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직장인과 사업자들을 위한 평생학습자전형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부권 평생교육혁신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품고 있는 이 대학 미래융합대학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라이프사업대학에 선정됐다. 특히 미래융합대학은 평생학습을 선도하는 성인학습자에게 첨단융합공학과 사회적 약자배려를 위한 융합학문을 혁신적 방법으로 제공해 실무지향 전인적 지역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2023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5개 학과인 △안전융합공학과 △건설환경융합공학과 △스포츠복지학과 △복지·경영학과(증평) △스마트철도교통공학과를 모집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자전형Ⅰ,Ⅱ로 총 107명을 수능 성적 없이 100% 서류평가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만 30세 이상의 성인학습자 또는 특성화고교 교육과정 졸업 후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 또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수업형태는 일과 학습을 병행해야 하는 재직자와 성인학습자를 고려해 주말수업, 야간수업, 온라인 수업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저렴한 학비와 다양한 장학금제도로 경제적 부담없이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한 '2021년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이 대학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지난 4월 2019~2021년 재직자 일·학습병행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도 S등급을 받았다. 고숙련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학생이 고교 때부터 취업한 기업에서 계속 근무하면서 전문대학 계약학과 학위과정까지 일과 학습을 병행해 숙련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충북보건과학대는 9월 13일부터 고숙련 일·학습병행 기계과, 전자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25일까지 '장애 고등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비 장애대학생의 안정적인 대학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교내에서 체험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충주 국원고등학교 1명, 청주 산남고등학교 1명, 금천고등학교 4명이 참가한다. 예비 대학생들은 △캠퍼스 투어 △집단미술치료(나만의 화분 만들기)△제빵실습(단팥빵 만들기) △자석홀더, 캐릭터 키링 제작 △포토샵을 활용한 머그컵 제작에 참여한다. 이인숙 센터장은 "강동대는 장애대학생들을 위해 교육지원 도우미, 보조 공학기기 대여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애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항공정비학과에 재학 중인 이승상(3년) 씨가 미국연방항공청(FAA,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의 항공정비사 자격증명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씨는 국토부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극동대 항공정비학과에서 국제화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했다. 또 방학을 이용해 양양국제공항에 있는 극동대 비행교육원에서 실제 항공기 정비를 실습하는 등 정비사로서 실무 역량을 키웠다. 극동대 관계자는 "극동대 항공정비학과는 SMART-K 경험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호주 항공대학(ACA)과 공동으로 호주 항공정비사 자격과정 운영 및 유럽항공안전청(EASA) 항공정비사 자격시험 응시도 지원해 글로벌 항공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소비자학과 유현정(사진) 교수가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국장으로 임명됐다. 유 국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8월 15일까지 3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국은 식품·의약품 등의 위해예방과 위기관리 정책을 계획하고 수립하는 곳으로 위해예방정책과, 위해정보과, 통합식품데이터기획과, 시험검사정책과, 위생용품정책과로 구성돼 있다. 유 국장은 "앞으로 소비자들의 안전한 식품·의약품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국장은 현재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장, 식약처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위원회 위원, 한국소비자원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위원, 국민은행 소비자권익강화 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괴산군 연풍면 이화여자대학교 '고사리수련관'에서 대학 간 공유혁신을 위한 '3개 대학 연합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은 지난 1월 '고사리수련관' 공동 활용 업무협약(충북도립대-충북대-이화여대-괴산군-충북연구원)의 하나로 혁신적인 교육모델 구축과 대학 간 교류 협력을 위해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 충북도립대·이화여대·충북대 학생 45명이 참가해 '몸 챙김·마음 챙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개 대학 학생들은 자연에서 살아남기(안전교육), 자연으로 떠나는 소리 여행,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류하는 한편 팀 프로젝트 과제를 통해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1985년 11월에 개소한 이화여자대학교 '고사리수련관'은 12만 평 규모의 단체 휴양교육시설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재학생 전학년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6시그마 자격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6시그마 자격과정은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한 문제해결역량이 있는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계획됐다. 6시그마의 기본개념을 이해하고 각 단계별 프로젝트 사례들을 연구해 주요 방법론 중 하나인 DMAIC 로드맵에 따른 프로젝트 수행 이론 및 실습 등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한 전원에게 비대면 실시간 Zoom Live 강의를 제공하며, 프로그램 기간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시험평가를 진행해 GB(Green Belt)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운영한다. 