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 창업교육센터는 창업동아리 '지구업'이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도 청년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청년창업 아이템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창업동아리 '지구업'은 '파우더 스템핑' 창업아이템으로 대상과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또한 창업동아리 'MICOM2'와 '일렉트론'이 최우수상, '상상2상'이 우수상을 받는 등 청주대 창업동아리 6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지구업 김지수(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1)씨는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라 "앞으로 지구인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개발해 팀 이름값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성훈 취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대는 2021학년도부터 융합앙트레프레너(창업전문가)트랙을 운영하면서 재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창업교육에 나서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청대 학생들이 세계 요리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동메달을 휩쓸었다. 충청대에 따르면 호텔조리파티쉐과 1학년 박지영 학생이 지난 3~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2 필리핀 컬리너리 컵(2022 Philippine culinary cup)' 요리대회에서 비건디저트 부문 금메달과 판타지 디저트 라이브 부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박해림 학생이 환타지디저트 라이브에서 금메달, 임규빈·안치헌 학생은 드림팀챌린지 라이브 3코스 부문에서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필리핀 컬리너리 컵은 세계조리사연맹이 공인하는 3대 요리대회 중 하나로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필리핀 등 15개 국가에서 1천500여명이 출전했다. 충청대 호텔조리파티쉐과에서는 4명이 참가했다. 박지영 학생은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디저트 라이브 부문에서 금메달, 판타지 디저트 라이브 부문에서 은메달 등 2개 부분에서 메달을 땄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KNUT 원스톱 취업 솔루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의 수시채용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직무 맞춤형으로 운영되며 취업을 준비하는 4~5학년 재학생 중 40명을 선발해 오는 9월부터 8회에 걸쳐 그룹 워크숍과 개별 컨설팅 방식으로 이뤄진다. KNUT 원스톱 취업 솔루션 프로그램은 취업 전문 강사의 맞춤형 담임제로 운영하며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과 현재 기업채용 정보를 분석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게 구성했다. 참여 학생들은 개인별로 온라인 입사지원에서부터 실전취업 과정에 이르기까지 취업 전 단계별로 철저한 관리를 받는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최근 기업에서는 직무별 맞춤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어 학생들이 취업과정에서 자신의 직무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취업 스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런 만큼 KNUT 원스톱 취업 솔루션 참여 학생들의 취업 성과 극대화를 위해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개발원 'KNUT 원스톱 취업 솔루션' 프로그램의 참가 학생 모집은 8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며 프로그램에 대
[충북일보] 열흘 뒤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이때 일정기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시스템도 시범 가동된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5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설명회를 열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작성과 접수, 변경 방법, 유의사항 등 업무처리 지침을 안내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작성·접수·변경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9월 2일 오후 5시까지(토·일요·공휴일 제외) 12일간 진행된다. 수능시험 응시자 가운데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학교,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인정자, 타·시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북도에 주소지를 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청주·충주·제천·옥천교육지원청)에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원서접수를 시작하면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개발한 대학수능시험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시스템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접수에 어려움을 겪는 응시원서 접수처의 부담을 줄여주고 수험생이 대학진학에 필요한 선택과목을 고르는데 시간적
[충북일보] 청주대는 지난 5일 부산 동명대·대전 우송대와 대학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하는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차천수 청주대 총장의 초청으로 청주대를 방문한 전호환 동명대 총장, 오덕성 우송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학 3곳은 공동교육과정 개발·운영, 학생교류·학점 상호인정, 교원교류, 국제교류프로그램·외국인 유학생 교류, 산학연 공유·협력가치 창출, 우수 교육프로그램 성과 공유, 교육콘텐츠 공공 개발·활용 등에 협력하게 된다. 각 대학은 분야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사항과 시행방법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현재 부산에 대학 23곳이 있지만 앞으로 7곳만 살아남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하지 못한다는 것을 대학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덕성 우송대 총장은 "지역혁신과 지역자생을 위한 특성화가 생존을 위한 방법"이라며 "청주대와 힘을 합쳐 현재 대학에 닥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천수 총장과 전호환 총장, 오덕성 총장은 이날 협약식을 마친 뒤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찾아 세계최고의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인권센터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트 폭력 예방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을 e-Campus 활용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최근 이뤄진 이번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자 가톨릭대학교 행정대학원 탐정학과 염건령 겸임교수를 초청해 '데이트폭력의 위험성, 가스라이팅이란, 나의 데이트는 안전한가 점검해보기' 등을 주제로 올바른 성(性)인식을 형성해 건강한 성문화를 정착시키고 성인지감수성을 향상시켜 건강하고 평등한 성문화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한국교통대학교 김의수 인권센터장은 "20대에게 빈번하게 일어나는 데이트 폭력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각을 올바로 정립하고 시대에 맞는 성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센터는 성고충 상담과 인권침해 사건처리 외에도 안전하고 행복한 캠퍼스 환경조성을 위한 인권서포터즈 운영, 인권과 양성평등교육,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참여 수기와 공모전, 상담주간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841-5593~4)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 세종경력개발센터(센터장 이관우)는 여대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여대생 멘토링 프로그램인 '여대생 스펙업'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여대생들이 진로탐색과 취업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직자 직무멘토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여대생들은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직무 경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인기를 끌고 있는 진로 설계인 '퍼스널컬러 진단' 과정도 대면으로 진행한다. 