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7일 '2022 문화예술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에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공동창작공연작품지원·충북특화공연작품개발지원·창작거점공간지원·국제지원·충북형기획지원·온라인미디어 콘텐츠 제작·활용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에 선정된 예술가들 70여 명이 참석했다. 공유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연간 진행해온 과정과 고민지점들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지역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예술가들의 다양한 실험들이 이루어진 창작거점공간 프로젝트, 문화 소외 대상인 노년(시니어)세대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연 제작사례,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시각예술 아카이빙 등 2022 충북 도내에서 펼쳐진 다양한 예술창작과 실험과정들이 소개됐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예술인들이 사업성과를 공유 및 소통하며 다양한 예술 활동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예술 활동 교류를 활성화해 문화예술지원사업 성과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시동을 걸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페어 '2022 공예트렌드페어'에 출격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한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전문가부터 아티스트, 소비자까지 모두에게 열린 공예문화와 공예산업화를 선도하는 행사다. 올해는 '현실의 질문, 공예의 대답'을 주제로 스타 디자이너인 양태오 총감독이 기획을 맡았다. 이번 페어에서 브랜드관에 입점한 비엔날레 조직위 부스에서는 역대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표 수상작 9점이 선두에 나선다. 1999년 1회 공모전 대상작인 히로시 스즈키의 '실개천 Ⅱ'부터 2003년 대상작 이승열 작가의 '안경', 2015년 대상작 이인화 작가의 '감정의 기억', 2021년 대상수상자이자 2022 스페인 로에베 공예상 대상을 거머쥐며 명실공히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이 배출한 스타작가가 된 정다혜 작가의 '말총-빗살무늬'까지 20여년의 공모전 역사가 한 편의 파노라마처럼 관람객을 만난다. 비엔날레 조직위는 내년 3월 31일부터 접수에 들어가는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상향된 상금과
[충북일보] 길고 추운 겨울을 행복하게 추억하는 것은 김치 덕인 것 같습니다. 겨울밤 군고구마에 김치 한 보시기 그리고 할머니의 옛날이야기가 더해지면 어린애들은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기에 충분했습니다. 동짓날, 새알심 넉넉히 넣고 끓인 팥죽과 김치광에서 금방 꺼낸 시원한 동치미는 어쩜 그렇게 궁합이 잘 맞는지요! 일 년을 기다려 먹는 별식이었답니다. 또 가마솥에 들기름을 두르고 찬밥과 숭숭 썬 김치를 넣고 볶아 만든 김치볶음밥은 언제나 맛있고 반가운 메뉴입니다. 김치 중에서 국물 맛이 건지 맛보다 더 맛이 중요한 동치미, 그래서 일부러 좋은 물을 구해 담았습니다. 아직도 초정약수터에는 동치미를 담기위해 전국에서 물을 받으러 온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섭니다. 이름은 동치미로 같지만 재료로 사용하는 무가 다르기에 담는 방법도 조금씩 다릅니다. 이 겨울 잘 익은 동치미 한 보시기에 행복한 겨울추억을 되살려 보시길 바랍니다. ◇지이고추(소금물에 삭힌 풋고추) ·9월 하순 경 풋고추 꼭지가 성하고 고추가 약이 올랐을 때 꼭지를 1.5cm의 길이로 잘라 이것을 항아리에 담고 뜨지 않게 하기 위하여 볏집이나 마늘대로 덮고 돌로 잘 누른다. ·소금 1컵에 물 5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충북도 내 위치한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2022 충북 문화누리카드 2차 잔액소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2차 잔액소진 이벤트는 충북에 주소지를 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연간 지원금 11만 원 전액 소진 후 잔액 0원 인증·응모 시 100명의 랜덤 추첨을 통해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응모방법은 포스터 내 △네이버 폼 QR코드(https://naver.me/I5coH5VD)에 접속해 잔액 0원 인증 사진 등을 첨부해 제출하는 방식 △(재)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cbfc04@cbfc.or.kr)로 제출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2년 문화누리카드 잔액은 다음연도로 이월되지 않기 때문에 12월 31일 이전까지 남은 잔액을 서둘러 사용하길 바란다"며 "문화누리카드 전액을 소진해 '2차 잔액소진이벤트'에 많은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문화예술발전 지원을 위해 설립된 (재)운초문화재단이 7회 운초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운초문화재단은 7회 운초문화상 수상자로 청명문화인 부문에 김정희(51) 진지박물관장, 예술부문 이영미(63) 서예가, 문학부문 정연덕(50) 시인, 신인예술부문 이윤아(37) 국악인 등 4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청명문화인 부문 수상자 김 관장은 20여 년 간 충북의 역사문화자원을 음식과 연계해 활용하고 문화예술과 접목한 콘텐츠·문화상품 개발로 충북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예술부문 수상자 이 서예가는 장애를 딛고 13회의 개인전을 열만큼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 왔을 뿐 아니라 장애인 복지, 양성평등, 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충북 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문학부문 수상자 정시인은 활발한 창작활동과 방송을 통한 문학 저변 확대, 문학 전문지 발행 등을 꾸준히 해오며 충북 문학발전에 기여한 공이다. 신인예술부문 수상자 이 국악인은 동아콩쿠르, KBS 국악대경연 등에서 입상한 피리 연주자다. 공연과 국악교육을 통한 후배 양성해오고 있다. 특히 정악 가즌회상 전바탕 연주 등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연주회들을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지역예술인과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등지에서 총 7회에 걸쳐 '12월의 찾아가는 산타 대잔치' 힐링 콘서트를 진행한다. 시민의 문화 향유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이번 행사는 기관 특성(연령대)을 고려한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이 많은 복지관에서는 박달가요제 수상자와 지역 출신 가수, 지역예술인의 신명 나는 한마당을 벌이고 청소년문화의집과 아동복지관에서는 풍선아트, 마술,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몰입도를 높인다. 이 행사는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 아동‧청소년에게 문화로 활기차고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8일 오전 10시 명락노인종합복지관 △13일 오전 10시30분 제천시실버복지관 △14일 오후 2시 제천시노인회관 △17일 오후 3시 장락 청소년문화의집 △21일 오후 4시30분 신백아동복지관 △24일 오전 10시 하소아동복지관 △24일 오후 2시 청전동 야외공연에서 지역예술인 대잔치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재단 관계자는 "공연장 방문에 제약이 있는 시민들이 문화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충주청소년문화축제 '열정으로 즐겨樂'을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충북중원문화교육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공연, 체험, 강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와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적 감수성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이지영 강사의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이 강사는 사회탐구영역의 대표강사로 전 EBS 사회탐구영역 강사였으며, 현재는 이투스의 대표강사다. 