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상반기 토요상설공연 '국악버스킹'을 시작한다. 상설공연은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중앙탑사적공원 내 풍류문화관 잔디마당에서 총 9회 개최한다. 공연은 시립우륵국악단 이동훈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전통음악, 창작국악, 성악, 포크음악, 영화 OST 등 매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풍류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공연은 무료며, 시민참여형 SNS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형근 부시장은 "충주의 대표 명소인 중앙탑사적공원 내 탄금호를 배경으로한 풍류문화관 한옥마당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국악의 풍류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된 내용은 시립우륵국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이 스펙 쌓기부터 면접까지 지원하는 '잡(Job) 걱정 없는 미래' 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강의는 미취업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어 자격증 취득, 자기소개 작성, 면접 스피치 교육 등으로 꾸려졌다. 다음 달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오픽(OPIC) 4주 끝내기'는 매주 월~목요일 총 16회에 조승연 쏠루트 강사가 교육한다. 오는 6월 4일 이뤄지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1분 스피치'는 3시간가량 권나영 NY스피치 대표가 수업한다. 조 강사 교육은 17일, 권 대표 수업은 5월 15일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미취업 대학생과 청년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교육, 정보 등을 제공해 도서관에서 개인과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문의문화재단지 내 관정리 고가 일원에서 충북도무형문화재 제20호 '충청도 앉은굿(보유자 신명호)'의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앉은굿은 경객(經客)이 앉아 북과 징을 치며 독송하면서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구하는 한국 무속의 하나이다. 앉아서 독경하는 형태의 특징으로 인해 '앉은굿'이라 명명했다. 충청도에서 유행하고 특히 양반들이 선호하는 굿이라 해서 일명 '충청도 굿'또는 '양반굿'이라고도 불린다. '충청도 앉은굿'은 지난 2010년 도지정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앉은굿보존회를 통해 전승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 매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행사를 진행해 충청도 전통 굿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전통굿의 명맥을 잇는 보유자의 전승활동을 감상하고 가족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육도서관이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는 청주의 충북교육도서관, 충주의 중원교육문화원, 제천의 제천학생회관, 보은교육도서관, 옥천교육도서관, 영동교육도서관, 진천교육도서관, 괴산교육도서관, 증평교육도서 관, 음성교육도서관, 금왕교육도서관, 단양교육도서관 등 12개의 교육도서관이 있다. 지난 2021년 3월 보은교육도서관 완공을 시작으로 2021년 금왕, 옥천교육도서관, 2022년 증평, 진천교육도서관, 2023년 영동, 음성교육도서관이 완공돼 학생들을 맞고 있다. 단양교육도서관은 4월 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지역교육도서관의 탈바꿈은 지역 교육문화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시작됐다. 청소년에게 학교 밖의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 미래 교육 플랫폼인 도서관을 지역마다 테마를 달리해 창의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보은은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으로 만들었다. △옥천은 성장·공감·책 놀이터 공간 △금왕은 배려와 나눔의 인문학 공간 △진천은 무한상상 미션임파서블 공간 △증평은 책+청소년 아지트 △영동은 청소년 책+음악을 테마로 꾸며졌다. 지난 3월 개관한 음성교육도서
[충북일보] 음성군립 맹동혁신도서관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월 1회 문화 교실 활성화를 위한 '동아리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부모교육 동아리 특강으로 그림책 들여다보기 '그림책은 재밌다'로 미취학 어린이의 학부모들이 대상이다. 문학과 미술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그림책을 알아가는 즐거움과 그림책을 매개로 자녀와 상호 작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초등 독서토론 동아리 특강은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상호존중, 가족 등 매월 다른 주제로 선정한 도서를 읽고 함께 토론하며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신청은 1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도서관(043-871-3995) 또는 홈페이지에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자기주도적 독서 활동으로 책 읽는 동기 부여와 함께 독서의 힘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위한 유튜브 동아리 '도깨비'를 운영하고 오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회원을 모집한다. 이 동아리는 도서관 체험, 행사, 홍보 등 다양한 주제를 활용해 '제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제천시민 10명 내외로 7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으로 월 2회 이상 영상을 올리고 Shorts 영상(1분이하)은 수시로 올리며 도서관을 알린다. 유튜브 동아리 회원들은 △도서관 특별회원 지정(대출 권수 확대, 반납 기한 연장 등) △1365 자원봉사포털 등록(필요시) △미디어창작공간 이용(교육시간·오픈스튜디오 운영 외)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방법은 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boolim12@korea.kr)로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은 "유튜브 동아리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미디어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도서관과 시민 사이 소통창구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641-372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중원교육문화원은 12 ~18일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을 주제로 제59회 도서관 주간 행사를 연다. 12일에는 도서관 날을 기념해 중원책누리도서관에 바라는 점을 적어 책나무를 완성하는 행사를 한다.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25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충주 詩 이야기' 시화전도 열린다. 15일에는 박성호 여행작가가 '책과 여행으로 생각하는 삶의 행복'을 주제로 강연한다.