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은 충북에서 진천군 포함 2개 군이 선정됐으며 총 2억원(국비 1억 원, 지방비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진천 용몽리 농요'와 관련 무형문화유산 활용을 위해 초청 공연 등을 통한 지역 내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을 매개로 한 진천의 쇠부리 문화유산의 기획·특별 전시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철장 작업공정과 농요 선소리와 벼농사 과정의 ASMR 영상도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무형문화재 보존·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해 미래의 무형문화유산 발굴을 위한 학술조사를 실시하고 진천의 유·무형 문화재 스토리텔링과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무형·유산 관광자원 홍보 컨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전승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이번 사업으로 진천군 유·무형유산의 가치가 올라가고 군민들이 다양한 지역 문화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은 큰글자 도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서가 정비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큰글자 도서는 시력저하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저시력자를 위해 글자 크기와 판형(版型)을 키워 제작된 도서다. 일반 도서의 글자 크기가 9~10포인트 정도인 데 반해 큰 글자 도서는 15포인트 정도로 초등학교 교과서 글자 크기와 비슷하다. 현재 오창도서관은 970여 권의 큰글자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정비로 종합자료실 안쪽에 있던 큰글자 도서 코너는 접근성이 좋은 입구 쪽으로 옮겼다. 종합자료실 입구에 들어서면 매달 진행하는 북큐레이션 코너 옆으로 큰글자 도서 코너를 볼 수 있다. 오창도서관은 상반기에 '시니어 그림책 인문학'프로그램 등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읍에 위치한 도서관의 지리적 특성에 맞게 어르신들의 입장을 고려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권역별 7개관(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 어린이독서회 수강생을 오는 1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독서회는 유아와 아동 대상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각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각 도서관에 개설될 예정이다. 독서회는 상·하반기에 나누어 운영되며 상반기는 3~5월, 하반기는 9~11월에 운영된다. 이번 수강생 모집은 상반기 모집으로, 총 21개 강좌 27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중 각 도서관의 특화주제를 반영한 9개 강좌도 개설 예정이다. 각 도서관의 강좌는 △오송(생명과학) '생명과학 이야기' △서원(인문학) '역사와 인문 팡팡' △흥덕(미래과학) '미래과학 놀이탐험', '가상현실로의 여행, 메타버스' △신율봉(영어) '영어랑 독서랑', '귀엔 쏙, 입엔 Talk 영어 책놀이' △강내(생태) '모두가 행복한 지구환경' △옥산(농업) '자연으로 만나는 영어세상' △ 가로수(음악) '뮤지컬 영어' 등이다. 참여 신청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신청 도서관을 선택해 할 수 있다. 취소자가 있을 경우 대기자 순번대로 도서관에서 연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충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함께 지역 시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높이기 위한 상반기 '인문학 여행'을 2월부터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되는 '인문학 여행'은 '에코테크네(Eco Techne): 자연환경과 기술문명에 대하여'를 주제로 기술의 발전, 자연의 미래, 생태 예술 등에 대한 내용을 강의할 계획이다. 세부 강좌는 △2월: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의 테크놀로지(원용준/충북대 철학과) △3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인간, 자연의 미래(한광택/충북대 영어교육과) △4월: 대중문화 속의 유전공학(류기택/충북대 영어영문학과) △5월: 생태 예술(Eco Art): 대지미술에서 인류세의 미술까지(한의정/충북대 조형예술학과) △6월: 인류세와 환경정의의 문제(이재열/충북대 지리교육과)가 있다. 이번 상반기 정기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정기 수강생은 월별로 강좌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출석률이 높은 우수 수강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 박물관 누리집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외 상시로 원하는 강좌를 들을 경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이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특화도서 308권을 확충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시 15개 도서관은 각 도서관마다 특화주제 도서를 수집 중이다. 강내도서관은 총 2천235권의 생태환경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지난해 총 1천310권의 특화도서가 대출됐다. 또한 매년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과 환경을 주제로 한 강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강내도서관이 다양한 생태환경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입목록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며, 기타 관련 사항은 전화(043-201-4193)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이 퇴근길 인문학 콘서트와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성화에 나섰다. 충북교육도서관은 14일과 21일까지 퇴근길 인문학 콘서트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도서관 누리집(www.cbelib.go.kr)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퇴근길 인문학 콘서트 참가희망자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평생교육과 북클럽 참가자는 오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퇴근길 인문학 콘서트-거장에게 길을 묻다'는 반 고흐, 니체, 헤세, 드가 등 인류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거장의 삶과 작품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강연이다. 이 강연은 매월 넷째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이 된다. 오는 22일에는 유경희 미술평론가가 '반고흐:오베르쉬르우아즈 들판에서 만난 지상의 유배자'를 주제로 강연한다. 충북교육도서관은 또 3월부터 평생교육과 북클럽 프로그램으로 고전문학북클럽, 그림책 북클럽, 퇴근길북클럽, 인문학북클럽, 설레는 글쓰기, 스토리가 있는 식물 수다, 책으로 만나는 세밀화, 자녀와의 공감대화법 등 8개 강좌를 운영한다. 충북교육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학교도서관지원부(☏043-716-8513)로
