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은 오는 22일부터 문화유산 활용사업 생생 문화재-'슬기로운 옥주생활 1박 2일'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생생 문화재는 문화재청 공모 사업이다. 지역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나 교육 등으로 구성된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슬기로운 옥주생활 1박 2일'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옥천군 전통문화체험관에 1박 2일간 머무르며 문화유산을 더 깊이 알아볼 수 있게 짜여졌다. 참가자는 임진왜란 이야기를 가족이 함께 만드는 '의병 그림자극', 의병 모집을 주제로 신문을 제작하는 '조선 타임즈 제작', 중봉 조헌의 활약상과 그와 관련된 옥천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옥주의 발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가 직접 만든 전통 무드등을 들고 옥천 구읍을 체험하는 '구읍으로 떠나는 밤 마실'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최소 3인 이상)을 대상으로 유료로 운영한다. 4월 22~23일과 29~30일, 5월 20~21일, 6월 10~11일, 10월 14~15일과 21~22일 총 6회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 활용팀(043-279-5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이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스마일꽃 인형 배부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21~23일 사흘 동안 진행된다. 행사기간 도서 5권 이상 대출한 사람은 도서관 1층 종합자료실에서 스마일꽃 인형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인형은 스페인에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문화에서 착안했으며, 선착순 30명에게만 제공되기 때문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세계 책의 날'은 유네스코에서 독서와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과 지적소유권을 보호하고자 제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212)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국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주박물관은 유아 대상의 '유아문화예술교육'과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8천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부터 유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굽잔TV, 선사시대 잡으러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7월부터 박물관에서 조명받는 유물처럼 나 자신을 조명해보는 '나를 빛내는 나' 프로그램을 16회 운영할 예정이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시민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박물관이 아닌, 시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찾아갈 계획"이라며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모든 곳에 박물관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이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책갈피 거치대 나눔 행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책갈피 거치대는 책갈피와 스마트폰 거치대의 기능을 합친 것이다.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3일 당일 도서대출 후 1층 아동자료실 혹은 3층 종합자료실 데스크에서 수령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3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민이라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앞으로도 많이 운영할 예정이니, 도서관과 책에 시민들이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계 책의 날(World Book Day)'은 독서 증진과 도서, 출판, 저작권 보호 촉진을 목적으로 1995년 유네스코가 제정한 날로, 정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재 신채호 선생의 올곧은 선비정신을 기리며 서예 문화 진흥과 서예인의 등용문인 '25회 전국단재서예대전'에서 행초서부문 지인호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청주문화원과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청주지부는 19일 전국단재서예대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행초서부문 지인호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한글부문 홍종복 △전예서부문 정찬흥 △해서부문 신태병 △문인화부문 김지아씨가 수상했다. 입상작은 오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초대작과전과 함께 전시된다. 청주문화원은 "늘 어려운 여건에서도 귀한 작품을 응모해준 출품자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특선자와 자세한 입상자 명단은 청주문화원 홈페이지(http://www.cjmh.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삼짇날(음력 3월 3일)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 체험관에 따르면 삼짇날인 22일과 휴일인 23일 진달래꽃을 이용한 화전·화채 만들기, 탕평채 만들기, 두견주 만들기, 꽃 향낭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연다. 첫날 오전 10시에 '화전과 화채 만들기', 오후 1시 30분에 '꽃 향낭 만들기', 3시에 '두견주 만들기'체험 행사를 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3일 오전 10시에 '탕평채 만들기' 체험 행사를 펼친다. '화전과 화채 만들기'와 '탕평채 만들기'는 1만 원, '꽃 향낭 만들기'는 1만5천 원, '두견주 만들기'는 3만5천 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행사 기간 22명에게 선착순으로 꽃씨도 나눠준다. 삼짇날은 꽃놀이를 즐기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을 펴고, 서로 한 해의 건강과 평화를 비는 세시풍속 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043-730-3419)으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음성설성공원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24회 음성품바축제는 '품바, 젊음을 보듬다'를 주제로 재미와 해학이 넘치는 품바가 젊음으로 무장하고 돌아온다는 내용으로 꾸민다. 올해는 신구의 벽을 깨고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키즈존, MZ존을 새롭게 마련한다. 키즈존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마술, 풍선아트 공연을 선보인다. MZ존에서는 청년을 위한 무대를 별도로 마련했다. 