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경찰행정학과 김성한(2년) 학생이 6회 대한민국 소비자평가우수대상 시상식에서 청년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창업경영포럼과 ㈔한국기업평가원이 주최해 지난달 31일 열린 이번 대회는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물, 기업, 제품, 서비스를 선정·시상한다. 김성한 학생은 시상 기관에서 추진한 노르딕 워킹 행사를 통해 자연환경 보호 및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해 청년 정신에 입각한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김성한 학생은 "이 상을 주시는 의의를 되새기며 더욱 의미있는 청년생활을 통해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이 대학교육의 체질 개선 체제 구축을 통한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시행한 '2022년 대학기관평가 인증'에서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 고등교육법 제11조의 2에 근거하여 2011년 도입된 '대학기관평가인증제'는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정하고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다. 세명대가 획득한 대학기관평가인증은 5년(2022~2027) 인증으로 정부의 각종 행정·재정 지원 사업에 객관적 정보로 활용되고 대학교육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각종지표로 사용된다. 이번 인증은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의 5개 영역에 교육목표 및 인재상 등 30개 평가준거를 모두 충족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30일 재미있고 경험 찾는 '제4회 세명진로 페스티벌(Festival)' 개막식을 가졌다. 세명진로 페스티벌은 2019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세명대의 대표적인 진로, 취·창업 종합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회째 행사를 맞은 이번 세명진로 페스티벌은 대면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학생들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취·창업 및 자기소개서 특강, 자격증 강좌, 각종 부스 프로그램, 팝업스토어 등 진로, 취·창업을 주제로 한 각종 대면행사를 학술관과 뭐든지 광장 일원에서 운영하고 비대면 진로 특강도 함께 연다. 이날 페스티벌 개막식에는 세명대 권동현 총장과 제천시 김창규 시장,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장,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한정철 회장을 비롯해 충청북도와 제천시 관내 유관기관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200명이 넘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의 개최를 축하했다. 권동현 총장은 "이번 세명진로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진로설계와 취업목표 설정에 방향성을 제시해 도전·성장·자립하는 참(CHARM)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명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2022학년도 취업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프로그램 참여후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 공모전은 학생들의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한 동기, 활동사례 후기를 공유하고 취업분야 비교과 참여율 향상 및 프로그램 보완·개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취업성공지원과에서 주관하는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한 교통대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방법은 프로그램의 참여 동기, 소감, 활동내용, 느낀 점, 취업에 대한 의지, 취업 역량 향상 정도, 참여 프로그램의 개선점 등의 내용을 공모양식에 맞춰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약칭 UTRO+)을 통해 12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통해 취업프로그램들의 질적 개선과 다양한 비교과 과정 활성화를 통한 재학생들의 대학 내 취업관심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취업분야 비교과프로그램으로 청년정책설명회, 공공기관 현직자 멘토링, All in one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1일 전국적으로 시행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와 영어 영역의 경우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지만 수학은 여전히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식 충북진학지도협의회장은 이날 오후 2023 대학수능 9월 모의평가가 끝난 뒤 국어·영어·수학 영역에 대한 분석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성식 회장의 분석에 따르면 국어영역 문학의 경우 7작품 중 EBS와 연계된 지문이 3작품 출제됐다. 비연계 작품들도 전체적으로 작품 해석의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 비문학도 지문의 길이가 비교적 짧고 문장 간 의미를 추론해 보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전체적으로 공통과목(독서·문학)이 대체로 쉬웠다. 까다로운 문제(13번·16번) 문제도 EBS 연계 문항이어서 잘 적응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평이다. 선택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의 맨 마지막 자료해석 문항에서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었으나 대체로 평이했다. 언어와 매체는 '어미'와 관련된 37번과 같이 까다로운 문항이 출제되는 등 다소 어렵게 출제돼 최상위권 학생들의 국어선택 과목에 따른 표준점수차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중국 현지에 개설한 한국어직통반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교통대 어학원 첫 입학을 위해 입국했다고 31일 밝혔다. 교통대는 중국 현지 한국어교육 담당기관과 협력해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 한국어직통반을 개설, 중국 고등학교에 한국어 교육과 교통대 입학을 위한 전문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 한국어직통반에서 주 30시간의 한국어 교육을 수료한 유학생 10명을 이번 2022학년도 교통대 어학원의 첫 입학생으로 맞이하게 됐다. 교통대는 중국 현지의 한국어직통반을 지난해 처음 개설했다. 신동민 국제교류본부장은 "2020년 이후 국제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어려웠다"며 "하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국협력교육기관 및 한국어교육 담당기관인 남경모학교육의 신뢰와 지지로 중국의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통해 중국 유학생 유치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며 "교통대의 국제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통대학교 어학원에 입학한 중국 유학생들은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국어 교육
