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2023년 예술인지원 신규사업으로 갤러리 대관료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관내 갤러리대관료지원사업은 세종지역 갤러리에서 작품 전시를 진행했거나 예정하고 있는 시각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총 1천만원을 대관료 신청금액에 비례해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사업공고일 이전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간 1회 이상 전시회를 개최·참여한 개인 및 단체면 된다. 단 지역예술인의 수혜대상 확대를 위해 2023년 전문 및 청년예술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경우는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24일까지 '2023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는 청주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 원도심 3개동(성안동, 탑·대성동, 중앙동)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 원도심 골목 구석구석을 걸어다니며 즐기는 도보형 축제로 원도심 내 주민, 상권, 문화예술기관들이 연계해 협력 추진된다. 봄에는 중앙동 일원에서, 가을에는 탑·대성동에서, 11월에는 성안동에서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중앙동을 무대로 5월 20~21일 개최되는 '봄:중앙동화'에 함께할 단체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공연형 △체험형 2가지로, 총 5팀 내외로 선정해 지원한다. '봄축제'의 주제인 '중앙동화'에 잘 부합하고, 행사기간인 5월 20~21일 양일간 1일 2회 이상의 거리 공연 또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며, 청주시 소재로 단체증빙서류(사업자등록증, 법인등록증, 고유번호증)가 있는 문화예술단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공연형의 경우 당해년도에 동일한 공연 작품으로 보조금
[충북일보] 제41회 백제대제가 지난 15일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세종문화원 주관으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의 백제유래낭독을 시작으로 백제 역대왕을 맞이하면서 거제선언, 석불비상 시납 · 신위 봉안, 강신례, 초헌관, 축문낭독, 아헌관, 종헌관, 추도사, 헌화 및 분향,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백제대제는 백제의 국왕ㆍ대신, 칠세부모를 위로하기 위한 제례행사로, 1960년대 비암사에서 발견된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국보 106호)에 백제가 멸망한 직후 673년 전씨 등이 불상을 만들고 제를 지냈다는 기록에 근거하고 있다.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은 "백제대제를 발전시키고 세종시민이 백제대제의 의미를 알고 역사를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더 큰 문화축제와 질 높은 행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2023년 세종축제를 함께 준비할 '시민기획단원'을 모집한다. '시민기획단'은 축제의 프로그램 설계부터 현장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전자우편(ksooyeon@sjcf.or.kr)으로 하면 된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선발된 단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교육과정 이수 후 7월부터는 프로그램 기획, 홍보, 현장운영, 모니터링 등 4개 분과로 세분화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한 모든 과정을 수료한 단원들에게는 교육수료증, 기념품, 우수활동자 표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인문학 강좌, 글쓰기, 탐방이 어우러진 프로그램 '별보다 반짝이는 나의 이야기'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참여형) 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별보다 반짝이는 나를 발견하는 인문학 강좌 △별보다 반짝이는 나를 기록하는 글쓰기 강좌 △별보다 반짝이는 나를 찾아가는 체험과 탐방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청주시민 성인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별보다 반작이는'나'의 이야기를 통해 탄생 별자리 관측, 탐방, 강연,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롯이'나'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54)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누리는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에 참여할 공연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주시 거리공연은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공연 콘텐츠로 시민의 일상을 파고드는 거리공연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거나 근거지를 두고 있으며 거리공연을 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 모집 분야는 대중음악, 전통음악, 클래식, 퍼포먼스 등 모든 예술 분야이다. 시에서 지원하는 유사 거리공연 등 보조사업 참여자와 초·중·고등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공연동영상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이메일(lee3117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심사를 거쳐 5월 중 16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거리공연가는 오는 6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성안길, 문의문화재단지, 소나무길 등 청주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충족시켜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문화예술과(☏043-201-2014)로
[충북일보] 벚꽃 산책길을 걷는다. 유모차에 쌍둥이를 태우고 젊은 부부가 밝은 표정이다. 얼굴이 닮은 공주님들이 인형처럼 보인다. 간단하게 걷기 운동을 끝내고, 수업을 위해 음악학원으로 출근한다. 저학년 남학생이 바이올린을 들고 현악실로 들어온다. 바이올린을 보니 본인이 교습받는 악기가 아니었다. 학원생 교습을 위해 조율한 몇 개의 바이올린이 연주 홀에 나란히 놓여있다.몸판과 크기가 똑같아 본인의 악기를 잘못 찾은 것 같다. 어린 학생이 크기와 모양이 같은 바이올린을 보고 본인 연습용을 찾기는 쉽지 않았으리라. 산책길 귀염둥이들이 생각나며 작은 바이올린 또한 쌍둥이로 보인다. 요즈음은 다둥이도 많지 않은가. 바이올린, 첼로 등의 현악기 또한 제조회사에서 똑같이 탄생시킨 다둥이의 자태이다. 산책길에서 만난 귀여운 공주들을 품으며 쌍둥이 타령을 엮어본다.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는 명기 '과르네리 델 제수 Guarneri DeL Gesu'는 물론, '과르네리'와 조금도 다른 점을 구별할 수 없는 모제품 악기까지 두 개의 바이올린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 날 연주를 마치고 바이올린 두 개를 나란히 놓았다. "어떤 것이 지금 내가 연주한 악기인지 아는 사람에게 그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각)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타우픽 젤라시(Tawfik Jelassi) 정보커뮤니케이션부 사무총장보와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발전방안에 대한 면담을 가졌다. 