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제천치유의숲이 제천지역 그림 봉사동아리인 '미당갤러리연구회' 작품전을 기획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전은 국립제천치유의숲 자작나무숲을 표현한 풍경화를 비롯해 아름다운 자연을 그린 총 25점의 작품이 3월 말까지 전시된다. 추운 겨울 국립체천치유의숲을 찾아오는 고객을 위해 건식족욕, 한방차 그리고 에코백 꾸미기를 체험할 수 있는 '숲을 담다' 상시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제천치유의숲 김병화 센터장은 "제천을 사랑하는 미당갤러리연구회 회원들의 아름다운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산림치유문화와 예술을 연결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2023년 '책꾸러미 도서' 시민선호도 조사를 오는 8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서관은 청주시 영유아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Book)'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출생아부터 7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선물하는 '책꾸러미(그림책2권+가방) 배부'를 실시하고 있다. 2023년 책꾸러미 도서 선정을 위한 후보도서 선호도 조사는 오는 8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실시된다. 후보도서는 도리도리 19권, 아장아장 20권, 쑤욱쑤욱 19권, 쭈욱쭈욱 17권이다. 지난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교육학과, 권역별도서관, 일반시민이 후보도서를 추천하고, 청주 아이러북 자원활동가와 권역별도서관 사서, 그림책 동아리 회원 등이 참여했다. 220여 권의 영유아도서를 대상으로 토론을 거친 후 투표를 통해 후보도서 75권을 선정했다. 선호도조사 참여방법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설문조사)에 접속해 도리도리(출생아 대상), 아장아장(2~3세), 쑤욱쑤욱(4~5세), 쭈욱쭈욱(6~7세) 총 4단계 도서에 대해 단계별 1권씩 총 4권을 추천하면 된다. 선호도 조사 결과는 최종심의 시
[충북일보] 청주예총은 지난달 30일 '24호 청주예술' 발간과 2022년 한해를 마감하는 '청주예술인의 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2022 청주 예술인의 밤'은 한해를 마감하며 창작활동과 협회발전, 청주예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예술인들에게 공로상과 감사패를 시상하고 신인예술가를 발굴함으로써 지역 예술문화창달의 확고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열렸다. 이날 시상에서 '청주예총회장 감사패'는 △이원옥 청주시문화체육관광국장 △김진영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장 △지혜진 SK하이닉스TL △허성철 ㈜일화 공장장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윤기영 ㈜아이덴티티대표가 수상했다. '2022 청주예술공로상'은 지난해 예총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들에게 시상됐다. 수상자는 표상민(건축)·여정문(국악)·최혜진(무용)·신금철(문인)·권지민(미술)·김용순(사진)·안종원(연극)·이광용(연예)·이지형(영화)·류미해(음악)씨다.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예술문화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자긍심과 원동력을 심어주기 위한 '31회 청주신인예술상'에는 최효민(국악)·김민우(무용)·윤종수(연극)씨가 수상했다. 올해 처음 수상하는 '청주시의장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시무식을 갖고 '문화로 더 큰 청주'를 향한 2023년의 여정에 올랐다. 전 구성원이 함께한 이날 시무식에서 변광섭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시대, 아티스트의 시대, 지역문화의 시대에 맞이한 2023년은 문화의 씨앗을 뿌리고 예술의 꽃을 피우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청주만의 C-컬처 C-콘텐츠로 더 깊이 있게, 지역과 시민 곁에 더 가까이, 세계와 미래를 향해 더 멀리'를 기치로 삼아 창조와 혁신, 조화와 공감,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마음껏 발휘하자"는 경영방침을 선언했다. 이어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청주형 문화원형의 체계화와 로컬 콘텐츠 특화 △문화제조창 글로벌 명소화와 꿀잼 청주 실현 △공예비엔날레, 문화도시 조성 등 모든 사업의 내실 있고 지속가능한 운영 △지역 문화예술인·시민사회와의 연대 △지역 가치의 세계화·미래화 등 다섯 가지 목표를 위해 온 구성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쓸 것을 다짐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올해 시무식을 각 사업팀의 새해 업무공유 발표 등 구성원의 목소리로 채워 의미를 더했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은 '문화재단스럽게'직원들의 공
[충북일보] 이범관 지적박물관장이 최근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10회 대한민국 독도평화대상시상식에서 서도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와 독도평화재단, 대구문화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독도를 평화의 상징으로 정립하는 수호 활동을 통해 영토주권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범관 관장은 문화, 환경 분야 공적을 기리는 '서도상'을 수상하며 독도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이 관장은 교수로 있던 경일대학교에서 독도·간도 교육센터을 설립하고 13년 동안 센터장을 겸직하며 독도에 대한 다양한 기초이론을 정립하고 경상북도 독도연구기관통합협의체 초대 회장으로 독도총서·독도연감 등 다수의 독도 저서를 발행했다. 또한 한국독도산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독도 문화 산업화를 통한 독도 수호와 일자리 창출로 지속적인 독도 대응 방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후 고향 제천으로 귀향해 지적박물관장을 겸직하며 '바다가 없는 의병도시 제천'을 영토교육 중심도시로 비상할 기틀을 마련하고자 독도·간도 영토체험관을 개설하고 독도골든벨대회, 독도퍼즐대회 등 전국규모의 다양한 독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수상으로 생애 전 분야에 걸친 이 관장의 독도 수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이 충북교육청 2022년도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12개 직속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화친절도 조사는 지난해 7월 2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외부기관의 전화모니터링인 '미스터리 쇼핑 콜'을 통해 진행됐다. 미스터리 쇼핑 콜은 조사원이 민원인을 가장해 충북교육청 산하기관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전화 맞이·응대·마무리·체감만족 등 4개 영역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사에서 중원교육문화원은 98.30점을 획득해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중원교육문화원은 도서관 역할과 문화예술교육을 담당하는 복합기능기관으로 이용객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김성수 대정건설㈜ 대표가 지난달 30일 지난달 30일 개최된 세계직지문화협회 2022 임시총회에서 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1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김 회장은 음성 출신으로 운호고와 청주대 그리고 동 대학원 공학 석사 출신의 기업인이다. 