[충북일보]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지난 30일 주관대학인 중원대학교에서 8월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가야대, 중원대 총장이 참석해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 △사립대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모색 △유학생 입학에 따른 한국어능력 규제 강화 등을 논의했다. 중원대 황윤원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역사립대학들이 당면한 현안을 모색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희(가야대 총장) 협의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사립대학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공동발전은 물론 지역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총장들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및 활성화 방안, 지역대학의 공동 발전을 위한 회원 대학간 협력 방안,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한편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뜻을 함께하는 전국의 지역 사립대학간 상호협력을 강화해 대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총장 협의체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재학생 및 충주시민 20여명을 대상으로 IDF(Idea Dream Factory, 메이커스페이스)에서 '3D 프린터 운용기능사 자격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된 이번 자격과정은 3D 프린트 제품설계, 모델링 등 3D 프린터에 대한 이론 교육과 기출 문제 중심의 3D 프린트 출력과정 실습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돕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건철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4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모든 수강생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취업과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빅데이터 분석 기사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는 30일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2022년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국토교통부와 교육부의 부처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인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대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공간정보 특성화 교육과정 교육을 통한 현장형 전문기술인력 육성, 공간정보산업의 도약을 위한 혁신 생태계기반 조성, 인적·물적 인트라 활용 등에 협력하게 된다.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미래 신산업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정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청주대를 비롯한 전국 4년제 대학 8곳을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지정해 올해부터 2025년 2월 말까지 총 45억여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대는 3년간 5억4천만 원을 지원받아 공간정보 분야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청주대는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무인항공기학전공, 지적학전공, 군사학과, 기업 등과 협업해 공간 빅데이터 분석·인공지능 기술구현 분야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학생 모집부터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 중장기발전계획,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하고, 내·외부 전문가
[충북일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발전협의회(회장 홍진태 충북대 교수)가 주관하는 2회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성과포럼'이 30일 대전 드림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추진 3년차를 맞아 지자체, 대학, 기업, 연구소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소멸과 지방대학 위기극복을 위한 미래 발전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전국 어디서나 잘사는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지방대학의 협업체계인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대학 간 또는 대학-산업 간 연계 등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 첨단·핵심 산업분야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지원해왔다. 교육부는 지역주도로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 핵심 분야 선정 등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사업운영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모든 과정을 수행하도록 이 사업을 지원해 지역발전 생태계를 조성했다. 교육부가 2021년까지 구축한 지역혁신플랫폼은 충북을 비롯해 광주·전남, 대전·세종·충남, 울산·경남 등 4개 협업체계다. 올해는 강원과 대구·경북 등 2개 협업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27~28일 단양군 특설 수변 무대에서 열린 '2022 단양강 쏘가리 축제 전국 요리대회' 라이브 경연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원대 단체팀(지도교수 허영욱, 3학년 김수진, 전재혁, 2학년 정승원)은 단양군의 특산품인 쏘가리를 활용해 향토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급 음식 재료인 쏘가리로 지역의 대표메뉴를 개발했다는 평을 받았다. 유원대는 쏘가리와 단양 마늘을 넣은 송로버섯 바질 라비올리와 쏘가리 버터구이 등을 선보이며 한식과 양식의 퓨전을 구현해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유원대를 비롯해 광주대, 경남도립 남해대, 국제대, 동주대, 서영대, 안산대, 충청대 등이 참가했다. 한편 유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는 각종 국내 대회와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화한 조리직 공무원 양성프로그램으로 미래의 조리업계를 선도할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철도운전시스템전공 재학생들이 최근 열린 '2022년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에서 금상(3팀)과 동상(1팀)을 수상했다. 이번 작품전은 철도기술 발전 및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한국철도학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특허청,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교통공사, 현대로템 등 철도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후원하는 전국규모의 작품 경연대회다. 총 11팀이 본선에 올라간 올해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은 25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출품작 프레젠테이션 및 전시로 결선을 치러 수상팀이 발표됐다. 교통대 철도운전시스템전공 '5초 준다'팀(한성호 외 4명)은 '철도 역사 플랫폼의 출입문 개폐시간 알림시스템' 기술을 제안해 금상(한국철도학회장상)을 받았다. 또 '아! 맞다'팀(이예찬 외 4명)은 'IOT를 결합한 스마트 분실물 방지시스템' 기술을 제안해 금상(서울교통공사 사장상)을, '우리가 남이가'팀(오유진 외 3명)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전동차 하차 알림 버튼' 기술을 제안해 금상(현대로템 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철나사(Steel screw)'팀(김민기 외 2명)은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