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전통문화보존회(회장 김영조) 주관으로 2023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인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오감 만족'을 다음 달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모두 8차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정이품송과 인근 정이품송공원에서 열린다. 정이품송에 얽힌 이야기와 생태, 특징 등을 퀴즈와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는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기능보유자 김영조),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3호 보은 송로주(기능보유자 임경순), 제21호 목불조각장(기능보유자 하명석), 제28호 보은 각자장(기능보유자 박영덕) 등 무형문화재 장인의 시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솔방울 농구 게임, 정이품송 퍼즐 찾기, 소나무공예 체험, 솔향 가득 국악 공연 등 소나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인터넷 홈페이지(www.gojeongipumsong.c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해 왔으며, 2015년과 2017년 문화재청 우수 사업으로
[충북일보] 진천군이 문화예술회관과 복합커뮤니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을 위한 합동 기공식을 가졌다. 군은 26일 진천읍 읍내리 120-4번지 일원에서 문화예술회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의 합동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414억5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7천824㎡(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연장(중공연장 499석, 소공연장 150석)과 전시실, 연습실, 지하주차장 등으로 꾸며진다.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시작됐다. 총 2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24년까지 연면적 8천438㎡ 규모(지하1층 지상4층)로 세워진다. 이 시설은 여성회관, 장난감도서관, 통합돌봄 거점센터, 평생학습센터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호선 국회의원과 송기섭 진천군수와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충북도의원, 진천군의원, 이승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사업은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
[충북일보] 코로나로 제대로 열리지 못했던 어린이날 행사가 올해는 대규모 옥외행사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세종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5일 세종호수공원과 이응다리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너희가 꿈꾸는 오늘, 세종과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먹거리(푸드)트럭 등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어느해 보다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거나 실내 행사로 축소 개최해온 점을 감안해, 올해는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어린이집 유아댄스 공연과 청소년 케이팝 댄스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이어 본행사인 2부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등 기념식이 열린다. 3부에서는 행사장 곳곳에서 △캐리와 친구들 인형극 및 팬미팅 △어린이 댄스 △아기돼지 삼형제 연극 △밸라주니어 밸리댄스 등이 펼쳐진다. 또 장애물 에어바운스, 물총놀이존, 유아풀장, 날아라!꿈풍선!, 나만의 머그컵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지구안의 곤충마을, 커피박키링 등 체험부스와 한국전통놀이 체험,
[충북일보] 신항서원이 오는 29일 춘계제향을 봉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지역 최초의 서원인 신항서원에는 박훈, 김정, 송인수, 경연, 한충, 송상현, 이득윤, 이색, 이이 총 9명의 선현이 배향돼 있다. 매년 음력 3월과 9월 초정일 신항서원은 춘·추계제향을 거행하고 있다. 올해 춘계제향의 초헌관은 신학휴 상당구청장이 맡는다. 송재웅 후손이 아헌관을, 이강선 장의가 종헌관을 담당한다. 이 밖에 지역 유림과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항서원은 지난 2018년부터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청주고인쇄박물관은 25일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직지지도사 양성과정인 '2023년도 직지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라경준 학예연구실장 비롯한 2023년도 직지대학 입학생 20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직지대학은 직지홍보와 교육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1년 과정으로 학기당 10주 강좌(전체 20주)로 운영된다. 본격적인 교육은 오는 5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고인쇄문화에 대한 이론 강의, 교수법 실습, 유관기관 견학으로 구성된다. 해당 과정을 수료하면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장 명의의 수료증과 청주시장 명의의 직지지도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청주시는 2005년부터 2022년까지 270명의 직지지도사를 배출했다. 직지지도사들은 직지연구·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목공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동부창고에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 '내 손으로 뚝딱'과 '두루두루 목공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내 손으로 뚝딱'은 목공 기초인력 양성 장비교육이다. 목공의 다양한 기법과 가구 제작 이론부터 캠핑용 좌식 테이블, 우드쉘프 등의 제작 실습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업 일정은 다음 달 16~25일 화·목요일이다. 재료비는 8만 원이며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목공 주말 활동 체험 '두루두루 목공소'의 경우 탁상시계, 우드 책꽂이, 도마, 트레이, 스탠드 조명, 반려동물 쉼터 등 수강생 본인이 만들고 싶은 목공품 선택할 수 있다. 다음 달 20일 오전·오후 각각 10팀(팀당 1~3명)씩 총 20팀을 선정한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목공 체험을 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재료비는 목공품에 따라 상이하다. 두 수업 모두 동부창고 누리집(www.dbchangko.org)을 통해 다음 달 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715-6958)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청주를 대표할 킬러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다년창작지원 '메이드인 청주' 공모 레이스가 막을 올렸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다년창작지원 '메이드인 청주'에 참여할 예술가·단체 접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메이드인 청주'는 청주의 유산 기록을 소재·주제로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콘텐츠 발굴·제작을 목표로 한 사업이다. 