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7일 북한이 3차 핵실험 도발 위협을 밝힌 데 대해, "유엔과 국제사회로부터 강력한 대응에 직면해 고립을 더욱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국회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한 자리에서 "북한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면 새 정부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통해 남북간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려는 노력을 저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북한은 핵을 갖고 있는 한 어떤 것도 얻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권교체기에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도발에 대응키 위해 최대한의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안보에 한치의 오차 없이 대응해야 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정치권이 합심하는 든든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7일 "학력도 중요하지만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가 반드시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인천 전자 마이스터고 졸업식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마이스터고는 능력 중심으로 가는 우리 사회의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마이스터고는 일과 학습을 병행, 해당분야의 기술장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어 "과도한 학력 인플레이션은 우리 사회의 큰 짐이 되고 있다"면서 "마이스터고는 21세기 기술강국 코리아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의 산실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통일부가 6일 북한의 3차 핵실험 도발에 대비, 초기대응반을 가동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초기대응반 가동을 통해 현 상황을 긴밀히 점검하고 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은 유엔 결의를 준수하고 지금이라도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통일부는 13일까지 북한 핵실험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누리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6일 차기정부의 명칭을 '박근혜 정부'로 결정했다.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브리핑을 갖고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 주관으로 두 차례 외부 전문가를 상대로 포커스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의견수렴절차를 거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수위는 수 차례의 간사회의를 통해 △박근혜 정부 △민생정부 △국민행복정부 등으로 명칭을 압축했다. 이 중 인수위는 차기정부의 명칭을 '박근혜 정부'로 정하고 국민행복 등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국정철학은 국정비전에 반영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박 당선인에게 동의받아 최종 확정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일본정부가 독도 문제를 다루는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을 설치한 것에 대해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일본이 독도에 대한 제국주의 침탈의 역사를 아직도 반성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매우 유감스러운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산케이 신문은 이날 일본정부가 △동해의 독도(일본 명 다케시마·竹島) △동중국해의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尖閣 열도) 등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의 정당성을 홍보하고 정부 내 조정을 담당할 부서를 설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조 대변인은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명백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란 것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며 "한·일간 영토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타국의 영토에 대한 공허한 영유권 주장을 그만두고 역사를 직시, 과거의 과오를 청산하는 진지한 자세를 보여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4일 "미래를 개척할 우리 젊은이들에게 도전정신이 계속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108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나로호 발사의 성공을 언급한 뒤 "지난 60여 년간 대한민국 역사는 도전의 역사였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온 역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난 5년간 저는 큰 꿈에 도전하는 우리 젊은이들을 만나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일찍이 도산 안창호 선생은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년간 청년 창업이 꾸준히 늘었다. 매출 1천억이 넘는 벤처기업도 300개가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이렇게 도전하는 벤처 기업인들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에드 로이스 신임 하원 외무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하원 의원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이 대통령과 의원단은 이날 북한이 안보리 결의 2087호 등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도발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시험하는 심각한 도전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양측은 북한의 이런 도발에 대해 안보리와 관련국들이 단호하고 실효적인 대응 조치를 취해나갈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올해 한국전쟁 종전 및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한미 전략동맹의 저변과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일 물가와 관련, "민생(문제)에는 임기가 없다는 자세로 물가불안요인에 적극 대처해 달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생이 어렵지 않게 해당 장관들이 끝까지 잘 챙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정부 비축 성수품과 관련해선, "전통시장 등에 내놓은 성수품을 국민이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농림수산식품부 등은 설을 앞두고 정부 비축 성수품을 전국의 전통시장 30여 곳에 도매가의 70~90% 수준으로 방출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노골적으로 위협하면서 정부 이양기를 틈타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는 데 대해 강력한 대응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 "2월1일부로 우리나라가 안보리 의장국을 수임함과 동시에 안보리 이사국들과도 긴밀히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자리에선 북한이 유엔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결의를 즉각 거부하고 핵실험을 강행할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한 대응전략을 집중 협의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이 일체의 도발적 언동을 즉각 중단하고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며 "만약 북한이 상황을 오판, 또 다시 도발을 강행한다면 매우 엄중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우리 사회에서 학력이 아닌 능력의 시대를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으로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유공자들을 초청, 오찬 행사를 갖고 "우리 사회에서 학력 인플레이션이 없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가 열고 있는 새로운 시대, 신 고졸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선 기술강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기술강국의 중심에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이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박희태 전 국회의장 등 측근인사를 포함한 50여명에 대한 대통령 특별사면을 단행했다.이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6회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특별사면안을 즉석안건으로 올린 뒤 심의, 처리했다.우선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파이시티 사건으로 구속돼 1심과 2심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 위원장과 워크아웃 관련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 사면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친인척 배제 원칙에 따라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4촌 오빠인 김재홍씨와 문고리 권력으로 불리던 김희중 전 청와대 1부속실장은 빠졌다.그러나 이번 사면에는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박희태 전 국회의장과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포함됐다.야권 인사 가운데는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과 김종률 전 민주당 의원, 우제항 전 열린 우리당 의원이 포함됐다.이날 사면단행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의 사면은 이번을 포함해 재임중 7번으로 늘었다.2008년에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을 사면했고 2009년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북한의 핵실험 도발 가능성과 관련, "철저히 사전대비하는 등 경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유사시에 대비해 미국 등 우방국과 협력체제도 다시 한번 점검하라"고 말했다.2월 설 명절과 관련해선, "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성수품 수급상황을 점검하는 등 물가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