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이 대통령은 유도 90㎏에서 금메달을 딴 송대남 선수에게 "두 번의 올림픽 출전 좌절과 부상, 체급 변경으로 인한 힘든 훈련 과정을 이겨내고 얻은 성취이기에 더욱 의미있다"고 축하했다.여자 개인 사브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 선수에게는 "한국 펜싱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면서 "세계 랭킹 1위의 선수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칠 때는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상찬했다. 김장미 선수가 금메달(사격 여자 25m 권총)을 딴 것에 대해선 "고도의 집중력과 정신력이 요구되는 사격 경기에서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줘 큰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줬다"고 했다. 펜싱 개인 에페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정진선 선수에게는 "남자 개인 에페에서 12년 만에 메달을 따내는 성취를 이뤘다"면서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서 아쉬움을 극복하고 이룬 값진 결실"이라고 칭찬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방위백서를 또 다시 발표하면서 한일 관계 경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일본이 31일 발표한 올해 방위백서는 8년째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일본 방위백서에 담긴 독도 기술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백서는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열도의 일본명) 및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명기했다.정부는 예년 처럼 일본의 일방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 항의와 즉각 시정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응수위를 더 높였다.지난해 일본의 방위백서 발표 때와 비교하면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성명으로 격상했고, 일본대사관 쪽 초치 대상도 정무공사에서 총괄공사로 한 단계 올렸다.이는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더욱 노골화하고 공세적인 태도를 보여 정부가 이에 대한 엄중 대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1월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은 일본 중의원 본회의에서 "독도 문제에 대해 (한국에) 할 말을 하겠다"고 발언, 국내에서 비난여론이 거세졌고 정부는 일본 측에 강력히 항의했다.일본 정부는 여기에 굴하지 않고 3월27일 독도에 대한 영유권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여름철 전력난과 관련, "생산공장에 전기 사용 못하게 하는 건 중대한 실책"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전력거래소를 전격 방문해 "전력을 아낀다고 공장에 전기를 적게 쓰게 하는 것은 결국 생산력을 떨어뜨려 일자리도 줄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리가 작년보다 (현재까지) 200만kw를 더 썼다"며 "결국은 가정이나 일반 서비스 시설에서 조금 더 절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논란이 이는 고리 원전 1호기 가동에 대해선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고 그다음이 주민 설득"이라며 "값싼 전기가 들어오지도 못해선 안 된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친인척을 비롯한 측근비리와 관련 "이러한 일들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린다"며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다"고 사과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발표한 '대국민 사과성명'에서 "가까운 주변에서, 집안에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나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 자신을 15년 이상 보좌해온 김희중 제1부속실장 등 친인척·측근들이 저축은행 비리에 휘말려 줄줄이 낙마한 데 대한 자괴감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검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만, 먼저 국민 여러분께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판단했다"며 성명 발표의 배경을 설명했다. 깨끗한 정치 구현을 위해 기울여온 그간의 노력도 되돌아보며 '공든탑'이 무너져내리는 데 대한 안타까움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처음부터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확고한 결심을 갖고 출발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월급을 기부하며 나름대로 노력해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런데 제 가까이서 실망을 금치 못할 일들이 일어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친인척을 비롯한 측근비리와 관련 "이러한 일들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점, 고개숙여 사과를 드린다"며 사과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발표한 대국민 사과성명에서 "검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만, 먼저 국민여러분께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직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사이후이'의 각오로 더욱 성심을 다해 일하겠다"며 "다시한번 국민여러분께 머리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런던올림픽과 관련, "경제가 어렵고 사회적으로 침체돼 있을 때 스포츠 경기 하나, 선수 한 사람이 국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올림픽 출전 경기단체장 격려 오찬에서 "올림픽 기간 내내 국민 모두가 시름을 잃고 관심 갖고 성원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런던올림픽은 오는 28일(한국기준)부터~8월 13일까지 17일 동안 열린다. 이어 "젊은 선수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훈련에 전념해 참가하니 그 자체만으로도 칭찬받아야 할 일"이라며 "이런 정신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北 김정은에 `원수 칭호' 수여(1보)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관련,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서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일본도 폭우 피해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멕시코·중국 등의 조류독감 발생과 관련해선, "여행객들을 통해 전염될 우려도 있는 만큼 해당 부처에서 사전에 철저히 예방조치를 취하고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꿈과 비전이 있는 학생과 청년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패 후에도 쉽게 재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학생 창업인과 창업동아리 회원 등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학생 창업인 공감마당' 행사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행사에서 중졸로 고교진학을 포기하고 애완동물 배설물 봉투 '스쿠퍼'를 납품하는 임지아 캠프포독 대표와 건국대 재학 중 포장김치 제조업체를 설립한 노광철 짐치독 대표가 창업 노하우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엔 학생창업인 150여명과 선배 기업인, 관계부처 장관 등 총 230명이 참석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일자리 및 사회복지와 관련, "정부는 올해 일자리 40여만 개를 창출하고, 물가는 반드시 2%대로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9대 국회 개원 기념 연설에서 "서민들 삶에 가장 중요한 일자리와 물가 문제가 금년 국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 복지 예산이 약 93조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이미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전국적으로 조사해 2만4천여명을 찾아 도왔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많은 게 현실로 정부는 모든 국민이 자존감을 갖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경기 북부와 인천지역에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정부는 25일 폭염종합대책을 마련해 9월말까지 폭염에 대처해나가기로 했다.정부는 이날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폭염종합대책을 통해 노약자나 독거노인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보호 및 건강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폭염대비 건강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방문보건요원'과 '노인돌보미'를 활용한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또 자치단체별로 '무더위 쉼터' 37,218개소를 지정해 폭염발생시 폭염에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고용노동부는 고열작업장이나 옥외사업장 등 폭염취약 사업장에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5시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용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폭염특보시 단축수업 검토 및 체육활동 등 실외.야외 활동을 제자하고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임시 휴업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이 밖에 소방방재청 산하 전 구급대는 얼음팩과 얼음조끼 등 폭염 대비 필수 구급장비를 갖추고 출동 대기하도록 했고, 지경부는 하절기 전력수급 대책을 조기시행하기로 했다.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
김황식 국무총리는 25일 6·25 한국전쟁과 관련, "오직 안보만인 국가의 존립과 국민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62주년 6·25전쟁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는 만큼 6·25와 같은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선 안보의식을 굳건히 하고 튼튼한 국방력을 갖추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6·25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6·25전쟁은 한반도 전체를 잿더미로 만든 민족 최대의 비극"이라며 "북한은 헛된 생각을 버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 공동번영의 길로 하루 빨리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