최대 3년간의 지속 지원으로 작품의 고도화를 꾀하고 예술단체들의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한다. 지원 분야는 '신규발굴'과 '지속육성' 2개다. '신규발굴'은 그동안 별도로 추진해온 '기록문화 예술표현활동 지원'과 통합해 진행된다. '신규발굴'은 문학과 시각예술 등 전 분야로 확대됐다. 청주의 유산 기록(문화유산·풍습·설화·인물·역사적 사건 등 문화원형과 문화자원)을 소재·주제로 한 예술창작품 총 13건 내외를 선정해 지원한다. 심사는 서류로만 진행된다. 분야별로 △문학: 최대 개인 300만 원·단체 600만 원 △시각예술: 최대 개인 300만 원·단체 1천만 원 △공연예술(음악·연극·무용·전통): 단체 최대 1천200만 원 등으로 차등 지원한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5월 '2022 로컬아트원정대' 후속으로 '우리 마을에 예술가가 산다'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오는 5월 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무리된 로컬아트원정대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오는 5월 13일, 20일, 21일 3주간 매주 토요일 교동민화마을과 한국차문화박물관 일원에서 지역 예술가와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 목판 채색 공예, 박물관 투어와 보이차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5월 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jccf.or.kr)에서 신청하거나 문화사업팀(645-4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의 관심이 커질수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창의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에게 보답할 것"이라며 "재단의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시즌1 '로컬아트 원정대'는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고 오탁번 시인과 함께 원서문학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문학에 문화를 접목하는 등 새로운 예술을 선사에 노력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박물관 건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해 9월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2주간 실시해 군민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역의 3개 박물관과 업무협력 및 유물 기증 운동을 벌였다. 군은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음성군 박물관자료 수집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 절차도 꼼꼼하게 이행하고 있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 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해 현재 심사위원회가 심의 중이다. 군은 지역의 특성을 담은 박물관 건립과 전시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해 도비를 지원받아 '음성군 일반동산문화재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용역사인 국원문화재연구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회를 열고 음성박물관의 전시 대상 일반동산 문화재 및 전적류 등의 목록화 방법, 박물관 전시구성 및 활용방안에 대한 향후 일정 등을 협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음성향토사연구회도 참석해 음성군의 고서와 고문서에 대한 현지조사 일정을 협의했다. 군은 향후 중간보고회를 열어 군민에게 과업 진
[충북일보]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가 지난 24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날 이상래 행복청장과 정갑영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통합운영지원센터는 국립박물관단지의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관리와 운영을 지원하고, 어린이박물관 및 통합수장고 등의 관리·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행복청과 통합운영지원센터는 올 하반기에 어린이박물관의 전시물 제작과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올 연말에 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17일 공고했던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모집 공고의 응시자격과 채용일정을 변경해 수정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정 공고의 주요 내용은 응시자격 중 하나인 '해당분야(지휘)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를 '국악 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로 변경한 것이다. 응시자격을 변경함에 따라 시는 공고기간을 일주일 더 연장했다. 기존 5월 2~4일이던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로 변경됐다. 시 관계자는 "여러 안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 검토하던 중 착오가 발생했다"며 "공모 응시자격에 대해 혼선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공고는 기재 실수를 확인한 뒤 바로 수정공고를 올렸다"고 말했다. 변경된 수정공고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문예운영과(☏043-201-2303)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박물관 일원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전통문화교실, 플레이존, 체험존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전통문화교실에선 충북도 지정 무형문화재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활·화살 제작 시연 △화살 제작 △활쏘기 체험 △제철 과일청 만들기 △발효빵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존은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 △풍선아트 △타투스티커 체험 코너가 마련됐다. 체험존의 경우 △노트북 활용 코딩 체험 △납활자 편지쓰기 △스텐실 체험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박물관 캐릭터 비누 만들기 등 인쇄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철 과일청·발효빵 만들기'와 '코딩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하면 된다. 이외 행사는 별다른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박물관 주차장과 인근 흥덕초등학교 운동장을 이용해 주차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과 전화(☏043-201-4266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