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3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권인하 스페셜'을 오는 4월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비오는 날의 수채화'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청주 출신의 가수 권인하의 협연으로 추억의 곡들을 선보인다. 정통 클래식의 틀을 벗어나 대중음악과 클래식음악의 만남으로 기획된 공연은 가수 권인하의 '만약에' '사랑이 사랑을' '내사랑 내곁에'등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수 최진솔과 색소폰 안태건가 특별출연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의 대미는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김원기 편곡의 '아름다운 강산'과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장식한다. 이강희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청주예술제 축하공연의 일환으로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으니 기대하시고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지정 좌석 사전예매(공연세상 www.concertcho.com)와 공연 당일 잔여석 입장이 가능하다. 전석무료이며 초등학생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 진행은 당일 방역수칙을
[충북일보] 기후위기에 대한 대처와 해결방안에 대한 특강이 증평에서 열렸다. 증평읍주민자치회(회장 이승우)와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센터장 신건영)는 지난 10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조천호(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 기후박사 초청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 '기후위기에서 담대한 전환으로'라는 제목으로 조 전 원장은"오늘날 이 기후 위기는 문명의 위기이므로, 문명 자체를 담대하게 전환해야 오늘날의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내용의 특강을 실시했다. 조 박사는 "지난 1만년 동안 안정화됐던 기후를 인간이 뒤흔들었고, 여기에서 위기가 비롯되고 있다"며"우리가 두 배 더 잘살게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에너지와 자원을 빼 쓴 것이고, 온실가스를 내뿜으며 쓰레기를 쌓아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씩 꼬박꼬박 성장한다는 계획은 지금보다 몇천 배의 에너지와 자원을 꺼내쓰고 쓰레기를 쌓아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2천 년 동안 지구 평균 기온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최근 급격한 변화로 화석연료를 태워 평균 기온 1도가 상승했다. 자연 스스로 기온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가운데 상승은 1천 년에 1도 이뤄진다. 그런데 사람은 100년 만에 1도를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은 스마트폰 전시관람 앱 서비스를 개시했다. 1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진천종박물관 스마트폰 전시관람 앱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2년 스마트 진천종박물관 구축지원사업'의 결과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최신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오감 체험 전시 서비스다. 앱에는 △NFC 기반 비접촉식 안내 콘텐츠 △관람객이 콘텐츠 속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 박물관을 증강현실로 체험하고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추리게임 'PROJECT 울림' △웹툰형 퀴즈 '우리종 대탐험' △박물관 방문 기념 포토콘텐츠 등이 제공된다. 특히, 실감 체험 콘텐츠 'PROJECT 울림'의 '#비밀의뢰', '#암호타종'은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시리즈물로서 몰입감 있는 체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다. 군은 경험적 문화 향유 방식을 선호하는 청년 세대의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은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종박물관'을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출시 이벤트로 진천종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이 'PROJECT 울림' 또는 '우리종 대탐험' 중 하나 이상의 체험을 완료하고 연동되는 페이지에 후기를 남
[충북일보] 2022년 전국평가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된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가 올해도 충청권 문화도시들을 위한 상생협력 워크숍을 마련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9일부터 10일까지 동부창고 6동과 38동에서 '상생협력 워크숍- 문화통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통 튀는 우리들의 문화도시'라는 뜻이 담긴 '문화통통 워크숍'은 충청권 문화도시·예비도시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서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워크숍에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와 천안시, 공주시와 예비도시 사업을 진행 중인 충주시, 홍성군까지 총 5개 도시의 실무진 5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 공유와 노하우 전수부터 화합과 재충전까지 1박 2일의 특급 재미 캠프가 진행된다. 첫날인 9일은 '문화도시! 너를 알려줘'를 주제로 한 각 문화도시들의 자랑대회로 막이 올랐다. 각 도시 별 특색 있는 추진 사업과 노하우, 성과는 물론 어려움과 극복과정까지 허심탄회하게 공유한 시간으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동사업 발굴과 발전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어 2인 3각 릴레이부터 공굴리기까지 추억의 꿀잼 미니 운동회로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본관 5층 문화교실에서 '슈퍼배드'영화를 상영한다고 9일 밝혔다. '슈퍼배드'는 세계 최고의 악당이 되고자 하는 주인공 '그루'가 최신식 장비를 얻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고아 소녀 세자매를 키우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상영은 오는 29일 오후 7시 도서관 5층 문화교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원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신청-서원-'문화가 있는 날'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은 총 24명으로 전 연령 접수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빛나는 색채와 생동하는 에너지가 가득 찬 작품세계로 독자적인 바로크 양식을 확립한 17세기 유럽의 대표 화가 중에 루벤스(1577~1640)가 있다. 그가 그린 그림 중에 '한복 입은 남자'라는 드로잉(drawing) 작품이 있다. 'drawing'이라는 것은 소묘(素描)라고도 하며 단색으로 어떤 이미지를 그리는 것을 말하며, 채색하기 전 밑그림으로 많이 그려진다. 이 그림은 1983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드로잉 작품 사상 최고인 32만4천파운드(6억600만 원)에 낙찰되며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다. 17세기에 우리 조선은 유럽과 교류가 전혀 없었는데 세계적인 거장이 어떻게 한복입은 남자를 모델로 그림을 그렸을까? 