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다음달 6일까지 2023학년도 대학입학 1차 수시전형을 진행 중인 충북도내 전문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비상이다.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수시 2차 모집을 진행하지만 지난 17일 끝난 4년제 일반대학의 수시경쟁률이 전년보다 떨어지면서 긴장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전문대학들은 취업이 잘되는 인기학과나 유망학과 중심으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강동대, 대원대,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등 충북도내 전문대 5곳 모두 9월 13일~10월 6일 수시 1차에 이어 11월 7~21일 수시 2차 모집을 진행한다. 강동대의 올해 신입생 충원율은 70.3%(전년 61.7%), 전년도 취업률은 67.4%다. 간호학과 89.8%, 물리치료과 92.2%의 취업률을 자랑한다. 대원대 올해 신입생 충원율은 75.9%(전년 75.6%), 전년도 취업률은 73.8%로 이 가운데 전기전자과 75.6%, 응급구조과 80.8%, 유아교육과 69.6% 등을 내세우고 있다. 충북도립대의 올해 신입생 충원율은 91.5%(전년 95.9%), 전년도 취업률은 60.9%다. 취업률이 높은 학과로 바이오생명의약과(80.6%), 미래자동차과(70.5%)를 꼽는다. 충북
[충북일보] 음성 꽃동네학교 학생들이 고용노동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한 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꽃동네학교에 따르면 지난 20~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이 학교 1학년 구자승 학생이 레저·생활기능 직종 기기조립(발달) 부문에서 금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같은 학년 진민선 학생도 시범 직종 제빵 부문에서 은상과 상금 4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00명이 참가해 가구제작 등 정규직종을 포함한 40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꽃동네학교에서는 지난 6월 중부권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7월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한 학생 4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정규직종과 해당부문 수상자는 4년마다 열리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제빵부문 은메달을 수상한 진민선 학생은 2026년에 개최될 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간호학과 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지난 21일 이 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열렸다. 나이팅게일 선서(Nightingale Pledge)식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게 해주는 촛불처럼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의식이다. 이날 선서식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과 자체 행사로 진행되다 3년 만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서식에서 이 대학 2학년 김예림 학생 등 119명이 임상실습을 나가면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가슴속에 엄숙히 새기는 촛불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했다. 충북보과대 간호학과는 2011년 개설돼 2021년 3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을 받았고 올해 11주년을 맞이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승마부 김태건(말산업학과 4년)선수가 '6회 Balios Championship(발리오스 챔피언십) 승마대회' 장애물 120Class에서 통합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 발리오스 승마장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서 김태건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장애물 120Class에서 통합 1위를 거머쥐었다. 김태건은 3회 경기도승마협회장배, 38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19회 문화체육관광부 전국승마대회 장애물 110Class 대학부 1위, 2022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장애물 120Class 2위, 51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 장애물 110, 120, 130 Class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 이 같은 성적으로 김태건은 오는 10월 열리는 103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도 대표로 선발됐다. 김태건 선수는 "전국승마대회 대학부에서 중원대의 위상을 드높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에서도 의미있는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원대 말산업학과는 실내·외 마장과 체험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춘 승마교육원을 설치해 말산업 분야 전문가 육성과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괴산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2022학년도 상반기 현장실습 수기 & UCC 공모전 시상식'을 최근 개최했다. 공모전은 현장실습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참가 학생들이 참여수기와 UCC 제작을 통해 현장실습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취업에 대한 각오를 다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성과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이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LINC 3.0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2022학년도 상반기 현장실습을 이수한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학기제 현장실습과 하계 계절제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8월 30일까지 공모했다. 현장실습 참여 동기, 실습기관에서의 활동과 배운 점, 취업으로의 연계에 대한 각오 등의 스토리를 수기와 UCC에 담아냈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체험수기 분야와 UCC분야로 나눴다. 각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12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에서 체험수기 대상 수상자 유고운 학생(나노화학소재공학전공)과 이건희 학생(국제통상전공)이 대표로 수상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대학 생활 중 현장실습의 경험을 통해 기업의 실무 능력을 높이고 기업이 현장실습을 경험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 지난 21일 세명대학교 본관에서 산학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은 2012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은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약 100여 개의 조합사와 전국 1천여 개 이벤트기획사와 이벤트 관련 업체의 권익을 대변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조합은 지난 30여 년간 3조5천억 원 시장규모와 전국 7천593여 개 기업 1만5천 명이 종사하고 있는 산업군으로 세계 3대 메가이벤트인 월드컵, 엑스포, 올림픽과 지역축제까지 크고 작은 국가와 기업행사를 직접 기획·제작, 연출을 맡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MOU체결로 광고홍보학과 학생의 현장실습과 각종 이벤트 관련 경험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학생의 전공교육과정에 대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학생 취업에 도움을 주기로 협약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대학 대부분이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수시전형 비율을 전년보다 높였지만 올해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은 오히려 낮아져 그 효과가 신입생 충원율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된다. 