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8일 청주백제유물전시관 스마트 박물관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스마트 박물관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2억 원의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 첨단기술(AR, VR 등)을 활용한 체험형 관람 서비스를 구축했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전시 안내와 역사 스토리 미션체험은 앞으로 청주 신봉동 고분군의 역사·문화 이해를 돕고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박물관 캐릭터 제작과 AR 포토존 등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 어린이 친화 박물관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섭 문화재과장은 "백제유물전시관이 증강현실 기반 스마트 박물관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질 높은 관람여건 제공으로 시민들의 박물관 관람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이영희 상임이사가 이달 말 퇴임한다. 이 상임이사는 제천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2020년 2월 제천문화재단 초대 상임이사로 선임됐으며 재단의 사무를 총괄 집행하는 역할로써 제천시 지역 문화예술진흥과 시민 문화예술 향유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취임 후 전문성을 갖춘 조직으로의 빠른 안정화를 위해 임직원 역량강화 교육에 힘을 쏟았고 코로나19의 악조건 속에도 불구하고 내부적 안정을 통해 대외적 성과를 이어갔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국·도비 공모사업의 전략적 확보로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 프로그램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 △영상미디어센터 활성화 지원사업 △유람유랑 문화유산 활용사업 등과 총 27건 약14억7천100만 원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재원 다양화에 따른 문화재단 자생력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노력한 끝에 2020년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했고 2021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의 쾌거도 이어갔다. 또한 3월 25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안정적 수탁운영을 통해 제천시 생활문화시설의 전문적인 관리와 운영을 담당했고 시설적 측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가을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 용역을 맡은 ㈜티앤엘에서 낸 보고서에 따르면 축제 기간 현장 입장객은 2만343 명으로 집계됐고 직접 경제효과는 15억4천766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경제효과는 현장 방문객 총지출액을 산정한 것으로 지역민과 외지 관광객의 총지출액을 합한 값으로 결정됐다. 1인당 소비 지출액은 7만7천169 원이고 숙박비와, 식음료비, 교통비, 쇼핑비, 유흥비 등의 순으로 지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방문자의 거주지는 충북(단양 제외) 13%, 충북 외 57%로 외래 관광객이 70%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응답자의 75%가 축제를 주목적으로 방문했다. 동반 형태 질문에는 가족·친지 70.1%, 친구‧연인 18.4%, 동호회 8.7%, 혼자 2.8% 순으로 답했다. 또 처음 방문한 방문객은 63.2%로 2019년 대비 44%가 증가했다. 축제 기간 3일 중 토요일에는 51.5%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참석하고 일요일은 34.8%, 금요일에는 13.7%가 참석했다. 축제 종합 만족도를 측정한 6개 종합 항목 만족도 평가엔 7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기증운동'을 펼친다. 군은 유물기증운동으로 음성과 관련된 정체성 있는 유물을 확보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기증 유물 대상은 음성의 고고, 역사, 미술, 민속, 근현대사와 문화자료 등 음성박물관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료면 모두 기증할 수 있다. 다만, 소유나 출처가 불분명하고 도난이나 도굴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과 문화재적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는 유물은 기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지역에 제한 없이 개인과 단체 모두 가능하다. 유물은 무상기증이 원칙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다. 자료기증 신청서는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문화체육과(043-871-3412)를 방문·제출하면 된다. 유물 기증은 자료기증신청서 접수 후, 유물의 상태와 감정을 통해 기증 여부를 결정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발급, 음성박물관 개관 후 본인과 가족의 특별전시 무료 입장, 도록 증정 등 기증자에 대해 예우한다. 군은 동산문화재 조사사업, 박물관 전시프로그램 구체화 연구, 학술대회 등 사업추진 로드맵에 따라 꼼꼼하게 박
[충북일보] 충북도가 계묘년 새해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충북천년대종이 전면 개방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2023년 새해 1월 1일 0시부터 02시까지 천년대종을 개방,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도민들이 별도의 신청없이 타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지사·도의회의장의 신년메시지에 이어 코로나 등 역경을 극복한 도민과 자원봉사 등 새해 희망을 상징하는 도민을 분야별로 나눠 우선 타종한 후 도민에게 개방된다. 도 관계자는 "당초 한파와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타종행사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으나, 천년대종 개방과 타종을 희망하는 도민들의 요구가 많아 개방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진해오던 새해맞이 희망축제는 2023년 1월 19일 청남대에서 도와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문화로 더 큰 청주를 향한 여정에 동행할 정책자문단이 출범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7일 오후 2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룸에서 '청주문화재단 정책자문단'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자문단'은 지난달 1일 취임 당시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2대 대표이사가 선언한 '아름다운 동행'과도 궤를 같이 한다. 지역문화예술계와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로 '문화로 더 큰 청주'를 꿈꾸는 청주문화재단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청주만의 정체성을 담은 C-콘텐츠 발굴과 도시 브랜딩에 함께 머리를 맞대기 위해 구성됐다. 2년 동안 청주문화재단과 함께 할 '정책자문단'으로는 △문화예술계 :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 김옥희 청주민예총 회장,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손부남 서양화가 △문화산업계 : 조용근 지벤처스코리아 대표이사 △학계 : 청주대 홍양희 산학협력단장 · 이규남 예술대학장 · 김양식 교수(전 충북학연구소장), 충북대학교 류기택 인문학연구소장, 서원대 김정진 융복합대학 융복합학부장 △문화전문 기자 : 김정애 충청매일 부국장 등 총 11명이다. 위촉장 수여와 청주문화재단의 주요 성과 및 2023년 주요사업 보고 등을 진행한 이날 첫 자문
