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일 전력 수급관리에 대해 "좀 더 효율적으로, 예민하게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국무회의에서 "수급 관리를 느슨하게 해서 한쪽에서는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한쪽에선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파가 심하고, 전력난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원전 5,6호기가 재가동돼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새해 예산 집행과 관련해선, "지난 5년간 비상경제대책 하듯이 일분기 예산도 효과적으로 집행,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해야 한다"며 "그 탄력으로 새 정부가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각국을 비교해 보면 장기목표를 갖고 원칙을 지켜온 나라는 결국 강한 나라가 되더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임기 중 마지막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서로 힘을 모으면 국가경쟁력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많은 변화 속에서 공생발전을 해 나가야 된다. 어느 한쪽이 무너지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투자은행인 리먼발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키 위해 지난 2009년 1월 신설해 이날로 활동을 마감한 비상대책회의와 관련해선, "위기 속에서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하는 민·관의 노력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지 않았는가"라고 평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역사의 거울을 들여다 보며 미래를 열어갈 방도를 궁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개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우리 현대사는 세계사에서 유례없는 성공의 역사이자, 발전의 역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후 140여 국가가 독립했지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이는 바로 우리의 부모 형제가 피 흘려 지키고, 땀 흘려 일군 온 국민의 삶의 역사"라고 역설했다. 그는 "지난 100년간 우리는 남들이 간 길을 따라왔지만 이제는 앞장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언젠가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의왕시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를 방문, "한번 실수 했을 때, 두 번 실수 했을 때 더 이상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실수가 오히려 정상적으로 자란 사람들보다 더 깨우치는 기회가 돼 실수 안한 사람들보다 더 잘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어리석다"며 "실패할 때 포기하고 옛날로 돌아가면 안 된다. 노력하면 언젠가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한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미국의 코네티컷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사건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먼저 지난 14일 코네티컷주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깊은 애도 뜻 전한다"며 "사상자 친지 유족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어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것에 대해 "저보다 먼저 선거를 치르고 성공한 오바마 대통령게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박 당선자를 향해 축전을 보낸 것에 대해서도 "제가 당선되자 축하한다는 성명을 내주고 직접 당선 축하 전화를 줘서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감사를 표하며 "지금 한·미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굳건하며, 한·미동맹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역내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고 조윤선 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특히 "2013년은 한·미상호방위조약 6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한·미관계가 FTA를 통한 무역과 경제관계 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 한국이 국제문제에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대통령직 인수·인계와 관련, "경제와 안보 분야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성공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총리실 중심으로 각 부처에서 잘 하겠지만 청와대 각 수석실도 직접 챙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인수·인계 과정에서 업무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차분하게 마지막 날까지 국정을 챙겨달라"며 "새로운 선진화된 인수·인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18대 대선과 관련해선, "성숙한 민주주의의 모습을 보여준 국민들께 감사를 드리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해 주신 모든 공직자들에게도 고맙다"고 치하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나이지리아에서 현대중공업 소속 한국인 근로자 4명이 납치됐다. 외교통상부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3시쯤 바옐사주(州)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지사에서 근무 중이던 한국인 4명이 무장괴한에 의해 납치됐다. 당시 현지 지사에는 한국인 직원 6명이 근무 중이었으며, 이들은 현지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공사 수주를 위해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근로자 2명도 함께 납치됐으나 현지 근로자 1명은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아직까지 정확한 납치 경위나 이유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현지 공관과 현대중공업 지사 등은 현지 경찰과 협조해 피랍 근로자 석방 대책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 비상 상황실을 설치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납치한 괴한들로부터 연락이 없어 납치 이유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상황실을 설치해 현지와 긴밀히 연결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 남부 지역에서는 금전을 요구한 피랍 사건이 자주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돈을 요구한 납치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07년 5월에는 대우건설 임직원 3명이 납치됐다가 석방 교섭 등을 통해 일주일 정도 뒤에 풀려난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세계화된 시대에서 기술만 있으면 세계에 흩어진 자원을 우리 자원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희망을 갖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해외자원개발 성과보고대회에 참석해 "민간기업이든, 공기업이든 자원개발에 종사하는 여러분들은 단순한 경제활동이기보다 국가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자원개발)은 안보와 경제 두 가지 목적을 갖고 있다"며 "우리나라 입장에서 자원은 경제적인 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존립, 안보와 관련돼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5년간 민·관이 함께 많은 노력을 했다. 일관성 있게 노력해 에너지 자급률을 계속 높여 나가야할 것"이라며 "산업전사라는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밝히는 연말연시가 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104차 인터넷·라디오연설을 통해 "올 겨울은 예년보다 매서운 추위가 온다는데, 서민들 겨울나기가 정말 걱정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돕고, 건강을 보살피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며 "그러나 정부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선진국에선 많은 사람이 많든 적든 금액에 상관없이 기부에 참여한다"면서 "'직장인 월급나눔 캠페인'은 매달 월급에서 소액을 떼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새로운 한국형 기부문화"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나눔은 마음을 가득 채우는 일이고, 함께하는 행복은 더 커진다"며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정성을 모아서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에너지 자원 확보와 관련, "과학계가 장기 정책과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보고대회에서 "전 세계의 에너지 판도가 많이 변화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기술로 사는 나라다. 과학입국을 해야 한다"며 "과학계도 벽을 허물고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 달라"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5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무역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중소·중견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도 많이 늘고, 우리 경제도 더욱 튼튼해 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덧붙여 "중소기업이 강점을 지닌 부품·소재산업이 우리나라 총 수출의 46%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경제의 지속가능 성장 해법으로 △강소기업(small giant) 증가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 △서비스 산업 선진화 등을 꼽았다. 그는 "우리 국민이 하지 못할 일은 없고, 우리국민이 이루지 못할 꿈도 없다"며 "우리가 맞고 있는 세계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면서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우리 정부 내에서 해야 할 일과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할 일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51회 국무회의에서 "국정의 마무리가 잘 될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이 마지막까지 힘써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5일 무역의 날과 관련해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에 대해 국민들과 기업들이 큰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부처가 그 의미를 잘 설명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