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국민임대주택 8개 단지의 공용전기료 부담감소를 위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저소득층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아파트단지 옥상 및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승강기, 복도조명, 소화전 설비 등 공용 전기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19억9천800만 원이며 8개 단지 6천156가구에 태양광발전시설 666㎾를 설치해 친환경 전기 2만8천218㎿h(기대수명 20년, 1천410㎿h/년)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52억8천만 원(2억6400만 원/년, 단지별 3천300만 원/년)의 전기요금 대체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사업비로 복권기금 7억9천900만 원과 시비 11억9천900만 원을 책정했으나, 지난 3월부터 예산 절감을 위해 사업주관 기관인 충북도와 합동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를 방문해 재원 분담비율을 협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LH는 사업수행주체를 LH에서 시로 변경하는 조건으로 시비의 50%(5억9천950만 원)를 부담하기로 최종 합의, 시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에너지복지 국비사업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관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부동산중개업 종사자 실무교육'을 4일 실시했다. 군은 그동안 관내 부동산중개업자들의 업무수행 능력을 높여 건전한 부동산 중개문화 발전 도모를 위해 매년 1회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등록증 등 게시사항 △중개의뢰인에게 교부 및 보관해야 할 사항 △계약금 등의 예치제 △거래계약서 작성 △중개대상물의 확인 설명 △중개수수료 △중개업법 관련 판례 및 유권해석 등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 활용 및 부동산중개업 실무 등을 영상을 통해 교육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립임대아파트 단아루가 최근 1차 청약을 마친 결과 총 공급물량 188가구 중 133가구가 신청해 70.7%의 높은 청약률을 나타냈다. 군에 따르면 1차 청약은 법규에 따라 주택청약저축 가입 등 까다로운 조건으로 진행됐으나 양호한 입지 조건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며 예상을 뛰어넘는 청약률을 기록했다. 단아루의 공급 물량은 39형(공급면적 58.52㎡) 80가구, 59형(공급면적 81.40㎡) 48가구, 78형(공급면적 107.18㎡) 60가구다. 공급 물량 중 39형 48가구, 59형 50가구, 78형 35가구가 청약했다. 우선 1차 청약은 군에 주소를 둔 무주택자 중 노부모봉양 등의 특별공급과 군에 주소를 둔 무주택자와 군으로 주소 이전할 도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 공급으로 진행됐다. 임대료는 39형이 임대보증금 2천만원 월 임대료 19만7천원, 59형 임대보증금 3천만 원 월 임대료 27만원, 78형 임대보증금 4천만원 월 임대료 35만6천원이다. 잔여 물량은 향후 2차 공고를 통해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2차 공고에서는 주택청약저축 가입 조건을 삭제하는 등 조건이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8년 1월 1일 기준의 개별 토지 19만3천14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토지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지가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수렴과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단위면적당 가격이다. 괴산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산업단지의 완료에 따른 제3차 지가상승, 귀농인 증가와 전원주택지 개발 수요증가, 부동산거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평균 6.08%가 상승돼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인 6.28%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최고 상승지역은 장연면(7.57% 상승)이며, 최저 상승지역은 사리면(4.53% 상승)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최고 지가는 상업지역인 괴산읍 동부리 661-11번지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64만 원이며, 최저 지가는 감물면 매전리 산38번지 임야로 ㎡당 184원이다. 괴산군은 비과세토지를 제외한 과세대상토지 15만5천101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에게 결정통지문을 개별통지하고, 괴산군 홈페이지(http://www.goesan.go.kr/)와 온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018년 1월 1일 기준 관내 29만8천29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 결정·공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6.8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4.58%)대비 2.23% 오른 것이다. 시는 이번 지가상승은 일부 동지역의 아파트 신축과 택지개발, 서충주신도시 조성, 읍·면지역의 국지도 확포장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호암동이 18.08%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목행동은 2.63% 상승에 그쳐 최저 상승률을 보였다. 최고가는 충의동 306번지 상가건물 부지로 ㎡당 477만6천원이며, 최저가는 동량면 지동리 산74-1번지 임야로 ㎡당 417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공시대상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 수렴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에서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충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내달 2일까지 충주시청 홈페이지나 토지소재지 읍·면·동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사항에 대해서는 감정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주택시장 규제 속에서도 세종시내에서 매매가격이 가장 비싼 어진동의 ㎡당 평균가격이 500만 원을 넘어섰다. 특히 세종시 대평동은 최근 1주 사이 매매가 상승액이 서울을 포함한 전국 동(洞) 단위 지역 중 가장 컸다. 5월 들어 전국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57개월(4년 9개월)만에 처음으로 떨어졌으나, 세종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세종 대평동 주간 상승액, 전국 동 가운데 최고 KB부동산(국민은행)이 5월 28일 조사 기준 전국 시·도 별 ㎡당 평균 주간(週間) 아파트 시세를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7개 시·도 가운데 지난 1주 사이 가격이 오른 곳은 △서울(706만→707만) △대전(216만→217만) △세종(332만→333만) 등 3곳 뿐이었다. 나머지 14개 시·도는 변동이 없었다. 세종 아파트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전은 4월 16일 이후 6주만에 처음 올랐다. 세종과 가까운 유성구가 248만 원에서 249만 원,서구는 221만 원에서 222만 원으로 각각 1만 원 상승했다. 아파트가 있는 세종시내 17개 읍·면·동 중에서는 신도시 5개 동(도담,대평,아름,어진,종촌)과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의 산정기준이 되는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총 16만1천321필지로 전년대비 6.45% 상승했다. 