도내 사립대 대부분은 올해 수시비중을 전년보다 키웠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험생들의 수도권 대학 쏠림현상으로 지방사립대들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서원대는 올해 정시포함 신입생 충원율 99.9%을 달성하면서 수시모집 비율을 전년도 94.3%에서 98.1%로 높였다. 거의 모든 신입생을 수시전형에서 선발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지난 17일 마감한 수시원서 접수결과 경쟁률은 전년 6.29대 1보다 낮아진 5.48대 1에 그쳤다. 특히 올해 신입생 충원율 99.6%를 기록한 청주대는 수시비율을 전년도 77.4%에서 88%로 대폭 키웠지만 이번 수시 경쟁률은 전년도5.07대 1보다 떨어진 4.89대 1을 나타냈다. 극동대도 올해 신입생 충원율 61%를 극복하기 위해 수시비율을 전년도 94.7%에서 96.6%로 늘렸으나 수시 경쟁률은 전년도 4.44대 1에 못 미친 3대 1수준에 머물렀다. 올해도 대량 미달사태가 우려된다. 수시 경쟁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21일 제천시립도서관 '2022 독서한마당' 행사장에서 제천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과학교실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생활과학교실 체험 프로그램은 세계명작동화 '호두까기 인형'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석의 성질을 이용한 춤추는 호두까기 인형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체험 부서에서생활과학교실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소개와 실험결과물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춤추는 호두까기 인형의 원리는 손잡이의 한쪽 자석은 호두까기 인형의 자석에 척력으로 작용하고, 또 다른 자석은 인력으로 작용해 손잡이를 움직일 때 호두까기 인형이 빙글빙글 도는 움직임을 관찰하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 생활과학교실에서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교실을 운영해 왔다. 최근 노인과 장애인으로 수혜대상을 확대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20여개 교육장에서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 정문에서 학생자치 학생복지위원회, 사회봉사동아리 폴리스, 충주경찰서와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운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내에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킥보드와 전동자전거 등의 운행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동킥보드 운행에 따른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인한 범칙금 안내, 공유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 관련 등의 내용과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된 안전 규정 등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안전운행을 강조했다. 안형환 학생처장은 "교내·외 개인형 이동장치의 증가로 학생들의 사고 위험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며 "전동킥보드 등은 속도가 빠른 반면 안전장치 미흡으로 사고 시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교내에서도 PM 안전운행을 위해 각별한 신경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는 대면 강의와 비대면 강의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멀티시스템 형태의 하이플렉스(Hyflex=hybrid+flexible) 강의실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의료과학대학 2층에 구축된 Hyflex 강의실은 학생의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억5천여만 원이 투입된 이 강의실은 전자교탁 시스템과 추적 카메라, 학생용 카메라, 카메라 프리뷰 모니터, 전자칠판, TV 모니터, 전자 교탁용 PC, 추적제어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강의실은 코로나19 확산 등 외부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학습자의 여건과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 하게 된다. 차천수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육 분야에서 하이브리드 러닝 형태에서 더 나아가 유연하게 학습자가 수업전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플렉스(Hyflex) 학습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좋은 시스템을 갖춘 강의실에서 학생들이 좋은 수업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플렉스 강의실은 일반 강의뿐 아니라 스마트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주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국원대동제 축제를 19일, 20일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국원대동제는 대학 자체적으로 행사기간을 '사회공헌의 날'로 지정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학교 측은 건전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해 자체적인 음식 조리 및 음주 행위를 금지했다. 또 최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교통안전 캠페인도 추진했다. 안형환 학생처장은 ""코로나19와 태풍 피해 등 심적으로 지쳐있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13개 단과대학 첫 연합축제가 19~2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충북대에 따르면 13개 단과대학 학생회는 학생 등 대학구성원과 지역주민들이 화합하며 즐길 수 있도록 그동안 단과대학별로 운영하던 축제를 보완해 올해 처음 '연합축제(HOLIDAY)'로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충북대 중앙도서관 일대에서 푸드트럭 부스를 비롯해 입학 홍보대사, 외부업체 부스 등을 마련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통해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또한 축제 첫날 개막식과 가요제에 이어 마지막 날 단과대학별 해오름제 우승팀 무대 등 동아리공연, 미니게임, 초청연예인 무대가 20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펼쳐진다. 단과대학 연합축제 부스는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