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는 산업디자인전공 4학년 이다빈 학생이 세계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2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에서 주관해 운영하는 상이다. 독일의 reddot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 어워드에서 이다빈 학생이 동상(Bronze), 김지수(4학년) 학생이 본상(Finalist)을 각각 받았다. 이다빈 학생의 수상작품 'TurnTable Induction' 디자인은 1인 가구를 겨냥한 인덕션이다. 이 인덕션은 사용하지 않을 경우 벽에 부착해 라디오나 음악 감상을 할 수 있고, 조리할 때는 분리해 인덕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공간 활용의 극대화와 레트로 감성의 디자인이 돋보인다. 김지수 학생의 'Growing'은 실내에서 반려 식물과 채소를 기를 수 있는 식물재배기 디자인이다, 식물이 실내에서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급수 등을 자동으로 설정한 아이디어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 차천수 총장은 "산업디자인전공은 청주대를 대표하는 특성화 전공으로 해마다
[충북일보] 유은혜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특강을 갖는다. 오는 22일 오후 4시 우석대 진천캠퍼스 미래센터 1층 김주영홀에서 열리는 특강은 장영달 명예총장이자 김근태경제인문평화대학장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이날 유은혜 전 장관은 김근태경제인문평화대학의 여섯 번째 강사로 나서 '유은혜에게 민주주의와 민주교육에 대해 듣는다!'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유은혜 전 장관은 고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민주주의 정신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김근태경제인문평화대학'은 우석대 석좌교수였던 민주주의자 김근태 선생의 정신과 사상, 한반도 평화와 경제발전 전략을 계승 발전시키는 교육사업이다. 지금까지 함세웅 신부와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등이 강사로 초청된 바 있다. 장영달 명예총장은 "김근태 선생의 민주주의와 인권옹호의 정신은 국가융성의 대계를 완성할 교육사업에도 중요한 기둥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모색하기 위해 유은혜 전 장관을 초청하게 됐다"라며 "새로운 지평의 대안을 논의하고 민주적으로 행동하여 이 시대를 함께 이끌어가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2학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학생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10명 이내의 참여자가 훈련된 집단상담사와 함께 정기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원예치료, 가죽공예와 같이 매체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프로그램을 비롯, 대인관계 증진과 마인드 셀프케어, 자기성장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상담센터는 2학기부터는 충주캠퍼스를 중심으로 운영됐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증평·의왕 캠퍼스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의수 센터장은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각 캠퍼스의 재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참여 학생들이 무기력이나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조절해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20일까지 대학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대학홈페이지, 학생상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소수학생 대상 심리상담 프로그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음성캠퍼스가 교육부로부터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청주대는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에 캠퍼스 조성사업을 벌여 에너지융합공학전공과 융합신기술대학원이 들어서는 음성캠퍼스 설립인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청주대는 음성캠퍼스 설립인가에 따라 대학과 산업단지를 공간적으로 통합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고용의 집적화 구현,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청주대 음성캠퍼스는 이차전지, 태양광, 연료전지·수소에너지 분야 산학협력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한 거점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대는 음성캠퍼스에 에너지 저장(이차전지) 분야, 태양광에너지(태양전지)분야, 수소에너지의 국가와 지역산업육성과 기술개발을 위해 에너지융합공학전공을 신설했다. 차천수 총장은 "이번 청주대 음성캠퍼스 설립인가로 국제기준의 역량을 갖춘 에너지 전문가를 육성하게 됐다"며 "기업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 핵심기술 개발', '신성장 산업 육성'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가 오는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개교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4일 2024년 개교를 목표로 다수의 대학이 입주해 도서관 등 지원시설을 공동 이용하고 상호 융합 교육·연구를 하는 신개념 대학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조성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정원 확충과 재정 확보 문제로 신규 캠퍼스를 건립하기 어려웠던 대학·연구기관에 저렴한 임대료와 분양가로 입주해 도서관 등의 지원시설을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캠퍼스이다. 공동캠퍼스는 행복도시 집현동(4-2생활권) 대학용지에 조성중이며, 대학이 교사(校舍)를 임차해 입주하는 '임대형캠퍼스'와 부지를 분양받아 직접 교사를 건축해 입주하는 '분양형캠퍼스'로 구성된다. 부지 조성과 임대형캠퍼스 공사는 사업시행자인 LH가 맡아 2024년 임대형 캠퍼스 개교를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모집을 통해 입주 승인된 대학은 임대형 캠퍼스에 서울대, KDI국제정책대학원(행정·정책대학원),충남대(의대·대학원), 충북대(수의대·대학원),한밭대(AI/ICT 계열 대학·대학원) 등이며, 분양형 캠퍼스에는 공주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복지·경영학과 이상도 교수 연구팀이 14일 인공와우 이식 청각장애인을 위한 청능훈련 디지털 의료기기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청능훈련 디지털 의료기기 핵심기술 개발 사업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에서 지원하는 2022년도 바이오헬스산업 핵심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청각장애인의 수는 2020년 기준 44만 732명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추산하는 성인 난청 환자는 1천300만 명에 달하며 65세 이상 노인이 25%에 달한다. 노인 인구의 난청은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연결될 수 있고 치매에 걸릴 확률도 5배나 높아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난청 환자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은 보청기를 사용하거나 인공와우 수술을 받는 것으로, 보청기로 들을 수 없는 경우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해야 한다. 이 교수 연구팀은 인공와우 이식 후 원활한 재활을 돕기 위해 교통대 전기공학전공과 협력해 디지털바인즈와 함께 서비스 모델을 개발에 참여한다. 