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방대학들이 학생 수와 정부 재정지원 감소로 생존 위기에 놓여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사진) 의원이 교육부가 제출한 '수도권·지방대학 주요 교육지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충원율·자퇴생 수·정원 감축 지표 등에서 지방대학 위기 실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일반대학 입학생 충원율 현황을 보면 수도권 99.3%, 지방 96.4%로 나타났고 지난해에는 2019년 대비 수도권-0.1%, 지방 -6.4%로 지방대학이 훨씬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강원권 -11.9%, 부산·울산·경남권-7.5% 등 제주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이 2019년 대비 충원율이 떨어졌다. 전문대학의 경우 최근 3년간 수도권이 연평균 94.7%를 기록하며 지방(89.4%)보다 5.3%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수도권, 지방 모두 급감하며 90% 이하를 기록했고, 지난해 권역별로는 충청권(-24.1%)과 제주권(-20.6%)이 2019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자퇴생은 매년 3명 중 2명이 지방대학에서 나왔다. 최근 3년간 자퇴생 수 현황을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전체 자퇴생 중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는 지난 28일 중원 어울림 한마당 축제장인 대운동장에서 총장과 학생들이 '그라운드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윤원 총장과 취창업지원센터 서포터즈, 재학생 30여 명이 참석해 대학의 주인인 학생과 주인을 섬기는 대학의 대표인 총장이 격의 없이 '학먼대(학생이 먼저인 대학), 취먼대(취업이 먼저인 대학) 달성을 위한 토론 배틀시간을 가졌다. 황 총장은 "축제 기간을 이용해 학생들과 잔디밭에 둘러앉아 현재와 미래에 대해 격의 없이 격렬하게 토론하며, 학생들의 놀라운 창의성과 대학의 글로벌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의 연간소득 1억2천만 원 이상 고소득층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국 25개 대학 로스쿨 소득구간별 재학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가장학금 신청자 중 고소득층(9~10분위)은 3년 연속 40%를 넘겼다. 반면 충북대 로스쿨 고소득층 학생 비율은 최근 3년간 30%대로 전국 평균 40%대보다 낮았다. 올해 전국 로스쿨 고소득층 학생은 모두 1천579명으로 45%를 차지했다. 지난 2020년 1천767명(46%), 2021년 1천763명(47%)과 함께 3년 연속 고소득층은 40%대를 차지했다. 충북대 로스쿨의 고소득층 학생수는 올해 전체 104명 중 24명으로 23.08%다. 지난 2020년 전체 92명 중 30명(32.61%), 2021년 전체 108명 중 37명(34.26%)보다 더 낮아졌다. 전국에서 올해 고소득층 학생이 50% 이상인 로스쿨 가운데 서울대가 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주대(63%), 이화여대(62%), 중앙대(60%), 한양대(57%), 서강대(57%), 건국대
[충북일보] 충북대가 개교 71주년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 동문, 지역이 함께 즐기는 대학축제 개신대동제 'Abelio'를 28일 개막해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개신대동제 'Abelio'에는 △보이는 라디오 △충소라(충북대생들의 소름돋는 라이브) △And or End : CRIME(방탈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어트랙션존, 화우정원, 부스존, 푸드트럭, 먹거리존 등도 상시 운영된다. 축제 2일차인 29일에는 개신대동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앙동아리 공연, 연예인 축하무대(비비·아이브), EDM 파티가 이어진다. 축제 3일차인 30일에는 중앙동아리 공연, 연예인 축하무대(보라미유·릴보이·타이거 JK&윤미래&비지)가 펼쳐진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 공동훈련센터가 충북형 이차전지 전문인력 채용연계 사업에 착수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공동훈련센터와 ㈜네오세미텍은 최근 '지역혁신프로젝트(K-Battery 산업구직자 참여형 R&D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네오세미텍은 전기자전거 리튬이온 배터리팩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BMS 보호회로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충북대 정보통신공학부 안병철 교수 연구팀은 '전기자전거용 36V 리튬이온 배터리팩 시제품 제작과 성능검증'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저가의 외국산 배터리팩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전문연구인력은 연구가 마무리되면 ㈜네오세미텍 기업부설연구소에 채용될 예정이다. 연선미 충북대 공동훈련센터장은 "모빌리티 산업의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배터리의 과전류 방지와 과충전, 과방전을 막는 BMS의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충북대 정보통신공학부 전문연구 인력의 우수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Battery 산업 구직자 참여형 R&D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충북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다. / 이종억기자 e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26일부터 3일간 2022학년도 문화예술분야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시간 줌(Zoom) 라이브 채널을 통해 현직자들의 취업 준비 방법과 취업 실무관련 특강,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문화예술분야 취업 준비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했으며, 재학생 20여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했다. 문화예술분야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은 의왕시 계원예술대 대학일자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계원예대 재학생과 의왕시 지역청년(만 15~34세)도 참여했다. 구강본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계원예대 대학일자리센터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학생들이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취업 노하우와 취업 준비에 관한 도움을 받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우수한 기술력과 창조적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입주기업 대상은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제 2조(정의)에 따라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7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이며 예비창업자 또한 가능하다. 