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품바축제가 환경 축제로 거듭난다. 24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다음 달 17~21일 열리는 24회 음성품바축제 현장에서 환경 프로그램 '플라스틱 방앗간' 부스를 운영한다. 플라스틱 방앗간은 폐플라스틱을 분쇄하고 가출기로 녹여 모양을 찍어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예약자는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등으로 활용 가치 높인 제품) 구슬 팔찌 만들기를 체험한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다. 현재 지역 어린이집 등 10개 팀 130명이 신청했다. 축제 현장에서 폐플라스틱을 줍는 '줍깅'으로 관광객들에게 업사이클링 체험 쿠폰도 나눠준다. 체험촌은 축제장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일회용품 쓰레기 줄이기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쓸모 없고 버려진 것에도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품바 정신을 계승하고 관광객들의 재생예술 인식을 높인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043-873-039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산업본부 공예진흥팀 김상은 선임이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마당 홍보소통분과장으로 활동한다.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 통합을 위한 사안을 위해 설치한 대통령직속 자문기구다.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올해 위원회의 핵심 주제로 선정된 '청년'에 대한 정책 제안·의제 발굴 등을 위해 청년주도 공론화 참여기구인 '청년마당'을 추진했다. 청년기본법에 따라 만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 100명이 선발됐으며 임기는 1년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재단의 구성원이 지역의 청년세대를 대표해 소통 통로로 활동하게 된 만큼, 청년들이 처한 문제에 대해 문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시조시인협회가 '16회 청풍명월전국시조백일장' 응모작품을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고 이달 24일 밝혔다.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이 공동 후원하는 이 백일장은 현대시조 부문으로 진행되며 시제는 자유다. 이전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대학·일반부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되며 입상자에겐 최대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 인원과 상금은 예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입상자는 오는 6월 5일 개별 통보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등단 시조시인은 참여할 수 없다. 기존 문인이나 모방 작품으로 입상할 경우 상금을 회수하고 이름을 공개한다. 대학·일반부 장원에게는 충북시조시인협회 회원 자격이 주어지며 등단 기회를 적극 지원한다. 응모 작품은 전자우편(p970623@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일반우편(충북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375번길 20, 503동 1801호 충북시조시인협회)으로도 가능하다. 정형석 협회장은 "시조는 민족문화의 대표적 자존심이며 고유의 문학인 만큼 시조문학의 융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인 '제48회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 신청서를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蘭契) 박연(朴堧)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 예술 진흥을 위해 그의 탄생지인 영동군에서 매년 열린다. 일반부 대상은 대통령상을, 대학부와 고등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초·중등부 대상은 국립 국악원장 상을 받는다. 대통령상 수상자는 난계국악축제 때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과 공연한다. 대회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초·중·고등부, 대학부(휴학생 포함), 일반부(대학원생과 만23~40세 남녀)별 6개 부문(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으로 나눠 치른다. 문의는 (사)난계기념사업회(043-742-2655)로 하면 된다. 차미란 군 국악팀장은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는 예비 국악인들의 꿈의 무대로 자리 잡아 신진 국악인에게 가장 영예로운 등용문으로 통한다"며 "국악 인재들의 많은 참가를 기다린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인 증평군 에듀팜 특구에 초대형 우주테마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트시네마'가 오는 5월에 개장한다. '몰입형 미디어아트'란 관람자가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공간 기반의 신개념 전시 방식이다. '미디어아트센터'는 아름다운 지구, 달의 바다, 은하계 여행을 주제로 달, 은하계 등의 소재를 포함해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던 구스타프 클림트와 빈센트 반고흐 등 미술 거장들의 명화를 거대한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접할 수 있다. 또한, 스크린을 통해 우주선의 이·착륙을 경험해볼 수 있는 4D라이더와, 방문한 어린이들의 즐거운 휴식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플레이 존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에듀팜 특구는 올해 국제카트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모토아레나'를 오픈 예정 중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9일 달천강변 청보리밭 일원에서 '2023년 달래강 청보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달래강 청보리축제는 초록 물결을 자랑하는 청보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걷기 행사, 풍선아트, 솜사탕 만들기, 스티커 타투 체험 등의 체험행사로 열린다. 통기타 공연, 보물찾기, 포토존 SNS 게시, 푸드트럭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충주시보건소와 협업으로 △인바디 측정 △혈당 측정 △스트레스 검사 △금연상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건강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건강증진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 부스에서는 쌈채소, 방울토마토, 새송이버섯 등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조호연 달천동장은 "달래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즐기고 싶은 마음에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달래강 청보리축제가 달천동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충주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막 4개월여를 앞두고도 예산 증액과 조직 개편 등에 대한 원칙이 세워지지 않으며 '갈팡질팡' 길을 잃은 모습이다. 