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이 26~27일 양일간 국내·외 8개 음원사이트에서 시립국악단 연주곡을 공개한다. 'A Walk in the Clouds', 'BURNING' 2곡을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 바이브(VIBE), 플로(FLO), 애플뮤직, 유튜브뮤직, 스포티파이에서 다운로드와 스트리밍할 수 있다. 'A walk in the Clouds'(송하민 작·편곡, 이수정 편곡)는 가야금 선율이 구름을 둥둥 타고 다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가야금과 소금의 조화가 신비로운 분위기도 자아낸다. 'BURNING'(이정호 작곡)은 거문고 4중주와 피아노, 기타의 선율이 어우러져 뜨겁게 타오르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욕망의 소리를 표현한다. 청주시립국악단은 2014년 'K-MUSIC 淸'을 시작으로 2021년 거문고 연주곡 'BURNING', 2022년 국악 관현악&피아노 협주곡 '신바람_Here We Go!'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하는 등 K-뮤직 브랜드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진 예술감독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공연과 음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은 오는 2월 1일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한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독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참가방법은 2023년에 졸업을 하는 이용자가 책 1권 이상을 대출하고 졸업을 증빙할 증서나 사진을 자료실 직원에게 보여주면 도서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유치원 졸업자 20명,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 졸업자 각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본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201-4193)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영유아 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의 일환인 2023년 책꾸러미 도서 8권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도리도리 단계(2023년 출생아 대상) '아기가 태어났어요(이루리 글, 도휘경 그림)', '잠잠이가 와요(젤리이모 글ㆍ그림)' △아장아장 단계(2021~2022년 출생아 대상) '내가 할 거야(장선환 글·그림)', '누구 밥일까요?(김은정 글·그림)' △쑤욱쑤욱 단계(2019~2020년 출생아 대상) '길어도 너무 긴(강정연 글, 릴리아 그림)', '친구랑 안 놀아(노인경 글·그림)' △쭈욱쭈욱 단계(2017~2018년 출생아 대상) '근데 그 얘기 들었어?(밤코 글·그림)', '껌(강혜진 글·그림)'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시민, 학계, 유관기관의 추천도서를 접수해 3차례 심의를 걸쳐 최종 도서를 선정했다. 도서선정위원회에는 청주 아이러북 자원활동가와 권역별도서관 사서, 그림책 동아리 회원,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해당 도서는 3월 선포식 후 4월부터 배부될 예정이다. 신생아는 출생신고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7세 영유아는 청주시 권역별 도서관에서 신청서 작성 후 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온오프라인으로 제천시민 56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 92%가 만족을 나타냈다. 이번 설문은 제천시립도서관 만족도 및 요구사항 등을 13개 문항으로 조사했으며 이 결과는 향후 도서관 운영정책 수립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용자들은 제천시립도서관에 대해 92%가 '만족'(매우그렇다 56%, 그런편이다 36%)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대비 7.2% 향상한 수치로 △장서 구성 △직원 만족도 △문화프로그램 등 3분야 모두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또 도서관 발전을 위한 의견으로는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 △신간 도서 확충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박상천 관장은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변화하는 이용자 요구를 파악해 지속해서 도서관 정책발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올해 상반기 문화교실 운영을 위해 우수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유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프로그램인 독서활동, 인문학, 외국어, 교양 및 취미, 요리 등 5개다. 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 도서관에서 20개 강좌에 20명의 강사를 모집한다. 접수는 제출서류를 준비해 다음 달 2일까지 음성군립도서관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하면 된다. 1차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선정 발표는 다음 달 10일 개별 통보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책과 함께하는 진천 만들기 위해 '2023년도 진천군 도서관 발전 및 독서문화진흥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및 제3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19~2023)'에 따라 수립된 '진천군 도서관 발전 및 독서문화진흥 5개년(2020~2024) 종합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연도별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계획에 △도서관 및 독서문화 정책 기반 강화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발전하는 도서관 △책 읽는 문화 생태계 구축 기반 조성 등 3개 분야, 23개 추진과제를 반영했다. 시행계획에 따라 군은 공공성과 지적 자유를 실현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책을 매개로 하는 열린 도서관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이용자 중심의 친근한 도서관 경영으로 군민이 방문하고 싶은 도서관 문화 조성, 전문 사서의 수준 높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생각이 공존하고 새로운 질문이 만들어지는 인문정신문화 확산으로 세상의 모든 지혜가 축적된 도서관, 미래를 여는 혁신적인 도서관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민이 행복하고 사회가 성장하는 열린도서관 경영과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만남의 도서관을 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의 공연에 대한 교육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학교를 방문해 문화·예술 공연후 학교의 교사와 비장애 학생 365명을 대상으로 공연 흥미도, 진행 시간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학생은 90.3%, 교사는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학생들은 '공연 재참여 희망', '공연 흥미도'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들은 '공연 흥미도', '공연 시간 배분 적절성', '장애인식개선 도움', '타기관 추천 희망' 항목에서 "매우 그렇다"가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공연을 참관한 초등학교 학생들은 "피아노 치는 게 너무 멋져서 인상 깊었다", "장애인도 대단한 걸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문어의 꿈을 다 같이 불러서 더욱 재밌었다" 등 참여 후기를 남겼다. 