이 교수는 "인공와우 이식 청각장애인들이 인공지능 기반의 청능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발음 수준을 분석할 것"이라며 "난이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오는 2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직무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취업설명회는 10개의 직무 분야 현직자와 학생 간 소통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 실제 이뤄지고 있는 주요 업무 및 하루일과, 취업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노하우 전달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목표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유명 기업의 현직자를 초빙해 △반도체 △철도 △금융/IT △마케팅 △취업특강 △품질관리 △물류/유통 △인사/총무 △바이오/제약 △간호 분야 등 총 10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오는 23일까지 참여 재학생을 모집한다. 26~30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10월부터 11월 11일까지는 대학 e-campus를 통해 기업 현직자의 직무관련 설명을 영상을 수강할 수 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층 더 다양한 내용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 현장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켜 기업들이 인재 채용 시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소방안전(전공)과 학생들이 2022년도 소방설비산업기사 자격증을 다수 취득했다. 13일 강동대에 따르면 평생직업교육학부 소방안전전공 학생 5명이 소방설비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40∼50대 만학도로 평일 직장을 다니면서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부족한 부분은 토요일 대면수업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강동대는 양질의 이론과 실습수업으로 맞춤형 능력 개발과 전문 소방안전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또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2가지 자격(소방설비산업기사 인정자격, 2급 소방안전관리자)을 취득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류정윤 총장은 "배움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걸어가는 만학도들의 불꽃 같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국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이 13일부터 2023학년도 대학입학 수시전형 원서접수에 들어가면서 수험생들의 치밀한 대입전략 짜기 작전이 시작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일반대학 수시원서 접수기간은 13~17일이다. 대학별로 이 기간 중 3일 이상 원서를 접수한다. 전문대는 1차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2차 11월 7일부터 21일까지다. 대학별로 원서접수 일정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희망대학의 원서마감일과 마감시간을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 전국에서 가장 빠른 15일에 마감하는 대학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전주교대다. 건국대, 경인교대, 경희대, 공주교대, 서강대, 서울교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중앙대, 진주교대, 한국외국어대, 한국체육대, 한양대의 마감일은 16일이다. 나머지 대학은 모두 17일 마감한다. 충북도내 4년제 대학 가운데 한국교원대만 원서접수 기간이 14~17일이다. 가톨릭꽃동네대, 건국대(글로컬), 극동대, 서원대, 세명대, 우석대, 유원대, 중원대, 청주교대, 청주대, 충북대, 한국교통대는 13~17일이다. 전국의 전문대도 13일부터 1차 수시원서 접수에 들어간다.
[충북일보] 올해 초판본과 창간호 전문서점 '처음책방'을 열고 지난 30여 년 동안 모은 귀한 책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세명대학교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김기태 교수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모은 저서 2종을 동시에 펴냈다. 우선 학연문화사에서 나온 ‘한국 근대잡지 창간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저술·출판지원과제로 선정돼 3년 동안 연구한 결과로서 528쪽에 걸쳐 우리 근대시기를 대표하는 잡지 100종의 창간호를 분석하고 있다. 또 ‘김기태의 초판본 이야기’(새라의숲 발행)는 288쪽에 걸쳐 김소월의 '진달래꽃', 김영랑의 '영랑시선', 최인훈의 '광장', 최인호의 '고래사냥', 도종환의 '접시꽃 당신' 등 15종의 초판본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에 선보인 저서들은 모두 '처음책방'을 준비하며 모은 책과 자료들을 기반으로 이뤄진 연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소장본들을 연구 자료로 삼아 지속적인 성과를 내려고 노력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우리나라 1세대 출판평론가로 국내 저작권 분야 권위자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초판본과 창간호 전문서점 '처음책방'을 열고서도 연구자의 자세를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최근 청주대, 서원대와 창업 공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컬캠퍼스는 이 에 따라 ·학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창업 생태계 조성, 창업 교육 연계 및 인적교류 지원, 대학 간 연합 창업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성공적인 창업 공유·협력을 위해 연합 창업동아리 발굴, 창업 멘토링, 데모데이 진행 등 연합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공동 운영하고, 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대교 학생취창업처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대학 간 예비 학생 창업자들의 활발한 소통의 장이 열리길 바란다"며 "글로컬캠퍼스도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창업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가 창작인력 양성과 우수 콘텐츠 개발을 위해 울진웹툰영화제(ULTOON, 조직위원장 임영하)와 최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웹툰과 영화, 애니메이션 창작인력 양성을 위해 양측의 물적, 인적 인프라를 공유하며 계약강좌, 인턴십 제공 등 웹툰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 등이다. 학과장 최종한 교수는 "국내 최초 웹툰영화제인 울진웹툰영화제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우리 학과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와 경험 그리고 창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선 이번 10월 1일 열리는 제1회 울진웹툰영화제에 학과 전체 학생들과 함께 참석해 조인식을 시작으로 본격적 협력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울진웹툰영화제는 에너지가 넘치는 울진바다와 이현세 작가의 만화벽화 마을을 배경으로 웹툰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캠프형 영화제로서 웹툰공모전과 시상축제가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한편 세명대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는 영화, 웹툰, 애니메이션의 사회적 관심도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신설된 학과로 13일 수시모집을 시작해 학생부 교과 100%를 통해 신입생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