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문화예술교육의 파트너가 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5일 오후 3시 동부창고에서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주시 내 영유아·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앞으로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네트워크 교류 △문화예술교육 분야 상호자문과 공동사업(영유아·가족 프로그램 및 교원연수) 개발 △교육(프로그램) 및 문화예술분야 사업의 상호 홍보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영유아·가족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제안·개발, 하반기에는 동부창고 꿈꾸는 예술터(37·38동)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의 시범운영이 진행된다. 가족 구성원 모두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주문화재단을 비롯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도 추진한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동부창고 꿈꾸는 예술터가 바로 그런 환경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경미 청주시육아종센터장은 "청주문화재단과 파트너가 되면
[충북일보] 진천군이 종박물관과 생거판화 미술관 등을 활용해 주민들과 함께 문화 분야의 발전을 주도해 나간다. 군은 대표 문화기반시설인 진천종박물관,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의 지역 문화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3년 관람료 규정을 변경하고 지역공동체와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민선8기 '문화교육 특화도시'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진천군민 관람료 무료화'를 지난달 3일부터 시행돼 오고 있다. 이와함께 타 지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종박물관과 생거판화미술관 통합관람권 발행과 관람료 진천사랑상품권 전액 환급 정책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천종박물관은 박물관의 정체성과 진천군 관광 브랜드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예술인 홍보 및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천군민 대상 '진천종박물관 공예문화상품 공모전'을 상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추진한 '스마트 진천종박물관 구축지원사업' 결과를 올해 3월부터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전시관람서비스를 개시해 전시작품에 대한 관람객 이해와 공감 증진에도 노력한다. 진천종박물관과 생거판화미술관, 주철장전수교육관은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7일까지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총30시간으로 다음 달 9일부터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 음성군 여성회관 3층 여성거점공간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 교육 활동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군민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훈련, 젠더 관점에서 세상읽기 등을 주제로 전문교육기관인 충북여성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희망자는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회복지과 여성정책팀(043-871-3362)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총 강의 시간의 70% 이상 이수하면 수료증을 발급한다. 내년에는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2023년도 상반기 문화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학교 프로그램은 △쓰기부터 디자인까지 내가 원하는 BOOK 만들기 △청소년 진로의 세계 △비경쟁 독서토론 △과학-수학-문학-예술 협업의 창의융합 등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8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운영기간은 3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문화학교는 시민들의 다양한 관심 분야를 충족할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진태(69) 애플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충주문화원 제18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충주문화원은 15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제17·18대 원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취임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 김장흠 충북문화원연합회장,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장주식 진천문화원장 등을 포함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공로패·감사패 전달, 이임사, 문화원기 전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진태 신임 원장은 "문화로 충주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문화 고유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학 발굴을 위한 연구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삶과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제16~17대 충주문화원장을 지낸 손창일 원장은 "중원문화의 중심이자 역사도시인 충주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지난 8년간 중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충주문화원이 유진태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지역문화를 선도해 나가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 애플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유 신임 원장은 충주문화원 이사, 부원장,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가금면 충주공예전시관 전시실에서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입주 작가 6명의 프리뷰(Preview) 전시 'Insert into Chung-Ju'展을 연다. 이번 프리뷰 전시는 지난달 처음으로 레지던시 입주한 여은희(타피스트리), 원종근(동양화), 이경민(도예), 이수영(서양화), 이혁종(설치), 복기형(조각 및 설치) 작가의 기존 창작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Insert into Chung-Ju'라는 전시 주제 맞춰 6인의 다양한 장르와 시각으로 충주를 탐구하는 의미를 담았다. 2015년 폐관 이후 7년 만에 '가흥예술창고'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탈바꿈된 공예전시관은 지난달 2층 스튜디오에 6명의 작가를 모집했다. 전시 시설로 새롭게 정비된 1층 전시실 A와 전시실 B 공간을 활용해 이번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 기간 입주 작가 6명이 가흥예술창고에 상주해 참여 작가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고 창작공간도 엿볼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문길곤 (사)청주예총 회장이 14일 '2025 영동 세계 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예정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참여하는 챌린지다.