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옥션 블랙랏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면 교환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홍보하는 한편 이번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작 일부에 대한 제로베이스 경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이 처음 시도하는 특전 프로그램인 이번 프로모션은 공모전 수상부문 중 신설된 영아티스트 상·인기상·레지던시 상 3개 부문과 특선·입선작 가운데 수상자가 동의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엔날레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옥션은 한국 최초 미술품 경매 회사로 세계 속에서 한국 미술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미술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춰 관객과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하기 위한 '문화 예술의 대중화'와 일상 속 미술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문화 예술의 일상화'를 목표로 2019년 서울옥션 강남센터를 개관 하였으며 경매, 전시회, 아카데미, 협업 행사 등 다채로운 기획 이벤트로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과 대전·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피아노 전문 연주단체인 프리마 앙상블이 청주국제공항 개항 26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이 공항 로비 1층에서 '행복한 여정'이라는 제목의 기념 공연을 펼쳤다. 프리마 앙상블에 따르면 이 단체를 이끄는 김주은 대표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양진이·이애리·김예라 씨와 소프라노 박수정·테너 강진모·바리톤 박영진 씨 등이 이번 무대를 꾸몄다. 양진이·이애리 씨의 피아노 협주로 시작해 박수정·강진모·박영진 씨의 '오솔레미오' 협연으로 대미를 장식하기까지 청주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은 수준 높은 공연에 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로 열렸다. 이 재단과 충북도가 후원했다. 프리마 앙상블은 지난 2008년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굵직한 행사장에서 수많은 공연을 했고, 매년 3~4회 완성도 높은 연주회를 선보여왔다. 한·러 수교 19주년 기념 초청 공연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음악회를 러시아 차이콥스키 국립음대 콘서트홀에서 열기도 했다. 김 대표는 "프리마 앙상블은 어렵고 딱딱한 클래식 공연에서 벗어나 대
30일엔 옻 음식 경연대회와 군민 트로트 경연대회를 펼친다. 축제장에서는 신선한 생식용 옻 순 1kg를 1천 원 저렴한 2만2천 원에 판매한다. 또 옻 순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옻 술·옻 물 등 다양한 옻 가공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 직장인밴드 공연, 즉석 노래방, 전통 품바 공연, 풍물놀이,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금강 상류에 자리 잡은 군은 안개, 습도, 토양 등 옻을 재배에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춘 곳"이라며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 맛 좋고 몸에도 좋은 옥천 참옻을 구매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14회 옥천 참옻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옥천 향수공원에서 열린다. 군은 전국 유일의 옻 산업 특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를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29일 오후 4시 팝페라·풍물놀이 등 식전 공연과 유실수 나누어주기(약 500그루) 행사를 연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 지역예술인 공연과 양태금, 노수영, 박성현, 황우림 등 초대 가수 공연으로 꾸민다.
[충북일보]진천종박물관과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뮤지엄 오브 더 문'이라는 주제로 야간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학업과 생계 활동으로 바빠 평일에 문화행사를 즐기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5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3, 10, 17, 24, 31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입장은 오후 8시까지)하며 오후 5시 이후 관람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군은 야간 이용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진천종박물관에서는 정규 관람 시간에는 허용되지 않는 거리에서 전시물을 가까이 관찰하고, 만지고, 실측해 보존 관리의 기본자료인 소장품 관리카드와 명세서를 작성해보는 '나는야, 레지스트라'가 운영된다.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분야 중 레지스트라(소장품관리자)의 역할을 배우는 직업 체험의 기회이자, 박물관 소장품을 깊이 이해하고 감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관람 후 마음을 움직인 작품을 선정해 감상을 시 또는 산문으로 써보는 '마음을 훔친 종'이 있다. 전시 작품과의 교감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체험자들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양시키는 시간이다. 박물관 체험행사의 결과물 중 우수작
[충북일보] 150여개 회원기업이 동참하는 청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어마어마 페스티벌'상생협의체에 합류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6일 청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어마어마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동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어마어마 페스티벌'의 테마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가치多다'의 의미를 담은 체험·공연 등으로 비엔날레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조직위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관람객과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판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사회적경제기업 모두에게 '가치多다'한 페스티벌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어마어마 페스티벌'은 열린 비엔날레를 약속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시민 주도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전시- 작가들의 사물전 △판매·체험- 공예마켓 △공연- 버스킹 등 지역 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복합문화 힐링 마켓이다. 비엔날레가 열리는 9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등록금 책임환불제' 시행을 선언했다. 세명대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학생이 교육 불만족으로 자퇴할 때 해당 학기 등록금을 전액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동현 세명대학교 총장과 김호현 부총장 등 교수진 5인이 참석했으며 한상익 홍보센터장이 사회를 맡았다. 팬데믹 시기 제대로 된 대면 수업이 진행되지 않았을 때 장학금을 지원하는 형태의 환급 정책은 있었으나 입학 후 교육 불만족에 대해 등록금 100%를 환불하는 정책은 세명대가 전국 대학교 최초로 도입한다. 세명대는 오는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 이 제도를 전격 시행할 계획이다. 권 총장은 이날 "현재 지역대학들은 저출생의 여파와 수험생들의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으로 입학 인원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결국 국가 균형발전에도 부정적"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수험생들이 대학마저 '서울과의 거리'로 결정한다"며 "대학은 오직 '교육의 질'로 평가받고 선택돼야 한다"고 이번 정책의 배경을 설명했다. 