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강의와 소통을 통해 세상을 향한 자신감을 키워주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2부는 청소년들의 댄스, 비트박스, 밴드, 보컬 공연 등 열정과 재능을 발산하는 무대로 펼쳐진다. 3부는 충주 전문예술단체 트레블러크루의 멋진 댄스퍼포먼스와, 래퍼 마미손, 전 울랄라세션 멤버 하준석이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한 공연을 벌인다. 이 밖에도 퍼스널컬러, 모두의 네 컷(인생사진),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과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간식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제천시가 6일 덕산면 일원에서 실버문화복합공간 '수상한 청춘 학교'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시의장, 남부면 노인회 분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한 청춘학교' 개관을 축하했다. 수상한 청춘 학교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지사장 이동범)가 후원하고 제천의 파란 사회서비스센터(대표 서건성)가 위탁 운영하는 실버문화복합 공간으로 남부지역(수산·덕산·한수면) 어르신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70세 이상은 종일반(오전 10시~오후 4시30분), 만 65세 이상은 반일반(오전 10시~오후 2시)으로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며 이 지역 만 65세 이상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기간 제한은 별도 없다. 신청은 수상한 청춘 학교(644-0889)로 문의하면 된다. 서건성 대표는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 운영을 통해 남부권 어르신들의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런 뜻깊은 공간을 만들어주신 이동범 지사장님과 서건성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부권 어르신들의 복지 수요를
[충북일보] 영동군은 이 지역 출신인 김길남 한국화가가 미술인에게 최고의 영예인 정예작가상(대한민국 미술인 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화가는 지난 5일 '제16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 김 화가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 제11대 지부장을 맡아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재임 3년 동안 매년 회원전을 개최하면서 많은 회원에게 작품을 출품하도록 독려하고, 지역 미술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단합에 힘썼다. 이런 그의 노력으로 영동지부는 2021년 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의 '으뜸 지부상'과 2022년'우수 지부상'을 받기도 했다. 학산면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지난 2008년 7월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입회한 뒤 비전공 작가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열정을 다해 그림 그리기에 매진한 화가로 알려졌다. 두 차례 개인전 개최와 국내외 초대전 등에 다수 참여했다. 또 대한민국미술대전을 비롯한 전국공모전에서 수십 회 입상했고, 동아예술상 등을 받았다. 현재 동아예술·동아국제미술·충청예술문화 초대작가로도 활동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4회 괴산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보는 지금)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9일 오후 1시30분 청소년과 가족, 청소년지도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4회 괴산 청·바·지 토크 콘서트'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친다. 콘서트는 3개 특강과 지역 초·중·고교 청소년 밴드, 댄스 공연,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한국 홍보전문가로 유명한 서경덕 교수의 '용기, 도전정신, 글로벌 리더', 금두환 대표의 '청소년 꿈을 현실로 만드는 행복한 진로설계', 심수연 강사의 '청소년이 바라봐야 하는 통일'을 주제로 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어 △이화령지역아동센터 벨리댄스 △괴산고등학교 밴드 ADAM △이민규 학생 △월드태권도 시범단 △장도현 학생 △댄스크루 클루 씨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에는 '괴산군 청소년이 궁금하다! 말하다!'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괴산군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열리는 토크 콘서트에는 청바지를 입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22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영상·미디어 문화제전'을 개최한다. '제4회 Ah!쉬움 영화제(AEFF)'와 '시민영상 활동가 워크숍'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의 동아리 '청풍영화감상동호회'가 '가족'을 주제로 개·폐막작을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참여 신청은 제천문화재단(http://www.jccf.or.kr/)이나 제천영상미디어센터(http://www.jcbom.com/)에서 가능하며 궁금한 점은 제천문화재단(645-49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개막행사 및 개막작 '로맨틱 홀리데이'를 시작으로 9일 오후 1시 영화 '성적표의 김민영', 오후 4시 영화 '알카라스의 여름', 오후 7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영화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를 상영한다.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 10시에는 시민 영상 활동가 워크숍이 진행되며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시니어 동아리 '아름다운 인생'팀이 제작한 '여든여섯', 세명대 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사람 살리는 제천이야기' 등 총 7편의 시민제작물이 상영
[충북일보] 충주시는 문화누리카드 발급 누락자 발굴과 지원 확대를 위해 발급기한을 14일까지 연장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간 11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직까지 발급신청을 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기간 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발급한 카드는 12월 말까지 이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각종 공연, 전시, 영화 관람, 음반 및 도서 구입, 여행사, 항공, 숙박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달부터는 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유료공연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에서는 문화누리카드 11만 원 전액 소진 후 인증하면 경품을 주는 '2022 충북 문화누리카드 2차 잔액소진 이벤트'를 19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