과정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교통대는 6시그마 자격과정에 대한 재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아 2022학년도 동계방학에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6시그마 자격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6시그마 경영기업을 이해하고, GB자격취득을 통해 차별화된 스펙과 취업경쟁력을 제고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기업 내에서 경영혁신 활동을 선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예년 9월 모의평가로 불리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대학수학능력시험 2차 모의평가가 올해는 8월에 치러진다. 올해 추석 연휴(9월 9~12일)가 예년보다 빠른데다 수시원서 접수일정(9월 13~17일)이 고려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3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8월 31일 실시한다고 지난 6월 23일 발표했다. 2차 모의평가는 응시인원, 시험출제 범위 등이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으로 보통 9월에 치러져 9월 모의평가로 불린다. 평가원 9월 모의평가는 수시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판단해볼 수 있는 수능(11월 17일) 전 마지막 시험으로 매우 중요하다. 평가원은 모의평가 실시목적에 대해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기회를 제공하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전문가들은 예년보다 다소 앞당겨진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를 효과적으로 대비하려면 올해 치른 3·4·6·7월 모의고사 시험지와 성적표를 다시 한 번 살펴본 뒤 본인의 취약점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지난 시험지들을 분석해
[충북일보] 충북도내 지방대학들이 이차전지와 드론·로봇 등 첨단·신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충북대 공동훈련센터는 지난 12일 반도체·전자산업용 특수가스 전문 ㈜솔머티리얼즈와 '지역혁신프로젝트(K-Battery 산업 구직자 참여형 R&D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솔머티리얼즈는 반도체·전자산업용 특수가스 사업을 기반으로 음극재 소재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충북대 박기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연구팀은 앞으로 ㈜솔머티리얼즈와 '고전도성 탄소소재 도전재'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 사업에 참여한 전문연구인력들은 ㈜솔머티리얼즈 부설연구소에 채용될 예정이다. 연선미 충북대 공동훈련센터장은 "최근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해외 재료수급 불안정성이 심화되면서 이차전지 소재 국산화가 기업의 핵심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충북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충북도는 충북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충북의 특화산업인 배터리산업 육성을 위해 'K-Battery 산업 구직자 참여형 R&D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주대도 지난달 정부부처 미래신산업·첨단산업을 견인할 혁
[충북일보] 지난 1988년 전국 국립대 체육대회가 열린 충남대학교에 게양됐던 충북대학교 깃발이 35년 만에 돌아왔다. 충북대는 이에 대해 '아주 특별한 깃발'이라고 소개했다. 충북대 박물관은 지난 12일 충남대 박물관으로부터 1988년에 사용된 충북대 깃발을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 깃발은 지난 1988년 6월 충남대에서 열린 '16회 대통령기 쟁탈 국립대학교 체육대회' 때 게양됐던 것으로 체육대회가 끝나고 충남대 박물관에서 이를 보관해 왔다. '대통령기 쟁탈 국립대학교 체육대회'는 당시 문교부가 후원하고 국립대학교 연합회가 주최한 대학 교류전이다. 197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각 대학마다 돌아가면서 개최하다 지난 2016년부터 '국가거점국립대학교제전'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충북대의 35년 전 깃발이 되돌아 온 것은 충북대 박물관과 충남대 박물관이 대학역사와 지역사회 자료를 공동조사·연구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충북대가 이 깃발에 대해 '아주 특별하다'고 소개한 이유이기도 하다. 김영관 충북대 박물관장은 "오래된 충북대학 깃발 환수는 대학의 정체성 확보와 대학역사 연구를 위해 두 대학 박물관이 돈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사이버보안 분야 우수역량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세종시에서 열리는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를 세종대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정보보호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세종대가 전국 최초로 대학생 대상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해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경진대회 참가 대학생 외에도 국내 산·학·연·관 정보보호담당관(자), 정보기술(IT)기업, 일반시민 등도 참석한다. 행사는 참여기업의 기술 전시와 채용박람회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후원한다.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참가신청 마감결과, 36개 대학 47팀 16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이번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는 국가적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세종캠퍼스에 큰 의미가 담긴 행사"라며 "산·학·연
[충북일보] 전국 대학입학 수시전형 지원서 접수시작 30여일을 앞두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0일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 대입정보센터 대입전략자료실에 2023학년도 수시모집 지역별 전형분석 자료집을 게재했다. 이 자료에는 전국 대학의 수시전형 지원서 접수마감일과 면접·실기·논술고사 등 전형일정을 비롯해 전년대비 주요변경사항, 전형방법, 지원 때 참고사항, 전형유형·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이 담겨 있다. 전형방법으로는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대학 모집단위 전형 등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방법, 대학별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 학생부 등급별 환산점수, 진로선택과목 반영방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이 자료를 활용하면 수시전형 지원서를 작성할 때 참고사항으로 복수지원 가능여부, 학생부종합전형 제출서류·면접 실시여부, 교직이수 개설학과 현황, 계약학과·첨단학과 현황을 알 수 있다. 특히 자료집에는 참고사항으로 전국 대학의 계약학과와 첨단학과 현황이 실려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지역별 전형분석 자료에서 계약학과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차세대통신학과(삼성전자)·스마트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