박 작가는 '바나나 그 다음', '은둔형 여행인간' 등을 저술했다. '중원 북(BOOK)플리마켓'도 마련해 아이슬란드, 네덜란드, 대한민국 등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와 자연현상, 인물, 국기 관련 책을 통해 세계 문화를 체험하는 13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종구 중원교육문화원장은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제49회 충청북도 학생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충주시와 충북도교육청, 충주교육지원청, 충북도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하는 올해 대회는 충북 도내 초·중·고교생, 동일 연령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충주문화원은 오는 27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내달 4일 오후 1시 충주 탄금대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대회를 연다. 참가 부문은 총 6개 부문으로 백일장(운문·산문) 2개 부문과 사생(크레파스화·유화·수채화·아크릴화)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원고지와 화지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배부하고, 대회 주제 또한 당일 대회장에서 발표한다. 참가신청은 충주문화원 방문, 우편, 팩스(852-3906), 이메일로도 접수 가능하다. 유진태 문화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해 다양하고 훌륭한 작품을 배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1일 청주 금빛도서관에서 일하는 유동근 사서의 손이 바빴다.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청주 독서대전' 준비를 위해 1층 커뮤니티홀에 전시된 그림들을 거둬들여야 해서다. 금빛도서관은 이날까지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진행했다. 유동근 사서는 "세상이 숨 가쁘게 변화하는 만큼 도서관도 시대 흐름에 발맞춰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히 책을 빌려 읽거나 공부하는 공간만이 아닌, 지역민이 웃고 떠들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3층 문화교실에서도 사람들이 모여 앉아 책이 아닌 옷걸이와 실뭉치를 들고 있었다. 안 쓰는 옷걸이를 구부리고 실로 엮어 드림캐처를 만드는 '새활용 환경공예' 수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주은(31)씨는 "도서관은 다양한 경험을 쌓으려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며 "소량의 재료비만 있다면 시민 누구나 생활 폐기물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도서관의 날(4월 12일)'은 지난 2021년 법정기념일로 공포된 이후 이날 처음 맞는다. 이날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독서 진흥을 위해 선정한 '도서관 주간'이기도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매료시켰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스페인 현지시각 10일 마드리드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해외 홍보'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변광섭 집행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비엔날레 해외 홍보단은 이날 현지에서 2023 비엔날레 홍보설명회를 비롯해 현지 홍보대사 위촉식, 한국공예체험 등을 개최했다. 비엔날레 초대국가로 스페인이 선정된 것을 기념해 스페인공예진흥원(Fundesarte), 주스페인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해외 홍보는 K-공예의 미학과 공예도시 청주, 그리고 청주에서 열리는 공예비엔날레를 스페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스페인공예진흥원(Fundesarte)에서 진행된 '해외홍보설명회'에는 100여 명의 스페인 공예작가와 큐레이터, 공예학과 학생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2023 비엔날레와 지난달 31일 접수를 시작한 국제공예공모전 등이 중점 소개됐다. 이어 스페인 현지에서 비엔날레를 홍보할 홍보대사 4인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다. 스페인 현지에서 비엔날레를 알릴 홍보대사는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오지훈 원장을 비롯해 도예가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11일 경기도 평택시 현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직지 바로알기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평택 현화초를 찾아 6학년 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직지와 흥덕사, 우리나라 인쇄문화의 발달, 활자주조법, 한국의 유네스코 유산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직지 바로알기 교육'은 직지의 창조적 가치와 우리 인쇄·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직지 홍보·교육 전문가인 직지지도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주시는 지난 3월 교육 참여 희망학교를 모집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충청권 지역에서 경기 남부지역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모집 결과 충청권과 경기 남부지역 71개 초등·중학교가 신청을 마쳤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1월까지 학생 8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직지와 우리 인쇄문화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나아가 기록문화와 지식공유의 가치를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이 문화예술 단체와 개인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창전시관 대관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7월에 개관한 오창전시관은 현대미술전시가 가능한 전문 전시공간으로 오창호수도서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공간은 전체 484㎡ 규모이다. 이번 대관은 오창전시관 내 기획전이 열리는 기간을 제외한 올해 하반기 10월 4일부터 12월 7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동안 1차에서 4차로 나눠 운영하며 각 차수별 대관 기간은 전시 준비기간을 포함해 14일이다. 오창전시관 전체 대관 또는 분할 대관도 가능하며, 1일 대관료는 전체 대관의 경우 9만6천800원, 분할 전시의 경우 4만8천400원이다. 전시 준비기간은 대관료 산정에서 제외된다. 대관을 원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청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우편(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렬로 18번길 50(사직동)) 또는 전자메일(ohmaria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대관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포트폴리오와 기존 실적 등을 토대로 면밀한 심사 후 오는 4월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