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연극협회는 '60회 K-Theater Awards'에서 극단 청예의 김진영 대표가 '젊은 연극인상'을, 극단 청년극장의 이윤혁 대표가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연극협회가 해마다 연말에 개최하는 'K-Theater Awards'는 연극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자 한 해 동안 가장 빛나는 활동을 한 단체와 개인에게 상을 주는 행사다. 청예는 이번 'K-Theater Awards'에서 한 해 동안 진행된 공연 중 각 지회별로 가장 훌륭한 작품 하나씩 총 16개를 뽑는 '베스트 작품상'에 '에라, 모르겠다'가 뽑히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국연극협회는 산하 16개 지회의 추천을 받아 개인 부문의 '젊은 연극인상'과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젊은 연극인상'은 앞으로 대한민국 각지에서 연극계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연극인에게,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은 그 해에 한국 연극 발전을 위해 공헌한 연극인에게 주어진다. '베스트 작품상'은 각 지역에서 무대에 올려진 창작 작품 중 관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연극이 대상이다. / 성지연기자 수상장면2 - 60회 K-Theater Awards
[충북일보] 충주아동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27일부터 29일까지 충주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 시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조합은 충주시 그린지역아동센터, 늘푸른지역아동센터, 풍성한지역아동센터가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사업을 제공하고자 구성한 비영리법인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1년 동안 동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창작한 시화 90여 점이 전시된다. 김규래 대표는 "아이들 각각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다양성을 펼칠 수 있는 활동들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아동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이날 전시회를 시작으로 합창 프로그램, 봉사활동 등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 봉양도서관이 2023년 겨울방학을 맞이해 겨울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착순 모집으로 신청은 제천시교육포털 누리집(https://www.jecheon.go.kr/edu/index.do) 에서 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봉양도서관(646-20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18일까지 7주간 진행하며 총 4강좌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책 속 인상 깊었던 글귀나 좋아하는 구절을 캘리그래피로 표현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책 속의 감성 글과 만나는 아트 캘리그래피(성인), 예비초등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두근두근 설레는 1학년(2023년 입학 예정자), 책을 읽고 창의적인 생각과 나만의 아이디어를 레고로 표현해보는 △Play 레고로 만나는 세상(초등 전학년), 그림책을 읽고 책 속의 전통 놀이를 직접 만들고 즐겨보는 △그림책과 함께 신나는 전래놀이(초등 전 학년) 등이다. 박상천 관장은 "추운 겨울 도서관 겨울 특별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일상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2023년에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봉양도서관이 지역 주민들과 소통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주말 제천 문화회관에서 '당신은 선물이에요'를 슬로건으로 2022년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식과 청소년 문화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식전 행사로 마술공연을 했으며 제천시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의 축하공연과 지역 제중밴드 외 10개 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4개 관계기관 청소년의 '활동사진 전시회'가 열렸고 제천시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의 소속 동아리 문화재 지킴이의 '섬유향수 만들기', P.B.C 동아리의 '양말목 키링 만들기'등 체험 부스와 크리스마스 콘셉트 포토존 등이 다양하게 운영됐다. 정영순 관장은 "청소년어울림마당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주문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진행한 '2022 청주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이 마무리됐다. 청주시는 지난 23일 청주기록원 1층 청주시민기록관 아카이브休(휴)에서 2022 청주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수료식과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22 청주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수료자와 2021 과정 수료자, 기록화 대상 지역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022 청주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수료자는 모두 10명으로, 지난해 이론 중심의 기초과정을 마치고 올해 5개월간의 실습 중심의 심화과정을 마쳤다. 이들은 실습을 통해 이정골과 낭성면 호정리, 율량동에 대한 지역 기록화를 펼치고 영상물과 책자로 기록물을 남기는 성과를 거뒀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각종 개발과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놓인 청주지역 곳곳을 기록화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2021 청주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수료자들의 '도시기억 아카이빙' 작업 성과물 공유회도 열렸다. 이들은 올해 2개 조로 나눠 오창읍 농소리, 신평1·2리, 중신리와 옥산면 신촌리를 대상으로 기록화하는 작업을
[충북일보] 충북 대표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가 '26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에서 교육부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충북연극협회는 지난 22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26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가 폐막식을 끝으로 22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대표본선 경연은 매년 지역의 예선경연대회를 치루어 대표팀으로 16개 시·도 대표의 19개 고등학교가 참가해 가족, 친구, 꿈, 역사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고민이 담긴 우수한 작품들이 경연을 펼친다. 