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5명 중 4명은 사장님께 배신감을 느낀 순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들로 하여금 가장 배신감을 느끼게 할 때는 언제일까·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알바생 931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답을 들어봤다.알바몬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 알바생의 82.6%가 "아르바이트 도중 사장님께 배심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생들이 꼽은 배신감을 느끼는 순간 1위는 '내 잘못이 아닌데도 무조건 나보고 사과하라고 할 때(19.8%)'가 차지했다. 2위는 '월급 올려준다 등 약속을 해놓고 말 바꿀 때(16.6%)', 3위는 '가족같이 지내자고 해놓고 뒤에서는 내 험담한 걸 알게 됐을 때(13.4%)'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금고에 돈이 빈다면서 나를 의심할 때(9.6%)', '월급날에 돈 안주고 오히려 큰 소리칠 때(9.1%)', '나 몰래 내 후임 알바생 채용공고 올린 걸 알게 됐을 때(8.6%)'도 사장님께 배신감을 느끼는 순간으로 꼽혔다. 기타 의견으로는 '나는 일하느라 굶는데 혼자 음식 시켜 먹을 때', '나 몰래 매장에 CCTV설치해서 날 감시한 걸 알게 됐을 때
한국 남녀 근로자의 임금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환경노동팀장은 9일 '임금격차의 현황과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각국 남성 전일제 근로자 임금의 중위값을 100으로 볼 때 2010년 기준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는 39.0%로, 자료가 있는 주요 25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일본이 28.7%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핀란드(21.2%), 네덜란드(20.5%), 터키(20.1%)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국 중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적은 곳은 헝가리로 3.9%의 차이를 보였다.한국 남녀 임금격차가 크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남녀 임금격차 왜 이렇게 큰거지", "한국 남녀 임금격차 실망이네", "한국 남녀 임금격차 해소 안되나", "한국 남녀 임금격차, 개선해야 한다" 등의 다소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충북지역지부는 노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10일 충북대병원 청소노동자는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노조는 지난 3일 파업 여부를 놓고 노조원 찬반 투표를 통해 찬성 95.6%로 파업을 가결했다.이들은 청소용역업체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11차례의 걸쳐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의견을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쟁의조정 중이고, 오는 9일 조정회의에서도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면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충북대병원 청소노동자들은 "매년 용역업체가 용역단가를 지나치게 낮게 책정해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불가피하게 파업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이주현기자
지난달 29일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조가 업무복귀를 선언했다.노조는 3일 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한시적으로 업무복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계속된 교섭에도 노사 간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지만, 일단 노동부의 중재안을 받아들여 이틀간 업무복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의 이런 결정은 대승적인 결단으로 환자의 불편을 시급히 해결하겠다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병원 측은 업무복귀 기간 현명한 판단을 조속히 내리라"고도 했다. / 이주현기자
대전·세종·공주지역 기업들이 올해 새로 채용할 인력 규모는 총 5천602명인 것으로 17일 밝혀졌다. 이는 '2014년도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을 벌이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및,3개 지자체( 대전·세종·공주),대전상공회의소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함께 조사한 결과다.이에 따르면 채용 규모가 가장 많은 5대 직종은 △기계(794명) △건설(777명) △경영·회계·사무(723명) △전기·전자(571명) △정보통신(528명)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3개 지역 기업에서 재직 중인 근로자 중 직무 능력 향상 훈련이 필요한 인원도 모두 3천720명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와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공주시 의당면) 등 2곳을 공동훈련기관,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국표준협회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대덕인재개발원·중앙능력개발원·대전광역새일지원본부 등 5곳을 파트너로 선정해 올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전·세종·공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042-480-3072~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관련 아르바이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에 따르면 주요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사무보조원을 중심으로 선거와 관련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등장하기 시작했다.선거관리위원회에서 모집하는 아르바이트는 주로 사무보조 업무와 선거관리 업무를 내용으로 한다. 즉 정치 관계법 안내 및 예방활동 보조, 선거정보 수집 및 위법행위 감시, 단속활동 지원, 선거/정치자금 범죄 관련 행정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맡는다. 공정한 업무를 담당해야 하는 탓에 지원자격이 까다로운 편이다. 공직선거법에 의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서 특정 정당의 당원이 아니어야 한다.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운전 면허 소지자, 컴퓨터 관련 자격증 소지자, 법학 또는 컴퓨터 관련 전공자는 우대 채용 조건이 되기도 한다. 급여는 모집기관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일 6만원 선에서 지급되며, 주 5일제로 근무하는 것이 보통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특수를 기대하는 업체들의 아르바이트 모집도 이어지고 있다. 유세차량 제작 업체에서는 선거후보자 캠프에 유세차량 이용을 제안하기 위한 영
