌 개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활동 매개 기능을 강화해 지역 문화예술경제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문화재단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세종시문화재단의 예술경영대상 수상은 세종시, 국립예술단체 및 지역예술단체, 시교육청, 기업,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시의 문화, 공연, 예술을 위한 유일한 기관으로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더욱 투명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찾아가는 보조금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보조금 집행과 정산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업무처리 방법 △감사 지적 사례 △공공재정환수법 △관련 규정 등 실제 사례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박봉규 감사관은 "찾아가는 보조금 컨설팅은 청주시의 다양한 추진사업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고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공무원, 산하 기관 임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022년 충북 문해교육 한마당' 행사가 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린다. '삶의 樂서'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문해 학습자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고, 충북 문해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문해교육 학습자와 문해교사,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시 낭송회, 문해교육 명사 특강, 글자를 배워 인생의 봄날을 꽃피운 문해학습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자서전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북 문해교육 시화전 입상자 38명에 대한 시상식(도지사, 교육감상 등)과 시화전, 사진전, 축하공연, 학습자 장기자랑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황인성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충북 문해교육이 단순히 한글을 배우는 것을 넘어 학습자의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학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올해 충북도는 교육부 문해교육 공모사업에서 20개 기관 1억5천400만 원을 확보해 내실있는 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했으며,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1점 등 5개 작품이 입상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7일 온라인으로 '1회 랄랄라 우리반 동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링크주소는 'https://youtu.be/JpKggk3s3oQ'이다. 동요제 참가를 희망하는 유아들은 친구·교사와 함께 독창, 중창, 합장 등 다양한 형태로 예선에 참가했다.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선발협의회를 거쳐 지난달 18일 최종 11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온라인 우리반 동요제에는 △하당초 병설유치원 무지개반(숲속 풍경) △가경유치원 슬기·소망반(나무의 노래), 행복·사랑반(아기다람쥐또미), 지혜·선행반(밤하늘 여행) △화남초 병설유치원 장미반(이 세상에 좋은 건 모두 주고 싶어) △초롱꽃유치원 잎새2반(나의 처음 사랑), 잎새1반(빨간 안경 속엔), 향기1반(산도깨비) △옥산유치원 열매2반(내가 바라는 세상) △내곡초 병설유치원 가온2반(다섯글자 예쁜 말) △대소유치원 보람반(예쁜 가을) 등이 경연한다. '예쁜 가을'의 창작곡으로 본선에 참가한 대소유치원 보람반 김민기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작사를 하고, 내가 작곡을 한 동요를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충북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우리반 동요제는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2년 2개월 만에 가장 밝아진 화성을 관측하는 '화성 관측 이벤트'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고구려천문과학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과학관에서 제작한 대형 화성 포스터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망원경으로 직접 화성 관측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별박사 이태형 관장 해설로 화성과 달을 직접 생중계 할 예정이다. 이번 유튜브 방송에서는 화성 밝기가 변하는 원리와 화성의 특징, 화성 탐사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소개한다. 화성이 어느 때보다 밝게 보이는 것은 지구를 기준으로 태양 정반대편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화성은 약 2년 2개월(회합주기)마다 지구를 기준으로 태양 정반대편(화성의 충)에 온다. 이 무렵이 지구에서 가장 가깝고 가장 밝게 보인다. 화성은 찌그러진 타원궤도를 공전하고 있어 태양에서 멀어져 있을 때보다는 가까이 있을 때 충이 되면 더 크고 밝게 보인다. 지난 2018년 7월 지구에 5천700만㎞ 정도 접근하면서 가장 밝았는데, 이때를 '대접