세명대가 자부하는 '교육의 질'에 관해 권 총장은 오직 세명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5월 12일까지 'OOO 실험실' 공모를 진행한다. 'OOO 실험실'은 청주의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발굴·운영을 위한 것으로, 청주시민 모두가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하는 환경조성이 목표다. 공모분야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청주의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2개 유형으로 1개 유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 기준 청주시 소재 사업자등록증(또는 법인등록증)을 보유하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이 가능한 문화예술단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총 5개 단체 내외를 선정하며, 최종 선정 단체에게는 프로그램에 따라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선정된 단체는 5~7월 청주 동부창고 꿈꾸는 예술터에서 시범운영·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고도화 과정을 거치고, 7~11월 청주 내 유아교육기관·문화시설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OOO 실험실'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청주문화재단(www.cjculture.org)과 동부창고(www.dbchangko.org)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이 청주시 소재 학교 대상 2023년 찾아가는 공연 '춤 보따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 신청은 오는 5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접수한다. 학교 선정은 신청서를 접수한 학교 가운데 10개교 내외로 선정된다. 찾아가는 공연 '춤 보따리'는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고품격 춤사위의 전통무용과 감성과 열정의 한국 창작무용 작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미 예술감독은 "학업과 더불어 심신의 긴장을 완화하고, 감성의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줄 예술 공연을 통해 감동과 여운 그리고 동반되는 창의성과 상상력의 향상을 직접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며 "청주시립무용단의 품격 있는 무용수들이 펼치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 많은 기대 하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공연 신청서는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열람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5월 29일 신청 학교로 개별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무용단(☏043-201-0977)에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2023년도 충북문화예술지원사업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모두가 함께 만나는 강의 - 다·시·보·기'를 26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 가지 유형의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되는 교육프로그램은 △26일 집합형 교육 '모두가 함께 만나는 강의' △5월 5일 현장 리서치형 교육 '함께 떠나는 리서치 트립' △5~6월 중 모둠 토론형 교육 '머리를 맞대는 그룹 스터디'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집합형 교육 '모두가 함께 만나는 강의'는 전국을 배경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세 명의 기획자 및 연출가가 이야기하는 기획·창작사례와 토론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참여강사는 '제람씨'라는 출판사를 설립·운영하고, 시각예술 기반 리서치·프로젝트를 다양한 형태로 디렉팅하는 강영훈 기획자다. 현장 리서치형 교육 '함께 떠나는 리서치트립'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23'을 참관하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작업을 리서치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 함께 작가와의 대화(주제 토론)을 통해 충북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담론을 도출한다. 마지막 모둠 토론형 교육 '머리를 맞대는 그룹 스터디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과 다채로운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오는 5월 5일과 6일 양일간 야외에서 윷놀이, 투호, 널뛰기, 팽이치기 등 전통 놀이부터 떡메치기, 다듬이질, 말뚝이 떡먹이기 등 전통 민속문화 체험, 활쏘기, 화포 쏘기 등 전통 무예체험, 포토존 등 총 12종의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운영한다. 또한 충주지역 문화유산과 박물관 소장품으로 제작된 입체 퍼즐, 스크래치 페이퍼, 충주 문화재 지도 만들기 등 박물관 교육 키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박물관 야외의 행사 부스뿐만 아니라 박물관 내에서도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된다. 디지털실감관에서는 충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충주성 전투' 실감 체험, 터치스크린 가야금 연주, 동작 인식 택견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충주의 민화 작가인 박순임 작가의 '인생 2막, 민화 품으로'라는 기획전시 관람도 할 수 있다. 박물관 민속놀이 한마당과 전시 관람은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5월 가정의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민의 독서문화 향상과 군민 맞춤형 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서를 대량 구매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민도서관은 4월 현재 이용자 희망 도서와 다양한 분야의 신간 도서, 공립 작은 도서관 도서 등 3천600여 권의 장서를 확충했다. 모든 책을 지역 서점을 통해 구매함으로써 도서관과 지역 서점의 상생을 꾀했다. 군은 군내 사립 작은 도서관 6곳에 도서 구매비용 1천500만 원을 지원해 지역의 사랑방 겸 지식정보제공 거점으로 입지를 다져 놓았다. 또 지난 2월 13일부터 부커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시행을 통해 매월 1천여 권의 신간 도서를 서비스하고 있다. 장서 다양화를 위해 부커스로 서비스하는 신간 도서 외에도 소장의 가치가 있거나 군민이 요구하는 전자책도 138종 신규 확충했다. 이 외에도 옥천군민도서관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70여 종의 방송프로그램과 영화 2만4천여 편을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미란 군 행복교육과장은 "책 읽는 도시 옥천 조성을 위해 군민이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비치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서점이나 사립 작은 도서관과 상생하며 지식정보의 소외계층이 없
[충북일보] 속리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물과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5일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11에 건축면적 508㎡(지상 2층)의 속리산 체험학습관을 개관했다. 이 체험관은 법주사지구 초입에 있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체험관 내부는 자연 체험실, 역사 문화 체험실, 어린이 놀이공간, 휴식 공간 등으로 꾸몄다. 이날 개관식에 정도 법주사 주지와 김영일 국립공원공단 탐방안전 이사, 임철진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했다. 공휴일 이튿날에만 휴관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황의수 이 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속리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을 간접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다양한 체험 시설과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