세종시교육청과 대전시가 경력직 공무원을 모두 27명 뽑는다. 이번에 선발하는 공무원은 특히 지역 거주 제한이 없어 전국 어디서나 응시할 수 있다.◇세종시교육청=신도시 학교 신설 등에 따라 교육행정 7급 20명,전산7급 2명 등 모두 22명을 선발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3월 24일까지다. 응모 희망자는 소속 기관 임용권자를 경유,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4월 1일 시교육청 홈페이지(www.sje.go.kr)에 발표한다. 합격자는 해당 기관 전출입 동의 절차를 거쳐 교육청 정기 또는 수시 인사 때 임용된다.김종배 총무과장은 "내년에는 올해(15개)의 2배인 30개 학교가 새로 문을 열 예정이어서 우수한 인력이 올해보다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전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근무할 임기제 경력직 공무원 4명,중구에서 근무할 일반 의사 1명 등 모두 5명을 공개 채용한다.문화예술의전당에서 근무할 공무원은 무대 기계 분야 지방공업서기(일반임기제) 1명과 무대 진행 분야 지방공업서기(일반임기제) 3명이다. 중구보건소에서 근무할 일반의사(의무사무관 1명)는 의사 면허 소지 후 관련 분야 2년 이상 경력자이면 응시할 수 있다. 원서는 오는 24~26일 총
청주지역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던 A(여·51)씨는 출산을 하면서 간호사의 꿈을 접어야 했다. '다시 병원에 복귀하겠다'는 생각은 항상 했지만 선뜻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러던 중 '경력단절 간호사들의 취업을 도와준다'는 충북간호사회 유휴간호사재취업전담센터를 만나 재취업에 성공, 현재는 청주 흥덕보건소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충북유휴간호사재취업전담센터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를 대상으로 상담과 알선 등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331명의 유휴 간호사들을 현장에 복귀시켰다. 취업자의 연령대는 31~50세 사이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간호경력은 평균 8.4년, 경력단절기간은 평균 5.8년이었다.노동시장을 떠났던 간호 인력의 산업현장 복귀를 통해 고용효과를 증대시키고, 우수한 간호사를 공급받음에 따라 중소 병원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경력이 단절된 유휴 간호사들이 원하는 근무환경을 고려해 알선하는 '1대1 맞춤형 취업'도 재취업 성공에 한몫하고 있다.현재 간호사 업무는 동네 병원이 아니면 어느 병원이든 3교대제를 기본으로 한다. 휴일이 잘 지
○… 충북대병원이 지난 10일 언어치료사 공개채용을 마감한 결과, 모집 인원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려 함박웃음.병원에 따르면 심뇌재활센터와 이비인후과에 근무할 언어치료사를 1명씩 모집하는데 각각 12명, 5명이 지원해 평균 8.5대1의 지원률을 기록.연봉흠 홍보팀장은 "대학 졸업을 앞둔 예비 언어치료사들이 취업시장에 뛰어들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며 "응시자들은 오는 25일 필기시험을 치른 뒤 면접을 거쳐 28일 최종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 이주현기자
먼 길을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아르바이트가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거나 시작하는 것조차 두렵다면 친구와 함께 해보자. 새로운 근무환경에 대한 두려움, 지겹게 느껴지던 일도 친구와 같이 하면 훨씬 가볍게 느껴질 것이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 대표 이정근)이 올 겨울 방학에 친구와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알바를 소개한다.# 리조트ㆍ스키장 알바겨울알바의 꽃, 스키장 알바는 시즌동안 대규모 인력이 필요한 만큼 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알바다. 알바인 스키장 알바 채용관에서는 대명비발디파크, 베어스타운 등 전국 각지의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분야는 티켓 발권, 리프트 탑승안내, 패트롤, 제설 등으로 다양하고, 추가로 호텔ㆍ콘도에서 근무할 알바생도 함께 채용 중이다. 비교적 높은 급여에 시즌 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은 만큼 알바인 스키장 알바 채용관에서 빠르게 지원해보자.# 백화점ㆍ대형마트 알바설을 약 2주 앞두고 많은 손이 필요한 곳은 역시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유통업체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외 주요 업체에서 판촉, 주차 도우미, 보안요원 등 대규모 인력을
충주에 신축 중인 한 대형예식장의 공사를 맡은 건설업체가 건설 근로자들의 임금을 체불해 물의를 빚고 있다. 충주시 금릉동에 건설 중인 모 예식장 건설근로자 20여 명은 예식장 신축에 참여한 건설업체가 자신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며 지난 10일부터 현재까지 예식장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예식장 건물 골조공사에 참여한 근로자 100여 명은 지난해 3월부터 총 2억2천만 원 정도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해 6월부터 9월까지 총 3개월 간 임금이 단 한 차례도 지급되지 않아 생계가 어려워진 일부 근로자들은 결국 지난 해 9월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조사를 통해 예식장 신축을 맡은 모 업체 대표 A(50) 씨와 A 씨로부터 하청을 받은 인력업체 대표 B(52) 씨를 임금체불 혐의로 지난 해 11월 20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특히 B 씨가 대표로 있는 인력업체는 정식으로 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B 씨가 고용해 골조공사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지난해 1월 29일부터 공사에 참여했으며 임금이 제 때 지급되지 않자 A씨와 B씨에게 임금체불에 관해 항의했으나 “9월 추석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제천영육아원이 직원을 징계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노동위원회는 지난 13일 심문회의를 열고 시설 측의 직원 징계가 부당하다는 내용을 당사자에게 전달했다.노동위원회 관계자는 "심문회의에서 시설 측의 징계 사유가 부당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진정 취소 또는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질 수 있어 30일간 유예기간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제천영육아원은 지난 8월 14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생활지도 교사 A씨에게 정직 6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징계 사유는 허위사실 유포와 보육원 업무상 비밀 누설, 업무지시 불이행과 항명, 사고 미보고 등 취업 규정을 위반 등이다.하지만 A씨는 징계사유가 불분명하고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로 지난 10월 10일 노동위원회에 진정서를 접수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도 "징계 대상자에게 충분한 소명의 기회를 주지 않은 보복징계"라며 반발했다.A씨는 "10월 1일부터 출근하지 못하고 있어 이른 시일 안에 복직해 하루빨리 아이들을 보고 싶다"며 "심문회에 참석한 시설 측 관계자가 끝까지 부당 징계가 아니라고 주장해 마음이 아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노동위원회는 최종 판정문을 내달 13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