루벤스는 이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 제목과 그 외 그림에 관련된 정보를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 그림 제목도 경매를 내놓기 전 크리스티 경매사 직원들은 제목을 붙이기 위해 전 세계의 의상을 샅샅이 살펴보는데, 한국의 '철릭'이라는 의상과 그림 속의 모델이 입은 옷이 유사함을 발견하고 '한복 입은 남자'라고 붙인 것이다. 그림 속 남자는 머리를 상투처럼 틀어 올리고 관모를 쓰고 있다. 얼굴 생김새는 몽골리안 계통에 가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사업' 충청권 주관단체로 선정돼 국비 2억 9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실버마이크 사업은 어르신들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문화참여 활동지원을 통해 노년층 삶의 질을 제고하고 '문화가 있는 삶' 실현을 위한 사업이다. 충청권 사업명은 실버세대 '빛나는 무대로 나와유 ~ I&YOU'다. 경험과 연륜이 있는 노인 공연팀의 공연을 통해 충청권역 총 28개 지역 20개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공연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양질의 무대를 제공해 공연자로서의 자존감을 고취시키고, 노년층 중심 무대 공연 마련을 통해 주체적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노인 공연팀은 구성원 전원이 만60세 이상으로 구성된 다양한 분야의 소규모 공연팀이며 총 20개 팀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대중음악, 양악·국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등이다. 오는 5월부터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한 팀당 5회씩 공연으로 연간 총 100회의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설명과 모집기간은 재단 누리집(www.cbfc.or.kr)에 공지된다. 김갑수
[충북일보] 제천시 시립도서관이 '2023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책 읽기-상상하기-만들기를 통해 독서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독서코딩을 보급한다. 전국 3개 공공도서관이 선정·운영되며 제천시립도서관은 2020년, 2022년에도 참여 도서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프로그램은 5월 한 달간 총 4차시로 구성되며 사서와 함께 선정 도서를 읽고 1·2차 기초 과정(교육용 보드를 활용한 메이킹 활동)과 3·4차 심화 과정(시나리오를 활용한 코딩 프로그램 만들기)을 이어간다. 이밖에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지역 예술인 육성과 공예산업 진흥을 위한 '진천종박물관 공예문화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종(Bell), 진천을 소재로 개발한 문화상품으로 예술소품, 생활용품, 애호상품 등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는 모든 공예 영역이며 개인 또는 단체당 총 3종까지 응모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진천군민 또는 진천군에 주소지를 둔 단체(법인)이며 신청서는 진천군청 누리집(http://www.jincheon.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내달 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 중 대상 1종(500만 원 상당), 최우수상 1종(300만 원 상당), 우수상 2종(각 100만 원 상당)을 선정해 시상한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물심사를 거쳐 결정하며 최종 수상작은 오는 5월 1일 발표한다. 선정작에 대해서는 시상식 종료 후 시제품을 매입해 진천종박물관 문화상품점에서 전시·판매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진천종박물관이 다양성을 증진하는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한국개발연구원(KDI)국제정책대학원과의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고 석학들이 진행하는 '수요 열린 강좌'를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수요 열린 강좌는 시와 KDI국제정책대학원 간 업무협약에 따라 열리는 교양 강좌로, 퇴근 후 자기계발을 원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첫 강좌는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이 '기후 위기와 AI 시대의 행복을 위한 경제학'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7시 개최한다. 이 강연에서는 홍수·지진 등 기후재난이 증가하고 정보화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지 경제학을 통해 알아본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2023 청주독서대전' 본행사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행사기간동안 프로그램 준비와 안내, 질서 유지 및 환경 관리 등 행사장 곳곳에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책을 사랑하고 2023 청주독서대전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활동 종료 후에는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되는 2023 청주독서대전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만들어가는 2023 청주독서대전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청주독서대전은 오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청주금빛도서관 일원에서 '우리 서로(書路) 만나볼까?'라는 주제로 열린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해 처음 문을 여는 '시민공예학교'가 첫 입학생을 모집한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지난 7일 공고문을 내고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시민공예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민공예학교'는 공예관이 20년 동안 운영해오던 대표 교육 프로그램 시민공예아카데미의 후속사업이다. 성인만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연령별 다양한 공예교육을 통해 국내 첫 공예전문 미술관으로서의 교육적·사회적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공예도시 청주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참여 대상을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확대해 더 많은 청주시민이 공예를 통해 진로를 찾고, 나아가 평생 직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세분화·전문화했다. 이번 모집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죽·금속·도자·물레·섬유·유리 6개 강좌에서 총 58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최근 3년 이내 시민공예아카데미 수강 이력이 없는 신규 수강생에게는 우선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일정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이다. 이후 22~23일 수강료 납부 시 최종 확정된다. 수강료는 모든 강좌 동일하게 20만 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수업은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