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군민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5월 디지털배움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5월 교육과정은 음성읍, 금왕읍,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무상으로 운영된다. 음성교육장은' 한글2020 기초에서 활용', 금왕교육장은 '엑셀2016 기초에서 활용', 대소교육장은 '이미지&동영상 편집'을 진행한다. 다음 달 1일 개강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루 2시간, 주 5회, 한 달 과정으로 운영된다. 야간에 진행하는 자격증 취득 교육은 오는 26일 금왕교육장에서 ITQ 정보기술자격(엑셀)을 운영한다. 기본교육은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자격증 취득 교육은 오는 25일까지 7일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음성군청 홍보실 전산팀(043-871-3204) 또는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디지털배움터.kr)에서 받는다. 교육비와 교재비는 무료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어린이날 101주년과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어린이 해방 선언은 1923년 5월 1일 소년운동협회 명의로 공표한 선언으로 1924년 스위스 제네바 협약의 '어린이 권리에 관한 선언'보다 1년 앞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세종교육청은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념 강연, 학교 내 관련 행사 추진,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기념 강연은 지난 21일 세종이음학교에서 유치원장과 초등학교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은 어린이의 존엄성과 주체성을 확인하고 어린이의 행복권 확대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인식 개선을 강조했다. 학교 내 관련 행사는 학교별로 운영하는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추진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놀이터'라는 주제로 국립세종수목원과 공동으로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펼친다. 이를 위해 국립세종수목원 축제 마당에 14개의 체험관과 2대의 이동 체험 버스(자원순환, 미디어체험)를 설치하고,
[충북일보] 4월의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가 제대로 '꿀잼'을 터뜨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매월 20일 허니데이 마다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부터 정기 운영에 들어갔다. 20일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는 시작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의 4월 허니데이 개막 선언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로컬상품부터 공예상품까지 마음껏 사고 체험할 수 있는 마켓, 클래식 디저트 공연, 마음껏 웃으며 힐링하는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세상에서 딱 하나뿐인 나만의 시즈닝을 만드는 이달의 로크존, K-POP 춤꾼들의 달달한 배틀 허니 투 댄스까지 문화제조창을 빈틈없는 즐거움으로 채웠다. 특히 이날 첫 선을 보인 이머시브 투어 '허니문'는 시민들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3차례 투어 모두 사전 신청 인원을 꽉 채운 가운데 이날 투어는 문화제조창 본관 5층 열린도서관부터 4층의 공예스튜디오, 3층의 전시관을 거쳐 야외 광장까지 공간마다의 특징을 최대한 살렸다는 평이다. 또한 뜻밖의 순간 마주한 깜짝 공연에 몰입하게 만드는 새로운 시도로 참여객들의 박수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
[충북일보] 청주열린도서관이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어린이날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열린도서관은 지역 공예 작가와 함께 '나만의 애착 토끼 인형 만들기', '한지 손거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온 가족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 '3D펜 활용 가족사랑 토퍼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도 준비했다. 어린이들에게 호응이 좋은 '매직&벌룬쇼'와 책을 소재로 한 '입체 인형극'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도서관 누리집(http://www.cj-openlibrary.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41-065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이 20일 문화유산 활용사업 '상생문화재: 슬기로운 옥주생활 1박 2일'을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공모 사업인 상생문화재는 지역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나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1박 2일간 머무르면서 문화유산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자들은 임진왜란의 이야기를 다룬 '의병 그림자극',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신문 제작 '조선 타임즈', 중봉 조헌의 활약상을 톺아보는 '옥주의 발견', 옥천구읍을 탐방하는 '구읍으로 떠나는 밤마실'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3인 이상 가족이며 유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연구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드라마작가 과정'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13일까지다. 기초과정 2개반(낮반·저녁반)과 심화과정인 연수반 1개반 각각 30명 내외씩 총 90명 내외를 모집한다. 기초과정은 드라마 이해와 소재 구상, 캐릭터 창조, 시놉시스 및 대본 작성의 TV드라마 작법의 이론과 실기로 구성됐다. 해당 과정은 매주 금요일 낮반(오후 1시 30분~4시 30분)과 저녁반(오후 6시 30분~9시 30분)으로 운영된다. 연수반은 습작품의 첨삭지도 등 실기 위주로 운영되며, 드라마 작가 교육 기초과정을 수료한 드라마작가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한 매주 화요일 저녁반(오후 6시 30분~9시 30분)이다. 교육은 오는 6월 13일 연수반을 시작으로 순차 개강해 드라마아트홀 2층 교육실에서 총 20주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모든 반 동일하게 30만 원이다. 지역 제한 없이 전국의 만19세 이상 드라마작가 지망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수강생은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정규 수업 외에도 국내 유명 작가 초청 특강을 비롯해 드라마아트홀에
