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건조한 날씨 탓에 메마른 눈가를 촉촉하게 적셔줄 영화를 준비했다. 군은 우리나라 국민이 꼭 봐야할 가장 감동적인 영화 '아일라'를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료로 상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양읍 문화예술회관에서 총 3회에 걸쳐 상영되며 29일 오후 2시, 7시30분, 30일 오후 7시30분에 무료로 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국과 튀르키예(터키)가 양국 수교 60주년 기념을 맞아 실화를 바탕으로 공동 제작했다. 국제시장에서 열연한 아역배우 김설과 튀르키예 배우 이스마일 하지오글루가 주연을 맡았다. 주요 내용은 유엔군으로 한국에 파병돼 6.25 전쟁에 참전한 한 튀르키예 병사와 고아가 된 5살 한국인 소녀의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을 담은 감동 실화다. 60년이라는 운명의 갈림길 속에 가슴 아픈 생이별을 겪은 두 사람은 서로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소식조차 알지 못한 채 살아간다. 2010년 한 방송사의 도움으로 무려 60년 만에 기적 같은 재회의 순간을 맞이한 두 사람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고 온 군민에게 감동을 전해줬다. 군 관계자는 "파란 눈의 병사가 한국인 소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예술 감수성 향상을 위해 '2023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학교'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지난해 산책학교 프로그램은 '오늘은 칼림바'를 시작으로 '미술의 전당', '한여름 밤의 그래픽', '생활 속 에세이 쓰기' 등 4개 프로그램에 총 70명 수강생이 참여하며 성공리에 끝났다. 시민들에게 음악, 미술, 글쓰기 등을 교육해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이 교실은 상반기 '슬기로운 생활문화:리라'와 '미술의 전당:어반드로잉' 등 2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집에서도 연주할 수 있는 악기 '리라'를 활용해 '슬기로운 생활문화:리라' 수업을 계획해 오는 4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까지 산책 2층(음악산책)에서 진행된다. 또한 '미술의 전당:어반드로잉'은 오일파스텔, 수채화 등을 활용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다양한 풍경을 그려볼 전망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산책 2층(예술산책)에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재단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jccfresh.or.kr)에서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한국문화예술회관협회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산책' 사업에 충청북도 내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오는 10월께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공연, 설렘, 극장'을 주제로 유명뮤지컬 '넌센스'와 앤서니 브라운 '미술관에 간 윌리'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와 연계협력해 진행할 방침이며 이 사례를 시작으로 추후 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관학 협력을 끌어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공연이 있는 10월 극장 로비에서 예술의전당 전시·홍보·설문을 진행해 2024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제천 예술의전당을 홍보하고 시민 기대를 한층 높여나갈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주도한 제천 예술의전당팀 관계자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번 사업 외에도 다양한 공연·창작·교육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기관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이번 사업은 전국 85개 기관에서 참여했으며 제천시는 우수 33개 기관에 뽑혀 공연을 상영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직지 홍보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3일간 2023 경남관광박람회(창원컨벤션센터)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참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심체요절과 전통 금속활자인쇄술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2023 직지 국내 순회전'의 첫 번째 행사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옛 인쇄체험 이외에 복화술사가 들려주는 직지 구연(Storytelling), 금속활자 관련 팔찌·스탬프를 제작하는 핸즈온(Hands-on) 체험 등이 새로운 콘텐츠로 추가됐다. 초등학생들이 고려시대 역사와 직지심체요절 간행을 꾸러미로 체험하는 비대면 교육프로그램도 병행된다. '2023 직지 국내순회전'은 경남관광박람회 이후에도 서울 코엑스, 고양 킨텍스 등 국내 주요 전시장에서 총 8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78회 식목일을 기념해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4월 5일 식목일 당일 권역별 7개 도서관(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에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공기정화 식물 나눔행사와 도서관 주변·인근 공원 쓰레기 줍깅 등 각 도서관별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서관별 참여 인원과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깨끗한 청주를 만들고 나아가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소소하지만 도서관이 함께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영동군 양산면에 둥지를 튼 국조전은 다음 달 2일 '제1회 송호 숲길 자연 명상'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조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숲길 걷기 & 물 명상' 비움의 시간과 '하늘 명상 & 호흡' 채움의 시간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열린다. 