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4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드론 축구 아카데미', '꼬마 에디슨의 과학실험' 등 5개 프로그램(8개 반)을 성황리 운영했다. 옥천군민도서관에 따르면 이 기간 모두 120명이 수강했다. '꼬마 에디슨의 과학실험'은 다양한 재료를 통해 과학 이론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실험하며 과학에 관한 아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드론 축구 아카데미'수강생들은 드론 비행에 관한 이론을 배운 뒤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실전 체험까지 했다. 옥천군민도서관은 다음 달 7일부터 상반기 영유아와 어린이 독서문화프로그램 8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사고와 독서를 연계할 수 있는 배경지식 습득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림지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전시관 내 태극기를 찾아 활동지를 꾸미는 '숨은 태극기 찾기', 제천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적어 '책갈피 만들기', 박물관 대형태극기 앞 '사진 찍기' 등 총 세 가지 체험으로 꾸며졌다. 사전 예약 없이 당일 관람객 선착순 200명을 현장 접수해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삼일절을 맞아 우리 고장의 독립운동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 문화행사로 관람객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어린이 주말 박물관 교실', '어린이체험실'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행사를 운영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또한, 새정부 문화도시 2.0 정책에 대응한 '포스트 문화도시 방향 제시'와 법정 문화도시 조성 기간 종료 이후 사업 지속에 대한 의지와 전략 면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특히, 2년간 다진 기록문화 환경을 토대로 결실을 맺기 시작한 다양한 기록활동들이 주목을 얻었다. 다양한 연령층을 기록인력으로 키워내는 '시민기록가 양성', 청주만의 독창적인 일상 기록 저장소 '동네기록관 17곳의 성장', 기록활동 성과를 종합하고 공공의 기록으로 연결하는 핵심 허브 '시민기록관의 개관' 등은 청주가 '기록문화 창의도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됐다. 더불어 지역문화 커뮤니티 앱 '클레이'의 론칭 역시 고무적인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느덧 4년차로 접어든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중간 성적표가 '최우수'로 평가받은 것은 모두 시민들과 지역 창작자들이 함께 해준 덕분"이라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개관도 앞두고 있는 만큼 2023년 올 한해는 지역 문화자원을 기록문화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청주가 전국적, 세계적 기록문화 대표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
[충북일보] 청주문화재단과 서울공예박물관이 전시부터 학술, 공예상품 교류·판매까지 공예문화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3일 오후 1시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관 관장실에서 서울공예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공예 관련 전시·학술·연구·교육 등에 관한 공동 추진과 협력 △공예 산업 활성화를 위한 뮤지엄숍 상품 교류·판매와 공동 마케팅·홍보 등 공예문화 확산과 발전을 위한 일에 함께한다. 첫 걸음으로 양 기관은 오는 5월 특별교류전시를 기획 중이다. 분청과 백자를 주제로 현대 도예작가 22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7월 2일까지 62일간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공예관 갤러리3에서 진행된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 관장은 "공예관과 손잡고 공예문화에 대한 숙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갈 수 있게 돼 든든하다"며 "새로운 대안문화로서 공예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지혜를 합쳐 이 시대에 필요한 공예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산해가자"고 전했다. 변광섭 공예관 관장은 "미술관과 박물관 분야에서 각각 공예를 대표하는 두 기관이 본격적인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3일 고인쇄박물관에서 충북대학교 박물관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랑스국립도서관 소장 '직지' 복본화 사업 결과물 2책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차영호 고인쇄박물관장, 김영관 충북대학교 박물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청주 및 충북지역 자료의 조사연구와 국내외 인쇄문화 자료의 조사연구, 전시기획, 사회교육 등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연수·정보를 공유하고 전시·연구를 위한 소장자료 대여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직지 복본화 사업은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아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이뤄졌다. 고인쇄박물관은 프랑스국립도서관의 협조를 받아 직지 원본 종이의 성분 등에 대한 과학분석을 실시하고 해당 정보를 복본 제작에 반영했다. 이번에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전달한 직지 복제본 두 책은 직지의 '현재 상태를 그대로 재현한 복본'과 '1377년 인쇄된 상태를 추정해 재현한 복본'이다. 두 가지 형식의 직지 복제본은 직지가 간행된 후 많은 손을 거쳐 현재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보관되기까지의 여정을 고스란히 보여
연일 언론에서는 지구상의 큰 재난인 튀르키예 지진 소식이 뉴스를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한다. 진도 7.8이라는 강진으로 수많은 인명피해와 건물이 붕괴되고 재산상의 손실이 엄청나다. 또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여, 극한의 상황에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사실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정부 차원에서 긴급재난구조대를 급파하여 인도주의에 따라서 인명 구조 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적십자사는 물론 기업에서부터 일반시민들까지 튀르키예 국민들을 돕자는 운동들이 SNS 등을 통하여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일요일에 휴식을 하면서 아내에게 민간차원에서 튀르키예 이재민을 돕고 있는데, 같이 동참하자고 하니, 세계는 하나의 꽃이라면서 적극적인 마음으로 찬성을 한다. 필요한 구호 물품 중에서, 나와 아들의 입지 않고 있는 옷가지들을 정리하여 비닐 포장을 하고, 튼튼하게 생긴 절임배추를 담았던 박스에 점퍼, 셔츠, 바지 등의 옷들을 차곡차곡 담았다. 두 박스를 만들어서 테이핑 작업으로 박스를 포장 하였다. 비록 큰 것은 아닐지라도, 또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도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보탠다는 심정으로,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이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4일 오후 3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증평사랑 행복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을 미래 100년 증평발전을 위해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한 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트롯가수 양지원과 배아현, 증평 출신 16세 트롯신동 장도현 등이 출연해 증평군을 응원하는 무대를 선보이고 고고장구 등 증평지역 문화단체의 공연도 이어진다. 