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산하 세종열병합발전소(세종시 가람동)가 사무 담당 여직원(정규직) 2명을 모집한다. 학력이나 연령 제한은 없으나,세종시 거주자여야 한다. 희망자는 세종시청 홈페이지의 공고 내용을 참조,18일까지 지원서를 내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이달 27일 발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근무한다. ☏044-300-8865
대학생 10명 중 9명은 취업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핸디캡'을 지니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나타났다. 대학생들이 꼽은 취업 핸디캡 1위는 '외국어 실력'이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은 최근 대학생 386명을 대상으로 '취업 핸디캡'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발표했다.알바몬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가운데 무려 89.4%가 '취업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핸디캡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이 가진 취업 핸디캡을 모두 꼽게 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58.8%가 '영어 등 외국어 실력'이 자신의 핸디캡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부족한 자격증'이 39.6%로 2위를 차지했으며 '부족한 인맥(38.1%)'이 3위 올랐다. 또 '전무한 해외경험(36.0%)', '텅 빈 경력란(35.5%)', '출신학교(35.2%)'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전공(29.8%)', '외모 및 신체사이즈(26.2%)', '부족한 학점, 학교성적(21.5%)', '재산 규모 및 집안환경(18.1%)' 등이 취업에 작용하는 핸디캡으로 응답됐다. 심지어 자신의
속보=착유, 사료배합 등 전문성을 요하는 직업이지만 근무일수가 일정치 않아 생활고에 시달리던 '낙농 헬퍼(helper, 도우미)'들의 근무여건이 개선된다. 충북도는 내년 1월부터 낙농 헬퍼들의 근무일수를 기존 월 10일에서 15일로 늘린다고 24일 밝혔다.내년도 지원비는 총 1억3천500만원이다. 올해 예산 1억2천만원보다 1천500만원 증가했다.유호현 축산팀장은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인 낙농헬퍼들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내년도부터 근무일수를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 소식을 접한 낙농헬퍼 윤성우(48·증평군 증평읍)씨는 "무엇보다 근무일수가 보장돼 일할 맛이 난다"고 전했다.앞서, 충북도는 지난 2004년부터 낙농가의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낙농 헬퍼' 제도를 도입했다. 뜻하지 않은 일이 생기거나 휴식이 필요한 낙농가에 전문 기술을 보유한 도우미를 파견해주는 서비스다.지난해에는 222곳이, 올해는 지난달까지 224곳이 낙농 헬퍼를 찾았다. / 이주현기자
충북지역 중소기업 A사는 청년실업, 구직난과는 거리가 먼 기업이다. 이직률이 높은 이 업체는 채용공고를 수시로 내고 있지만 20대부터 30대 초반 지원자는 찾아보기 어렵다. A사 관계자는 "대기업에만 몰리고 중소기업은 아예 원서조차 내지 않는 일이 다반사"라며 "취직을 해도 수개월 내 퇴사해버려 안타까울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A사 같이 도내 기업들의 구인난, 인력난도 심화되고 있다. 기업에서는 일자리가 남아돌고 구직자들은 취직할 데가 없다고 하는 이른바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충북은 다른 지역에 비해 임금은 낮고, 근로시간은 많아 상대적으로 근로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구직자들은 근로여건이 나은 수도권이나 대전, 충남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4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조사해 최근 발표한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의 빈일자리율은 2.0%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제주(3.5%), 광주(2.1%)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빈 일자리율은 현원 대비 현재 비어있거나 비어있지 않더라도 구인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 달 이내 일이 시작될 수 있는 일자리로 그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노후대비를 위한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724명을 대상으로 ‘노후대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의 59.3%가 현재 노후대비를 위한 활동을 전혀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후대비를 시작한 (시작할 예정인) 시기는 평균 37.6세로 ‘30세~35세 미만’에 시작한다는 직장인이 24.2%로 가장 많았다. 