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5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개관 1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 는'하소네 산책이 첫돌'을 주제로 '돌반지 말고 사탕반지' 이벤트와 함께 서커스 아티스트 '준디아'의 요요 퍼포먼스 공연, 사전접수자를 대상으로 '장명루 팔찌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해 3월 25일 문을 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시민들이 산책하듯 일상적 생활문화를 향유한다'는 의미를 담아 국비 등 7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천600여㎡ 규모로 건립했다. '토요일에 산책가자'라는 상징 문구를 내세워 개관 1년여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 돌파했다. 또한 센터 내 동아리실 대관은 620건, 도서 신규 회원증 발급은 1천200여 개, 도서대출 총 2만7천600여 권을 달성하며 시민 밀착형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도 '하소네 문화문방구', '보고, 듣고, 만드는 그림책 콘서트', '오늘 삶-책', '2022 문화가 있는 날-제천 문화가'희'(喜)롱', '2022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산책하소'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이 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어린이 마술극 '마법의 정원', 난주 작가의 '냥이의 이상한 하루', 무지개 물고기, 고마워·고마워, 마크라메 자개 도어벨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책 속의 행운을 펼친다. 대소도서관은 어린이 마술공연 '버블버블 매직쇼!' , 포춘 쿠키 증정, N번째 대출자를 찾아라!, 과월호 잡지, 부록 나눔, 오늘의 독서 기록, 그림책 독서 퀴즈를 진행한다. 삼성도서관은 동화 테라리움 만들기, 업사이클링 드림캐처 들기, 독서 포춘 쿠키 증정, 나의 추천도서를 운영한다. 감곡도서관은 뮤지컬 '우리의 책 모험', 전사지 공예, 힙팟(화분) 클래스, '우드 버닝' 수강생 작품 전시, 책 교환 장터, 독서 포춘 쿠키 증정 행사를 연다. 이 밖에 음성군립도서관 4개관은 도서 원화 전시와 북큐레이션, 도서 대출 두배로·연체자 클린 DAY를 선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이달 28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 주최로 매년 4월 12일부터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이 2023년도 국립청주박물관 교육프로그램 '큐레이터의 대화'를 진행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온라인 운영되던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올해부터 다시 박물관 현장에서 대면 운영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국립청주박물관에 일하는 학예연구사(큐레이터)들이 직접 관람객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국립청주박물관의 전통적인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은 단순히 유물에 대한 지식적인 설명이 아니라, 땅에서 발견된 유물이 어떻게 박물관 수장고로 들어왔는지, 유물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전시됐는지, 박물관 관람은 어떻게 하는지 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청주박물관은 올해 3년만에 실시되는 대면 프로그램을 맞아 다채로운 내용들을 구성했다고 한다. 오는 5월 새롭게 선보이는 '명품실', '故이건희 특별전', 박물관 교육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유물 등 다채로운 내용들이 준비돼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진행 날짜와 시간에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청주박불관 누리집(cheongju.museum.go.k
[충북일보] KT&G가 신인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3 밴드 디스커버리' 참가 대상자를 오는 4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밴드 디스커버리'는 KT&G 상상마당이 잠재력 있는 신인 인디 뮤지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51개 팀을 선발해 기성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금과 싱글앨범 제작, 공연기회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4인조 유명 인디밴드 '쏜애플'·얼터니티브 록밴드 '더베인' 등 다수의 실력파 뮤지션들을 배출해내며, 신인 뮤지션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온라인에서 검색 가능한 자작곡을 3곡 이상 보유한 신인 뮤지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온라인 경연을 거쳐 최종 선정된 2개 팀에게는 각각 상금을 포함해 앨범 제작비 등 50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기성 뮤지션들과 합동공연·상상마당이 기획하는 공연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2023 밴드 디스커버리'의 자세한 정보와 접수 방법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https://www.sangsangmadang.com)와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 수행기관에 청주시 산하 도서관 7개관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활용해 인문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문학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유형 자유기획형(기본·중장기·보급형), 참여형, 사회확산형, 거점연계형 중에서 △자유기획형(기본)- 오송도서관·가로수도서관·열린도서관 △자유기획형(보급형)- 강내도서관·내수도서관 △참여형- 기적의도서관 △사회확산형- 오창호수도서관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오송도서관 '기후극장 기후위기를 보다'△가로수도서관 '일상에 스며든 인문학, 음악의 힘'△열린도서관 '가족이 함께 3D펜으로 만드는 보는 청주 인문학 '청주 이야기 지도 만들기' △강내도서관 '성악가가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 톡톡(Talk Talk) 뮤직 온'△내수도서관 '음식 인문학: 삶과 행복, 일상과 역사를 잇는 음식 이야기' △기적의도서관 '별보다 반짝이는 나의 이야기: 어른이 되어버린 내가 어린이였을 때의 나에게' △청주오창호수
[충북일보] 음성교육도서관이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음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공간 혁신을 통해 거듭난 교육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달 27일 개관한다. 총사업비 28억 8천만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1천325㎡ 공간을 리모델링했다. 지하 1층은 유아와 학생들의 다목적 활동을 위한 영상 장비와 전면유리등을 설치, 지하 창고를 아이들의 창의활동공간으로 꾸몄다. 지상 1층은 개방형 독서공간과 휴식공간으로 통합자료실, 북테라스, 야외데크 등이 설치됐다. 2층은 문화창조 공간으로 평생학습실과 리딩스테어 형식의 열람석이 설치돼 각종 강연, 공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웹툰존, 미디어존, 포토존, 동아리실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공간을 배치했다. 음성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새롭게 재탄생한 도서관이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의 꿈을 이루는 공간이자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쉼표같은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24일 저녁 초승달과 금성이 마치 스치듯 만나는 접근 현상이 일어난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이날 저녁 7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별박사 이태형 관장이 직접 진행하는 초승달과 금성 특별 관측회를 실시한다. 