지난해 부실 회계 여파로 존폐 위기까지 몰린 데 이어 최근에는 예산 증액과 프로그램 운영을 놓고 시의회와 집행부가 이견을 보이며 혼란을 겪고 있다. 23일 제천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예산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삭감됐다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10억 원을 증액했으나 시의회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에서 증액안을 부결했다. 상임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전원 반대하며 3대3 동수로 부결된 것. 민주당 측은 "집행부가 올해 영화제를 축소 개최하고 쇄신하겠다고 해놓고서 사업비를 증액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시는 올해 영화제를 이른바 '쉬어가는' 영화제로 운영하기로 하며 고강도 쇄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박기순 제천부시장은 지난달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임원진의 도덕적 해이와 방만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 예산초과 지출 사태를 일으켰다"며 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하며 "강도 높은 쇄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쇄신안의 골자는 영화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이 음악사 인문학 강좌 '성악가가 들려주는 음악이야기 톡톡(Talk Talk) 뮤직 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청년 성악가인 조래욱 바리톤이 강사로 나서는 이번 강좌는 클래식 음악부터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의 역사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5월 9일부터 6월 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강내도서관 문화교실이며 수강생에게 음악도서 1권과 청주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권 1매가 증정된다. 강좌 대상은 청주시민 성인 2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5월 7일까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193)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주최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오는 5월 5일 '101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놀이터, 지구'라는 주제로 △신데렐라 공연 △으라차차 바다를 지켜요 △빙빙 돌아가는 바람개비 만들기 △나만의 바다&숲 만들기 △지구를 지키는 비누 만들기 △바다의 선물: 스칸디아모스로 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시원한 슬러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을 대출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맛있는 사탕이 전달될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별다른 접수 과정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적의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cheongju.go.kr/lib/front/)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83-1861)로 문의하면 된다. 이 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서원대학교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학생들과 함께 매년 실시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실용댄스과 학생들이 지난 2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제18회 청주 전국무용경연대회에서 대중무용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충청대는 대중문화 기반의 춤인 스트릿댄스(street dance) 일반부 단체 부문에 출전해 올스트릿 장르 작품을 선보였다. 박서현 학생이 디렉팅과 안무를 맡았으며, 실용댄스과 9명이 팀을 이뤘다. 그동안 실용댄스과는 재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아메리카 갓 탤런트 2021' 8강에 진출한 '독특크루'와 '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자 '저스트 절크'의 영제이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1월에는 일본, 대만, 태국, 인도, 몽골 댄스지도자와 학생을 초청해 '국제 청소년 댄스 캠프'를 개최했다. 강영애 실용댄스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해마다 전국 대회 및 해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평소 학생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번에 결실을 맺었고,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대 실용댄스과는 2년제와 4년제 전공 심화 과정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서울 및 전국 대회 출전과 방콕 공연, 미국, 멕시코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은 최근 제36회 충주전국사진공모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와 함께 했다. 지난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중원도서관 아트월 스페이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은 금상 수상작인 '꿈의 스케치'를 포함한 100여 점의 공모전 수상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된 사진작품들은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 모습, 사람과 자연, 우리의 생활 속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이 박물관도시로 거듭 태어난다. 지난 3월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의 세종시 이전이 확정되면서 현재 한창 건립공사가 진행 중인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에 들어서는 5개의 국립박물관과 함께 모두 6개의 국립박물관이 한 자리에 조성된다. 행복도시의 문화중심이 될 국립박물관단지는 국립민속박물관을 포함해 2030년까지 6개의 개별 박물관과 2개의 통합지원시설이 건립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가장 먼저 국립어린이박물관이 개관한다. 2025년에는 도시와 건축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해당 연구의 거점기능을 수행할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이 문을 연다. 또 2006년에는 국립디자인박물관과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이 차례로 개관한다. 2027년에는 우리나라 기록문화의 본산이자 연구거점으로 자리 잡을 국가기록박물관이 들어선다. 지난 3월 이전이 결정된 국립민속박물관은 국립박물관단지 바로 옆에 내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세워질 예정이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국가적 랜드마크를 지향하고 있다.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장소로 만들겠다는 것이 행복청의 계획이다. 기존 세종예술의전당,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