"4주후에 뵙겠습니다."라는 명대사를 남긴 '사랑과 전쟁'이라는 KBS드라마가 있었다. 부부들의 실제 갈등 사연을 재구성해 드라마로 보여주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100여 년 전 경성에 이 '사랑과 전쟁' 드라마에 좋은 소재가 될 만한 여인이 있었다. 그 여인은 대부분의 백성들이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어렵게 살았을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그림 공부하러 가고, 세계 일주를 할 정도로 풍요롭게 살다가, 어느 날 외도로 이혼을 당하고, 우울증, 파킨스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에는 추운 겨울날 행려병자로 쓸쓸하게 세상과 이별한다. 사인은 영양실조였다고 한다. 이와 같이 극과 극의 삶을 살다간 그녀의 이름은 나혜석(1896~1948)이다. 나혜석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화가로 300여점의 작품을 그렸지만, 작업실 화재로 대부분 소실돼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은 '자화상'과 '김우영 초상' 그리고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화녕전작약' 등 10여 점에 불과하다. 그녀는 야수파의 영향을 받아 사실을 주관적 시각으로 대상을 단순화시키고 색채를 강렬하게 구사한 그녀의 풍경화는 섬세한 필선, 밝고 고운 색조, 구도의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시민에게 다양한 지식과 교양, 생활 속 유용한 정보 전달을 위해 '월간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월간 인문학'은 2월부터 10월까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문화교실2에서 진행된다. 2월 독서교육 강좌인 '독서근육 만들기'를 시작으로 예술, 문학, 철학 등 총 9개 강좌를 4회차 단기특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월 단위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집하며, 전달 1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043-201-4088)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달 다른 강좌를 운영해 시민의 삶의 수준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5일 청주오창호수도서관에서 '유쾌한 책방'과 연계한 작가강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유쾌한 책방'은 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도서관의 북큐레이션 담당자가 공동으로 기획한 북큐레이션이다. 북큐레이션은 하나의 주제에 해당되는 도서를 선정하고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2월과 3월 주제는 '변화'다. 도서관별 5권씩 총 30권의 책을 추천하고 앞서 언급된 6개 도서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선정 도서 중 하나인 '다시 쓰는 착한 미술사(저자 허나영)'는 미술사의 변화를 이끈 비주류의 인물 및 사건들에 주목해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도서의 작가 강연은 오는 25일 청주오창호수도서관에서 오후 3시에 운영될 예정이며 지난 7일부터 참여 인원을 모집 중이다. 신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 신청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큐레이션 '유쾌한 책방'은 격월로 주제선정 후 6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해당 북큐레이션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공동체 활동기간에 따라 '형성기', '활성기', '환원기' 등 3단계로 구분해 지원성격과 규모를 다르게 적용해 총 1억 4천만원을 지원한다. 형성기(공동체 설립 3년차 이하) 20개 단체에는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비 등 생활문화 활동비 150만원을, 활성기(4년차 이상 6년차 이하) 10개 단체에는 공연, 전시, 체험 등의 프로그램 진행비 250만원을, 환원기(7년차 이상) 5개 단체에는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비 3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세종시민 5인 이상으로 구성돼 있고,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아마추어 동호회, 예술동아리, 비영리 주민모임 등의 생활문화공동체면 모두 가능하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성과공유 페스티벌, 충청권 생활문화축제 등을 비롯한 다양한 대외활동을 연계 지원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도서 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소소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피 발렌타인, 달콤한 도서관'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단 휴관일인 13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해당 기간 도서 3권 이상 대출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1층 종합자료실 데스크에서 대출확인증을 보여주고 초콜릿을 수령하면 된다. 해당 기간 내 이벤트 참여는 1인당 한 번만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전화(043-201-4212)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김경식 (사)충북예총 회장이 8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위해 시작된 챌린지에 동참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기원 챌린지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탄생지인 충북 영동군에서 국악을 주제로 한 최초의 엑스포를 개최하고자 진행되는 챌린지이다. 김경식 회장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을 주제로 한 최초 엑스포가 될 것이며 유치를 향한 충북도민과 충북예술인의 바램은 충북 국악의 값진 역사와 그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는 박창호 충북예술고등학교장 , 윤순병 충북국악협회장, 김명동 영동예총회장을 지명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