특별 관측회는 별박사 특강과 천체투영실 별자리 관람, 망원경 관측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위해 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의 정규 관측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오후 7시 30분과 8시 30분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초승달과 금성의 만남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은 23일 밤 고구려천문과학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초승달과 금성 만남 현상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24일 저녁 7시30분부터 30분 동안 관측실을 무료로 개방해 방문객이 망원경으로 초승달과 금성을 망원경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금성의 밝기는 1등성에 비해 100배 정도 밝기 때문에 초승달과 금성이 접근하는 모습은 맨눈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으며 천체망원경을 이용할 경우 한 시야에서 초승달과 금성을 함께 볼 수 있다. 저녁 하늘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모두의 생활문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 전국 지역별 문화재단과 기관·단체 등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 최종 11개 지역이 선정됐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제천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선정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모두의 생활문화' 사업은 지역 내 생활문화 활동과 생활문화 협력 워크숍·교류, 생활문화시설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재단은 고령화에 따른 인구소멸도시의 반전을 키워드로 한 '제천 관계의 발견 동서남북'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에이징(Aging 나이 듦)을 주제로 생활문화와 공동체(단체) 사이를 '동서남북 종이접기 놀이'처럼 연결하는 문화확산 프로그램이다. 시 청소년센터 외 5개 단체와 재단은 오는 5월부터 고령화에 따른 정보력 부족으로 침체한 봉양읍(미당리)과 금성면(구룡리) 등 6개 마을에 생활문화 디자이너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문화를 회생시키고 자생적 생활문화 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충북일보] 충주시가 문화도시 콜로키움 '충주진로(충주사람, 충주진심, 로컬을 고민한다)'를 오는 28일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연다. 5차 문화도시 예비도시이자 충북 로컬 크리에이터 수가 가장 많은 점을 활용해 문화도시와 골목 경제 융복합, 도시브랜드와 컬러를 주제로 마련된다. 이번 콜로키움은 다양한 문화매력으로 가득한 충주의 융합과 협업 중심의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을 모색하게 된다. 또 관광과 문화예술은 물론 내수경제 등 횡단적 협업을 위한 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1부는 '컬러로 도시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박서유 S퍼스널 컬러 대표가 사례 발표에 이어 임문수 한국비언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발제 등과 시민 모둠별 토론이 열린다. 2부 '마스터 클래스'는 박주로 로컬 모티브 대표 사회로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와 지역문화진흥원 차재근 원장 토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골목길 경제와 로컬 크리에이터가 문화도시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해 충주의 새로운 경제를 이끌어 나갈 방향성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스마트폰을 보다 다채롭게 활용하고 싶은 60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종시립도서관은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2023 알아두면 쓸모있는 스마트폰 활용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3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스마트폰 기초와 기능 학습을 통한 실습 위주 맞춤형 교육이 주제별로 진행된다. 4월11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하며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www.lib.sejong.go.kr)과 현장방문 접수로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꿀단지 문화제조창의 허니데이는 꿀잼과 의미를 모두 잡은 하루로 평가 받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기획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가 지난 20일 오후 2시 문을 열었다. '꿀단지 프로젝트'는 문화제조창이 연초제조창이었던 시절, 3천여 명 근로자들의 월급날마다 청주 경기 전체가 활기를 얻었던 것에서 착안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문화제조창은 홍보 부스와 이달의 로크존 '로컬크리에이터 해밀당'과 함께하는 전시·판매·체험존, 포토존이 꾸려지며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잔디광장에는 귀여운 꿀단지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허니데이 선포식에 이어 국회의원이 아닌 시인으로 강연을 나선 도종환 시인은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를 주제로 '달달한 인문학'의 문을 열었다.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그는 시민들과 함께 자신의 작품은 물론 여러 시인들의 시를 함께 낭송하며 문학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나눴다. 시민부터 유명인사까지 애장품 경매로 나눔을 실천하는 '달달한 옥션'은 이범석 청주시장과 충북청주FC, 지역 공예작가 등 10인의 애장품·작품을 내놓으며 뜨거운 기부
[충북일보] 청주기상지청이 세계기상의 날(3월 23일)을 맞이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기상과학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우리 하나되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기상·기후 사진전, 샌드아트 공연, 모래 그림 그리기 체험 등으로 3일간 진행된다. 세계기상의 날인 23일에는 기상과학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기상·기후 사진전'은 23일부터 25일까지 기상과학관 1층 기상미디어월에서 진행되며,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샌드아트 공연'은 날씨와 기상,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한 구연동화 공연으로 25일 오후 1시, 기상과학관 1층에서 자율 관람이 가능하다. '모래 그림그리기'체험은 아름다운 지구 환경을 주제로 25일 다목적 체험실에서 3회 운영하며, 당일 예약(선착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민구 청주기상지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세계기상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고 기상기후과학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