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의 충주예술가족이 카카오톡 채널 1차 이벤트를 성료하고 2차 이벤트를 운영한다.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충주예술가족 카카오톡채널 구독 2차 이벤트는 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한 후, 충주의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진행하는 문화예술행사, 재단에서 운영하는 기획공연과 전시, 문화행사를 참여하고 후기를 올리면 된다. 참여자 중 총 20인을 선정하며, 참여를 증빙할 수 있는 사진과 구글폼 작성 등 몇 가지의 간단한 요건만 충족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충주의 여러 문화예술행사를 더욱 재밌게 즐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충주시민에게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충주예술가족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이사업은 '삶을 풍요롭게 하는 소통인문학' 프로그램 과정으로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 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사회적 이슈와 사회 여건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그에 맞는 인문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3년도에는 전국 총 320개 프로그램이 선정된 가운데 진천군립도서관은 자유기획 기본형에 선정돼 사업비 900만 원을 지원받아 활용하게 된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소통인문학'프로그램은 5월~9월까지 강연6회, 탐방3회, 후속모임1회(총 10회)로 운영한다. '소통'을 주제로 해 '나'와 '너'가 만나 '우리'가 되는 연대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진천군민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탐방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그 속에서 삶의 가치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천군민이 유익한 인문 강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목계나루 강배체험관 및 유채꽃밭 일원에서 목계 아트 피크닉 '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남한강변을 중심으로 하는 목계나루의 봄 풍경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 피크닉 행사로 기획됐다. 목계나루 강배체험관과 유채꽃밭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용품·보드게임·어린이 동화책 대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비누컵케이크 만들기, 글라스 아트 체험과 예약없이 즐길 수 있는 뗏목 만들기, 양말목공예 등의 체험을 준비해 즐거움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풍성한 행사를 위해 요들송, 버블매직쇼 등 버스킹 공연이 운영되며, 소소한 시장과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준비해 청년상인들과의 상생을 도모했다. 한편, 목계나루 유채꽃밭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1일 선착순 100명에게 선물을 주는 '유채꽃 로드' 이벤트도 진행돼 특별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원문화의 대표 민속축제인 충주 목계별신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에서 열린다. 엄정면 목계 일원은 조선시대 수운의 중심지로 많은 뗏목이 오가고 전국 각지의 상인들이 모여 거래를 하던 중부 최대의 문물 집산지였다. 행사를 주관하는 엄정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첫날 별신제 의식인 신맞이를 시작으로 별신굿, 상여소리, 전통민속놀이, 민속무용, 국악공연 등을 진행한다. 이틀째인 30일에는 목계뱃소리 재연, '꼭두놀이 제머리마빡' 연행과 어울림마당 개막 및 행사의 백미인 '동·서편줄다리기'를 진행하고, 별신굿인 '송신굿'을 펼치며 별신제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충주시립택견단의 택견시범, 트레블러크루의 비보잉, 부루나예술단의 퓨전국악, 장구난타, 대북공연과 지역민 화합을 위한 가요제, 유채꽃마차 타기, 어린이 체험행사인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허상영 추진위원장은 "8만㎡ 규모의 유채꽃이 만발한 목계나루에서 열리는 목계별신제에 오셔서 민속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특히 매력적인 체험활동을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관
[충북일보] 문화제조창을 종일 문화로 들썩이게 만들 꿀단지 프로젝트가 4월 허니데이로 돌아온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 4월 허니데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문화제조창이 연초제조창이었던 시절, 월급날마다 청주 전역이 장날처럼 들썩였던 풍경을 문화로 재현하는 프로젝트다. 이달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이달 20일 허니데이의 무대는 본관 전체와 야외광장, 동부창고 등 문화제조창 일대로 확장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문화제조창의 하루를 빈틈없는 즐거움으로 채울 예정이다. 주목할 프로그램은 첫 선을 보이는 '허니문 투어'다. 꿀을 뜻하는 '허니(Honey)'와 문화제조창의 '문'을 결합한 '허니문'은 스토리텔링된 공간해설과 공연, 체험, 전시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전시관람 등이 결합된 이머시브투어다. 투어는 △오후 2시(15명) △오후 4시 30분(30명) △오후 7시(30명), 총 3차례 진행되며 모두 사전 신청제로 운영된다. '허니문 투어'를 즐기고 싶은 시민은 오는 18일 밤 12시까지 접수링
[충북일보] (사)청주예총이 주최·주관하는 '23회 청주청소년한마음예술제'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3회 청주청소년한마음예술제 개막식은 오는 5월 12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맑은 마음 밝은 미래'라는 기본 목표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대중문화를 수용시키고, 스스로의 예술적 소질을 탐색·개발해 건전한 예술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한마음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8개 예술 분야(국악, 무용, 문학, 미술, 연극, 연예, 음악, 영화·영상)의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영화·영상분야를 제외한 7개 분야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청주예총 사무처(cjart223@hanmail.net)로 이메일·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해당 분야에 지원한 참가자들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시일원에서 3일간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영화·영상 분야는 예선전 없이 본선에서 비대면 심사로 진행된다. 이 분야 참가자들은 오는 5월 2일부터 20일까지 충북예총 사무처(acok001@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명실상부한 청소년 축제인 '청주청소년한마음예술제'가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국립공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 협력·홍보를 기반으로 공주대 산하 가구리빙디자인학과 리빙디자인센터와의 협업이 이뤄진다. 