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2022학년도 2학기 '진천학의 이해'라는 교양교과목을 운영한다. 지역상생 실천형 교양교육 강화를 위해 진천군과 협력하여 개설된 '진천학의 이해'는 진천군민이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오는 12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과목은 진천의 역사와 문화·생활·예술·민속·인물·지역산업·군정현황 등을 이해하기 위한 이론과 전문가 특강, 주요시설 탐방으로 진행된다. 남천현 총장은 "'진천학의 이해' 교양교과목을 통해 학생들과 군민이 지역사회와 문제 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찾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학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학의 이해' 교양교과목 수강을 원하는 진천군민은 오는 16일까지 학사지원센터(043-531-2720)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복지·경영학과가 '구음장애인 음성데이터 녹음 참여자'를 모집한다. 뇌졸중,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청각장애인 등의 명령어 음성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서 이뤄지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구음장애 AI학습용 음성데이터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연구는 구음장애인의 명령어 음성 데이터를 수집해 구음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혁신적 응용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 사업에 선정된 교통대는 이대서울병원 등 컨소시엄 기관들과 함께 음성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음성데이터 녹음 참여 대상은 청각장애, 뇌졸중,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등으로 구음장애를 가지고 있는 18세 이상 성인이다. 약 750개의 짧은 문장으로 구성된 가이드에 따라 음성녹음을 한 후 제출하면 된다. 참여기간은 30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교통대 구음장애 음성데이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 한해 소정의 사례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을 맡은 이상도 복지·경영학과 교수는 "명확한 발음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운영하는 KNUT드론축구단 교통대 A팀이 '2022 경상북도 전국 드론축구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3~4일까지 포항 오천체육문화타운에서 1부·2부·3부 리그 등 전국 각지의 32여개 드론축구팀 참가해 예선리그와 본선 3세트 경기를 치렀다. KNUT 드론축구단은 지난해 '2021 울산 드론미션대회 전국드론축구대회' 준우승, '2022 국토부장관배 드론축구 챔피언십' 대학리그 4위에 이어, 이번 '포항 대회 2부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드론축구단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구강본 단장은 "이번 전국드론축구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드론과 좀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돼 미래 드론 산업 분야 전문 인재로 성장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구단원들이 역량을 키워 4차 산업을 선도하고 특히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INC3.0사업단은 드론축구단에 인·물적으로 적극 지원해 신사업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드론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드론 마이크로전공 교육과정 운영 및 KNUT 드론축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린모빌리티ICC
[충북일보] 오는 13일부터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에 나서는 강동대, 대원대,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등 충북도내 전문대 5곳의 2023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이 평균 1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달 9일 전문대학포털 '진학정보자료실'에 게재한 '2023학년도 수시·정시모집 권역별 전문대학 입학정보자료집'에 따르면 도내 전문대 5곳의 2023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4천577명으로 전년도 5천293명보다 716명(13.53%) 줄었다. 이 가운데 올해 수시모집 인원은 4천374명(95.56%), 정시모집 인원은 203명(4.44%)이다. 전년도 수시모집 5천97명(96.3%), 정시모집 196명(3.7%)과 비교할 때 수시모집 인원과 비율은 줄고, 정시모집 인원과 비율이 늘었다. 전문대교협은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구조조정 등 선제적 대응으로 전체 모집인원을 축소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대학별로 강동대 2023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1천201명(수시 1천134명·94.4%)으로 전년도 1천525명(수시 1천457·95.5%)보다 324명(21.25%) 감소했다. 대원대도 전년도 889명(수시 864
[충북일보] 충북대 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수의학과 정의배(사진) 교수가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여하는 연구개발사업 최우수 과제에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독성 분야별로 2022년 식약처 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9개를 선정하고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여했다. 정의배 교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경발생독성 동물대체 평가기술 개발'로 독성분야 최우수 과제에 뽑혔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경발생독성 평가기술은 독성물질에 민감도가 매우 높은 줄기세포의 성질을 이용, 의약품·화장품 등의 위해성을 스크리닝하고 바이오 마커의 신경발생독성물질에 의한 질병진단에 효과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4년제 대학의 등록금은 대부분 동결됐지만 학생 1인당 장학금과 교육투자비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1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발표한 '2022년 8월 대학정보공시 분석결과'에 따르면 도내 4년제 대학 2022학년도 평균 등록금은 623만2천914원으로 전년 621만7천346원보다 1만5천568원(0.25%) 오르는데 그쳐 대부분 동결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국교원대가 가장 적은 318만509원(전년 318만1천645원), 건국대 글로컬 충주캠퍼스가 가장 많은 800만7천680원(전년 798만5천995원)을 기록했다. 가톨릭꽃동네대 729만3천583원(전년 715만2천463원), 극동대 751만1천936원(전년 746만7천548원), 서원대 694만8천288원(전년 691만2천238원), 세명대 690만47원(전년 685만9천293원), 유원대729만2천323원(전년 728만9천106원), 중원대 746만5천722원(전년 740만81원), 청주교육대 328만2천원(전년 323만원), 청주대 761만9천476원(전년 761만9천982원), 충북대 427만3천533원(전년 427만2천979원