노후대비를 위해 하고 있는 (할 예정인) 활동으로는 ‘저축’이 27.1%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연금’이 20.3%로 뒤를 이었고, ‘연금(보험)’(19.6%), ‘보험’(12.4%), ‘퇴직금’(9.7%), ‘증권 및 펀드 투자’(5.4%), ‘부동산 투자’(3.8%)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위 활동을 통한 노후자금 마련에 대한 직장인들의 만족도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5점 만점을 기준, 평균 ‘1.7점’으로 집계되어 노후대비에 대한 직장인들의 만족도는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씩씩한 캔디 차은상은 하루에도 몇 개씩 알바를 뛰는 가난 상속자다. 카페 서빙부터 치킨배달, 식당 설거지까지 가장 친한 친구 찬영마저도 '넌 알바를 도대체 몇 개나 하는 거냐'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알바에 매달리는 그녀는 이제 겨우 18세 여고생. 실제로 청소년 알바 구직자의 상당수는 차은상처럼 카페/식당 등 외식 식음료 관련 아르바이트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최근 1년간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이력서 약 60만 6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알바몬에 등록된 이력서의 연령별 선호 알바를 살펴보면 19세 이하 10대 구직자 이력서의 거의 대부분은 외식/식음료 업종에 집중되어 있다. 총 10개에 달하는 업종 중 외식/식음료 부분에 10대 구직자 이력서의 무려 78.9%가 집중되어 있는 것. 10대 여성 구직자는 83.9%가 외식/식음료를 희망 업종으로 꼽고 있어 10대 남성 구직자에 비해 외식 업종 집중도가 약 14%P가량 심한 것으로 조사된다.직종별로 살펴보면 19세 이하 여성 구직자의 선호 직종은 일반음식점이 58.6%로 압도적인 1위 업종
민주노총 청주시노인병원분회는 24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선포식을 가졌다.충북 민노총은 이날 병원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은 지난 2012년 투명한 경영과 노동자 존중을 약속한 바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묻지마 식의 불평등 근로계약 등 왜곡된 운영이 바로잡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병원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노인병원의 왜곡된 운영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청주시장의 중재 하에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약속한 투명한 경영과 노동자 존중의 약속이 지켜지도록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옥자 청주시노인병원분회장은 "노동인권이 존중되고 불평등이 없는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알바생을 고용해 본 사장님의 약 95%는 알바생에게 실망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장님들이 알바생한테 가장 실망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최근 아르바이트 사장님 4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알바몬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장님의 94.6%는 '알바생에게 실망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사장님들이 알바생에게 가장 실망하는 순간으로는 '무단결근, 지각, 조퇴 등 근태가 불량할 때(23.5%)'가 꼽혔다. 2위는 '힘들다고 대책도 없이 너무 쉽게 일을 그만둘 때(20.1%)'가 차지했다. 이어 '업무 시간에 딴짓만 하고 일에 집중하지 않을 때'와 '마땅히 할 일은 하지 않고 권리만 운운할 때'가 각각 12.3%로 나란히 3위에 올랐다. 또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핑계를 대거나 거짓말 할 때(7.9%)', '같은 실수를 수도 없이 반복할 때(6.3%)', '이력서나 자기소개서가 사실과 다를 때(6.2%)', '지시를 해도 대꾸나 반응이 없을 때(4.1%)'도 알바생이 실망스러운 순간으로 꼽혔다. 그 외 기타 의견으로는 '말만 번지르르할 때', '같이 일하는 동