생활문화환경의 새로운 미래가치 탐구와 실현을 위한 전시와 강연, 세미나 등이 공동 개최될 예정이다. 공주대는 '워터스쿨 프로젝트'를 진행해 비엔날레 기간 중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결과 보고를 겸한 전시와 강연,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워터스쿨 프로젝트'는 물부족과 물관리에 대한 인식 확산과 교육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네덜란드 디자이너인 리안 매킨그와 요르헨 베이가 기획한 프로젝트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만, 이스탄불 디자인 비엔날레, 로테르담 국제 건축비엔날레, 인도 드와르카 등 세계 곳곳에서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공주대와의 협업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공공디자인 작품 등으로 결과를 선보인다. 조직위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생명사랑과 생태적 올바름에 대한 공예의 대안을 제시할 이번 비엔날레기에, 생활문화·환경의 새로운 미래가치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소리와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공연·축제 등이 도민들을 찾아온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이수자 조동언씨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중앙공원에서 '중고제 창작 판소리 임꺽정가 33한 전국투어'의 막을 연다. 청주 공연 이후 철원 고석정을 시작으로 제주까지 총 33회의 공연이 펼쳐질 전국투어는 올 한 해 팔도에 고하는 '중고제 판소리의 부활'을 알린다. '중고제(中高制)판소리'는 경기도, 충청도 지방에서 일어난 판소리 유파의 하나로 담백하고 평평하면서도 부드러워 양반들이 책방에서 글을 읽는 듯 한 소리를 낸다. 충북문화재단 주최로 충북문화관에서 전국 최초로 선보인 중고제 창작 판소리 조동언 바디 임꺽정 완창은 중고재를 기반으로 한 동서편제 음악으로 민요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각 전통음악 장르의 효과적인 선율(더늠)을 통한 그만큼 쉽고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다. 소리꾼 조동언씨가 소설 '임꺽정'을 토대로 최초 작창한 '임꺽정가'는 작창에만 6개월이 소요됐다. 33한 투어의 기획은 33인의 독립운동가에게 모티브를 얻어 동편제와 서편제로부터의 독립의 뜻을 담아냈다고 한다.
[충북일보] 캐릭터 창작자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캐릭터콘이 돌아왔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5월 3일까지 교육프로그램 '캐릭터콘 -창작과정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캐릭터에 관심이 있지만 기획과 디자인, 관련 소프트웨어 활용에는 아직 미숙한 입문자를 위한 것으로, 캐릭터 기획부터 디자인 프로그램 실습까지 맞춤 교육이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캐릭터 창작자를 꿈꾸는 충북도민으로 총 10명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5월 10일부터 31일까지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모든 수업에 빠짐없이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커피 쿠폰을, 우수 교육생 1인에게는 디자인 작업에 유용한 와콤 타블렛도 증정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창작과정에 이어 캐릭터 굿즈 개발을 위한 '상품화 과정'과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 제작과정'등 창작자들이 꾸준히 캐릭터를 구현해내고 발전시킬 수 있는 후속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난해보다 한층 더 강력해진 커리큘럼과 막강한 강사진으로 무장한 올해의 캐릭터콘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도서관 공간혁신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개관식을 연다. 단양교육도서관은 충청북도교육청 공간혁신 조성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특별교부금 8억1천만 원 등 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천394.6㎡ 규모의 증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공사는 1987년 8월에 설립된 이후 35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도서관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더불어 단양지역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우선 1층은 벽 없이 열린 공간으로 북카페 도란도란, 책뜨락(일반자료), 책마루(어린이자료), 책둥지(영유아자료) 등에서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여기에 2층은 책숲(청소년자료), 툰툰(만화자료), 얼렁뚝딱(공작활동), 우리끼리(동아리실), 작당모의(토론실), 늘배움터(강의실) 등 활발한 소통과 다양한 체험이 이뤄질 수 있는 청소년 중심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도서관 자료를 5회 대출하면 북카페 음료 쿠폰이나 인생 사진 쿠폰 중 하나를 이용할 수 있다. 북카페 도란도란은 단양교육도서관이 주관하고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원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미디어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웹툰 서가 조성, 웹툰 성과집 제작 등 성공적인 웹툰 프로그램을 운영한 진천군립도서관은 올해 역시 도서관 3층 웹툰창작체험관(정보화교육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2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캐릭터 제작하기 △나도 웹툰 크리에이터 △이모티콘 만들기 △웹툰 창작 체험의 날 △웹툰 작가와의 만남 등을 운영한다. 현재는 상반기 정규과정인 '캐릭터 제작하기' 과정 운영을 위해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선착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군민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43-539-3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웹툰 인프라를 지역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알찬 웹툰창작교육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동서양 사고방식의 차이를 통해 세대차이를 이해하는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참여자를 모집한다. 강연은 '세대 차이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지혜'(부제:동서양 사고방식의 차이를 통해 MZ세대에게 다가가기)라는 주제로 강규호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연구교수가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오송도서관 3층 문화교실A에서 진행된다. 청주시민 성인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MZ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차이와 갈등을 줄이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송도서관(☏043-201-417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