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신규단원을 20일부터 4월 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현악 12명, 관악 9명 등 총 21명이며, 전자우편(sjcf2023@naver.com)으로만 접수하며, 최종 합격자는 실기와 면접을 통해 내달 8일 선발한다. 응모자격은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학교 재학중인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자유곡 1곡을 무반주로 연주해야 한다. 지원서는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www.sjcf.or.kr) 채용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교향악단(☎044-850-89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북부지역(충주·제천·단양·음성)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2023년 1.1.1. 중원독서마라톤' 참가자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독서마라톤은 개인의 독서생활을 마라톤에 접목시킨 것으로, 학생들은 규칙적이고 건강한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매월 1편 이상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중원교육문화원 누리집에 업로드하면 참여 기록이 인정된다. 1인 1달 1인문고전 읽고 쓰기를 권장하는 이 프로그램은 누적 독서량에 따라 △소크라테스 구간(7~10권) △플라톤 구간(11~15권) △아리스토텔레스 구간(16권 이상)으로 나눠 진행되며 11월에 해당 구간 완주증서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수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중원교육문화원 누리집(www.jwec.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문헌정보과(☏043-841-8914)로 문의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와 국악관현악단이 지난 18일 개강했다. 충북교육문화원에 따르면 올해 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는 김석구 씨이며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지휘자는 김성우 씨다. 충북교육문화원은 올해 새로 합류한 국악관현악단 타악 강사 1명을 포함해 총 21명을 악기 지도 강사로 위촉했다. 이번 개강식에서 악기 강사들은 현악 5중주, 목관 5중주, 국악 앙상블 '방황'과 '흥부가 - 첫번째 박타는 대목' 등의 특별무대를 선보였다. 지선호 충북교육문화원장은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교육, 문화예술로 행복한 미래를 바탕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합주활동을 통해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내길 바란다"며 "지휘자와 악기 강사들이 청소년 단원들의 예술적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잘 지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와 국악관현악단은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오후로 나눠 정기연습, 방학 집중 캠프, 봉사 연주회, 정기 연주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지역문화예술회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하도록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국비 8천600만 원을 받는다. 이번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모던민요', '순정대학 vs 밀당대학''나포리 음악다방'이 뽑혔다. '모던민요'는 송소희×두 번째 달이 한국의 소리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경기민요와 판소리 춘향가를 선정해 현대인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작품이다. '순정대학 vs 밀당대학'은 요즘 MZ세대의 사랑 유형을 알아보고, 사랑의 정의에 관해 생각해 보는 고양오페라단의 공연이다. '나포리 음악다방'은 1970~1980년대 음악다방에서 흘러나왔던 추억의 음악과 감성을 토대로 세대를 뛰어넘는 무대를 선보인다. 극단 아리랑이 공연한다. 이 작품들은 5~11월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정지승 군 문화관광과장은 "수준 높은 공연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사)제천예총이 지난 17일 4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우수예술인들에게 공로패를 시상했다. 공로상 수상자는 △한국예총 공로패 박영기(사진) △충북예총 공로패 김명자(문인), 홍민기(미술) △제천예총 오미진(국악), 김순남(문인), 김용수(미술), 양재범(사진), 서원호(연극), 이현도(음악)이다. 유필상 회장은 "코로나19로 2번의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하고 수상자들만 모여 간단히 시상식만 해서 매우 아쉬웠는데 이렇게 대면으로 대의원분들과 함께 제천 지역문화 발전과 각 협회에 이바지한 우수예술인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해 드려서 감사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제천예총은 이렇게 지역문화 향상에 기여한 향토 예술인들과 함께하며 예술인들의 권익과 지역 문화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23 충주문화버스킹 비긴 어게인 in 충주(Begin Again in Chung-Ju)'에 참여할 예술인 버스커를 모집한다. 이번 충주문화버스킹은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와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오는 4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충주시의 다양한 야외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음악·전통, 연극·무용·다원, 시각 등 야외에서 공연이 가능한 모든 예술 장르가 해당된다. 모집인원은 △충주를 대표하는 '충주 버스커' △충주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문화 버스커' △충주시에 거주하는 만 19~만 34세 이하 청년들의 '청춘 버스커' 등으로 나눠 각각 10팀씩 총 30팀을 선발한다. 