중·고등학생들은 "예술단의 협동력이 좋았다", "공연을 보며 너무 재밌었고 장애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각자 다른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다음에 또 보고 싶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교사들은 "진정성이 느껴져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학생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겨울방학을 맞아 세종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더 브릭투어 in 세종'(사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26일부터 2월 26일까지(매주 월 휴관)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더 브릭투어 in 세종'은 브릭 아트 테마파크 '브릭캠퍼스'의 축소형 투어 프로젝트로 올 겨울 세종시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장난감으로만 여겨졌던 브릭, 즉 레고를 이용해서 매뉴얼 없이 창의력과 상상력만으로 만든 다양한 아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마이갤러리(나만의 브릭 아트 작품 만들기) △브릭 말풍선 포토존 △화이트 시티(미래의 도시 만들기) △대형 모자이크 월(브릭으로 벽 꾸미기) 등 직접 브릭 아티스트가 돼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초대형 가마솥'을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4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 가마솥은 둘레 17.85m, 지름 5.68m, 높이 2.2m, 무게 43.5t 규모의 주철로 2005년 김문배 전 괴산군수 시절 제작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괴산읍 고추유통센터 광장에 건립한 가마솥을 산막이옛길로 이전하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마솥은 군민 성금 등 제작비 5억여 원이 들어간 국내 최대 규모다. 축제 등에서 밥을 짓고 옥수수를 삶고 팥죽도 끓였으나, 음식 조리가 쉽지 않고 활용 방안도 마땅하지 않아 그동안 사실상 방치했다. 송 군수는 "산막이옛길에 옮겨다 놓으면 새로운 명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주민 의견 수렴 등 신중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마솥을 산막이옛길로 옮기려면 트레일러를 이용해 6~7㎞를 이동해야 한다. 이전 예산만 2억 원가량 들고, 가로수 철거 등 가는 길도 만만찮다. 가마솥 이전은 2011년에도 검토된 바 있다. 군은 당시 가마솥 활용 방안과 관련해 군민 제안 10여 건을 접수했다. 산막이옛길로 이전하자는 제안이 대부분이었다. 이 밖에 소원성취 이벤트용으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23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관람객들에게 관측실을 무료로 개방해 금성과 토성이 달 지름만큼 가까워지는 접근 현상을 망원경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저녁 하늘에서 금성과 토성이 달 지름만큼 가깝게 접근한 것은 2007년 7월 1일 이후 16년 만이다. 새벽하늘까지 포함하면 2016년 1월 9일 새벽 이후 7년 만이다. 앞으로 저녁 하늘에서 금성과 토성이 달 지름 정도로 가깝게 접근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은 14년 후인 2037년 7월 22일에나 가능하다. 이날 금성의 밝기는 1등성보다 100배 정도 밝은 약 -4등급으로 달을 제외하고는 밤하늘에서 가장 밝았다. 토성의 밝기도 1등성 정도로 두 행성이 접근하는 모습은 도시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었다. 금성과 토성이 가장 가까워지는 시각은 23일 오전 6시 53분으로 달 지름의 약 3분의 2까지 접근했다. 하지만 이 시간에는 두 행성이 지평선 아래에 있어 볼 수 없고 우리나라에서는 23일 해가 지고 난 후 저녁 6시 30분 경부터 7시 사이에 서쪽 지평선 위에서 볼 수 있었다. 이 때 두 행성의 거리는 달 지름과 비슷하며 합삭을 갓 지난 초승달도 두 행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우회가 설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청주문화재단 사우회는 설 연휴를 앞둔 19일 27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단체 구입하고 '설맞이 전통시장·골목상권 장보기 실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해온 청주문화재단 사우회는 상생소비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 청주문화재단 사우회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설 명절, 함께하는 상생소비가 모두에게 설레고 힘나는 설 연휴를 선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기림기자
따끈따끈 신작 영화 '교섭', '유령' 주연만 맡았다 하면 대박 흥행을 이끄는 황정민과 현빈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 '교섭'과 믿고보는 실력파 배우 설경구, 이하늬가 출연하는 액션 영화 '유령'은 지난 1월 18일 동시 개봉한 영화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2위를 섭렵한 인기있는 영화들이다. '교섭'은 영화 '우생순'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을 제작한 임순례 감독이 설 연휴를 맞아 황정민과 현빈을 투톱으로 세워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영화 '교섭'은 세계적으로 공분을 샀던 실화 '샘물교회 피랍 사건'을 모티브한 영화다. 임순례 감독은 자극적 연출보다 문제 의식을 초점을 영화로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원의 작전을 그렸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내부 스파이로 의심받는 5명의 남녀. 범인은 누구일까? 이해영 감독이 내놓은 신작 '유령'은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시작한다. 영화 '유령'은 중국 외딴 성에서 항일운동 스파이를 색출하는 내용의, 중국 작가 마이자의 추리소설 '풍성'이 원작이다. 특히 설경구를 비롯한 다양한 출연진과 전성기 홍콩 영화 등을 연상시키는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