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문길곤 회장은 "영동군이 국악을 대표하는 도시인만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유치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꼭 유치되어 충북이 국악의 향기로 꽃 피울 수 있기를 청주예총과 10개 협회 2천 명의 가족을 대표해서 응원한다"고 전했다. 문 회장은 다음 주자로 성민주 청주무용협회장, 김윤식 청주영화인협회장, 장관석 청주음악협회장을 지명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최근 지역의 도서관들이 주민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평생교육공간으로써 정보 교육 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문화와 힐링, 체험, 소통 등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청주서원도서관은 오는 17일 지역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한 청주서원도서관은 지난 2012년 3월 개관한 도서관이다. 지난해 2월부터 리모델링 사업에 들어가 10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을 찾아왔다. 서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2천692㎡) 규모로 총 19억9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서원도서관측은 지리적 특성상 아파트와 학교 밀집 지역으로 도서관 이용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을 감안해 폐쇄된 구조의 자료실을 탈피했다고 설명했다. 도서관 1층은 쉼터를 마련해 누구나 휴식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기존 5층에 있던 사무실을 1층으로 이전해 통합안내데스크 시스템을 도입했다. 통합안내데스크는 도서관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가 이뤄지는 곳으로 각 층별 자료실의 관리 창구를 일원화 함으로써 이용 시민들의 요구를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프랑스국립도서관·프랑스국립자연사박물관과 직지 관련 글로벌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인쇄박물관은 13일 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관련기관과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의에는 고인쇄박물관, 충북대학교, 프랑스국립도서관, 프랑스국립자연사박물관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직지 과학분석·연구 결과 활용 방안과 직지의 가치를 증진하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차영호 청주고인쇄박물관 관장은 이날 인사를 통해 "프랑스국립도서관과 청주시와의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통해 현재 1권밖에 남아있지 않은 직지의 보존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의 가치홍보를 위해 협력하자"고 전했다. 프랑스 관계자들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제시한 직지 분석 결과와 고려 한지에 관한 후속 연구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양 기관 간 교류 모멘텀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청주의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국립도서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정체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7일부터 5월 11일까지 올해 상반기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영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성군립도서관은 지역내 4개의 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에서 6개 강좌를 개설하고 64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강좌로 영·유아의 정서에 맞는 동화책과 엄마가 다양한 놀이 구성 학습을 할 수 있는 '상상통통 그림책 놀이터'를 운영한다. 또 책을 소재로 한 책놀이 및 만들기 활동인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생각을 키우는 그림책 놀이', '책이랑 꼼지락 꼼지락' 프로그램도 펼친다.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모집 인원을 마감할 때까지 선착순이다. 희망자는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맹동혁신 043-871-3997, 대소 043-871-4962, 감곡 043-871-4991, 삼성 043-871-497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공예를 대표하는 콘텐츠이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말 200일을 앞두고 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사물의 지도 -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해 7월 강재영 예술감독을 위촉하고 기획위원회와 함께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강 감독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코로나 팬데믹과 전쟁의 시대, 휴머니즘으로 포장된 인간의 이기심을 넘어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윤리적 실천을 통해 또 다른 문명의 지도를 그리고자 한다"며 "공예가 어떻게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는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3인의 홍보대사 200인의 시민홍보대사와 함께하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13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홍보대사 3인과 시민홍보대사 200인 위촉식을 가지며 비엔날레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위촉된 홍보대사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한복과 보자기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효재 △'그림 읽어주는 여자'의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가 3월부터 '2023 문화제조창 문화가 있는 날 함께 프로젝트' 운영에 들어간다. '문화제조창 함께 프로젝트'는 문화제조창에 위치한 3개 기관이 공동 기획한 협력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 시범운영에 이어 2022년 정규 편성해서 운영한 '전대미²문(이제껏 들어본 적 없는 미술과 미디어와 문화의 만남)'의 후속이다. 시민의 친숙함을 높이기 위해 '문화제조창 함께 프로젝트'로 사업명을 변경한 3개 기관은 올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문화가 있는 날'이 있는 매월 마지막 수·목요일 마다 총 15번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기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알쓸미잡(전시관람)' △청주문화재단 '동부창고 아트라운지(예술교육)'& '청주시한국공예관 관람'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체험 꿈틀' 등 총 4가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해당 월, 각 기관의 기획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초·중학교 학생부터 성인까지이며, 13일부터 3월 10일까지는 도내 초·중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1회 참여 가능인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