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신월동 제천미니복합타운 내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420세대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390명이 신청해 93%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45형의 경우 150세대 모집에 141명이 신청했고 59A형은 174세대 모집에 184명이, 59B형은 96세대 모집에 65명이 신청했다. 제천 행복주택은 내년 2월 입주예정으로 산업단지근로자와 청년, 신혼부부, 대학생 등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안정적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한 기회가 되고 있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2천300~3천600만원, 월임대료 12만3천원에서 19만5천원 내에서 자격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자산, 소득 등 적격여부 조사 후 오는 7월 27일 제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시는 잔여세대에 대해 입주자 추가모집 계획을 올 9월께 공고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원건설은 오는 11일 청주시 동남지구에서 5년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인 '동남 힐데스하임 The와이드'를 공급한다. '동남 힐데스하임 The와이드'는 청주시 동남지구 B-9·B-10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1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인 타입 별 세대수는 △전용 84㎡A타입 619세대 △전용 84㎡B타입 175세대 △전용 84㎡C타입 116세대다. 5년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되는 '동남 힐데스하임 The와이드'는 일반 분양 아파트는 물론LH등의 공공기관의 임대아파트보다 신청 자격규제가 덜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 금번 공급단지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보유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또한 일반분양 아파트와는 달리 전세기간 동안은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여기에 계약자에게는 5년 거주 이후 분양 전환 시 우선분양 전환권이 부여된다. 더불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을 받을 수 있어 안전하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민선 6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건립사업에 대한 건축설계 공모'에서 ㈜종합건축사무소 '림'이 1순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유수의 건축설계사무소 8개사가 참여해 설계공모안을 출품했다. 이 중 조달청 설계자문위원회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종합건축사사무소 '림'에서 출품한 '보은 문화에 나래를 펼치다' 작품이 선정됐다. 1순위로 선정된 설계사무소에는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차 순위 등 기타 입상작에게는 공모 보상비가 주어진다. '림'에서 출품한 설계 공모안은 주변시설과의 소통, 다양한 기능에 부합되는 단면계획 및 인테리어 통합디자인 등이 잘 표현했다. 또 자연에너지 활용 극대화하고 편의성을 고려한 무장애 계획 등을 훌륭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군은 문화누리관 건립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은 오는 12월 착공해 2019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문화누리관이 준공되면 주민들의 지식·정보·문화 욕구 해소를 위한 문화도시로의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을 주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 규제에 따라 전국적으로 주택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이달 아파트 분양 경기는 서울·세종·대구 정도만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업연구원은 9일 "5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71.8"이라고 밝혔다. 3월(70.9)과 4월(70.1)에 이어 3개월 째 저조한 수준인 70선을 유지했다. HSSI는 공급자(주택 사업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숫자가 '100이상'이면 사업자들이 분양 여건을 좋게 보고,'99미만'이면 반대라는 뜻이다. 이달 HSSI 전망치가 90을 넘는 곳은 △서울(96.4) △세종(90.6) △대구(91.6) 뿐이었다. 강원은 46.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세종의 HSSI는 3월에는 실적(84.0)이 전망(92.3)보다 8.3포인트 낮았다. 그러나 4월에는 실적(94.1)이 전망(80.0)보다 14.1포인트 높아졌다. 따라서 4월보다 10.6포인트 높아진 5월 전망치가 100을 넘을지 주목된다. 한편 연구원이 지난 3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분양사업 유망
[충북일보=괴산] 괴산의 주택가격이 지난해 보다 5%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비싼 주택으로는 괴산읍 서부리 소재 다가구주택인 것으로 조사됐다. 괴산군은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주택가격 열람기간을 운영하면서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개별주택에 관한 특성 조사를 통해 가격 산정 및 검증을 마친 개별주택에 대해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3일까지 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공시 대상은 단독주택 1만3천16호, 다가구주택 218호, 주상복합용주택 548호 등 개별주택 1만3천782호다. 괴산군의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4.92% 상승했다. 최고가 주택은 괴산읍 서부리 소재 다가구주택으로 6억1천100만 원이며, 최저가 주택은 문광면 옥성리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284만 원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은 지방세 및 국세의 과세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적정한 주택가격이 공시됐는지 확인하고 이의가 있는 경우 기한 내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북 부동산 경기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공동주택과 단독 주택 모두 공시가격 상승률이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전국 17개 시·도의 공동주택 공시 가격 상승률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5.02%가 상승했다. 지난해 4.44%보다 0.58%p 높은 수치로, 풍부한 유동자금의 유입, 수도권 지역 분양시장 활성화, 주택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10.19%), 세종(7.50%)은 전국 평균보다 상승률이 높았고, 전남(4.78%), 강원(4.73%) 등 10개 시·도는 평균보다 낮았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세종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주변지역 개발 형양으로 주택 투자수요가 증가하면서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충북(-2.91%)을 비롯한 경남(-5.30%), 경북(-4.94%), 울산(-3.10%), 충남(-3.04%) 등 5개 시·도는 전년보다 하락했다. 