이번 연극제에서 충북을 대표로 출전한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당찬아해'는 '흠집난 별도 빛나는 것처럼'이라는 작품으로 단체상 교육부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청주중앙여고 김하린 학생은 개인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인 '최우수연기상'을, 김민서 학생은 개인상 (사)한국연출가협회장상인 '스태프상'을 수상했다. 1997년 처음으로 시작된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는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문화예술축제이다. 학생 스스로가 창작활동의 주체가 되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줌과 동시에 연극을 통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있다.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 삼성)은 겨울방학을 맞아 '2023년 겨울특강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겨울특강 문화교실은 다음 달 11일부터 2월 24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5~7세 대상 '책이랑 꼼지락 꼼지락' △초등학생 대상 '색채마술사', '삼국시대탐험대', '다이아보드로 배우는 AI', '조물조물 책놀이','새로 태어나는 헌책이야기', '꿈틀꿈틀 살아있는 글쓰기 교실', '사회과학인문학' 등 8개 강좌를 운영한다. 삼성도서관은 △초등학생 대상 '책이랑 감성글쓰기', '디자인싱킹과 미술활동' △성인 대상 '속담과 고전명구' 등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인원 마감 시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맹동혁신 043-871-3995/삼성 043-871-4972)로 하면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들만으로 구성된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지난 23일 종촌중학교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어울림 예술단은 지난 9월부터 세종시 22개 학교를 찾아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했다. 또한 전국 장애영유아교육 워크숍, 한국특수교육학회 동계학술대회 등에서 식전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 활동을 끝마친 어울림 예술단은 실력을 연마해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내년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어울림 예술단 공연은 단원들이 공연을 통해 자신의 장애와 경험을 설명하고 장애예술인의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내년에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 활옥동굴이 24~25일까지 양일간 충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개최했다. 활옥동굴이 문은 연 이래 처음 기획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주 관광발전과 소외계층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동굴 관람과 각종 이벤트 행사, 공연, 선물 증정, 참석자들의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초청 기관과 단체는 충주시 드림스타트와 아동보호기관인 진여원, 사라의집, 충주 다문화가족 등이다. 활옥동굴 측은 올해 누적 관람객 4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이날 40만 번 째 주인공 이벤트도 열었다. 이영덕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으로 성탄절을 즐기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 관광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갑수 서원대학교 교수가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재)충북문화재단은 22일 민선8기 충북도와 문화예술정책을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을 이사회 임명을 통해 구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앞으로 2년간 충북문화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와 이사, 감사가 선임됐다. 선임된 김갑수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종무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충북문화재단은 선임직 이사에는 문화예술계, 학계, 경제계, 법조계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도 고려해 선임됐다고 전했다. 선임직 이사는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 △이동원 충북민예총 이사장 △김장응 충북도문화원연합회장 △강영애 충청대학교 실용댄스과 학과장 △고미현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신현주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부교수 △육경애 ESIN전무이사 △이은희 ㈜대원 전무이사 △강대식 법률사무소 진 사무국장이며, 감사는 이훈영(태성회계법인 청주지점)씨다. 새로운 임원진의 임기는 2023년 1월 4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2년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개모집을 통해 자질과 능력을 갖춘 대표이사와 이사·감사를 선임했다"며 "충북문화재단의 앞으로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22일 금성면 구룡리 82-2 일원에 금성복지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인사말과 축사, 테이프커팅과 시설 견학 순으로 이뤄졌다. 금성복지문화센터는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37억 원을 투입해 (구)금성복지회관과 인근 주택을 철거하고 지상 2층 연면적 998㎡ 규모로 지어졌다. 건물 내부는 북카페, 체력단련실, 댄스교실, 요리교습실, 노래교실 등이 마련돼 주민의 복합복지문화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나아가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센터가 언제든지 주민께서 찾을 수 있는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적극 지원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선진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금성면 일원에 농촌공간정비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충북형농시조성사업 등 농촌개발사업을 추가 추진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학생독립운동일기념 제6회 제천청소년문화제가 지난 21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천행복교육지구 청소년자치마을학교 '가온 6기'가 주관하고 가온지원단 '운트',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청이 후원해 지역 내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제6회 제천청소년문화제에는 △가온6기 활동 소개 △제천역사연구동아리 '제천의 의병' 강의 △밴드(죠스깽·스키틀즈), 보컬(오윤지), 랩(랩짱짱맨), 댄스(리듬네이션크루, D.U.S.T) 6팀의 문화공연 △기관장(교육장, 제천시장, 시의회 부위원장)과 함께하는 행운권추첨 △이벤트 코너와 포토존 등이 다양하게 운영됐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11월 3일이지만 학생들의 학사일정으로 추진이 어려워 12월의 좋은 날을 정해 3년 만에 다수가 참여하는 문화제가 열렸다"며 "의병의 고장인 제천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는 의병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시민교육과 환경교육에 학생들이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