김 회장은 대한건설협회충북도회 부회장과 대한장애인육상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북장애인육상연맹 회장과 청주시의회 의정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임됨에 따라 함께 뜻을 펼쳐나갈 선임직 이사 30여 명을 직지 발전에 관심 있는 지역 인사들로 새롭게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회장은 "직지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축하와 기대를 받으며 시작하는 막중한 소임이므로 책임 있게 협회와 직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청주 하면 직지, 직지의 고장 청주다. 고인쇄박물관에 방문하면 직지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청주 고인쇄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 간행된 청주 흥덕사지에 세워진 우리나라 유일의 고인쇄 전문 박물관이다. 청주시는 우리 민족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금속활자 인쇄를 창안하여 발전시킨 문화 민족임을 널리 알리고, 인류 문명사에 빛나는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자 고인쇄박물관을 건립했다. 고인쇄 박물관 전시관은 1, 2, 3전시관이 있는데 앞에 보이는 것은 1전시관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 직지 금속활자 복원판이다. 유물을 검색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이 있다. 청주 고인쇄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지정문화재인 흥덕사지 발굴 유물과 그 외 여러 가지 소장 자료를 검색해 볼 수 있다고 한다. 1전시관에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를 중심으로 고려의 금속활자 인쇄술과 청주 흥덕사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금속활자의 의미와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전시는 , , , ,, , 의 세부적인 구역으로 나뉜다. 먼저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오는 14일부터 2월 11일까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겨울방학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강좌당 보호자를 포함한 3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한 가족당 최대 2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로 신청은 3일 오전 9시부터 신청받으며 의림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uhm201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의림지역사박물관은 매년 여름·겨울방학마다 지역 공예작가를 초청해 아이들을 위한 공예 교실을 운영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는 △1월 14일 의림지에 사는 다양한 동물을 바람떡으로 만들어보는 떡 공예 △1월 28일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드는 테라리움 공예 △2월 4일 천연 재료로 만드는 비누 공예 △2월 11일 털실로 만화 캐릭터를 만드는 폼폼 아트 등의 체험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공예작가들과 협력해 지역과 상생하는 박물관,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체험으로 친근한 박물관을 목표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종합문화기획사 ㈜문화충동은 지난 28일 청주시 청년꿈제작소에서 한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충동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온 신철우 충북예술인총연합회 사무처장, 허진옥 공공디자인이즘 대표, 김규식 청년뜨락5959 센터장, 유튜버 강석주, 이승훈 전파상스투디오 대표, 안보화 기억록 대표, 최대환 에이드풀 대표, 전혜원 어글리밤 대표, 김현묵 모나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문화충동 최천 대표의 우수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참석자들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함께 연계해 이루어낸 성과를 짚어보며 한해의 결실을 나누고 축하했다. ㈜문화충동은 "만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프로그램을 나누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연차평가'에서 올해도 전국 최고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5일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을 운영하는 전국의 광역·시·도 15개의 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가운데 개소 5년차를 넘어선 충북은 전남과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중기평가를 받는 지역이 됐고, 이에 따라 단년이 아닌 지난 3개년의 총 운영 실적에 대한 종합 평가가 실시됐다. 중기평가 결과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전국 15개 지역 가운데 3곳만이 선정되는 최고등급(우수)을 달성했다. 국비 6억9천만 원에 인센티브 3천만 원을 더해 2023년 총 사업비 약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마케팅&컨설팅 사업 운영 우수성 △지원결과물의 시장진출률 △창작자 창업률 증가 △수혜기업의 성장 기여도 등 전 분야에서 목표치를 훨씬 웃도는 결과를 거뒀다. 특히 중장기 전략에 맞춰 '인프라 구축-인력양성-창제작 및 사업화-역량강화 및 시장진출-창업, 유통 투자'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며 '아이디어를 창작으로, 창작을 창직·창업으로'를 지향하는 콘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시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2023년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환경 구축을 위한 내용을 주요 지원방향으로 하며, 올해보다 1억3천만원이 증액된 12억4천만원 규모이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예술인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지원금 하한액 설정, 휴식년제 도입, 심의제도 개선, 작품판로 지원 등을 강화하는 등 예술인(단체)의 입장을 더 반영할 예정이다. 내년 2월까지 추진되는 1차 공모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전문예술 창작지원, 청년예술 창작지원 등 3개 사업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3억3천만원)은 3개 단체를 선정하며 단체별 지원금은 1억 1천만원이다. 상주단체의 창의적 기량을 보장하기 위해 초연공연 1회만 필수로 포함하고 그 외의 프로그램은 단체가 자율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예술단체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4년 연속 선정 시 1년 휴식하는 휴식년제를 새로 도입한다. 전문예술 창작지원(5억200만원)은 지원금 하한액을 개인 350만원, 단체 700만원(문학 제외)으로 설정하고, 사업 선정건수를 60건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