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2023학년도 졸업예정자인 17학번 유태혁, 19학번 유수진 학생이 연극 '베니스의 상인', '스프레이' 등으로 국제적인 예술 활동을 펼치는 대학로 우수 유명 극단인 극단 초인에 2023년 신입 단원으로 선발됐다. 세종문화회관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초인은 2003년 창단 후 꾸준히 배우의 움직임과 영상, 오브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연극무대만의 특별한 언어를 창조하며 2019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 어워드에서 작품상과 연출상을 받는 등 뛰어난 예술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단체다.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이정하 학과장은 "졸업을 앞둔 2명의 학생이 나란히 대학로 우수 극단 단원으로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공연예술의 메카인 대학로 극단에서 학생이 아닌 프로 배우로서의 날개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지은 교수는 "현재 극단 사개탐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21년 졸업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학과 선배들을 뒤따라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이 공연예술 현장으로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세명대 연기예술학과는 실기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영화를 볼 때 감독이나 시나리오를 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주인공 역할의 배우를 보고 그 영화를 볼지를 결정한다. 믿고 보는 배우가 출연하면 무조건 본다. 영화 '조 Zoe'는 레아 세이두와 이완 맥그리거를 만나러 영화관에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믿고 보는 배우, 레아 세이두와 이완 맥그리거 코끝이 둥글고 살짝 벌어진 앞니가 매력적인 레이 세이두. 예술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더 랍스터'와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다. 굉장히 독특하고 성적 수위가 높았지만, 전혀 성형을 안 한 그녀의 얼굴이 말해 주듯이 영화 속의 주인공은 그녀 자신이었다. 그 뒤로 그녀가 보이기 시작했다. 1985년 프랑스 파리 출생으로 재력가 집안에서 태어났고 유명 의류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약하며 프라다와 루이비통의 광고에도 출연했다. 너무 자연스러운 연기는 특이한 시나리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다른 자아를 보여주는 착각에 빠지게 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단지 세상의 끝', '그랜드 부다패스트 호텔', '시스터',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컬', '하녀의 일기', '페어웰 마이 퀸' 등에서 그녀를 만나고 그녀의 연기에 감탄했다
[충북일보] 청주기록원과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시민기록관 개관 기념으로 추진한 비디오테이프 변환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달 22일 시민기록관 개관을 기념해 'Re:format_추억을 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비디오테이프에 대한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시작했다. 1980~90년대 주로 사용되던 비디오카세트와 비디오테이프는 전자기계의 발달과 휴대폰의 등장으로 옛 기록매체가 된 지 오래다. 청주기록원은 시민들에게 추억을 다시 돌려준다는 의미로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했다.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신청자 모집 일주일 만에 100여 명의 시민이 비디오테이프 200개를 신청했다. 비디오테이프에는 자녀 어린이집 발표회, 부모님 회갑·칠순 잔치, 결혼식, 신혼여행 등이 주로 담겨 있었다. 디지털로 변환된 영상을 확인한 시민들은 옛 추억을 감상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은주(52·여·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씨는 "어머니가 환갑잔치 영상을 다시 보고 싶어 하셨는데 구동할 기계가 없어 안타까워만 하고 있었다"며 "디지털 영상을 보고 좋아하실 어머니 생각에 벌써부터 기쁘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 생각의 숲 작은 도서관이 오는 2월 4일 오후 2시 제천문화회관 1층 대강당에서 '2023 제천시 다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제천과 인근 지역 시민,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다문화 가족 등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 행사는 500여 명이 운집해 문화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마인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안동 탈춤 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파리 댄스팀이 한국 전통 퓨전댄스와 인도 댄스 등으로 흥을 돋운다. 또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외국인 7팀의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백명숙 관장은 "다문화 축제를 통해 제천 인근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이 시민들과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결혼이민자와 귀화자의 수는 852명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주민 3천여 명이 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민의 안녕과 소원성취, 군민의 화합, 2025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구제역 등으로 개최하지 못했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다음 달 5일 오후 7시 영동읍 이수공원 앞 영동천 변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서 전 군민의 염원을 담아 2025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펼친다. 세계 국악 엑스포는 각국의 대표적인 국악을 매개로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고, 국악의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위한 행사다. 국악의 도시인 군을 중부권 국악 문화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정월 대보름날 액운을 쫓고 풍년을 바라는 지신밟기,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 달집태우기는 지난 1일 해맞이 행사 때 부대행사로 진행한 '소원 트리'와 이날 참가자들이 적은 소원 쪽지를 달집에 태우고 주위를 돌며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시간으로 꾸민다. 군 관계자는 "오랜만에 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 풍년 농사와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며 "올해도 액운 없이 행운과 행복이 가득한 지역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 2월부터 청소년 중고 거래 안전지대 '안전해락(樂)'을 지정·운영해 중고 거래 범죄에서 청소년을 보호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5일 열린 '제5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제안 콘서트'에서 제안됐다. 시는 이를 채택해 청소년 중고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직거래에 나선 청소년을 표적으로 한 범죄에서 이들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안전해락(樂)에 CCTV를 설치해 상시로 공간을 녹화하며 청소년이 요청하면 청소년 지도사가 거래를 실시간 지켜보기도 한다. 시는 추후 청소년 상점 '락시터' 중고물품 판매 부스를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거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해락(樂)을 시범 운영해보고 추후 다른 청소년 시설에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제천시청소년정책콘서트를 통해 채택한 제안인 만큼 잘 운영해 앞으로도 청소년의 욕구를 파악하고 시정 전반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소년꿈뜨락(642-8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3년도 지역 문화예술 통합지원사업을 공모하고 2월 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재단에서 지역 문화예술단체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추진하며 대상 분야는 문학, 시각, 공연, 다원 등 문화예술 관련 전 분야다. 