양산팔경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하나 돼 힐링과 충전의 시간을 갖는 행사라고 국조전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조전은 참가자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회는 25일 충주시 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 가요제 '드림싱어'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행사로 충주시 등록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20팀이 참가해 댄스,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음정, 박자, 가창력, 무대 매너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통해 선발된 팀에게는 1위 20만 원, 2위 15만 원, 3위 10만 원과 인기상 10만 원까지 상금이 수여됐다. 홍석주 지회장은 "음악에 대한 즐거움을 찾고 무대에 서는 대회 참여를 통해 자신감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소나무와 활엽수 가지치기 등의 조경작업을 실시했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13일부터 주차장·광장·흥덕사지 일대의 소나무 400주와 활엽수 90주, 반송 25주의 가지치기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경관을 조성했다. 다가오는 5월에도 꽃을 식재해 봄철의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박물관 방문객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조경수 전정 작업을 통해 수목의 건전한 생육환경에 힘쓰고 있다"며 "5월 관목 전정 작업 시 시범적으로 주목, 측백나무, 반송 등을 직지 책 모양으로 조형전정을 실시해 관람객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020년부터 박물관 앞 광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에 꽃 화분으로 '직지' 문구를 배치하여 고인쇄박물관만의 시그니처 공간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충북교육도서관에서 지난 22일 학부모와 교직원·지역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퇴근길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퇴근길 인문학 콘서트는 이진우 포스텍 명예교수의 '니체-알프스에서 만난 차라투스트라'란 주제로 진행됐다. '퇴근길 인문학 콘서트'는 매월 네 번째 수요일 오후 7시 헤세, 드가, 쇼팽, 루터, 카뮈, 차이콥스키 등 '거장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현재 충북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4월 26일 예정된 정여울 작가의 '헤세-바로 지금,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 강연 접수가 진행 중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이 4월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초등학생 체험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프로그램은 계묘년 맞이 토끼 관련 그림책을 읽고 토끼 쉐이커를 만들어보는 '토끼 쉐이커 만들기'와 교과연계도서 중 환경 혹은 바다에 관한 책을 읽고 고래 모빌 만들기 체험을 하는'고래 모빌 만들기'이다. '토끼 쉐이커 만들기'는 초등학생 1~3학년, '고래 모빌 만들기'는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32)로 문의하면 된다. 가로수도서관은 이 외에도 △장미 페이퍼플라워 공예(성인) △ 과월호잡지 플리마켓'책 나누장' △ 나만의 DIY 나무기타 △ 책갈피 거치대 나눔 △ 환경을 위한 발걸음 △ 책 읽어주는 마술사'책방 속 마법 우체국' △ 영화상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가 23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한국공예관 회의실에서 집행위원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 변광섭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집행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비엔날레 집행위원은 공예와 미술·공연·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총 13인이 위촉됐다. 집행위원회는 기존 기획위원회가 제시한 주제의 방향과 구상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집행위원장과 협조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무적이며 현행적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변광섭 집행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첫 회의에서는 비엔날레 준비현황 점검과 홍보·마케팅·국제교류·행사 구성 등 성공개최를 위한 정책과 실행 방안 제언 등이 이뤄졌다. 비엔날레는 이날 논의된 내용과 제언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촘촘하게 다듬어 조만간 두 번째 집행위원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범석 조직위원장은 "이번 비엔날레가 더욱 알찬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금일 위촉된 집행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비엔날레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된 만큼 진정한 글로벌 행사로 거듭나도록 국내외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심 속 문화예술공간인 충북문화관 야외공간을 도민 누구나 언제든 즐길 수 있는 문화힐링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충북문화관은 1939년 도지사 관사로 건립돼 2007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민선 5기인 2010년 도민에게 개방해 전문예술가들의 전시·소규모 공연·북카페 콘서트 등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오후 7시 이후 출입시간 제한이 있었다. 이번 충북문화관 전면 개방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핵심 비전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충북의 모든 공간이 도민에게 열려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의 실행이다. 도는 1단계 사업으로 지난 22일 담장과 철문·철조망 철거에 착수했다. 오는 4월 초부터는 야외공간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야외시설 24시간 개방에 따라 봄 나들이객·야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 예방·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한 시설물 정비를 6월까지 추진한다. 충북문화관 내 등록문화재인 '문화의 집' 외부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야외정원 내 조명시설과 CCTV를 추가 확충하는 등 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심 속 작은 공원으로 조성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