군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대중가요,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각종 전시회 등 다양한 군 개청 20주년 기념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해 지역의 문화정체성 확립과 군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립도서관이 '도서관에서 즐기는 겨울방학'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어린이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기 위한 공연, 특강,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작가 야규 마치코의 베스트셀러동화 '집나가자 꿀꿀꿀'을 원작으로 하는 인성교육 뮤지컬 공연이 27일 오후 7시 다누리도서관 1층에서 열리며 어린이에게 재미와 감동, 깨달음을 심어줄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창의력 쑥쑥 블록 놀이방, 겨울방학 어린이 영화관, 사서와 함께하는 어린이 겨울 독서교실, 초등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표기동 관장은 "도서관에서 즐기는 겨울방학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공연 사전접수는 이달 26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립도서관(420-2963∼6)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에서 추진한 2022 충주호수축제 주제공연 '호수가 우주'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6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은 공연예술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152건의 신청 작품 중 최종 40건이 선정됐다. 시와 중원문화재단은 불꽃극 전문 단체 예술불꽃화랑과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SiDance), 세종시문화재단 등과 함께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작품 '호수가 우주'는 2022 충주호수축제에서 중원문화재단과 예술불꽃 화랑의 공동제작으로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선정으로 기존의 수상 중심의 연출에서 공중까지 확장하고 화염장치와 불꽃 등을 강화해 국내 최정상급 야외 공연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향후 충주시와 세종시 일원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선정은 충주의 문화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충주 문화예술생태계 확장과 문화관광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청사,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에 전시할 지역예술인 미술작품을 대여하기 위한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충주시 지역예술인 미술작품 대여사업'은 지역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상 충주시에 소재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미술 단체로, 최근 3년 이내 1회 이상 단체전을 개최한 경력이 있어야 하며 단체별 1점씩 신청 가능하다. 신청 작품은 최근 3년 이내 전시한 이력이 있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사진 등 총 6개 분야 작품이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전시한다. 시는 예산 범위 내에서 작품당 약 60만 원 정도의 대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지역 미술단체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문화예술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예술인 미술작품 대여사업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작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예술작품 관람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지역예술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영동군의 대표축제인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의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축제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이 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 관계자를 시상함으로써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제정했다. 축제 관련 산업·학계의 전문가와 순수 민간단체가 축제의 규모보다 콘텐츠의 우수성과 발전성 등에 중점을 둬 평가하는 상이다. 특히 정부나 지자체가 심사하는 게 아니고, 이해관계를 철저히 배제한 상태에서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 위원단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하는 상이어서 이번 대상의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로써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2020~2023 명예 문화관광축제 △2014~2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제 △제16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선정에 이어 이번 대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반세기 역사를 훌쩍 넘긴 이 축제는 지난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렸다. 국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진 가운데 풍물 경연대회, 영동 문화예술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협력기획한 공연이 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6억4천6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은 공연예술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총 150건의 신청 작품 중 최종 41건이 선정됐다. 재단은 신청 주체인 불꽃극 전문단체 예술불꽃화랑, 협력 주체인 충주중원문화재단,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SiDance) 등과 함께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선정된 작품은 수상에서 공중까지 무대를 확장해 화염장치와 불꽃, 드론, 창작음악과 넌버벌 퍼포먼스 등을 결합한 융·복합 공연이다. 특히 세종의 랜드마크인 금강보행교를 배경으로 보행교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차별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 세종축제에서 선보여 축제콘텐츠를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라며 "일몰 후에 진행되어 금강수변 야간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서울세계무용축제 참가진이 진행하는 무용수 워크숍과 불꽃극의 이해를 돕는 불꽃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