세종경력개발센터는 4개 그룹(공기업 사무, MD·기획·영업관리, 데이터엔지니어, 캐빈승무원)의 여성 현직자로 구성된 멘토를 초빙해 각 분야 취업을 원하는 여학생들에게 해당 직무 경험의 기회와 맞춤형 취업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직무체험 과정이 끝나면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참가자를 선발해 장학금도 지급한다. 김종미 컨설턴트는 "코로나 이후 산업별 변화를 반영하여 여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의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라며 "코로나 상황을 반영해 항공승무원 분야를 새롭게 추가됐고, 퍼스널 컬러 진단 과정도 도입해 여대생들의 진로·취업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충북일보] 행정안전부는 재난 양상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일 충북대 등 전국 9개 대학과 '재난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재난 전반에 대한 역량과 전문적인 지식을 종합적으로 함양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석·박사 과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재난관리 분야는 2014년부터, 지진방재 분야는 2017년부터 해마다 추진되고 있다. 충북대와 강원대, 동의대, 한성대, 숭실대 등 5개 대학은 재난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경북대와 군산대, 세종대, 울산과학기술원은 4개 대학은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맡는다. 각 대학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별 2년간 각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교과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장학금 지급, 산학협력 활동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노력을 하게 된다. 행안부는 사업 평가(1년 차 사업평가, 완료평가) 결과에 따라 학교별로 2년 차 예산을 차등해 지급하고 사업 참여를 1회 제한하는 등 성과 관리체계를 마련, 참여 대학이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스마트승강기전공 ESC팀이 '2022 ICT 스마트 디바이스톤'에서 '작업자를 위한 Electronic Safety Cap 안전모'라는 주제로 4일 우수상을 수상했다. ESC팀(지도교수 이상민, 멘토 백제현, 팀원 박건웅·임광호·문석호·홍대오)은 다양한 학습을 통해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는 창의융합학부의 스마트승강기전공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승강기 검사와 현장실습 등을 통해 얻는 경험과 산업안전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착안해 IoT 안전모를 제안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충청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ATO Planet에서 공동 주관한 행사다. 학생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예비)창업자 등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건철 공학교육센터장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바이스톤'이란 '디바이스(
[충북일보] 2020년 코로나19의 전국 확산과 함께 입학한 올해 고3 수험생들은 역대 대입전형 가운데 가장 불운한 세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들은 3년째 코로나19와 싸우면서 찜통더위 속 여름방학 중에도 코앞으로 다가온 수시전형을 준비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도내 고3 담임교사와 진학지도 담당교사들도 마찬가지다. 어느 해보다 불리한 조건에 놓여 있는 제자들의 대학진학을 돕기 위해 대입전형 관련 자료를 모으고, 각종 대입설명회와 연수에 적극 참여하는 등 열정을 쏟고 있다. 전국 4년제 대학의 2023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작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대학입학 수시원서 접수는 9월 13일 시작해 17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대학별로 이 기간 중 3일 이상을 선택해 수시원서를 접수한다. 전형기간은 9월 18일부터 12월 14일까지다. 2023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도 수시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막강하다. 서울대 등 수도권 주요대학이 정시모집 비율을 40%이상으로 확대하고 있지만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지방대학들이 수시모집 비율을 해마다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2023학
[충북일보] 서원대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서원대 사회봉사단 '너랑 나랑 서랑'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여름방학 대학생 교육기부 쏙쏙 캠프'에 선정돼 청주 내곡초에서 지난달 27~29일 3일간 교육기부 활동을 펼쳤다. 서원대 사회봉사단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서 펄러비즈·무드등·마스크 살균기 만들기, 인형극, 전통수업·청사초롱 만들기, 풍선배구 등 창의성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지난 2일 전국 고등학생 14명과 학부모를 초청해 꿈을 지원해주는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자는 댄서, 발명가, 로봇공학자 등 다양한 꿈을 꾸는 고등학생들이다. 세명대는 권동현 신임총장이 올해 3월에 취임하며 '재미있는 경험'을 대학의 교육에 접목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14개의 학생위원회를 만들었으며 그중에 하나가 바로 '밀어주는 위원회'다. 이 위원회는 고등학생들이 공부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견을 깨고 다양한 꿈을 꾸고 노력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원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 졌다. 밀어주는 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장학금 지급 기준을 만들고 고등학교에 알리는 노력을 했고 약 200명의 지원자 중 14명을 최종 선발했다. 위원회 리더인 임상병리학과 구지현 학생은 "고등학교 학생의 꿈을 실현하는데 우리 대학생들이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벅찬 보람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에 장학금을 수여받은 강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한유빈 학생은 "춤추는 댄서의 꿈을 이번에 장학금을 받아 계속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번 2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은 대학생이 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