[충북일보]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한 '2021년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 개최된 전시자료를 온라인에서 살펴볼 수 있는 웹사이트(https://bigblueart.site/)다. 미술관은 1996년 대청호 일대에서 열린 '대청호 국제환경 미술제'에 담긴 수몰의 아픔, 생명의 소중함, 환경에 대한 의미를 계승해 2020년부터 '대청호 환경미술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또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 선정전'을 소개하는 등 환경미술을 소재로 한 전시를 통해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해 왔다.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은 과거 전시에서 생산된 사진, 영상 등 기록물을 수집, 정리하고, 시간과 장소의 물리적인 제약 없이 감상이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대청호 환경미술 플랫폼'과 연계한 참여형 AR(증강현실) 프로그램 '여울풍경'은 미술관 3층에서 내년 1월 2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여울풍경'은 대청호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수집하고, 호숫가의 식물을 심으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기록원 개관으로 기록의 터전이라는 큰 성과를 창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주기록원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의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이다. 청주에서 생산한 기록을 직접 관리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가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기록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록의 터전을 마련하는 데 앞장선 결과다. 시는 지난 1월 청주기록원을 개원함으로써 그동안 국가기록원이 소장했던 옛 청주·청원 기록자료를 자체 보관하고 시의 영구기록물도 충북도에 이관하지 않게 됐다. 행정간행물 업무 또한 국가기록원으로부터 권한을 넘겨받아 간행물 발간등록번호를 자체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시와 관할 공공기관 간행물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이 같은 선진적인 기록물 관리 시스템은 전국의 벤치마킹도 잇따라 17개 기관·단체 280여 명이 선진 행정 체험을 다녀갔다고 설명한다. 또한 기록물관리제도의 확립과 조기 정착을 위해 미래전략 용역도 진행돼 영구기록물관리기관으로써 역할과 위상 제고를 위한 법률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중요 기록물 전산화 구축 사업을 진행과 홍보매체 신설을 통한 카드뉴스·동영상 제작 등 다각적인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사)세계직지문화협회는 지난 9월부터 초등학교 5학년 4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지 사랑 방구석체험'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직지사랑 방구석체험'은 직지와 우리 인쇄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직지 북아트 활동 꾸러미를 사용해 직지 책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국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0여개 학교의 신청을 받아 추진했다. 직지 북아트 활동 꾸러미는 '직지의 탄생', '금속활자의 특징', '직지가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있는 이유·', '알쏭달쏭 낱말 퍼즐' 등 직지 교육 동영상과 북아트 만들기 재료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5학년 사회교과 과정에 나오는 우리 옛 인쇄문화를 직지 책 만들기 수업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알쏭달송 직지 퀴즈를 통해 사회 수업시간이 재미있었다",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돼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사)세계직지문화협회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청주의 자랑스러운 기록유산인 직지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직지사랑 방구석체험'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26일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fc.or.kr)에 '2023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공고했다. 올해와 비교해 2023년도 주요 달라진 점은 △유사 지원사업 통합 △지원신청자 책임신청제 운영 △장애예술인(단체) 지원 시 가산점 부여 △시각 분야 시상금 형태 지원방식 도입 △국제교류 지원 확대 개편 △예술활동 범위 확대 △일부 지원사업 조건 및 자격 완화 등이다. 2022년도 지역예술계와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됐다. 공모는 지원 신청자의 편의성 제고와 체계화된 각 지원사업별 구분을 통해 총 3차로 나누어 지원신청 접수 기간을 설정했다. 각 회차 공모별 지원사업을 살펴보면 1차 공모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충북특화공연작품개발지원 △창작거점공간지원 △공동창작공연작품지원이다. 2차 공모는 △청년예술지원 (청년예술가창작활동지원 ·청년예술단체지원) △예술창작활동지원 (A유형(육성), B유형(우수))이다. 3차 공모는 △국제교류지원 △충북형기획지원 △온라인미디어예술콘텐츠지원이 해당한다. 충북문화재단은 2023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 지원신청 시 지역의 예술인들에게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지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 2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6만 건의 자료가 국가데이터망에 올랐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6일 오전 10시 문화제조창 본관 4층 한국공예관 회의실에서 '2022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공모사업'완료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해 품질 높은 공공데이터를 구축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데이터망에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청주시와 비엔날레는 지난 5월 공모에 선정돼 '청주공예비엔날레 출품작 기반 공예 작가·작품 아카이브 DB구축'에 국비 3억3천9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충북의 1세대 정보 서비스 기업인 ㈜인포빌(대표 김동호)과 11명의 청년인턴이 참여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사업 완료 보고회에서는 비엔날레가 보유한 작가·작품 정보 및 사진자료 등 총 6만 건을 체계화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가데이터망(www.data.go.kr)에 개방한 자료들이 처음 공개됐다. 공예 작가와 공예 연구자, 대학 등 공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모든 이들이 편리하
[충북일보] 이종수 시인이 청주민예총 '8회 올해의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주민예총은 26일 청주민족예술인대회를 열고 '8회 청주민예총 올해의 예술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예술상은 예술의 진보와 실천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에 헌신함은 물로, 민족예술의 길에서 창조적 열정으로 모든 예술가의 모범이 된 예술인을 선정한다. 이종수 시인은 199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시집 '자작나무 눈처럼'(2022), '달함지'(2012), '안녕, 나의 별'(2017), '빗소리 듣기 모임'(2022)을 출간했다. 이 시인은 '충북작가' 편집장, 상생충북 도서 선정위원, 충북학생문학상 멘토, 시창작교실 운영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문학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30여년간 작은 도서관을 운영해오며 지역 도서 보급과 책읽기 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기도 하다. 청주민예총은 "이종수 시인의 작가 정신과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고려해 올해의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