보육실은 28㎡(10평형)와 56㎡(20평형), 200㎡(70평형)이 있으며 70평형은 사무실(56㎡)과 공장(144㎡)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수시 모집이며 입주 기간은 최대 5년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 후 입주할 수 있으며 입주 기업에는 창업특강과 1대1멘토링 프로그램·마케팅·지식재산권 지원 등 창업 활동에 대해 연평균 2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2021년 운영·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2020년에는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창업성과 부문 1위를 차지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23개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 신청 안내는 홈페이지(http://www.daewon.ac.kr/dwbi) 또는 전화(649-354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8일 기준 50일 남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전국에서 이번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50만8천30명으로 전년보다 1천791명(0.4%) 줄었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전년에 비해 1만471명(2.9%) 감소한 반면 졸업생(N수생)은 전년보다 오히려 7천469명(5.5%)이나 증가해 고3 수험생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충북지역에서는 전년보다 38명(0.3%) 증가한 1만2천630명(재학생 9천772명·졸업생 2천502명)이 응시한다. 충북교육청 교육과정지원팀 백상철 장학사는 올해 고3 수험생들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1학년 때부터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바람에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교과 관련 수행평가에서 졸업생들보다 빈약하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위권 대학들이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 기준을 많이 설정한 부분도 고3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올해 수험생들이 선택과목인 국어에서 '언어·매체', 수학에서 '미적분·기하'로 대거 이동한 점과 수능시험 결시율 감소추세도 이번 수능의 특징으로 꼽힌다. 백 장학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가 지난해 한의대 입학전형에서 지역 고교 졸업자를 일정비율 선발하도록 한 '지방대 육성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충북대는 의대·약학대 입학전형에서 지역인재 선발기준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2022학년도 의·한·치·약학 계열 지역인재 선발 권고를 지키지 않은 대학은 11곳이었다. 계열별로는 의학 계열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의학 계열이 4곳, 약학 계열 2곳이었다. 치의학 계열은 모두 지역인재 선발 권고 비율을 지켰다. 충북도내에서 2022학년도 지역인재 선발기준 30%에 미달한 대학은 한의학 계열의 세명대로 25.0%에 그쳤다. 세명대는 동국대(경주), 상지대와 함께 5년 연속으로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준수하지 않았다. 하지만 충북대 의예과는 전체 합격인원 51명 가운데 28명을 지역인재로 뽑아 54.9%를 기록했다. 충북대는 2018학년도 40.8%, 2019학년도 38.5%, 2020학년도 46.2%, 2021학년도 42.3%를 보였다. 충북대 약학과도 지역인재 선발 29.6%를 보인 2021학년도를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인재개발원 산하 인성교육센터와 지역발전연구소가 공동 주관으로 '괴산문화체험과 스토리텔링'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괴산 바로 알기 프로젝트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이달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중원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28일 송인헌 괴산군수 특강을 시작으로 역사, 문화, 미래 발전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괴산의 주요 문화유적지 방문, 기업탐방 등의 외부활동으로 이어진다. 또 괴산군의 문화체험 외부탐방, 괴산 공간환경과 공간정책, 우암 송시열 선생의 생애와 학문, 지역의 전통자원 고찰 및 효용성, 로컬컨텐츠 발굴과 지역발전과의 연계방안, 연풍현감 김홍도와 상암사 이야기, 기후위기 시대 괴산군의 환경정책 과제, 군내 기업 견학 및 특강 등 다채로운 주제로 열린다. 윤대위 센터장은 "다양한 주제의 특강과 체험으로 괴산지역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 형성으로 학생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충주캠퍼스와 증평캠퍼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음약국-청춘포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음약국 프로그램은 교통대 재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교통대 충주캠퍼스 국원대동제와 증평캠퍼스 청아제 축제에 맞춰 '마음약국-청춘포토'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학생상담센터는 행사에서 학업에 지친 재학생들에게 학생상담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의수 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학생상담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인지하고, 더욱 편하게 학생상담센터를 찾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는 오는 11월 충주·증평·의왕캠퍼스에서 마음약국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또래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간호학과 교수들이 학과개설 10주년을 맞아 대학발전 기금 8천만 원을 기탁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김철규 간호학과장을 비롯한 간호학과 교수들은 26일 인재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8천만 원을 정의배 총장 직무대리에게 전달했다. 김철규 간호학과장은 "충북대 간호학과는 지난 10년간 국내·외 보건의료계의 리더가 될 인재양성을 위해 힘써왔다"며 "교육의 내실화와 간호학 발전을 위한 연구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도록 교수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이 기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의배 총장 직무대리는 "후학들과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소중한 발전기금인 만큼 요긴하게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