이 시장은 면담 이후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를 방문해 올 9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청주시'와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직지 복본 및 한지 특별전'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체결했다. 유네스코 본부 타우픽 젤라시 사무총장보는 2022 직지문화제 당시 직지상 시상을 위해 청주시를 방문해 이범석 시장과 기록문화 유산과 직지상에 대한 논의를 한 바 있다. 이날 자리에서는 유네스코 직지상 제정 20주년인 2024년을 맞이해 직지상 발전·홍보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 박상미 대사와의 면담에서는 유네스코 본부에서의 특별전을 청주시가 개최하게 된 배경과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국제기구 건물에 대한 대한민국 공식 대관 관련 절차, 리셉션 지원 등에 관한 협조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프랑스 출장에서는 50년 만에 공개되는 직지원본 전시 행
[충북일보]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이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노란 줄무늬 고양이'의 저자 최하진 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나만의 동물 캐릭터를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스플라스 리솜에서는 예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위드 인(人) 호반 클래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위드 인(人) 호반 클래스'는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과의 상생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행사 지원을 통해 미래 세대의 창의력 개발과 문화 감수성 발현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주최하고 H20호스피탈리티, 라이온코리아, 천호엔케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제아동도서협의회 한국지부(KBBY) 추천 '한국 젊은 작가'에 이름을 올린 '문어 목욕탕' 저자 최민지 작가가 참여한다. 1부 어린이 북토크에서는 작가와 함께 '문어 목욕탕'을 읽고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2부에서는 각자 가보고 싶은 목욕탕을 상상해 그림을 그린 뒤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그림 도구와 워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별도의 예약이나 대기 없이 실시간으로 최신 인기도서를 읽을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기존에 제공하던 5천865종의 소장형 전자책 서비스 외에 추가로 구독형 전자책 7만여 종, 오디오북 1천900여 종에 대한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구독형 전자책의 이용방법은 시립도서관 정회원(회원증 소지자)이면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리브로피아 혹은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1인당 월 최대 7권까지 대출 가능하고,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구독형 오디오북은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콘텐츠다. 녹음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책으로 '귀로 읽는 책'이다. 도서관은 1천900여 종의 오디오북을 제공하며 월 최대 3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기간과 이용방법은 구독형 전자책과 같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한 환경에서 다양한 독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4대 축제(영동포도축제·영동 난계국악축제·대한민국 와인 축제·영동 곶감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3 영동포도축제'는 오는 8월 24~27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포도 등 농·특산물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과 판매 행사로 꾸민다. '54회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12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는 10월 12~15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연다. 난계국악축제는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국악의 고장을 알려왔다. 와인 축제는 와인 주산지 영동에서 만든 우수한 와인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2024 영동 곶감 축제'는 내년 1월 19~21일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펼친다. 달콤 쫀득한 영동곶감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축제이며, 축제장에서 영동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판매한다. 군과 영동 축제 관광재단은 군 축제를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지역을 홍보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올해 4대 축제의 이름만 빼고 기본 틀까지 모두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박순복 영동축제관광재단 상임이사는 "개성은 살리면서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 행사를 선보인다.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충북도와 진천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과 활용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진천지역 단체인 '함께하는 우리 역사문화 협동조합'이 맡아 진행하며 가족, 상설, 자유학기, 이주노동자 등 4개 테마로 나눠 운영된다. '화랑 김유신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전통 연과 화랑 간식 만들기, 화랑 복식 입어보기, 탄생지 신라 타임캡슐 등 다양한 체험과 게임을 통해 몸으로 역사를 익히는 1박 2일 숙박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총 3회 운영한다. '김유신을 만나러 오세요'는 사적지로 조성된 김유신탄생지와 태실 주변에서 일반 탐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설 체험을 진행한다. 4월, 5월, 6월, 9월, 10월 셋째주 토요일 연간 총 5회가 운영되며 후손과 함께하는 탄생지 미니투어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매 회마다 향당무 공연, 가족 요가, 연날리기 등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김NEW신전'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8회가 진행된다. 김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