[충북일보] 제천 병산영당이 '의당 박세화의 학문세계' 학술총서 4집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발간된 이 서적은 한 말 3대 기호학파의 하나인 의당 학파의 종장, 의당 박세화 선생을 연구한 결과물로 의당 선생의 철학과 사상을 정리한 총서인 동시에 의당 선생과 의당 학파를 재조명해 올바른 역사 인식의 출발점이 되고자 편찬했다. 제1부에서는 '의당 학파의 사상'을 주제로 함영대(경상대) '의당 박세화의 구인의 양상'을, 정경훈(원광대) '의당 학파의 외필에 대한 입장과 의의', 최영성(전통문화대) '직당 신현국의 학문과 춘추대의', 신요한(충남대) '의당 학파의 문학에 나타난 용하변이 수용과 계승' 등 5편의 논문을 다뤘다. 이어 제2부에서는 '의당학파의 문학'을 주제로 최식(성균관대) '용하구곡과 의당 문인', 이상주(중원대) '사암 안재극의 존사, 존화양이 의식과 그 시가의 형상화' 등 4편의 논문을, 제3부 부록에서는 금강행정력 번역문과 의당 선생 필적 등을 수록했다. 병산영당 관계자는 "이번 편찬을 통해 의당 박세화 선생을 재조명하고 업적을 기리고자 한다"며 "이 책은 전국의 대학도서관과 학술 연구 단체에 소량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립 삼성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큰 글자 도서 15권을 특별 전시한다. 삼성도서관은 지난 3월 노인이나 시력이 좋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큰 글자 도서를 구매해 비치했다. 하지만 홍보 미흡 등으로 이용자들이 해당 도서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도서관은 큰 글자 도서의 홍보 및 이용률 제고를 위해 '리더스원'에서 주관하는 큰 글자 도서를 특별 전시한다. 15권의 큰 글자 도서와 비교 군의 일반도서 5종을 함께 전시하고 군내 다른 도서관에서도 큰 글자 도서를 직접 읽어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큰 글자 도서를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 문자체계, 사용방법이 담겨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직접 눈으로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세종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의례본(국보 제70호) 금분사경(金粉寫經)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금분사경이란 금가루를 사용해 경전, 변상도 등을 필사해 만든 작품으로 정진택 명인이 국내 최초로 제작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훈민정음 해례본 국보 지정(제70호) 60주년을 맞아 한글 작품 전시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체감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446년 훈민정음 반포와 함께 간행된 훈민정음 해례본은 세종대왕이 직접 훈민정음의 창제 목적과 음가·운용법을 적은 '예의(例義)' 부분과, 정인지를 비롯한 신숙주·성삼문·최항·박팽년 등 집현전 학자들이 제자 원리와 사용법을 설명한 '해례(解例)'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시민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금가루를 사용해 해례본·의례본을 필사해 만든 금분사경 작품 2점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해례본 편찬 의미와 과정, 세종대왕의 한글보급정책 등 한글과 관련된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은'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생화, 목화솜, 시나몬 스틱, 리본 등으로 리스를 만든다. 진행을 맡은 소울원예치료연구소 대표 이소영 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추억뿐만 아니라 식물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이 끝나면 즉석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인화해 액자에 담는다. 프로그램 대상은 초등생 저학년과 보호자 1명으로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시낭송으로 연말을 풍성하게 만드는 자리가 마련됐다. 에코시낭송클럽의 부설동아리인 무심시낭송교실이 4일 오후 5시 청주시 카페 아트빈(구 발리예식장)에서 시낭송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시 낭송가를 '시 셰프'로 명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시를 나누며 겨울을 마중하고자 했다고 한다. 이난영씨의 사회로 펼쳐지는 시낭송콘서트는 시낭송을 비롯해 △가여금 연주와 노래 △팝송 △민요 △아코디언·해금 연주 △시조창 △가요 등 23가지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에코시낭송클럽은 지난 2015년 청주문화원 '문화고리'에서 '에코시낭송봉사클럽' 동아리로 시작해, 2017년 협회창립 후 명칭을 변경한 이후 매년 정기공연을 펼치며 생활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세종시립도서관에 소장된 도서정보를 알고 싶다면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 앱을 사용하면 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메신저에서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로 카카오톡 앱 검색 창에서 '세종시도서관' 채널을 추가한 후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톡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소지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회원증 △도서 검색 및 예약(연장) △문화 행사·시설 조회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밖에 도서관과 관련한 종합적인 안내와 전자책·오디북 등까지 연계돼 이용이 가능하다. 조설희 시립도서관장은 "챗봇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서문화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지난 3일 '새활용 콘테스트'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해 이어 2회째를 맞은 '새활용 콘테스트'는 버려지는 물건이나 소재에 디자인과 가치를 부여하는 재생예술 공모전이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초등학생부터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108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올해 심사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고정훈 교수, 용인예술과학대학 박송애 교수, 상지대학교 허진영 교수 등이 맡았다. 창의성·소재 활용도·예술성 등을 심사해 학생부 6점, 대학·일반부 14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새활용 콘테스트 작품은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1층에 전시, 많은 관광객이 작품을 관람하고 재생예술의 의미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내년 1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지정 휴관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