[충북일보] 청주대 디지털보안전공 학생들이 '9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미래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할 대학생들에게 허술한 보안을 악용한 해킹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Secure Coding'을 널리 알리고 우수인력을 발굴할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 청주대 박도규·권순범·최승용·홍채린 학생 등 4명으로 구성된 '마법 소녀 채린'팀은 전기 사용량을 시각화해주는 서비스인 'UNPLUG'를 개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대학생·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총 51개팀 168명이 참가 했다. 쿠팡, 안랩, 롯데이커머스, 윈스, 스패로우, 쿤텍, 체크막스, 트리티니소프트, 코드마인드 등 다수 기업이 후원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후원 기업 채용 지원 때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부설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도내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2 충북 청소년 페임랩(Fame Lab)' 참가자를 모집한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북도,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통대학교가 후원하는 '충북 청소년 페임랩'은 2020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열리고 있다. 전년도 노벨과학상 수상자의 연구주제인 화학반응, 자극과 반응, 지구온난화에 관한 자신의 생각이나 지식, 경험 등을 본인이 준비한 소품 등을 활용해 3분 동안 발표하는 대회다. 도내 중·고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비대면)으로 발표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은 11월 개최될 본선 대회에서 우열을 겨루게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도교육감상과 2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또 본선 진출자는 교통대 총장상,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상 및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번 페임랩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대중과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지역의 창의적 과학 인재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3.0사업단과 스마트특성화사업단은 최근 '미래차 부품 개발과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관련 기술교육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차 부품 개발을 위한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지역 내 자동차부품 기업과 전문가들 간의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산학연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차 신기술 개발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진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특성화사업 연구책임자 박준수 교수는 '미래차 전장부품의 기능 안전 및 신뢰성 기반 구축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사업 참여를 요청했다. 주제발표에서는 KMS 김지윤 대표가 '차량 동력계를 활용한 자동차 부품 개발 성과'를 소개하여 미래차 부품 개발에 관한 품질 요구 조건과 기술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구강본 LINC3.0사업단장은 "기술교육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미래차 기술개발 종사자들과의 교류·협력의 장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신기술 개발과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2학기 전면 대면 강좌로 바뀌며 대학분위기가 코로나 팬데믹 때와는 달리 사뭇 활기차졌다.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이 시작되고 저녁이면 운동장에 축구를 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게 된 것. 이런 가운데 대학에서는 그동안 취업준비를 해야 하는 4학년 학생들을 온라인상으로만 지도해야 했던 부족함을 대면 수업이 시작되며 본격적으로 학생 취업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취업준비를 위한 교수-학생 1대1 매칭 맞춤 클리닉 지도다. 특히 사회과학대학 소속 13개 학과에서는 개강 첫 주와 둘째 주에 각 학생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학과 교수들이 직접 클리닉해 주는 학생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회과대학 학장 김계수 교수는 "학생들과 취업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고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가지는 학생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서 대학은 지난 8월 제천시와 지역 기업체(㈜일진글로벌, 아세아시멘트㈜, ㈜유유제약, ㈜휴온스, 대림비앤코㈜, ㈜씨엔에스푸드시스템, ㈜에이치앤에스, ㈜인팩, 코스맥스바이오㈜)와 학생 취업을 위한 협약을 맺으면서 지역으로의 취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의 인력난을 해
[충북일보] 추석연휴가 눈앞에 다가왔지만 2023학년도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지난달 31일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를 치른 뒤 오히려 더 숨 가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먼저 수험생은 수시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9월 13일 전까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수시지원 전략을 점검하고, 지원 대학을 최종 결정해야 한다. 재학생들은 8월 31일 기준 학교생활기록부를 추석연휴(9월 9~12일) 시작 전날인 9월 8일 오후 2시까지 생성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9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전형 원서를 접수해야 할 정도로 바쁘다. 이 기간 전국의 각 대학은 3일 이상 일정을 잡아 원서를 접수한다.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추석연휴기간 희망대학의 원서접수 마감일과 마감시간을 반드시 파악해 둬야 한다. 충북교육청 교육과정지원팀 백상철 장학사는 "수시전형 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9월 모의평가 성적"이라며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분석, 정시지원이 가능한 대학을 찾아낸 뒤 그 대학을 포함해 상향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할 때 1차적인 판단 기준
[충북일보] 청주대 창업동아리 '지구업'의 김지수(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 학생이 '15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지수 학생은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파우더 스탬핑' 작품을 출품해 금상과 특별상(이화여자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 '파우더 스탬핑'은 음료나 음식 등의 표면에 데코 분말의 모양으로 그림을 그리는 도구다. 이번 '대한민국 세계여성 발명대회'에는 18개국에서 280명의 여성 발명인이 참가했으며, 발명품 306점이 출품됐다. 대학생 수상자는 2명뿐이다. 김지수 학생은 "많은 여성 발명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내가 만든 발명품을 전시하고 심사받게 돼 기쁘다"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여성기업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는 국내외 여성 발명인의 특허기술과 발명품을 심사하고 시상하는 연례 글로벌 행사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