[충북일보] 충북 1호 민간수목원을 조성하고 있는 아트포레㈜가 20일 (사)충북예총에 2천만 원을 후원했다. 아트포레㈜는 충북 최초 1호 민간수목원을 조성 중으로 오는 2030년 완공 될 예정이다. 수목원은 휴양·관광시설 숲속도서관, 동화마을, 오감놀이터 등 14곳, 모노레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편의시설들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충북예총은 이번 뜻 깊은 기부를 통해 지역예술가들의 활동과 예술영역을 확장하고자, 자연과 예술의 만남 '진천아트포레 블레싱' 음악회를 이달 말 진천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송기호 아트포레㈜ 대표는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예술활동을 경험하고 지역예술 활성화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휴양, 문화, 관광 등에 자연과 예술이 함께 시너지효과를 갖고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과 함께 증평 율리 등잔길을 찾았다. 물가로 난 길을 따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다. 늦가을이다. 저만치에 몇 마리 오리들이 자유로이 물 위를 떠다닌다. 잎사귀를 땅으로 돌려보낸 나무들은 앙상하다. 산을 내려오는 바람도 드문드문 끊겼다 이어진다. 바람결이 많이 순해졌다. 물 위에 만들어진 테크길을 걷다가 이제 막 땅 위로 올라서는데, 옆으로 어떤 조형물이 눈길에 들어온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한 구의 석불, 아니 돌부처가 덩그러니 서 있다. 거무튀튀한 돌부처는 키가 크고, 살집이 많은 모습이다. 맨발로 땅 위에 서 있는데, 도톰한 발등에 다섯 발가락이 또렷하다. 부처님이 걸친 옷은, 어깨에서부터 발끝까지 드리워져 있는데, 옆으로 그어진 옷 주름이 아래로 내려와서는 타원형을 그리고 있다. 가장 완연한 조각은 두 손이다. 왼손은 등을 보이며 땅을 향하여 늘어뜨렸고, 오른손은 손바닥을 보이며 하늘을 향하고 있다. 머리에는 어떤 관(冠) 같은 것을 썼던 것처럼 보이는데, 조각이 어렴풋하다. 귀는 얼굴에 비례해 두껍고 길다. 한참 동안 돌부처를 바라본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얼굴 부위에 조각이 없다. 그냥 울퉁불퉁한 자연스런
[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짓고 20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북카페 음료 쿠폰과 인생사진 쿠폰 제공, 커피 드립백 만들기, 도서관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인근 어린이집 원아와 초등학생도 찾아와 도서관 개관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단양도서관은 앞으로 도서 대출 횟수에 따라 음료와 인생사진 쿠폰(즉석사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단양교육도서관은 1987년 8월 설립 이후 35년 만에 대대적인 증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교육부 특별교부금 8억1천만원 등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 면적 1천394.6㎡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예전의 딱딱한 도서관 이미지를 벗어나 개방적인 열람 공간과 햇살이 들어오는 투명 천창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윤건영 교육감, 단양군 조성룡 의장을 비롯한 단양군의회 의원과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 교육감은 도서관 개관을 위해 애쓴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독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도서관 이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교육도서관 홈페이지(www.dy
[충북일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주시내 도서관들이 풍성한 독서축제를 준비했다. 청주오송도서관을 비롯한 청주시내 도서관들이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가족+그림책 독서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그림책 새맞이 △책 꾸러미 배부 △특별 강연 △마술 공연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올해의 그림책 새맞이' 행사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청주가로수도서관에서 영유아 자녀와 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딱딱한 행사를 벗어난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기획돼 전문 배우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고 재미있게 책을 읽는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책꾸러미 배부, 도서관 놀이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꾸려진다. 청주오송도서관은 △신현주 꿈가득한유치원장 초청 '그림책으로 우리 아이 잘 키우기' 특강(5월 10일) △7살 이상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이루리 작가와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 강연(5월 13일) △스토리텔링 마술공연 '책 읽어주는 마술사'(5월 13일) △어린이 250명 대상 '블록카네이션, 동물모양 열쇠고리, 요술풍선 만들기' 체험행사(5월 13일) 등
[충북일보] 제천시 독서 모임 '다독다독'이 지난 19일 제천시립도서관 1층에서 제2회 다독마켓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다독다독'은 제천시립도서관에 등록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천시 독서토론 모임으로 '다독마켓'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행사다. 회원들은 지역 내 제천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중고 책을 기증하고 이를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했고 지역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캔들 만들기 △코바늘뜨기 △마크라메 △이어 테라피 △색채심리 △손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독다독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책을 공유하고 책을 통해 폭넓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들은 이날 수익금 전액을 지역 아동복지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맹동혁신도서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퓨전 인형극 '오즈의 마법사' △'캠핑 좀 하는 고양이' 의자 작가의 저자 강연 △과일 찹쌀떡 만들기 △버블바 만들기 △사랑을 담은 카네이션 만들기 △아동도서 부록자료 나눔 행사 △'고양이 찻집' 원화 전시 등 어린이들에게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음성군립도서관(맹동·대소·삼성·감곡)에서는 국군문화진흥원 기증을 받아 아동도서 나눔 행사도 열린다. 모든 행사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25일부터 음성군립도서관 누리집에 접수하거나, 전화(맹동혁신 043-871-3997)로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