지원사업별로 접수 기간은 지역문화에술 육성지원사업은 오는 2월 18일까지며 생활문화동호회지원사업은 2월 24일까지, 청년예술인(단체)지원사업은 오는 3월 6일부터 21일까지로 지원사업별 접수 기간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통신청 자격으로는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를 비롯해 청년 예술인과 청년예술단체, 생활문화 동호회 등이다. 지원사업별 세부 자격이 상이하니 제천문화재단 또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2월 1일 오후 3시 하소생활문화센터 2층 예술산책에서 통합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70-7778-0520/645-4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는 문화예술 단체별 사업 신청 편의성을 높이고 지원사업을 세분화하기 위해 지역문화에술 육성지원사업과 생활문화동호회지원사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휴양림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좌구산 9경 '스탬프 투어'를 2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지난해 좌구산 휴양림의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휴양림 활성화와 관람객 및 이용객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시범 운영한 좌구산 9경 '스탬프 투어'를 확대·발전시켜 운영한다. 좌구산 9경 '스탬프 투어'는 좌구산휴양랜드 이용객이 좌구산 9경 지정장소를 방문하여 스탬프북에 도장을 찍어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스탬프 투어'프로그램은 휴양림 이용객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찾아온 방문객으로 1천 명 정도가 이용했으며, 올해는 2천 명을 목표로 더 다양한 기념품을 준비할 계획이다. 좌구산 9경은 △1경 명상구름다리 △2경 삼기저수지 등잔길 △3경 숲하늘둘레길 △4경 별천지공원 △5경 좌구산(정상) △6경 좌구산천문대 △7경 좌구정 △8경 바람소리길 △9경 김득신 묘소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좌구산휴양림 관리사무실(043-835-4551)로 문의하면 된다. 유영호 휴양랜드사업소장은 "증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좌구산 9경 스탬프 투어를 통해 증평 관광지의 매력을 느끼셨으면
[충북일보]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4일 금강보행교 일대에서 다양한 전통놀이·문화체험 행사(사진)가 펼쳐진다. 세종문화원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 모두가 전통명절인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떠올리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족 단위 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후 4시 안녕과 풍작,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쥐불놀이 등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이어 발광진공관(LED) 쥐불놀이 체험행사가 열리고 풍물, 민요, 강강술래가 어우러진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연날리기는 전문가를 초빙해 대형연과 줄연 날리기 시연을 할 예정이며, 약 250여 개의 연을 준비해 방문한 시민들에게 직접 연날리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창철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는 금강보행교에서 열리는 최초의 전통문화행사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둥근 보름달과 꼭 닮은 금강보행교에서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의 공연이 열린다. 충북도내 영구 정착 사할린 동포를 위한 '행복나눔콘서트'가 27일 오후 7시 충북문화재단 1층 상상의 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도내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 가운데 암투병을 하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 사할린 동포들의 삶을 돌아보고 함께하기 위해 콘서트를 마련한 단체는 '충북맨발학교'다. 충북맨발학교는 전국 맨발걷기 학교의 충북지부로, 흙바닥을 직접 맨발로 걸으며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이 모인 비영리 단체다. 2018년 충북지부를 창단한 손하윤 충북맨발학교 교장과 교사, 의사, 간호사, 정치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로 이뤄진 10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행복나눔콘서트는 손 교장이 도내에 거주하는 사할린 동포들의 삶을 듣게 되면서 기획이 시작됐다고 한다. 손 교장은 "2008년 고국으로 돌아온 사할린 1세대들과 그의 자녀들 이야기를 도내 사회복지사를 통해 듣게 됐다"며 "이들은 대부분 혼자이거나 부부로 가족들이 러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사할린 동포들은 대부분 80대 이상이다.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
살다가 보면 넘어지지 않을 곳에서 넘어질 때가 있다. 눈물을 보이지 않을 곳에서 눈물을 보일 때가 있다고 노래한 어느 시인의 시구절이 생각난다. 혹독한 겨울인생을 살면서 소규모 프레스공장을 할 때의 일이었다. 거래처에서 1t 트럭에 금형을 싣고 공장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거의 다 와 가는 지점인데 도로가 왼쪽으로 급커브를 이루고 있다. 맞은편에서는 검은색 RV차가 내리막길을 달려오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했다. 내리막길을 저렇게 빠른 속도로 달리면 급커브 길에서 정상적으로 우회전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이 들었다.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니 걱정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었다. 나의 선택을 결정해야 한다. 우선은 내가 중앙선을 넘어 피하는 방법이다. 도로에서 1~2미터 정도의 낮은 논으로 뛰어드는 방법이다. 이 경우 내가 전적으로 피해를 당해야 할 일이다. 아니면 내가 그 자리에서 그냥 부딪히는 것이다. 이 경우에도 내 몸과 차에 실린 금형이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지만, 중앙선을 넘지 않고 충격을 견디면 되는 것이다. 짧은 순간에 수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친다. 불과 몇 초의 시간 안에 나는 선택하고 결단해야 했다. 순간적으로 후자로
[충북일보] 청주시 문화 경제의 원동력이 될 창업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이 더욱 전문화될 전망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스타트업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씨엔디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산업 분야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청주문화재단은 ㈜에이씨엔디씨에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내 교육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로컬크리에이터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창작자의 스타트업 연계를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에이씨엔디씨는 문화콘텐츠 분야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을 지원하고,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돕는 한편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 등으로 문화콘텐츠 기업 육성에 추진력을 더할 계획이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앞으로도 청주시를 문화콘텐츠로 창업하고 오래도록 정주하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역의 다양한 기업, 대학 등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관련 분야 육성을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