접수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이메일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충주시에 거주하고 길거리 공연이 가능한 예술인 또는 단체(팀)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충주문화버스킹은 충주에서 전문적인 예술활동을 하는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라며 "다양한 장소에서 문화예술향유와 일상에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선정·시상하는 '4회 자치분권대상' 수상자인 김영록(사진) 전남지사는 16일 "지방신문 여러분과 함께 우리나라 지방발전, 지역언론 발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신협 정기총회에서 자치분권대상을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우리 지역 언론과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서 고생하는 대신협에서 주는 상이기 때문에 제가 가장 뜻깊게 생각하고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방소멸 위기를 언급한 뒤 "이제 많은 부분에 역사적인 대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에너지 대전환, 기후변화 대전환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지방시대로의 대전환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소멸의 가장 큰 원인은 비수도권 청년이 매년 수도권이나 대도시로 떠나는 것 때문"이라며 "전국 공통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교육·문화, 출산·양육 등 문제를 안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책이 선도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면김 지사는 좋은 일자리 창출, 교육·문화 여건 개선과 함께 경제적 부담 없이 결혼해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기르는 환경을 조성하는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16일 공개 사업 설명회에 이어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24개 상생협의체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어마어마 페스티벌'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공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어마어마 페스티벌'은 열린 비엔날레를 약속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총 250여 팀 500여 명의 시민·예술인이 주도하는 복합문화 힐링 마켓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페스티벌 공동 운영 협력'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상호 홍보' 등이다. 공예·문화예술·대학·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단체가 상생협의체로 합류했다. 참여 단체는 △충북예총 △충북민예총 △청주예총 △청주민예총△한국공예가협회 △한국도예협회 △충청북도 공예명인 협회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충북공예가협회 △충청북도무형문화재보존협회 △충북공예협동조합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공예디자인학과 △서원대학교 체육예술대학 패션의류학과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 조형예술학과 금속디자인 전공 △청주문화원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청주청년회의소 △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크래프트 서울 (주)유패트론
[충북일보] 음성 금왕교육도서관이 이달 말부터 상반기 인문·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의는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금왕교육도서관 2층 배움실에서 학부모 및 지역주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부모 프로그램은 인문고전 하브루타'고전읽기로 생각쌓기'와 세계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모두가 배우는 세계사'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역사와 노작을 함께하는 '역사야 놀자', 코딩 로봇 '인공지능아 놀자', 영어책을 활용한 '렛츠고 영어 책놀이', 그림책을 읽고 놀이 수업하는'우리 같이 책놀이'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금왕교육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입춘이 지나 우수다.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며 맨 먼저 봄소식을 전한다는 매화를 화선지에 그려본다. 매향은 묵향과 어우러져 집안 가득 고요로 다가온다. . 발코니에는 매화나무 분재가 두 개가 있다. 정월이면 백 매화가 먼저 봄소식을 전한다. 봄의 전령사인 것이다. 한 달 동안을 그윽하고 청아한 향기가 집안 가득 고요로 찾아 든다. 백색의 매화꽃과 그 향이 봄소식을 다할 즈음 또 한그루의 매화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린다. 꽃은 백색인데 꽃받침은 붉은색이어서 또 다른 멋을 선사한다. 밤이 깊어 달빛과 별빛만이 매화나무를 비추면 매화의 진면목이 나타난다. 해묵은 줄기에 고고한 자태의 하얀 꽃은 은은히 빛을 발하는데 낮보다 더 화사할 뿐만 아니라 은밀하면서도 요염하다. 그래서 월매(月梅)라 부르는가 보다. 누구라도 이 청아함에 반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하얀 눈이 내리는 날이면 그리움이 애잔하게 밀려온다. 이년전 여름, 더위가 극심하였었다. 십수 년을 마음으로 위로를 주고받으며 함께 했던 매화는 나의 곁을 떠났다. 온전히 나의 잘못이었다. 화분이 조금 작아 큰 화분으로 분갈이 해야지 하며 미루어 오던 차에 일을 당하고 만 것이다. 몇 날 며칠을 후회하고 또 후회하였으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3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예술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 지역 내 버스킹 기반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4월 둘째 주부터 매주 주말에 펼쳐진다. 새롭고 다양한 지역예술인을 발굴해 클래식, 댄스, 어쿠스틱, 밴드, 힙합, 국악 등 장르에 구분 없이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꿈과 열정을 지닌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재단 문화사업팀 (sds619@jccf.or.kr)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jccf.or.kr)공고를 참고하거나 전화(645-4997)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고 지역예술인을 홍보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해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잠자는 재봉기술 깨워요." 괴산군은 다양한 재봉기술을 배워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홈패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매주 2회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6회에 걸쳐 열린다. 미싱 작동법과 다양한 봉제 기법을 배우고, 욕실 발매트, 납작핸들파우치, 앞치마, 베개커버, 컨버스백 등 6종의 작품을 제작해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군은 홈패션 교육을 비롯한 원예교육복지사, 제빵기능사 자격증반 등 여성농업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로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홈패션 교육은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고 집중력을 요하는 교육"이라며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창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