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책 펴내기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마음 챙김 글쓰기 과정이 한창이다. 단양군립도서관은 지난달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마음 챙김 글쓰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다누리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리는 책 펴내기 프로그램은 지난 5일 책 읽기 및 글쓰기 지도사 과정에 이어 장르별 글쓰기 과정 첫 번째로 마음 챙김 에세이 과정을 시작했다. 이 과정은 자기 치유 글쓰기와 합평·첨삭지도로 이뤄지며 6월부터 교육 예정인 '시'와 '동화반' 종료 후에는 과정별 수강생의 창작물로 장르별 책도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안병숙 군립도서관장은 "에세이·시·동화 글쓰기를 통해 다양한 문학 장르를 경험하고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작가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모집하는 강좌에 대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도서관팀(420-2572)에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6일 충주세계무술박물관 강당에서 '역사 속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박물관대학 개강식과 1회차 강좌를 진행했다. 2009년 처음 개설한 박물관대학은 지역민들의 역사·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식 향유권 충족을 위해 다년간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올해 첫 강의는 남상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가 한성백제토기 제작기술의 복원과정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의는 토기의 의미와 연구 방법, 제작기술 복원을 위한 고고·과학적 연구와 기술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강의는 오는 5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탄금공원 내 세계무술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우리 역사 속 하늘 탐구와 천문학의 성장쇠퇴 일대기(김일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풍수지리의 등장과 경관의 형성(김두규 우석대 교수) △지도에 담은 문화유산(강동석 동국대 교수) △1600년 전 충주 대장장이 이야기(한지선 국립문화재연구원 학예연구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8회의 강의가 끝난 뒤에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국내 답사도 1회 진행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박물관대학 강좌를 통해 우리 역사 속 과학기술의 우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신춘음악회'를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갖는다. 이번 공연은 팝과 클래식 음악의 조화를 시도하는 5인 남성 아이돌 팝페라 그룹 '컨템포디보'가 친숙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클래식 음악과 뮤지컬 음악을 들려준다. 또 그룹 버블시스터즈의 멤버로 활동해 최근 미스트롯2에 출연한 21년차 가수 '영지'가 감성 짙은 노래를 선보인다. 이어 화려한 퍼포먼스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정수라'의 열정적인 무대와 대한민국의 리키 마틴이라 불리는 '홍경민'이 출연해 호소력 짙은 라이브 무대로 관람객들을 찾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출연진들의 다양한 음색으로 듣는 명곡들을 통해 관객에게 다양한 봄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마련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춘음악회는 초대권 배부를 통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30분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초대권 배부는 오는 10일부터 충주시립도서관, 중원문화재단, 충주음악창작소(구. 여성회관)에서 1인당 4매까지 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24개월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인 '생애 첫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북스타트는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펼치는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으로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이 평등한 문화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아기와 부모의 풍요로운 유대관계 형성과 유아 시기부터 책과 친숙해지는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3권, 아기양말, 북스타트 가방과 가이드북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은 도서관 3개소(진천군립, 광혜원, 혁신도시도서관)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혁신도시출장소를 방문하면 되며, 신청 시 보호자 신분증과 해당 영유아의 주민등록등본(주소확인)을 지참해야 하며, 출생신고 시 신청하면 편리하다. 이외에도 오는 19일부터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으로 뇌발달 스킨십놀이, 재미팡팡 그림책놀이 등이 운영된다. 오는 12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부모교육 특강은 5월에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진천군립도
[충북일보] 청주문화원 시민문화예술동아리 '문화고리'가 오는 8일 오후 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23 청주문화원 문화고리 출정식 및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봄날, 활짝 핀 문화고리'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주팝앙상블(색소폰), 직지사랑예술단(가요 및 민요), 청노아코디언(아코디언), 고고장구(퓨전장구), 네줄행복 우쿨렐레(악기와 노래), 원앙소리예술단(경기민요), 골드벨리(벨리댄스), 느티나무베짱이들(노래와 율동), 솔바람(한국식 오카리나), 한마음색소폰(색소폰) 등 총 11개 시민동아리의 참여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청주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23년 시민문화예술동아리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는 따스한 봄 햇살과 같이 얼었던 마음을 녹이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8일 연서면 고복자연공원 방문자센터 앞에서 세종시 무형문화재인 '용암강다리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용암강다리기는 연서면 용암리에서 풍년을 기원하고 액을 막기 위해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 무렵 행해지던 줄다리기 방식의 민속놀이다. 일반적인 전통 줄다리기와 달리 '용목'이라 불리는 5m 가량의 통나무에 '강(줄)' 수십 가닥을 매달아 남녀로 편을 나눠 승부를 겨루는 게 특징이다. '강'은 연기·공주지역의 방언으로 '줄'을 의미한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과의 전투로 절과 마을이 파괴된 후 비암사 승려들이 절과 마을을 지키기 위해 강다리기를 시작했다는 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오는 17일까지 목공 수업 4월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목공 기초인력 양성 장비교육은 동부창고 34동에 위치한 목공예실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장비 교육인 '내 손으로 뚝딱'과 성인부터 어린이·가족이 함께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두루두루 목공소'까지 2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매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내 손으로 뚝딱'은 목공의 다양한 기법, 가구 제작 이론과 캠핑용 좌식 테이블, 우드쉘프 제작 실습 등 총 4회 차로 운영된다. 4월과 5월은 각각 초급반이 운영되며 중급반은 6월에 개설된다. 