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미국 NBC가 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핵실험을 하더라도 그 영향은 아주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메나 컨퍼런스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1, 2차 핵실험을 했을 때 시장에 일부 영향이 있었지만 짧은 시간 내 소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NBC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실시할 수도 있다는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그는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과 관련해선, "상황 파악이 우선"이라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검토 중이라고 얘기 들었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주택·건축 문화와 관련, "정부는 과거의 규제를 향후 변화의 방향에 맞게 손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주택문화가 큰 변화를 맞고 있고 우리나라의 건축문화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 시기를) 트랜드 변화의 과정이라 보고 정부 정책을 잘 수립해야 한다"며 "국가건축정책위는 중장기적인 미래를 보고 그런 제안을 많이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경찰의 자체 부패 척결과 국민의 생명·재산을 지키는 사건 처리와 관련해 사전·사후 조치를 획기적으로 일신할 수 있는 개혁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신임 경찰청장 임명을 계기로 경찰업무를 전반적으로 바꿔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지난 1일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토막 살인사건과 관련,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은 경찰이 이를 자성의 계기로 삼아 자기 개혁에 나서 달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9일 "치안시스템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국민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철저한 의지와 정신력, 이에 대한 책임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23일 북한의 '도발 근원을 초토화하겠다'는 발언 등과 관련, "즉각 중단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과 잘못된 선택을 하는 징후에 대한 우리 정부와 국 내·외 여론의 정당한 충고, 설득에 대해 도를 넘는 비난과 대남 위협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역적패당의 분별없는 도전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혁명무력의 특별행동이 곧 개시된다"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특별작전행동소조의 통고를 보도했다.특별작전행동소조는 "우리의 특별행동은 일단 개시되면 3∼4분, 아니 그보다 더 짧은 순간에 특이한 수단과 우리 식의 방법으로 도발 근원을 초토화해 버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을 호도하기 위해 대남 위협과 비난을 강화함으로써 남북 관계를 악화시키고 긴장을 높이는데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북한이 살 길은 스스로 핵무기를 포기하고 개혁·개방을 통해서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88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핵과 미사일로 세계를 위협하고, 이로써 체제 결속을 도모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것은 오히려 북한 스스로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엔 안보리는 2009년 위성이든 미사일이든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금지하는 대북제제 결의안을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며 "이번에도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는 북한에 강력히 경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나 중국 같이 큰 나라들도 경제는 물론이고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와 함께하며 협력하고 있다"며 "오직 북한만이 이런 세계적인 흐름을 거슬러 고립의 길로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은 개혁·개방을 통해 지난 30여 년 간 경제발전에 주력한 결과, 세계 유수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했다"며 "북한이라고 못할 까닭이 없다. 방향만 바꾼다면, 중국과 베트남을 따라잡는 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
김황식 국무총리는 13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한반도와 동북아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행위로 국제사회의 의무를 저버린 데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명백한 유엔 안보리결의 위반"이라며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 적절히 대응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관계기관은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비태세를 철저히 갖춰달라"고 지시했다.북한은 이날 오전 장거리 탄도미사일 로켓 발사를 강행했으나 발사 2분여 만에 로켓이 폭발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토막 살인사건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철저한 의지와 정신력, 이에 대한 책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 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지난 1일 조선족 오원춘은 귀가 중이던 여성 A(28)씨를 납치해 살해했다. A씨는 범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112(범죄신고)에 자신이 납치돼 있는 장소를 신고했지만 경찰은 13시간 뒤 현장을 발견했다.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우리 기업들이 탄소 배출을 대체하기 위해 남미를 가는 것 보단 북한에 나무를 심어서 산림이 우거지게 하면 북한도 돕고, 우리 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포천시 소흘읍에 있는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제67회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포스코 등이 우루과이에 진출해 넓은 산림을 사서 조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 5~10년 안에 기업들의 탄소배출과 관련해서 공익적 가치에 대한 것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3일 "금년이 선거철이다.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민생문제와 중요한 국정과제가 추호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15차 국무회의에서 "선거를 앞두고 혼란스러운데 국정이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모든 공직자들이 책임의식을 갖도록 노력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5일제 수업 및 학원폭력과 관련해선, "중앙부처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해 주고 각 학교가 교장을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을 학교 성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줘라"고 했다.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해 중지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청와대에서 회담을 열고 한반도의 평화안정과 6자회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이 전했다. 특히 후 주석은 북한의 위성발사 계획은 옳지 않고, (이를) 포기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외전략기획관은 탈북자 문제와 관련해선, 양국 정상이 인도주의적인 원칙에 따라 긴밀하고 원활하게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4·11 총선 이후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를 방문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천안함 2주기(26일)를 앞두고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용사 묘역을 참배한 뒤 " 세종시를 방문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시기적으로 볼 때 선거와 맞물려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비공식 일정으로 천안함 46명의 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21일 지적장애나 자폐증 등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조기진단체계를 오는 6월까지 구축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1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발달장애는 인지력이나 사회성의 발당이 현저하게 지체되거나 성취되지 않는 장애로, 지적장애나 자폐성 장애가 이에 속한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