이 중 상향은 13만 필지(82%), 하향이 1만필지(6%)이며 1만6천필지(10%)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상승요인은 혁신도시 준공 및 산수·신척산업단지의 공사 진척도와 더불어 진천성석지구 도시계획사업 인가 예정 등 지가현실화율 반영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군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따른 토지소유자 이의신청을 2018년 오는 7월 2일까지 30일간 접수한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돼 있는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할 수 있으며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등을 통해서도 작성 제출 할 수 있다. 이의신청 처리결과는 현지의 토지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후 진천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과정을 통해 7월 27일까지 개별 통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민원과 토지관리팀(전화 53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7.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17만5천641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비 7.37% 상승했다. 전체 필지 중 16만4천576(93.7%)필지가 상승했고 5천567(3.16%)필지가 하락, 4천441(2.53%)필지는 전년도 지가수준을 유지했으며, 신규필지로 1천57(0.60%)필지를 추가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군의 최고 개별공시지가는 상업 지역 내인 옥천읍 금구리 10의 9로 ㎡당 255만1천 원, 최저지가는 청성면 장연리 126이 ㎡당 108원으로 조사됐다. 군은 이번 개별공시지가 상승 원인으로 실거래 수준보다 낮게 평가됐던 군북면 증약리와 군서면 월전리 등의 표준지 적용 등을 꼽았다. 실제로 나머지 지역 상승률은 5~6%인데 반해 군북면은 19.27%, 군서면은 9.63%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7월 2일까지 군청 종합민원과 토지관리팀(043-730-3153, 3155) 및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등으로 이의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 필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7월 2일까지 받을 계획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부터 토지특성조사, 지가산정, 토지소유자 의견청취, 감정평가사 검증과 음성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결정된 가격이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결정·공시 이후 개별통보 없이 군청 민원과, 읍·면사무소, 음성군홈페이지(https://www.eumseong.go.kr),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447) 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5월 31일부터 7월 2일까지 군 홈페이지 또는 음성군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필지는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음성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8월 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민원과 토지관리팀(043-871-35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실제 토지현황에 맞는 지적공부 작성을 위해 실시한 백운화당1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2월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와 공동작업으로 진행한 이번 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시는 5월 30일 공고절차를 거쳐 신지적공부로 대민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정확한 지적공부 작성을 위해 현지측량, 소유자 의견반영, 경계결정위원회의 경계확정을 거쳐 지난달 28일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조정금 결정을 완료했다. 사업지구는 백운면 화당리 191번지 일원 760필지 124만6천446.8㎡이다. 이번 사업완료와 동시에 토지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적공부와 일치한 무료 등기촉탁이 진행되며 6개월에 걸쳐 면적 증감분에 대한 토지소유자별 조정금 정산작업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IT기술을 통한 정확한 경계 설정으로 측량비용 절감과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현재 사업 중인 백운원월2지구에 대해서도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 건설인들이 적정공사비 확보와 SOC예산 확충을 촉구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낸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31일 오후 1시 30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국 건설인 대국민호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낮은 공사비와 SOC예산 삭감으로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건설업계가 생존위기에 처한 현 상황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회 및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2개 건설관련 단체에서 5천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140명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200명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6명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충북지회 6명 △한국소방시설협회 충북도회 3명 등 총 35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대회는 유주현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및 단체장들의 개회사와 격려사, 연대사가 이뤄지며 사례발표(전기·정보통신·건설기술관리)와 호소문 낭독,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본 대회에 이어 참석자 중 일부는 각 정당사무소를 방문해 호소문을 전달하고, 나머지는 대회장 주변을 행진할 계획이다. 그 후 정리 집회에서는 정당 방문결과와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충북일보=세종] 문재인 정부의 규제 정책에 따라 전국적으로 주택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세종은 주택과 함께 토지 시장도 호황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대비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제주,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다. 신도시 개발 등으로 각종 호재가 많기 때문이다. ◇세종서 최고 비싼 땅은 나성동 에스빌딩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250개 시·군·구(일반구 포함)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공시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공시지가는 작년보다 6.28% 올라, 지난해 상승률(5.34%)보다 0.94%p 높다. 상승률은 2009년(-0.81%) 이후 10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시도 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제주(17.51%) △부산(11.0%) △세종(9.06%) △대구(9.03%) △울산(8.54%) 순으로 높다. 반면 △경기(3.99%) △대전(4.17%) △충남(4.33%) △인천(4.57%) △전북(5.52%) △충북(5.82%) 등 7개 시도는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다. 세종시 올해 상승률(9.06%)은 지난해(7.52%)보다 1.54%p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