충북도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줄 충북진로직업교육축제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충북교육과학연구원과 한림디자인고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충북진로직업교육축제는 진로직업교육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진로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기존 '충북진로박람회'와 '청풍명월직업교육종합축제'를 통합해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다.도교육청은 축제 기간 동안 '꿈을 충전하라'를 주제로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의 소질과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주요 행사로는 30일 교육과학연구원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특성화고교생 실험실습 작품전시 △예비창업동아리 체험 코너 △중학생 생활기술경진대회 △특성화고 직업실무경진대회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직업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이외에도 릴레이 진로특강, 꿈바라기 진로체험실을 통한 진로검사와 진로진학 상담이 상시 운영되며, 서비스 분야, 미디어 분야, 특수분야, 교육분야로 나누어 20여개 직종의 체험 부스를 통해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관심과 동기부여로 올바른 직업의식을 높이고, 긍정적인 도전의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김 중사, 작업장 주변 정리만 하고 퇴근해."청주시 상당구 수동 인력시장에서 소위 '노가다' 작업을 하는 김덕배(36)씨는 '김 중사'로 불린다. 직업군인 출신이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중사로 전역한 김씨는 변변한 직장이라도 들어가고 싶었지만 사회의 벽은 높았다. 서른 중반을 넘긴 나이로는 기업의 신입사원 모집에서 서류통과조차 쉽지 않았다. 주특기가 전차 승무 출신인 까닭에 특별한 기술도 없어 더더욱 내세울 게 없었다. 김씨는 "기업이 군 출신을 우대한다는 건 옛말이다"며 "세상 물정도 어두워 사기라도 안 당하면 다행"이라고 하소연했다.청춘을 조국에 바친 30~40대 제대(재향) 군인들이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쟁에서의 생존기술은 익혔지만, 먹고 사는 1차원적인 문제인 사회 생존기술을 익히지 못해서다.충북도재향군인회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제대군인은 영관급(소령~대령) 1천178명, 위관급(준위~대위) 7천474명, 부사관(하사~원사) 7천293명 등 모두 1만5천945명이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6천270명 △충주시 2천155명 △청원군 1천659명 △제천시 1천439명 △음성군 1천24명 △괴산·증평군 796명 △진천군 679명 △옥천군 6
유난히 길었던 더위도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의 정취를 더 특별히 즐기는 방법으로 감성을 채워주는 알바를 찾아보자.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에서 가을에 하면 더욱 좋은 아르바이트를 모아서 추천한다. # 가을 정취 만끽하는 여행 알바 여행에 가장 어울리는 계절인 가을을 맞아 각 여행사에서도 인력 모집에 한창이다. 단풍이 곱게물든 아름다운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올 가을을 한층 더 깊게 즐길 수 있다. '신명나는 문화학교'에서는 주말에 역사답사 및 체험교육을 담당할 강의교사를 모집한다. 초등학생을 인솔하여 문화유적지, 자연생태지, 견학지 등의 현장체험 학습을 담당한다.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도 가능하지만 역사, 교육, 문화 관련 전공자나 어린이 역사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한라기획'에서는 여행가이드 보조 및 사진촬영을 맡을 아르바이트생을 모집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일정에 맞춰 가이드 업무를 보조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내용이다. 단, 관광일정에 지방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원거리 출장도 가능해야 한다. 신입사원의 경우 4박 5일간 견습을 통해 교육이 이루어진다. 여행이나 사진촬영을
기업 10곳 중 7곳은 지원자의 어학능력이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62명을 대상으로 '지원자의 어학 능력이 채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69.3%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의 절반 이상인 57.8%는 어학 능력을 갖췄을 경우 '우대조건으로 가점을 부여'하고 있었으며, '채용 시 필수조건'이라는 응답도 17.1%였다. 채용 시 선호하는 외국어로는 대부분(95.2%, 복수응답)'이 '영어'를 꼽았다. '중국어(35.1%)', '일본어(30.7%)', '스페인어(2.4%)', '프랑스어(2.4%)' '러시아어(2%)' 등이 있었다. 가장 우대하는 어학 능력은 '비즈니스 회화 능력(49%)'이었고 '일반 회화 실력(31.1%)', '어학 점수(6.8%)', '작문 능력(6.8%)', '독해 능력(4.4%)' 등이 뒤를 이었다. 어학 능력의 평가는 주로 '토익 등 어학성적 제출(46.2%, 복수응답)'과 '외국어 질의면접 진행(39.4%)'으로 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진행(12%)', '오픽 등 말하기 성적 제출(11.2%)', '외국어 토론면접 진행(8%)' 등의 방법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