충북 등 하락 지역은 지역경기 침체와 인구감소에 따른 주택수요 감소, 공급물량 과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충북은 지난 3월 말 기준 청주시내 1천783가구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올해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대상 단지로 조치원읍 죽림푸르지오 아파트 등 13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해당 단지 당 전체 소요 사업비의 80%(최고 5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급, 시설 보수·보강이나 안전 진단 등의 비용으로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액은 총 4억4천800만 원이다. 시는 준공된 지 10년이 넘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매년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 올해는 모두 25개 단지가 응모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부동산경기 침체로 자취를 감춘 듯했던 아파트 '갭(Gap)투자'가 청주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갭투자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간 격차가 작을 때, 그 차액만큼의 돈으로 주택을 매입한 후,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방식이다. 갭투자 방식은 이러하다. 매입자(투자자)는 갭투자에 적당한 매물을 고른 뒤 매도자에게 계약금을 우선 건네고, 일정 기간(통상 2~3개월) 후 잔금을 치르기로 약속한다. 매입자는 잔금납부 기한까지 전세입자를 구한 뒤, 세입자에게 받은 전세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르며 매도자와 매매계약을 맺는다. 사실상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간 차액만으로 집을 구입하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청주 내 갭투자는 주로 대구·부산·경북·경기 등에서 온 외지인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지난해부터 갭투자를 문의하는 외지인들이 부쩍 늘었다"며 "가격 부담이 작고 매매회전율이 높은 중소형 아파트가 갭투자의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대동, 가경동, 용암동, 분평동, 산남동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외지 갭투자자들이 청주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청주의 현 부동산 시장이 갭투자에 알맞다고
[충북일보=청주] 청주 사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4일 준공된다. 사천지구는 환지 방식을 통해 청원구 사천동 31-34번지 일원 5만2천524㎡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212억 원이 소요됐다. 사천지구는 2015년 6월 구역지정 고시 후 2015년 10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2016년 3월 착공했다. 토지이용계획은 주거용지 3만9713㎡(76%)와 기반시설용지 1만2811㎡(24%)로 구성됐다. 주거용지에는 729가구의 사천푸르지오 아파트가 건립, 오는 8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단독주택 7가구는 개별 건축허가를 받은 뒤 입주하게 된다.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용지는 도로, 공원, 녹지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사천지구는 청주시에서 용정지구, 가마지구, 호미지구 이후 4번째로 완료되는 도시개발사업 구역"이라며 "환지처분과 공공시설물 인수인계를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동남지구 B-7블럭에 들어설 우미린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를 3.3㎡당 871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어 공공택지로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항목 및 주변시세와 미분양 관리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기존에 분양한 시티프라디움(885만 원), 대원칸타빌(879만 원) 아파트 평균 분양가보다 저렴하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다섯 가지 타입 중 69A·B타입과 78A·B타입은 1천50만 원, 84타입은 1천260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총 1천1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분양 개시는 이달 중순으로 예고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주택 매매가 월간 상승률이 3월 이후 두 달 째 높아졌다. 반면 세종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받는 서울은 2월 이후 석 달째 둔화 추세를 보였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의 4월 주택 매매가 상승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0.33%) 다음으로 높은 0.32%였다. 작년 8월(0.54%) 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 상승률은 △1월 0.21% △2월 0.16% △3월 0.21%였다. 감정원은 "세종은 신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은 많으나, 가격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전월보다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4월 상승률은 세종 다음으로 높은 0.31%였다. 하지만 월간 추이를 보면 △1월 0.86%에서 △2월 0.94%로 높아진 뒤 △3월에는 0.55%로 떨어졌다. 감정원은 "수도권 아파트 대규모 입주 등의 영향으로 올해 1~3월에만 인구가 2만 2천여명 순유출된 서울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신도시(동지역)와 조치원읍을 제외한 세종시내 9개 모든 면의 농림지역 땅 가운데 201만㎡(약 61만평)가 최근 농업진흥구역(절대농지)에서 해제됐다. 특히 이들 토지 가운데 98%는 용도지역이 관리지역으로 바뀌면서 건축 규제가 완화됐다. 이에 따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해당 토지 가운데 △71만㎡ (36%)는 계획관리지역 △108만㎡(53%)는 생산관리지역 △18만㎡(9%)는 보전관리지역으로 각각 변경됐다. 모양이 일정하지 않으면서 농림지역으로 둘러싸인 나머지 4만㎡(2%)는 농업진흥구역에서는 해제됐으나. 용도지역은 농림지역으로 그대로 존치된다. 관리지역은 도시지역과 농림·자연환경보전 지역 사이의 중간 성격을 갖는, 일종의 '완충(緩衝)지역'이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농림지역이 각각 '20%이하' '50~80%'다. 관리지역의 경우 보전·생산관리 지역은 농림지역과 같으나, 계획관리지역은 이보다 훨씬 높은 '40%이하' '50~100%'다. 이번에 변경된 내용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홈페이지 '일사편리(kras.go.kr)'에서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열람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