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자정을 기해 군 통수권을 이양받으면서 첫 공식 임무를 수행했다.군정권과 군령권을 포괄하는 군 통수권자로서의 임무를 이양받은 박 대통령은 핫라인을 통해 군 통수권을 확인했다. 박 대통령의 임기 시작과 함께 '박근혜 정부'도 공식 출범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 최고지도자로서의 직무수행을 시작했고, 취임식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린다.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된 인원만 7만여명이다.박근혜 대통령 취임과 새 정부 출범의 의미를 찾아본 뒤 취임사를 통해 밝힐 국정운영 철학·비전과 첫 직무수행 등을 전망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21일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 및 국정목표란 자료를 통해 '시대적 여건'과 '시대적 소명'으로 나눠 새 정부 출범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인수위는 먼저 경제 분야에 대해 △성장을 통한 일자리 부족 △소득이 골고루 배분되지 않는 경제구조를 지적했다.사회적으로는 △사회적 자본 취약 등을 포함 총 4가지를 문제점으로 꼽았다. △정부 부처간 칸막이현상 만연 △국민안전을 위한 정부역할 미흡 △국민과의 소통 미흡.인수위는 안보와 관련해선, "북한의 핵실험 등 대남도발이 지속, 안보불안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가 22일 개최됐다. 정부는 이날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개정안은 어린이집에서 보육을 받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상보육을 실시하되 영어학원 등의 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는 무상보육 대상에서 제외키로 하는 것 등이 골자다. 지원 대상 연령은 취학 전 만 6세 미만의 영·유아와 만 12세 미만의 장애아로 정했다.개정안엔 정무상보육 비용은 만 0∼2세는 국비와 지방비로, 만 3∼5세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충당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김 총리는 "이명박 정부는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역대 어느 정부 못지않게 열심히 일 했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명박 정부는 역사적으로도 제대로 평가를 받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대한민국은 더 이상 변방의 작은 나라가 아닌 세계의 중심국가가 됐으며,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퇴임을 닷새 앞둔 이날 청와대에서 고별담화를 통해 "장구한 세계사 속에서 위기는 강한 나라와 약한 나라의 위치를 바꾸는 큰 분수령이 됐다"면서 "이 정부 5년의 공과에 대한 평가는 모두 역사에 맡기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유럽 등과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한 △경제영토 확장 △국가신용등급 상승 △경제위기 조기극복 등을 임기 중 주요 치적으로 꼽았다. 그는 "한·아세안, 한·EU(유럽연합), 한·미FTA 등을 통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넓은 경제영토를 개척,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달성하고 세계 7대 무역 강국으로 우뚝 섰다"고 평했다.특히 "세계 주요국의 국가신용등급이 모두 떨어졌지만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은 지난 5년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4개국 중 가장 높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우리는 이번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또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일 기회라는 것을 직감했고, 마침내 현실로 만들었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일보 이민기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8일 "매 순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했기에 후회나 아쉬움은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중 마지막으로 방송된 109차 인터넷·라디오 연설을 통해 "다함께 힘을 모아준 덕분에 우리는 전대미문의 글로벌 경제위기를 세계에서 가장 잘 극복했다고 평가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계가 다 후퇴할 때 오히려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은 사상 최고로 높아졌고, 세계 무역 7대 강국으로 우뚝 섰다"며 "한 해외 언론은 우리를 '글로벌 경제위기의 승자'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다만 "서민들 살림살이가 여전히 팍팍하고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서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 것을 보지 못하고 떠나게 돼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아쉬워했다.그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여전히 어렵지만 세계를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는 우리 젊은이들이 있는 한, 대한민국의 전진은 계속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박근혜 당선인과 새 정부에 축복을 보낸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북한정권이 바뀌고 무너지기 전에 핵을 포기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7차 국민원로회의에서 "북한정권과 협상이나 대화로 핵을 포기시킬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소련의 스탈린 정권이 30여년 유지됐는데 북한은 벌써 60년째"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정부가 기대하는 건 북한정권은 아니더라도 북한 주민은 변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김정은이 북한 주민을 단속하는데 정신이 없는데 지금부터 (우리 정부는) 매우 종합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꽃을 피우는 창조경제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대통령직인수위 교육과학분과의 국정과제토론회 인사말에서 "우리는 그동안 선진국을 따라가는 추격형 모델로 발전을 이뤄왔지만 이제부터는 우리만의 혁신적 선도형 모델을 개발, 새로운 도약을 이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 국정운영의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가 창의"라며 "교육이 우리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과학이 미래의 세계를 펼쳐갈 수 있도록 하는데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 