매월 20명씩 모집하며 재료비는 8만 원이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두루두루 목공소'는 우드책꽂이, 탁상시계, 도마, 트레이, 스탠드 조명과 반려동물 쉼터 등 다양한 목공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4월에는 29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10팀(팀당 1~3명)씩 진행한다.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재료비는 체험에 따라 2만 원~4만 원으로 상이하다. 동부창고 목공소에서 두루두루 내 손으로 뚝딱 만들어보고 싶은 시민이라면 오는 17일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충북작가 중앙 진출을 위한 '서울 인사동 전시 공간 개설·운영' 관련 1차 운영위원회를 지난 4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도내·외 미술계와 유관기관 전문 인사 9명으로 구성됐으며, 충북갤러리 운영 계획과 기획전 자문·운영 내규·대관 운영 관련 전반 사항에 대해 논의됐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 갤러리에 대한 명칭 확정, 운영 내규에서 대관 자격 기준·대관 절차 등 향후 충북갤러리 방향성에 대해 이뤄졌다. 또한 개관전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향후 충북 미술의 확장성을 넓힐 수 있는 기획 중심의 전시 공간 운영도 다뤄졌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북갤러리가 충북 작가들의 전시, 교류의 장으로서 플랫폼의 역할과 다각적인 방법으로 충북문화예술을 확장 시킬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전시 공간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전시운영TF팀(☏ 043-223-4100)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11일까지 '충주예술가족' 카카오톡 채널 오픈 1차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재단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충주예술가족'은 충주시의 문화예술정보를 전달하는 재단의 홍보 채널로, 충주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알 수 있도록 큰 기여를 해왔다.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구글폼을 통한 기존 가입방식을 개선하고, 채널 추가 버튼만 누르면 간단하게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오픈했다. 참가 희망자는 '충주예술가족' 카카오톡 채널 구독 후, 기대평 게시글을 참여자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등 간단한 수행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참여자 중 무작위 30인을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구독을 유지하면 충주의 다양한 예술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농경문화관과 보은읍 어암리 삼년산성에서 오는 10월까지 '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해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적 제235호인 삼년산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 이야기와 쇠를 달구는 야장(冶匠) 체험 등으로 꾸민다. 사라져가는 옛것을 현대인에게 이어주는 문화재 활용 사업의 하나다. 삼년산성은 보은읍 북쪽 오항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이다. 축성한 지 3년 만에 완성해 '삼년산성'으로 불린다. 야장은 쇠를 달구어 연장 따위를 만드는 장인을 일컫는다. 군에는 2003년 충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설용술 옹이 있고, 그의 수제자인 유동열 전수 조교가 대장간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해요!' '장인(匠人)과 함께하는 1박 2일 감성 힐링캠프' '나는야 삼년산성 지킴이!' 등이다. 유 전수 조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자의 오감을 만족하게 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지키고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 2023생애최초개인전개최 지원사업으로 이민주 작가의 '자연에서 봄날전'이 7일부터 12일까지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생애최초개인전개최 지원사업'은 재단이 충주의 유망한 신진 예술가를 폭넓게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연령에 관계없이 개인전을 연 경험이 없는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가 2년째다. 올해 선정된 예술가들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선정자는 모두 7인이다. 전시회는 4월 이민주 작가의 '추상화'를 시작으로 △5월 배복형 '풍경사진' △9월 김경숙 '수채화' △9월 권수헌 '디자인' △9월 이은선 '인물사진' △10월 최일선 '현대민화' △10월 김영주 '풍경사진' 순으로 진행된다. 이민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 속의 새, 꽃, 나무, 교회 등 일상의 평범한 사물을 색면 분할 작업을 통해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재구성해 생명을 표현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생명의 찬연함과 신비, 그리고 추상화가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해방감을 함께 나누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뒤늦게 화단에 뛰어든 늦깎이 미술가로 현재 중원미술가협회 회원으로
[충북일보] 청주기록원과 청주대 청주학연구원이 운영하는 청주시 시민기록강좌가 4일 청주기록원 내 시민기록관에서 개강했다. 개강식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과 강정훈 청주대 청주학연구원장,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청주시가 기록문화창의도시로서 어제의 기억을 오늘과 내일로 잇기 위해 부단히 달리고 있다"며 "훌륭한 강사진이 기록 관련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으니 수강생 모두 '나의 기록이 나와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라는 자긍심을 갖고 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강식에 이어 유영선 인문학 칼럼니스트가 '기록문화도시 청주가 지니는 의미'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펼쳤다. 유영선 인문학 칼럼니스트는 "청주는 기록문화창의도시로서 지금까지 동네기록관 운영, 시민기록관 개관,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원로예술인 구술채록 등을 통해 다양한 기록문화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라며 "넥스트 문화도시로 향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미래상을 구현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시민의 힘으로 만들고 공유하는 기록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오는 5월 1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청주기록원 내 시민기록관에서 진행된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