품바래퍼 캠프 페스티벌, 경연대회가 열리고 청소년들의 밴드공연, 댄스 배틀,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공연 등이 5일 연속 펼쳐진다. 17일 첫날 오전 열리는 품바하우스 짓기는 9개 읍·면 대표와 주민들이 참여해 각양각색으로 집짓기를 연출한다. 하우스에서 특색있는 품바춤과 장단을 맞추고, 포토존에서 익살스런 인생 샷도 남길 수 있다. 래퍼지망생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음성래퍼캠프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MZ존과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랩녹음, 프로필 촬영, 무대공연도 경험할 수 있다. 19일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2팀이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이달 초부터 시민에게 품격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을 충주공예전시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세기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작가 8명(샤갈, 앤디워홀, 키스해링, 뱅크시, 데이비드 호크니, 무라카미 다카시, 조지 콘도, 카우스)의 원화와 한정판 판화 등 진품 총 14점으로 구성돼 있다. 또 전시뿐만 아니라 팝아트체험, 판화체험 등 방문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개최 예정인 해당 전시는 관람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3천여 명이 방문했다. 전시는 무료관람으로(월요일 휴관), 많은 시민들에게 품격있고 깊이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18일 청주시한국공예관을 방문해 한국공예관 4층에서 열리고 있는 '공예의 계절(the Seasons of Craft)- 봄'전시를 관람하고,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을 격려했다. 현재 한국공예관 4층에서는 사계(四季)를 테마로 공예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연중 기획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공예관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 6인이 참여했으며, 오는 5월 28일까지 '봄'을 주제로 운영된다. 한국공예관 공예스튜디오는 도자·금속·유리·가죽·섬유·옻칠 등 6개 분야 9개 팀(명)이 입주해 창작 공간과 전시 기회 등을 지원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공예관은 공예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 미술관으로서 전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예도시 청주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꿀잼'도시 청주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예의 계절(the Seasons of Craft)'은 1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여름'편은 6월 6일에 이어진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가 열리는 오는 20일 오후 1시 동부창고 38동서 올해의 첫 '문화로운 사파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로운 사파리'는 청주문화재단이 3년 동안 진행해온 문화정책 공유와 토론의 장을 이르는 말로, 개최 월인 4·8·12월의 숫자와 정글 같은 문화생태계를 함께 탐색해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이름 지었다. 올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 달달한 강연과 연계해 진행하는 올해 첫 사파리의 핵심어는 '편견 없는 예술'이다. 장애인 프렌들리 문화환경 조성 등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2차 문화진흥 기본계획'과도 맞닿아있다. '편견 없는 예술'에 대한 생각과 방안을 나눌 올해의 첫 '문화로운 사파리'의 탐험 가이드로는 '그림 읽어주는 여자, 그림 이어주는 여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씨가 초청됐다. 예술가로 또 기획자로 세상을 연결하며 그림을 읽어주는 한젬마 씨는 발달장애 미술인들과의 협업으로 또 다른 그림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발달장애 미술인들은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떻게 발굴되며 성장해 가는지, 협업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들려주며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립국악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지방공무원법'제31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공고일 현재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 국·공립 국악단에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지휘자(부지휘자) 근무경력이 있는 자, 국악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 현직교수의 경우 해당대학 총학장의 겸직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이며, 청주시청 홈페이지나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문예운영과로 방문 또는 우편(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69)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전형(DVD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6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예술성과 단원들을 잘 이끌고 갈 수 있는 리더십과 인성을 겸비한 예술감독을 선발해 청주시민의 문화향유와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예운영과(☏043-201-2303)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지난 17일 KT&G 창립 36주년 기념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문화재단과 KT&G는 2021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대학생 작가단, 출판사를 멘티와 멘토로 연결한 '상상와글와글 페스티벌'프로그램 중 로컬전시회를 협력·추진한 바 있다. 또한 재단은 지난해 11월 '문화예술 선포식'을 개최해 2년 연속 충북 청년 예술가를 위해 기부한 KT&G 충북본부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상호협력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에 △문화예술 인적 네트워크 공유 △문화행사에 대한 상호 협력 및 홍보 △대학생 대상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력에 관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감사패를 받게 됐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KT&G 창립 제36주년을 기념한 감사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상생과 협력의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