교육현장이 지나친 경쟁과 입시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며 "이제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타고난 소질과 끼를 찾아내고 꿈을 이뤄주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새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관련, "기본적으로 강력한 억제에 기초한 것이지 유화정책이 아니다"라고 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외교국방통일분과 국정과제 토론회에서 "많은 분들이 새 정부가 추진하려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수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도발엔 반드시 그만한 대가를 치르게 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고자 한다면 확실한 기회와 지원이 따를 것이라는 신뢰를 만드는 게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중요한 철학"이라며 "앞으로 북한이 어깃장을 놓을 때는 이것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잘 인식을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신뢰라는 것은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며 "우리나라 속담에 '손뼉도 마주 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듯이 쌍방이 함께 노력할 때 만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13일 북한의 제3차 핵실험과 관련, "핵무기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원칙 하에서 일관되고 확고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지난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던 핵무기를 포함한 대량살상무기(WMD)를 개발 하지 못하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 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실험은 우리 대한민국을 포함,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에 대한 정면 도전행위였다"며 "국제사회에서 대북제재와 관련된 논의를 하고 있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논의 동향을 봐가면서 남북 간에 교류협력을 엄정하게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협력해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의지를 포기시키는 노력을 가일층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는 자세로 다 지혜를 모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들과 조찬회의를 열고 전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 회동에 대해 이 같이 평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야당이 안보에 관한한 정파를 초월해서 향후에도 계속 협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당선인과 여야 대표 회동은) 국가안보, 국민단합, 북한에 대한 경고차원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했다. 북한의 3차 핵실험 예고와 관련해선, "국제공조체제를 공고히 해서 점검하는데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반기문(음성) 유엔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북한의 3차 핵실험 도발 위협과 관련, "계획을 반드시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당국은 국민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가 바라는 게 한 가지 있다면 바로 북한이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에 따라 제3차 핵실험을 중단하며 민생에 힘쓰는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그는 "이번 위기와 한반도 긴장 정세로 세계 각 국이 북한을 돕기 위한 유엔의 인도적인 활동에 돈을 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국민들에게 계사년(癸巳年) 설 인사를 전했다.박 당선인은 이날 설 인사에서 "설날이라는 말의 어원은 '낯설다'는 뜻이라고 한다"며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그동안의 낡은 것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지금 우리나라도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저는 과거의 국가중심의 국정운영을 과감하게 바꿔서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새로운 국정운영을 펼쳐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들을 바꿔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며 "새 정부가 국민 여러분과 함께 국민행복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박 당선인은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현장을 지키고 계신 산업체 근로자 여러분과 경찰관, 소방관, 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국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설날 명절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8일 정홍원 전 법무연수원장을 새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김장수 전 국방장관을, 경호실장으로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내용의 박근혜 정부 1차 주요 인선안을 발표했다.진 부위원장은 정 후보자에 대해 "30년간 검찰에 재직하면서 확고한 국가관과 엄격한 공사 구분, 원만한 인품으로 법조계의 존경과 신망을 받아왔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3인 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정책선거를 위한 매니페스토 운동을 처음으로 시작하고 전자 개표를 처음 도입하는 등 공직자로서 높은 신망과 창의행정 구현의 경험, 바른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등을 고려해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박 당선인은 정 후보자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놓고 막판까지 저울질한 끝에 전날 오후 최종 후보자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박 당선인측 핵심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한 위원장의 경우 인사청문회시 민주당으로부터 거친 공세가 예상되지만 정 후보자는 청문회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정 후보자는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